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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이긴 제네릭, 그 제네릭을 넘은 '안플원대웅제약 '안플원서방정'이 항혈소판제인 사포그릴레이트 성분 제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5월 출시한 안플원은 1일1회 복용 서방정 분야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CJ헬스케어를 물리치고, 출시 2년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안플원서방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청구액 57억원으로, 42억원을 기록한 안플레이드SR을 넘어서고 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사포그릴레이트 제제는 유한양행이 판매하고 있는 안플라그가 오리지널약물로, 만성 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에 사용한다. 유한은 2000년 일본 미쯔비시도쿄 제약으로부터 이 약을 도입해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판매 이후 줄곧 1위를 지킨 안플라그는 2013년 제네릭약물인 씨제이헬스케어의 안플레이드에 추월을 허용했다. 이후 2015년 300mg 고용량 서방정이 출시되면서 시장구도는 더욱 안개속으로 흘렀다. 안플레이드와 안플레이드SR을 내세운 씨제이헬스케어가 정상에 오르며 2위권과 격차를 벌이는 듯 하더니 어느새 대웅제약이 치고 올라가 올 상반기에는 대웅제약이 서방제제 분야서 앞서기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안플원의 상승세를 1일 1회 복용 서방정에 대한 편리성과 약효 만족도를 의료진에게 직접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100mg 제품은 1일 3회 복용법이지만, 다른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은 주로 1일 2회 복용하는 환자가 많았다"면서 "300mg 제품을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정은 기존 복용법보다 편리하면서도 용량이 높아 효과도 더욱 강력해져 의료진들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선호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 약을 육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섰다. 특히 마케팅 PM이 직접 거래처에 나가 판매 디테일을 하며 정확한 약효전달에 힘썼다. 다른 병용처방이 가능한 약제와의 듀얼마케팅도 성장요소다. 대웅은 안플원과 다른 당뇨병치료제들 간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미글루-안플원, 슈글렛-안플원 등을 묶어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자스민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임팩타민-안플원, 최근에는 통증치료제 리카프리와 병용 효과도 홍보하고 있다. 또한 300mg 고용량 제품이지만, 100mg 기존 제품을 3개 복용할 때보다 약가도 1.5배 가량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안플원SR은 기존 100mg 제품인 안플라그(56억원), 안플레이드(40억원)보다도 청구액이 앞서며 개별 품목 기준으로도 1위에 올랐다.2017-10-18 12:14:58이탁순 -
약사들이 생각한 정맥순환개선제 성공요건은?100억 블록버스터 센시아를 주축으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이 확장되면서 제약사별로 제품 성공 안착을 위한 마케팅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금까지 허가된 센시아 제네릭은 영진약품 CQL, 대웅제약 센테라이트, 제일헬스사이언스 센실라, 태극제약 센테라, 풍림무약 우먼시아, 동성제약 센텔시아 등 14개 품목에 달한다. 데일리팜은 영진약품과 공동으로 개국약사 20명을 대상으로 이 시장에 대한 인식 현황과 효과적인 니즈파악을 위한 마케팅 포인트 1: 1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응한 약사들의 월 평균 정맥순환개선제 상담 건수는 10.7회, 이중 판매로 이어진 경우는 5.7회로 상담건수 대비 판매율은 55%로 나타났다. 과거 1~2년 전 대비 판매 증감여부는 40%의 응답자가 '평균 60% 가량 올랐다'고 답했고, 15%는 '평균 23% 감소했다'고 말했다. 증가요인은 'CF 광고로 인한 소비자 인지도 증가에 따른 지명구매와 효과를 본 소비자의 재구매와 주변 지인 추천' 등으로 답했다. 구입 연령층은 30~50대 여성층으로 남성:여성 판매비율은 8:2 구조다. 20~30대 젊은 여성층 구입비율은 28%, 40~50대 여성층은 54%, 60대 이상은 18%로 분석됐다. 직업군 측면에서는 장시간 서서 일하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직업이 가장 많았고,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도 주력 타깃층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우 강소라를 기용한 CF 영향으로 젊은층의 정맥순환개선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다. 모델의 각선미 부각을 통해 '나도 예쁜 다리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승무원이나 모델 등 다리 노출이 많은 여성들의 약국 방문율이 높아졌다는 의견이다. 현재까지는 구매비율이 적지만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택시·버스·트럭 운전기사, 활동량이 많은 영업사원 그리고 순환장애·치질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층에 대한 틈새시장 공략도 마케팅 포인트다'고 제안한 목소리도 높았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증상으로는 하지부종(다리가 자주 붓는다), 하지둔중감(다리가 무겁고 피로도가 높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다리통증, 마비감·하지불온증, 다리가 가렵고 차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다리 미용을 위함 등으로 조사됐다. 제품 상담·추천 시 제약사에서 제공한 (손글씨·입체)POP, 브로셔, 복약상담 책자 등을 활용한다는 약사는 45%며, 매우 유용하다는 반응이다. 제약사에 희망하는 자료로는 메커니즘과 작용기전에 대한 심플한 설명서, 하지정맥류 원인과 필요성분에 대한 약리기전 자료, 임상데이터·생리·병리학적 그림과 논문, 경쟁 제품과의 비교 자료, 수치·그래프 등 시각화 등이다. 적정 소비자가격은 4만원~4만 5000원으로 답한 약사가 60%로 가장 많았고, 도매유통 보다는 직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조건 선호도를 보면 약국 마진이 큰 제품, 소비자 판매가가 저렴해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 패키지·세트판매 등 소비자에게 제품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부가제품을 함께 제공, 제품 특징 및 세부 정보 등이 잘 명시된 POP·책자 제공 등으로 나타났다. 판매활성화를 위한 의견으로는 지속적인 가격관리·유지, 약사 체험단 운영, 잡지광고(여성은 잡지를 통한 제품 인지 후 구매 비율이 높음), 산뜻한 제품 포장, 심포지엄·세미나 개최, 제품 동영상 제작(투약과 상담 시 도움) 등이다.2017-10-17 12:19:42노병철 -
인보사 내달 시판 앞두고 전문의대상 심포지엄 열어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보사®-케이가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한국먼디파마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 국내 출시를 맞이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인보사®-케이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보사®-케이 국내 출시 기념과 함께 무릎 골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인보사®-케이의 가치 및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160명이상의 국내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의 인보사®-케이 출시 의의와 이로 인한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이명철 교수(서울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골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인보사®-케이의 소개 및 임상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명철 교수는 "골관절염은 조직 손상으로 야기된 면역계의 염증 과정이기 때문에 염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나, 기존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 시키거나 단기적 보존치료에 머물러 근본적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인보사®-케이는 골관절염 악화 원인을 치료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과 희망을 제공해줬다"고 인보사®-케이 국내 출시 의의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좌장인 빈성일 교수(울산의대)가 '골관절염 치료에 있어 환자의 부담감'에 대해 발표했으며, 서승석 원장(해운대 부민병원)은 '관절 내 주사요법 및 환자 관리 방법'을 발표하며 인보사®-케이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보사®-케이의 작용기전, 효과뿐 아니라 초음파 기기를 활용한 주사법 등 이론적인 내용부터 실제 의사들이 처방에 필요한 정보가 모두 포함됐으며 특히, 미국의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참여한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높은 관심 및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정형외과 학회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인 자바드 파비치(Javad Parvizi, Rothman Insitute) 교수는 "인보사®는 확연한 통증개선 효과가 2년 동안 지속 된다"고 설명하며 "인보사®로 인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가 다가올 것"이라고 출시에 대한 기대함을 표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관절 관리 센터(Cleveland Clinic Joint Preservation Center)의 책임자인 마이클 몬트(Michael A. Mont, Cleveland Clinic) 교수는 임상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언급하며 "인보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않고도 본인의 관절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롬니스(David W. Romness, OrthoVirginia Inc.) 교수는 인보사®가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표현하며, "인보사®의 치료로 통증 개선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더 나아가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춰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998년 '인보사®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9년 만에 출시된 인보사®-케이는 세계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 국내외 임상을 통해 보존적 치료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에게서 간단한 1회 투어로 2년 이상의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이 입증된 치료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요법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Kellgren & Lawrence grade 3)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고 내달 중 시판할 예정이다.2017-10-17 11:33:56이탁순 -
삼원약품 단합대회…"임직원 모두 한마음 된 하루"삼원약품(대표 추성욱)그룹은 지난날 23일 금정구 소재 선동잔디구장에서 전 임직원과 제약사 내빈 등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4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성욱 사장은 개회사에서 "작년과는 다르게 좋은 날씨에서 우리 삼원 가족 모두가 땀 흘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크고 작은 부상 없이 임직원 모두가 단합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팀별 승부차기,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명랑운동회, 팀별 릴레이달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이 이뤄졌다. 최종 우승은 변화팀(본사약국팀+경남지사+고객지원팀)이 차지했다. MVP는 변화팀의 석두호 계장(약국 1팀)이 수상하였으며 삼원골든벨O/X퀴즈는 본사 관리부 공대근 과장이 우승했다.2017-10-17 10:05:45김민건 -
일동, 대한심장학회서 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 소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17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고혈압 3제 복합제 '투탑스플러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동제약은 별도 세션을 통해 '고혈압 치료와 관련한 최신 지견 및 3제 요법의 효용성'을 주제로 런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와 성균관의대 성기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의대 남창욱 교수와 연세의대 윤영원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남창욱 교수는 "전세계 인구의 주요 사망 원인 1순위가 허혈성심질환, 2순위가 뇌졸중일 정도로 심혈관계 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고혈압은 이들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라며 꾸준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남 교수는 "국제 학회 등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 시 1제 또는 2제 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안될 경우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CCB(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를 병용하는 3제 요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치료약의 종류가 많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약 복용을 제대로 이행하는 환자의 비율이 떨어진다는 데 있다"면서 "복약 순응을 위해 3제를 합친 단일정 복합제가 복약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연세의대 윤영원 교수가 일동제약의 항고혈압 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연구(TAHYTI study)는 4주 간의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 후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8주 간 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제 병용요법(투탑스플러스 투여)을 시행한 후 2제 병용요법 유지군과 비교해 혈압 강하 효과를 평가하도록 설계했다. 임상시험은 2015년 6월부터 총 18개월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28개 기관에서 31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2제 투여군에 비해 투탑스플러스 투여군의 혈압 강하 효과가 더 증가했으며, 특히 8주 치료 시 목표 혈압에 도달한 비율 면에서 투탑스플러스 투여군이 2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어지럼증과 같은 일부 경증 이상반응 외에 투여 약물과 직접적 관련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 교수는 "투탑스플러스는 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제 복합제로서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3가지 약제를 단일정으로 복합제화하여 복약순응도 및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탑스플러스는 ARB 중 유일하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텔미사르탄을 비롯해 고혈압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CCB와 이뇨제 중 각각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조합한 국내 최초의 약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일동제약은 투탑스플러스 정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ARB 등 단일제들은 물론, 2제 복합제인 투탑스와 3제 복합제인 투탑스플러스까지 항고혈압제 분야에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이를 활용해 고혈압 치료제 분야에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해나간다는 전략이다.2017-10-17 08:55:03이탁순 -
10월 짧은 영업일수 만회, '타미플루 제네릭'에 올인가을철 독감시즌에 돌입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제네릭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달 긴 추석연휴로 목표매출 미달이 예상되는 터라 타미플루 제네릭 신규 매출에 욕심을 내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타미플루 염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업체 40여곳이 시장에 진출했다. 타미플루는 독감시즌인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판매가 집중되다보니 현재 제네릭사들의 판촉활동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제네릭사들은 제품경쟁력을 위해 쓴 맛을 개선하거나 오리지널에는 없는 현탁액을 추가 출시해 소아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작은 용량으로 목넘김을 쉽게 만든 제약사도 있다. 무엇보다 오리지널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어필하고 있다. 이번달부터 대웅제약은 타미빅트캡슐75mg을 2198원에서 1847원, 45mg은 1355원에서 1113원, 30mg은 1084원에서 995원으로 낮췄다. 유한양행도 유한엔플루캡슐75mg을 2198원에서 1731원, 45mg은 1355원에서 1067원, 30mg은 1084원에서 854원, 현탁액은 193원에서 148원으로 자진 인하했다. 현재 오리지널 타미플루는 75mg이 2263원, 45mg이 1395원, 30m가 1116원으로 상한가가 등재돼 있는데, 제네릭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위해 약가를 스스로 낮추고 있다. 제약회사 한 관계자는 "타미플루는 계절을 타는 약물이기 때문에 영업역량에 따라 처방변경을 유도할 수 있다"며 "1년 앞서 출시한 한미약품의 '한미플루'도 작년 2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경험이 있어 저마다 높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달 10일간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영업사원 개인매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져 신규 타미플루 제네릭 판촉활동에 어느때보다 열심이다. 한 제약사 영업팀 과장은 "긴 추석연휴로 10월 영업일수가 짧아 아마도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타미플루 제네릭으로 이를 만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간 영업전이 뜨겁게 펼쳐지다 보니 도매업체나 약국에 제품 밀어넣기, 독감검사 키트 가격할인 등 편법을 활용한 영업도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타미플루 제네릭은 국내 제약사들이 오랜만에 제네릭약물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독감시즌 동안 영업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10-17 06:14:58이탁순 -
"드라마가 현실이네"…작품에 나타난 제약영업 실상"드라마에 나타난 제약영업의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씁쓸했다." 거래처 병원 원장이 부르면 달려가야 하고, 온갖 심부름에 술자리 폭탄주 접대 등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제약영업 현장을 그린 드라마 장면에 현실의 영업사원들은 '슬픈 동의'를 했다. 지난 13일 첫 방영을 시작한 KBS2TV 드라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주인공이 제약사 영업팀장으로 등장하면서 제약영업 현실을 정확하게 그렸다는 평가다. 고백부부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제약사 영업팀장 최반도(손호준)와 아내인 마진주(장나라)의 결혼생활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최반도가 거래처 병원 원장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주면서 오해를 사 이혼하게 되고, 갑자기 대학시절인 1999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무엇보다 첫 방영분에서 많은 제약영업인들의 공감을 산 대목은 병원 잡무를 대신 도맡으며, 원장 기념일도 챙겨주고, 저녁에는 술접대에 나서며 가족과 실적 유지를 위해 애쓰는 장면이었다. 최반도는 거래처 원장의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선물까지 준비하는 업무에 있어선 철저한 캐릭터지만 정작 자신의 결혼기념일은 잊어버린다. 아내인 마진주가 그 선물을 발견하고 부부싸움을 하게 되는데 영업정보가 담긴 다이어리를 물에 빠뜨리겠다며 싸우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최반도는 "영업사원에게 다이어리는 총알이다. 원장님 생일부터 스케쥴까지 다 들어있는 다이어리인데 우리가 그것 때문에 먹고 산다"고 말한다. 본격적인 영업 업무를 시작한 최반도는 부부싸움으로 거래처에 수액제를 대신 전해주기로 한 것을 잊게 된다. 수액제를 구해 나타나 거래처 원장에게 허리를 굽신거리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뿐 아니다. 병원의 전등을 교체하면서는 "기가 막히게 간다"며 깜빡이는 다른 전등까지 자처해서 바꾼다. 저녁에는 여러 거래처 원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상당한 폭탄주 제조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원장 개개인의 취향까지 파악해 만드는 것은 기본이다. 이에 원장들은 "역시 퍼포먼스는 최팀장이야"라며 칭찬한다. 최반도는 "마음껏 드시고 풀코스로 쏘겠습니다"고 답한다. 여기에 병원 거래처 원장의 내연녀 관리까지 전담하고 이를 위해서 신용카드도 빌려주고, 원장 부부의 싸움을 막기 위해 나서다 원장으로부터 맞는 모습까지 나온다. 화장실에서 분노를 삭이다가도 다시 원장 앞에서 웃어야 하는 최반도. 결국 최반도는 마진주에게 "너 내가 밖에서 어떻게 사는지 아냐. 어떤 취급을 받으면서 사는지 아냐"며 결혼을 후회한다고 말한다. 방송이 나간후 한 커뮤니티에서는 "현실 반영 제대로 했네. 형광등 갈아주는 1인"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또 다른 댓글들에는 "완전 팩트다. 작가가 열심히 취재한 듯. 보다가 가슴 아파서 돌렸다"는 내용에 "아침부터 추석 연휴 때문에 배송이 늦어졌다는 전화를 받았다. 안 되면 너희가 공장에라도 가서 가져와라고 했다. 이런 취급 받으려고 사나"라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한 댓글은 "현실은 저거보다 더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댓글은 "주말 회식에 아무렇지 않게 불러내고, 컴퓨터 알아서 고쳐와라. 이러려고 대학갔나" 등 글도 있었다. 또한 "의사도 문제지만 영업사원들 어깨도 좀 펴고 당당했으면 좋겠다 "는 격려의 글도 보였다. 한편 반대로 "더 이상 (이런 장면이)안 나오면 좋겠다. 지인들이 이런 일하냐고 물어본다. 드라마가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데 이렇게 묘사해놓아 씁쓸하다. 요즘 누가 저러냐 이제는 정보 전달한다"는 글도 있었다.2017-10-17 06:14:55김민건 -
대웅 "메디톡스와 미국 소송은 사실상 종결"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미국 내 민사소송건은 사실상 종결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의 결정문을 인용 "법원이 메디톡스가 제기한 민사소송을 미국에서 다툴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며 사실상 종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이 공개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의 결정문 일부를 보면 'In light of all the factors, the appropriate forum in which to adjudicate this action is South Korea, not the United States'라고 나와있다. 대웅제약은 "모든 요인을 고려해 본 사건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은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미국 로펌 코브레&김의 김상윤 변호사(대웅제약 대리인)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은 판결을 통해 메디톡스가 제기한 영업비밀 관련 민사소송이 미국이 아닌 한국 법원에서 다투어져야 하는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판결로 메디톡스가 대웅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에서의 민사소송은 실질적으로 종결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 법원에서 그 소송이 진행되면 그 후 미국 법원의 역할은 없다는 뜻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또한 미법원이 2018년 4월 13일 보류된 사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는 결정문(The court sets a status conference on a stayed matter for April 13, 2018, at 9 am)도 재판을 속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는 법원이 보류한 사안에 대한 회의 일정을 정했다는 설명으로 재판 속개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상윤 변호사는 "2018년 4월 13일 예정된 status conference는 한국 법원에서 관할권을 행사하지 않거나 한국에서 소송이 진행될 수 없는 사유가 있는지 점검해보는 절차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민사소송법 제5조 (법인 등의 보통재판적)에 따라 한국 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관할권이 있는 것이 명백하다. 메디톡스가 미국에서 제기한 소송은 사실상 종결된 것이며 국내에서 소송이 진행된다면 확고한 법적 대응을 통해 철저히 사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메디톡스는 이같은 주장에 반박했다. 메디톡스는 "한국에서 적절치 않으면 미국에서 관할 할 권리가 있다는 단서조항이 달려있다. 소송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상반된 주장이 계속되고 있어 미국에서의 대웅제약-메디톡스 소송 건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한편 대웅제약이 밝힌 미국 법원의 결정문에는 한국이 적합한 관할지라고 결정한 이유가 나와있다. ▲알페온 외 관련자 모두가 한국인이고, 1명 제외 시 모두 한국 거주로 재판 출석 및 변론의 어려운 점 ▲원고의 주장과 관련된 모든 증거들은 한국어로 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증인들은 통역이 필요한 점 ▲한국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제조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고 있어 이에 대해 중대한 보호이익이 있음 등이다.2017-10-16 14:05: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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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애보트와 협업 확대…소화기계 라인업 강화녹십자가 애보트와 협업을 확대해 원외처방 의약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고지혈증복합제 콜립에 이어 소화기계 약물 3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것. 이들 품목들은 녹십자와 공동판매로 원외처방액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녹십자는 한국애보트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애보트 가나톤, 가나플럭스, 가나시움 등 소화기계약물 3품목을 도매에 공급하고, 내과와 이비인후과를 제외한 타과에 영업을 진행한다. 녹십자가 한국애보트와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지난 2015년 심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고지혈증 복합제 '콜립정'을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녹십자는 개별 요양기관을, 한국애보트는 상급종합병원을 맡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콜립정은 지난해 36억원의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0억원으로 작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콜립정을 통해 녹십자는 순환기계 시장에서 고혈압치료제 '아타칸'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가나톤, 가나플럭스, 가나시움도 녹십자의 소화기계 시장 역량 강화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개 제품은 작년 기준 약 20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실적이 높지 않지만, 높은 제품 경쟁력을 보유해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가나톤은 이토프리드 제제의 오리지널약물이고, 가나플럭스는 국내 첫 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라는 점에서 타 경쟁품목과 차별화가 있다. 또한 가나시움 역시 330억원대 넥시움 개량품목으로 상업성이 높은 약물이다. 녹십자는 여러 소화기계 품목을 보유하고 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약물은 없다. 이번 오리지널 가나톤 등 3품목을 추가 탑재하면서 회사 원외처방의약품 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혈액제제, 백신 등 원내의약품이 강점인 녹십자는 그동안 다국적제약사 오리지널품목을 코프로모션하면서 원외처방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을, BMS와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를, 이번 애보트와는 콜립과 가나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중이다.2017-10-16 12:14:58이탁순 -
애보트 가나톤 등 '3개 소화기약물' 공급처 녹십자로한국애보트가 애보트 가나톤 등 소화기계약물 구원투수로 녹십자를 택했다. 녹십자가 지난 9월 28일부터 애보트 가나톤, 가나플럭스, 가나시움 등 3개 제품을 공급하고 나선 것이다. 그전까지 이 제품들은 한국애보트가 공급해왔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애보트는 최근 이같은 사실을 도매업체에 공지했다.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애보트에서 공급중인 가나톤정50mg, 가나플럭스 20mg, 40mg, 가나시움 20mg, 40mg 공급처가 지난달 28일부터 한국애보트에서 녹십자로 변경됐다. 현재 가나톤, 가나플럭스의 허가권은 한국애보트가, 가나시움은 씨티씨바이오가 갖고 있는데, 판매는 모두 한국애보트가 맡고 있다. 한국애보트는 지난 2015년 JW중외제약이 판매하고 있던 소화불량치료제 '가나톤정'의 판권을 회수해 직접 한국시장을 공략해왔다. 가나톤은 일본 제약회사 호쿠리쿠(현 애보트 재팬)가 개발한 약물로, 지난 1988년 JW중외제약이 판권을 획득해 한국시장에서 판매해왔다. 또한 한국애보트는 가나톤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국내 첫 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 '가나플럭스'와 넥시움 개량제품인 '가나시움'을 추가로 선보였다. 오리지널리티와 제품력을 내세워 소화기과 약물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가나톤은 특허만료 이전 400억원대 전성기를 잃어버린지 오래였다. 오히려 JW중외제약이 가나톤 판권 회수 이후 출시한 제네릭약물 '가나칸'에 시장 1위를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애보트 가나톤의 올해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은 4억9300만원에 그쳤다. 반면 가나칸은 35억원으로, 이토프리드 동일성분 시장 1위를 지켰다. 또한 가나플럭스가 6억5700만원, 가나시움이 2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출시이후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예전 가나톤의 위상에 비하면 분명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다. 이번 녹십자로 공급처를 변경한 것도 유통망이 잘 갖춰진 국내 제약사를 통해 실적 확대를 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양사의 이번 협력이 시장경쟁력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2017-10-16 06:14:5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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