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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업체들, 병원 저가낙찰 놓고 '불협화음'한국의약품 도매협회가 '1원 낙찰' 등 초저가 낙찰 문제와 관련,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나선것에 대해 일부 도매업체가 강한 불만을 표했다. 최근 저가낙찰 현상이 과열되고 있는 것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 이전의 과도기적 성격이며, 현행 실거래가 제도 하에서는 문제 될게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입찰 전문 도매업체들은 "지금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에 맞서 낮은 마진률을 어떻게하면 더 높일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할 시기이지 해묵은 저가낙찰 문제를 이슈화 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에 앞서 도매업계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협회는 정부에 '1원 낙찰' 의약품을 공급한 제약사에는 실거래가상환제도 적용을, 낙찰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구입가 이하 판매여부를 복지부와 심평원 등에 조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1원 낙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도매협회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으로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하고 있다. 도매협회 "강력조치"VS업체 "업체 입장 알아달라"…'설왕설래' 일단 도매협회는 1원낙찰 문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지난해에도 1원낙찰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협회 차원에서 문제제기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올해에도 이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급 제약사가 명확하게 드러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지난해에는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법률적 자문을 받아둔 상태로 정부 당국에 강력한 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입찰 전문 도매업체들은 이를 두고 "저가낙찰 현상은 시장경제체제하에서 경쟁 입찰에 따른 것"이라며 완강한 입장을 밝혔다. A 도매업체 임원은 "보통 저가낙찰 문제에 의의를 제기할 때는 불공정염매행위로 묶더라"며 "도대체 그 염매의 범위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어 "당연히 업체들 입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계약하고 싶지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계약을 하고 싶겠느냐?"며 "업체 입장을 헤아려 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B 도매업체 관계자도 "협회 차원에서는 공정경쟁 유도를 위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 제도가 불러온 폐단이 저가 낙찰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작되는 마당에 해묵은 이슈를 다시 부각시키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심평원 "사후관리 어렵다"-공정위 "일괄 적용 힘들어" 한편, 저가낙찰 문제와 관련 심평원과 공정위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실거래가 사후조사권 발동은 복지부 소관이기 때문에 명확한 답변을 드릴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현행 실거래가 상한제도 하에서는 종합병원 이상 입찰건에 대한 사후조사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공정위 관계자는 불공정염매행위 여부에 대해 "경쟁자를 입찰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부당하게 낮은 금액으로 상품 또는 용역을 공급하는 행위를 부당염매라고 하는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공정 행위로 지정, 규제하고 있다"며 1원낙찰이 불공정행위가 될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다만 공정위 관계자는 "거래관행으로 인정되는 경우, 단기간의 염매행위 등은 불공정행위가 아니다"며 "때문에 사안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규제가 가능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2010-06-23 06:46:11이상훈 -
삼일제약, 먹는 근육 진통제 '제로정' 출시삼일제약(대표 허강)은 새로운 컨셉의 근육 진통소염제인 제로정(덱시부프로펜) TV광고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라토너 이봉주, 농구선수 김주성 등 스포츠 스타와 함께 대표적 연예인 몸짱인 그룹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가 함께 출연한 제로정 광고는 운동 전 후 통증에 사용하는 제품 컨셉에 맞게 우리 생활 속의 대표적인 운동을 모델 특징에 맞추어 ‘이봉주편’ ’김주성편’ ’상추편’ 등 3편으로 제작했다. 이번 광고의 특징은 1~2명의 스타가 아니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웃과 같은 모델들이 함께 운동을 하고 있어 광고를 보는 소비자들로부터 공감대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로써 2010월드컵에서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축구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TV광고를 촬영한 것이 이채롭다. 삼일제약 마케팅본부 남상정 차장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은 붙이거나 바르는 제품들로 한정돼 있었다"며 "운동 전후 통증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제로정은 덱시부프로펜150mg 제품으로 6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2010-06-22 16:28:54가인호 -
릴리-한독, '심발타' 영업·마케팅 손 잡는다한국릴리(대표이사 야니 윗스트허이슨)가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손잡고 ' 심발타'(성분명 둘록세틴) 시장확대에 나선다. 릴리는 정신질환 적응증에, 한독은 당뇨병성 통증 분야에서 영업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양측은 '심발타'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 제휴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 22일부터 코마케팅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각각 전문화된 적응증 분야에서 치료제 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먼저 정신병치료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한국릴리는 '심발타'의 복수 적응증 중 주요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 분야를 맡기로 했다. 또 '아마릴' 등 당뇨병치료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 한독약품이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분야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깃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 약품 정보제공 및 서비스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릴리는 임상, 마케팅·영업에 이르기까지 가장 적합한 파트너와 협업관계를 통해 고객과 환자의 요구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한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질환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도 “내분비 및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증된 한독약품의 노하우와 일반 클리닉에서의 마케팅· 영업력을 재입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여 선도적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지난 3월까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심발타' 관련 코마케팅을 진행했었다.2010-06-22 14:22:38허현아 -
청십자약품 "제2 영업사원 마음으로 임할 것"청십자약품(사장 박윤규)은 지난 1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포항 본사를 비롯해 부산, 대구, 마산 등 4개 지역업체 여직원 및 배송사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지오영 CS팀 김경진 팀장이 전화응대 예절과 기본 행동예절 등에 대해 강의했다. 회사를 상징하는 하늘색 유니폼으로 통일된 복장으로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하일수 부회장은 "친절한 청십자가 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제2의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10-06-22 11:17:26이상훈 -
유나이티드 김태식전무, 베스트 PR상 수상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이사가 제약산업 출입기자단이 제정해 수여하는 제2회 BEST PR상을 수상했다. 김태식 전무는 효과적인 홍보전략으로 소속 회사와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전문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제2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식 전무는 “만 25년 간 홍보업무에 종사하면서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물론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PR해 달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인 김태식 전무는 1965년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197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해 ROTC 8기로 임관, 육군 중위로 전역한 후 1995년까지 SK그룹에서 경영기획실(회장실), 생산, 구매, 마케팅, PR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5년 퇴사 후 같은 해 8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입사, 현재 내부통제실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2010-06-22 09:20:28가인호 -
한국콜마 협력기업 조찬 "이제는 감격이다"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16일에 협력기업 경영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8차 협력기업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경영조찬모임(KPMC)에서는 현병택 현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초청해 '이제는 감격이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현병택 대표는 이날 세대를 넘은 히트상품, 그 비결은 장수 DNA 에 있다 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장수브랜드의 4가지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즉 핵심은 바로 '고객영혼을 감동시키는 마케팅을 실현하라'는 것. 현 대표는 20여년간 금융권에 근무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실적을 올렸던 본인의 살아있는 생생한 마케팅 경험담과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는 고객감동 마케팅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호감을 끌었다. 또한 윤동한 회장은 “온 세계가 열광하는 월드컵 시즌에 출전하는 아시아 3국 중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열정적인 민족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고객감동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사회적, 문화적인 환경과 비교를 해보면 그 핵심에는 소통의 방식과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한국콜마 협력사 경영조찬은 평소에 듣기 어려웠던 저명인사의 철학, 가치관, 경영정보, 이슈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견문을 넓히는 경영교육의 역할을 하고 있다.2010-06-22 08:41:50가인호 -
"의사 보고서 모니터링 못해"…PMS 문제 '수두룩'“PMS와 관련된 의사와 제약사의 이해관계는 민사적 이슈에 머물 수밖에 없다. 부작용 보고의 '질'이 어떻든 사전에 계약된 내용이 잘 이행됐는지만 살펴보게 된다.” 다국적제약사 한 PMS 담당자는 PMS 진행에 가장 어려운 점은 의사가 작성하는 CRF(증례보고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강제수단이 없다는 데 있다고 토로했다. 신약을 허가받은 제약사는 의료기관과 PMS 계약을 맺는데, 이때 해당 의사는 조사표라 할 수 있는 CRF를 작성하게 된다. CRF에는 환자정보와 의약품정보, 유해사례와 별도로 중대한 유해사례를 기재토록 돼 있다. 의사가 작성한 CRF를 담당자들이 회수하면 해당 업소는 3년간 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현행 PMS 규정에는 그러나 의뢰자(제약사)가 CRF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 진료정보를 살피는 일은 금지돼 있다. 이때문에 중간 모니터링은 엄두도 못 내고 의사가 작성한 결과를 100% 믿는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의뢰자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고작 이메일이나 방문을 통한 ‘교육’을 통해 의사들에게 CRF(증례보고서) 작성을 성실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다. 교육은 PMS 직원이 직접 담당하기도 하고, 인원이 모자른 회사는 영업사원이 대신하기도 한다. 의사가 만일 없는 환자를 만들거나 대충 허위로 기록해도 제약사는 의사를 믿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것이 PMS 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이유이다. 실사나가면 차트와 다른 기록 '수두룩'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PMS를 다른 임상 자료에 비해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의사들 사이에 있다”며 “때문에 우선순위에 밀려 성의없게 대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다른 제약사 PMS 담당자는 “영업사원이 일일이 방문해 의사들을 관리하는 회사도 있지만, 최근 분위기가 마케팅과 PMS를 완전히 분리하는 추세라 적은 인력으로 의사들을 교육하는 데 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을 믿고 식약청에 자료를 제출하면, 실사과정에서 허위 또는 불성실 작성 건수가 나와 업소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식약청 관계자는 “실사를 나가보면 대부분 보완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 차트와 CRF가 일치하지 않는 등 문제점투성이”라고 실태를 전했다. 다만 작년부터 식약청이 본격적으로 병원에 대한 현지실사를 나가면서 전보다 의사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국내사 PMS 관계자는 “예전에 비하면 보다 성의 있게 조사표가 작성되고 있다”며 “과거 없는 피험자를 만들어 내거나 환자의 기초정보만 등록하는 무성의한 태도에 비하면 의사들의 태도 또한 많이 개선됐다고 본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CRO(대행사) 관계자도 “일부 의사들을 빼고 대부분 의사들이 부작용 수집 목적에 맞게 PMS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당국의 PMS 관리 강화조치가 의사들한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서문내과의원 김육 원장은 “요새는 대부분 의사들이 제대로 된 폼으로 PMS를 하고 있다”며 “시판 후 실제 환자를 통해 약제 부작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PMS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다만 “제대로 된 시간과 비용을 보장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가가 PMS 발목…증례수 약물따라 조정 필요성 진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부재 못지않게 초기 PMS 진행이 더딘점 역시 PMS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는 약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 허가받은 신약들은 협상을 통해 약가를 받기까지 1~2년이 걸리면서 초기 PMS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험적용이 안 된 채로 PMS를 진행하면 환자들이 의약품 전액을 부담하게 됨에 따라 PMS가 활발하게 이뤄질 리 없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신약들은 출시 3년차에나 가서야 PMS 증례수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1년차 PMS 보고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다는 게 담당자들의 이야기다. 이런 이유와 상관없이 기간과 최소 증례수가 정해져 있다보니 뒤늦게 PMS를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 이런 점은 막판에 PMS가 몰림으로써, 시판 후 초기에는 부작용 정보 부재로 제대로 위험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우려를 낳고 있다. 이같은 원인은 우리나라 재심사제도가 자료보호기간과 PMS 기간을 동시에 설정하고 있는 특수성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부작용 보고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판 초기 증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의약품 특성을 감안해 허가 시 증례수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쪽에서는 현재 재심사 4년 600례, 6년 3000례 등 최소 증례수 기준을 더 높여야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 국내 제약사 PMS 담당자는 “의약품은 그 특성에 따라 환자 종류나 판매량도 다르다”며 “하지만, 현 기준에 정해져 있는 600례 또는 3000례는 의약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데다 례수 또한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현재 증례수 기준은 3000례 같은 경우, 1000명 중 1명이 나타날 수 있는 유해사례를 95% 신뢰수준에서 조사가 가능한 범위에서 통계학적 데이터를 통해 도출됐다. 마찬가지로, 600례는 200명 중 1명이 나타날 수 있는 유해사례를 통계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앞서 관계자는 “ 3의 법칙에 따르면, 빈도 1/10000인 부작용을 95%의 확률로 발견하기 위해서는 1/10000의 역수에 3을 곱한 례수인 3만명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며 “이에 비해 재심사의 맥시멈 례수인 3000례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식약청 기준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대신, 환자수가 적은 항암제나 희귀의약품 등은 그 의약품 특성에 맞게 례수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PMS의 례수 조정이 완전히 막혀있는 것은 아니다. 식약청은 례수 조정이 필요한 경우 관련 업체와 협의한 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로부터 례수 조정 타당성을 검토 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심사 부여 시 해당 의약품의 환자 숫자를 파악해 례수를 조정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2010-06-22 06:50:22이탁순 -
인천약품, 지난해 매출액 1975억원…51.34%↑인천약품은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1305억원) 대비 51.34% 증가한 197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약품은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고르게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6.36%(33억원→45억원), 순이익은 52.94%(17억원→26억원) 증가했다.2010-06-21 12:32:14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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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기 벌레 걱정 없이 16강 응원하자"현대약품은 최근 강서구 우장산 공원에서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주민들에게 버물리 모기스탑등을 홍보하는등 게릴라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날 게릴라 마케팅은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과 지역민과 하나되는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우장산을 찾는 응원객들에게 버물리 모기스탑을 홍보하는 한편 가정 상비약의 중요성을 담긴 유인물을 배포했다. 우장산공원내 주변은 숲과 나무로 둘러쌓여 강서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쉼터이자 운동터이지만 숲으로부터 온 모기들로부터 접촉이 많은 곳이어서 그 만큼 모기물림의 피해도 많아 모기스탑등의 효용성이 높아 인기를 끌었다는 것. 현대측은 버물리, 유소아층은 버물리키드, 어린이층은 버물밴드를 사용하여 연령대별 제품 라인을 확보하고 벌레물림 사전 제품으로 모기스탑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대약품은 매년 주요 역세권에서 버물리 물파스 부채를 나누어주는 게릴라마케팅을 전개해 왔다.2010-06-21 09:34:07가인호 -
"대가성 PMS, 시장조사 변신…영업현장 노린다"“요즘은 PMS(시판 후 조사)를 통한 (대가성 리베이트)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 학술좌담회 등 정상적인 틀에서의 마케팅 활동은 보이나 위험부담이 높은 PMS 영업은 사라졌다.” PMS가 영업과 멀어지고 있다. 과거 PMS를 리베이트 지급 수단으로 여겼던 제약사들은 잇딴 규제로 PMS 행위자체를 멀리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제네릭의약품의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는 식약청에 신고토록 하면서 신약이 없는 제약사들은 PMS를 진행할 여력조차 없어 보인다. 영업사원에게 PMS는 옛말이 돼버렸다. A제약사 영업사원은 "2007년 공정위가 대가성 PMS행위를 불법 리베이트로 간주하고 과징금을 매긴 이후 PMS는 더 이상 영업사원의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들 역시 PMS 사례비가 리베이트라는 인식 때문인지 진행에 부담을 느낀다”며 “예전처럼 PMS를 원하는 분위기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대가성 PMS는 옛말…제네릭사 흥미 잃어 PMS가 영업에서 멀어진 대신 이를 관리하는 새로운 조직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개량신약이 많은 한미약품은 재심사 담당 부서(Pharmacovigilance part)를 따로 두어 영업·마케팅과는 무관하게 사용성적조사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다국적제약사 역시 ‘시판 후 조사’에 대한 통계와 분석을 관리하는 조직을 영업·마케팅과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BMS제약 최윤정 PV Head 팀장은 “회사 정책적으로도 PMS를 마케팅과는 무관하게 임상 범주 안에서 보고 있다”며 “특히, 리스크매니지먼트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회사 자발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불과 2~3년전 회사 자체 PMS 운영기준을 정해놓고 병원별로 1례당 최고 50만원을 지급하고, 경쟁사 제품을 처방에서 빼는 조건으로 PMS를 무분별하게 악용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B제약사 한 영업사원은 “예전에는 PMS 계약을 맺고, 의사들이 달라는 대로 건당 얼마씩 계산해 지급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당시 PMS는 형식에 불과했기 때문에 부작용 조사는 뒷전인 경우가 많았고, 형식을 맞추기 위해 CRF라 불리는 증례보고서는 영업사원이 대충 허위로 기재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덧붙였다. PMS를 마케팅에서 끌어내린 결정적 계기는 공정위 조사와 식약청 규정이 강화되면서부터다. 2008년 7월부터 식약청은 신약 등 PMS에 대해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의약품의 안전성 조사 전반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책임자’ 고용을 의무토록 했다. 약사 신분인 안전관리책임자를 배치함에 따라 PMS를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관여하지 못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그동안 마땅한 규정이 없었던 제네릭의 사용성적조사는 ‘의약품 등 안전성 정보관리 규정’에 편입시켜 식약청에 신고도록 했다. PMS 사례비를 1례당 5만원 이하로 정한 것도 대가성 PMS를 위축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 게다가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증례수가 1.5배를 넘지 않도록 하는 등 PMS조사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들이 생기자 제네릭회사들은 복잡한 PMS에 흥미를 잃었다는 분석이다. 제약사 한 실무책임자는 "전처럼 영업사원이 방문해 PMS 계약을 빌미로 현금이나 물품제공이 제한되면서 의사들도 PMS에 관심이 멀어졌고, 자연스럽게 회사 영업방침도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한 내과 개원의도 "요새는 PMS 명목으로 물품제공을 하는 행위는 거의 사라졌다"며 "다만 학술근거에 의한 정상적인 상거래에 따라 증례수당 3만원~5만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식약청에 따르면 규제가 도입된 2008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제네릭 등 재심사 대상 외 의약품의 사용성적조사 신청 건수는 25건에 그치고 있다. 첫해 8건에서 작년 6건으로 줄어들다가 올해 들어서는 11건을 기록했다. PMS를 마케팅 수단이 아닌 순수한 학술적·임상적 성격으로 보는 시각은 ‘공정경쟁규약’이 발효되면서 더욱 무르익고 있다. 규약에서는 PMS 진행에 대해 몇 가지 제한을 두고 있는데, ▲증례보고서당 5만원 이내 보상 ▲선지원 금지 ▲조사대상 의약품 요양기관 구입 채택 금지 ▲식약청 승인 하 실시기준 대상 ▲임상·학술적 대상 아닌 마케팅 활용 금지를 내세워 대가성 PMS를 규제하고 있다. 게다가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가 실시되면서, 내부고발자 및 경쟁업체의 신고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PMS 조사는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PMS 악용 가능성 여전…변종수법 등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PMS를 대가성 리베이트 수단으로 악용할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제네릭의 PMS는 공식적으로 줄었지만, 신고되지 않은 PMS를 관리·감독하는 상시 기관은 현재 없다. 공정경쟁규약상 제한을 둔다 해도 마케팅 목적을 갖고 진행했다는 증거를 찾기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한 신고된 PMS건도 규정상 식약청 승인대상은 아니므로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실제로 현재 신고된 25건의 사용성적조사는 계획서 자료만 접수됐지, 이후 중간보고나 실제 현장 점검이 이뤄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게다가 고용이 의무화된 '안전관리책임자'가 없어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는 제약사들이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예전처럼 PMS를 악용해 검은돈을 살포하고, 대신 의약품 채택을 받아낼 수 있다는 반증이다. 이와함께 PMS 성격을 띈 변종 리베이트 수단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규제가 심한 사용성적조사 대신 성격이 비슷한 ‘ 시장조사’를 통해 영업정책을 변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몇몇 회사들이 마케팅 또는 리서치 회사에 의뢰해 시장조사 명목으로 의사에게 돈을 주고 자사 제품 처방을 유도하고 있다는 제보도 있었다. 위탁사를 내세워 기업명과 제품명을 철저히 숨겨 교묘히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는 것. 리서치 회사 한 관계자는 "제품 신규 런칭을 위한 순수한 시장조사보다는 기존 제품을 갖고 영업활동을 목적으로 시장조사를 의뢰하는 사례가 최근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새로 시행된 공정경쟁규약에 접촉되는지를 따지느라 실제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C제약사 영업사원도 “일부 대기업들이 법률자문을 끝낸 음성적인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최근 업계 분위기가 이것까지 못하게 되면 영업은 더욱 어려울 질 것이라는 우려감에 쉬쉬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최근에는 PMS에서 변형된 방법으로 대가성 리베이트가 오고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가성 PMS가 다른 형태로 진화되고 있음을 고백했다. 노 대표는 그러나 “의사들이 이러한 활동이 리베이트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 외부 노출에 더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2010-06-21 06:50:2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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