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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중년여성' 건강관리 교육 진행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지난 26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커피스테이션에서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훼라민큐(Q)와 함께하는 커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커피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이론강연을 듣고, 바리스타 파우치(드립커피), 캡슐 커피, 브루잉 케맥스, 에러로 프레스 등 각각의 추출방법에 대한 실습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중년여성의 건강 관리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클래스에 참가한 한 여성은 "평소 습관적으로 마시던 커피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갱년기에는 신체적& 8729;심리적 증상을 겪게 되는데, 초기부터 훼라민큐와 같은 의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여성분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주제로 정기적인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훼라민큐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복합성분을 주원료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갱년기의 신체적& 8729;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주는 생약성분의 여성 갱년기 치료제다.2017-04-28 15:03:28김민건 -
이지메디컴 100억대 조영제낙찰 '공급처' 확보가 관건의약품 입찰 시장에 뛰어들어 도매업계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지메디컴이 인제학원 조영제 그룹을 낙찰시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지메디컴이 조영제를 어떤 경로로 확보할 지가 관건이다. 유통업체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낙찰을 시키고도 입찰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제학원(백병원 재단)은 이지메디컴을 조영제 공급자로 선정하고 계약을 진행 중이다. 조영제 그룹은 100억원 규모로, 공급 계약기간은 다음달부터다. 구매대행사인 이지메디컴은 지금까지 제약 직거래를 하지 않아 제약사-도매업체 두 단계를 거쳐 조영제를 공급할 수 밖에 없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입찰 당시 이지메디컴은 제약사에서 공급받아 납품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으로는 만약을 대비해 이지메디컴은 도매업체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지메디컴이 도매업체에 괜찮은 제안을 했다"며 "다음달 초까지 제품을 공급하지 못 하면 입찰자에서 제외되는데, 이후 과정은 인제학원이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인제학원은 "만약을 대비해 조영제는 여유분을 갖추고 있어 당장 조영제 공급이 얼마간 늦춰져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병원의 제품 발주 시점에 제품을 공급할 수 없다면 문제는 달라진다"며 "발주도 하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 계약해지 여부를 따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모든 계약은 계약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납품 여부를 떠나서 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약품유통협회가 이지메디컴 입찰 참여를 '업권침해'로 규정하고 강력한 반대에 나서고 있어 도매업체가 실제 조영제 납품에 나설지 주목된다. 협회는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보건복지 특보단장인 전혜숙 의원과 간담회에서 "구매대행업체의 의약품 입찰 시장 진입을 차기 정부에서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2017-04-28 12:14:54김민건 -
동화, 플라빅스 의원판매로 순환계시장 확대 전망동화약품이 사노피의 항혈전제 ' 플라빅스'의 의원 판매를 맡으면서 순환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이전까지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전문의약품 사업에서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순환계 대표약물인 플라빅스를 확보하면서 기존 약품들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7일 동화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국내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플라빅스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라빅스는 작년 한해 695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 : 유비스트)을 기록한 대형 순환계약물. 2007년 물질특허 만료로 국내 제네릭약물이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강력한 오리지널리티를 발휘하고 있다. 전체 처방약 가운데는 8번째로 실적이 높다. 다만 동화약품이 판매하게 될 의원시장은 종합병원에 비해 판매비율이 높지 않다. 약 20%가 의원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화약품이 의원 시장을 중심으로 라코르(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고혈압복합제), 아토스타(아토르바스타틴·고지혈증치료제) 등 순환계약품을 판매해왔던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라코르는 작년 한해 53억원으로 동화약품 처방약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때 100억원 처방액을 초과 달성했던 아토스타는 작년 한해 처방액은 36억원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 동화약품 플라빅스의 제네릭 '글로피'도 판매해왔는데 처방액은 2억5000만원 정도로 높지 않다. 다만 동화약품이 강력한 오리지널약품을 확보한만큼 순환계약물 성장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최근 순환계약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품목뿐만 아니라 영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화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플라빅스 의원 판매로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프로모션은 다국적사 박스터 출신 손지훈 대표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동화약품에 합류한 후 손지훈 대표는 오리지널 품목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며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이다. 지난 1월 사노피의 자회사인 젠자임과 내장유착방지제 '세프라'를 공동판촉한 것 역시 이번 코프로모션 연장선상이라는 해석이다. 동화약품은 2016년 매출액 2374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오르고,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무려 134% 증가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반약 사업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혔었는데, 플라빅스 등 대형약물 영입으로 전문약 사업도 확대될지도 주목된다.2017-04-28 12:14:50이탁순 -
옵티마, 계절 맞춘 '헬스&뷰티 제품' 마케팅 강화옵티마 약국이 계절에 맞는 헬스&뷰티 관련된 상담과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외모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다이어트 상담이 늘어나는 때다. 아울러 봄철은 황사,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 상담에도 적기. 옵티마는 헬스&뷰티와 관련해 ▲체지방감소, 변비에 도움을 주는 '옵티마 프리슬림'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진비'를 전략상품으로 선정해 가맹약국에 판촉활동, 디스플레이, 상담판매 실전교육을 전격 지원하고 있다. 옵티마는 매달 계절에 따른 빈발질환과 전략상품을 선정해 가맹약국매출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옵티마 관계자는 "봄철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여름철 질환과 그에 관련된 제품을 선정해 새로운 기획을 내놓을 것"이라며 "계절에 맞춰 약국 상담을 활성화하고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2017-04-28 11:18:00정혜진 -
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베트남 진출안국약품(대표 어진)이 지난 13일 '2017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베트남 HBN사와 시네츄라시럽 베트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행사 내에서 진행된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과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현지 제품 등록은 올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HBN사는 베트남 내 모든 판매 활동 책임을 가진다. HBN사는 "진해거담 효과를 가진 시네츄라시럽 베트남 판매를 맡게 되어 상당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단기간 내 베트남 시장에서 진해거담제시장 리딩 품목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베트남 시장에서 진출한 자사 눈영양제 토비콤에스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HBN사 시네츄라시럽 판매에 최대한 도움을 줄 계획을 밝혔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네츄라시럽은 안국약품이 자체 연구 개발한 진해거담제로 2011년 10월 국내 발매됐다. 지난해 이란 최초 허가에 이어 올해 베트남, 쿠웨이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제품 발매를 진행 할 계획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재 콜롬비아 등 20여개국에 제품 허가를 위한 등록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2017-04-28 08:58: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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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017년 1분기 매출 2335억원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연결기준 2017년 1분기 매출이 2335억원이며 영업이익 314억원과 순이익 24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R&D에는 매출의 18.2%에 해당하는 426억원을 투자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는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며 계약변경으로 인한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할 시 한미약품 별도기준 매출은 2.3% 성장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314억원을, 순이익은 24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말했다. 고혈압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복합제 로벨리토 등 대표 복합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제넨텍과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편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 1분기 매출은 위안화 기준 전년 동기비슷한 수준을 유지(1%대 성장)했다. 대중광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영업이익(11.5%↑)을 개선했다.2017-04-27 16:22:01김민건 -
노바티스, 사과입장 표명…"윤리 경영 최선 다할 것"사전처분 수용여부엔 원론적 답변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번 행정처분에 대한 사전통보를 전달받았다. 이번 일로 업계와 환자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7일 복지부의 리베이트 제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물은 전문기자협의회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당사는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들의 안전과 치료 접근성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내 규정과 준법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영업 성과평가제도 근간을 쇄신했다고 했다. 회사 측은 또 "새로운 영업 마케팅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고객과 환자, 나아가 한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회사 측은 사전처분 수용여부와 관련, "현재 사전통지 내용을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2017-04-27 12:11:2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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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 싱가포르 시판허가 획득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24일 싱가포르 HSA(Health Sciences Authority)로부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제약이 2015년 6월 쥴릭파마과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시판허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허가는 중남미와 러시아 이후 동남아에서 획득한 첫번째 시판허가다. 현지 제품명은 국내와 같은 '카나브(Kanarb)'로 이르면 3분기 발매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심장학회(APSC,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에서 공식 세이트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를 열고 2차 자문단 미팅(FAST)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1월 동남아 주요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 초청 자문단 미팅 FAST (FimasartanAdviosrySummiT)를 진행해 동남아 국가들의 고혈압 역학, 치료 현황 및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논의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당시 참석자들이 카나브패밀리 제품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빠른 안착과 산업적인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싱가포르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중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추가 시판허가 획득과 2018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동남아시아 메인 6개국 시장(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항고혈압제 시장규모는 11억달러 규모이다. 그 중 태국, 필리핀 등 일부 국가의 ARB시장은 높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고혈압 시장에서 동남아시아의 잠재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현재 듀카브와 투베로 추가계약을 논의 중이다.2017-04-27 10:45:4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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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플라빅스' 의원 독점판매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와 항혈전제플라빅스의 국내 의원 독점유통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2017년 4월부터 국내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플라빅스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플라빅스는 2006년 국내 특허가 만료된 이후에도 최근 10년 동안 동일성분 항혈전제 시장에서 처방량 1위 자리를 지켜 온 제품이다. 2016년 기준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 6위를 차지했다. 동화약품은 플라빅스를 전국 의원채널에 공급함으로써 죽상혈전증을 겪고 있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순환기를 비롯한 처방약품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는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이 개발한 항혈소판제제로서 1999년 국내에 출시됐다. 전 세계적으로 1억 2000만명 이상이 처방받고 있다. 13만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16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뇌혈관 질환, 말초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 심방세동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성 증상 개선으로 적응증을 받았다.2017-04-27 10:36:09김민건 -
약국 매대 선점하라…제약사 살충제 각축전여름 시즌을 앞두고 약국 황금존을 차지하기 위한 살충제를 유통하는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모기, 진드기 관련 제품을 약국 에 유통하는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전용 매대 설치 요구역시 늘고 있다. 현재 약국에 유통되는 대표적 살충제 브랜드는 에프킬라와 홈키파, 해피홈이다. 에프킬라는 현재 녹십자가, 홈키파는 동화약품이, 해피홈은 유한양행이 각각 약국 유통을 맡고 있다. 이들 업체에선 자사 제품의 판매 경쟁력 때문에 경쟁적으로 약국 전용 살충제 제품 매대를 만들어 배포하는가 하면 진열, 마케팅 등에도 관여하고 있다. 약국 특성상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전용 매대를 한개 이상 설치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 진열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영업 담당자들 간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는 게 약사들이 전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마트,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면서 약국의 살충제 시장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제약업체 3곳이 대표 제품 유통을 맡다보니 영업사원 간 경쟁은 존재하는것 같다"면서 "마트는 특정 시즌에만 매대를 전진 배치할 수 있는 반면 약국의 경우 한번 진열장을 들여놓으면 잘 빼지 않는 성격이 있어 더 매대 자리를 잡으려 애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약사들에 따르면 기존 대표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던 에프킬라, 홈키파 등의 진열, 판매가 꾸준한 상황에서 최근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유한양행 해피홈도 취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실제 업계 추산 국내 살충제 시장 규모는 1000억대에 이르고, 헨켈홈케어코리아 '홈키파'와 에스씨존슨코리아 '에프킬라'가 전체 8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이 양분돼 있다. 후발인 해피홈의 약국 대상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기존 강자였던 홈키파, 에프킬라 담당 업체들도 약국 영업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에프킬라 약국 유통을 담당 중인 녹십자 담당자는 "본격적인 모기, 바퀴, 살충제 시즌 이전에 매대를 설치하는 게 약국 매출에 도움이 된다"며 "매대 설치는 소비자에 정확한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판매에 추가적 설명이 필요하지 않고, 제품 모음 진열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스탠드형 매대는 직거래약국 3000여곳에 설치했고, 점차 그 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약국 전용 제품인 맥스를 따로 만들어 유통하며 제품력과 약국 마진을 동시에 올려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04-27 06:14:5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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