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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동아, GSK 품목 하반기부터 의원 영업 본격화GSK와의 빅딜 성사로 올 상반기 최대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동아제약이 하반기부터 아반디아, 아보다트, 헵세라, 제픽스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의원영업에 돌입함에 따라 외형확대가 예상된다. 10일 동아제약측은 “현재 GSK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사업부 조직 구성 단계에 있다”며 “하반기부터 주요 제품에 대한 영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업부 구성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GSK측 PM들과 동아제약 MR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양사간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공동 마케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측은 기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GSK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품목군에 대한 디테일 교육에 나서고 있는 등 제휴 효과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따라서 동아측은 사업부 구성이 마무리되는 8~9월부터 GSK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의원 영업을 모두 책임지게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GSK 주요 품목군에 대한 의원 영업을 책임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느 품목부터 시작하는지 결정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GSK의 30여개 제품을 도입하는 가운데, 올해는 아반디아, 아보다트, 제픽스, 헵세라 등 4개 품목에 대한 의원영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품목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약 1337억원으로 동아제약측은 이번 GSK와의 제휴로 외형 성장 및 영업이익 성장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결국 동아제약은 올해 삼천리 제약 인수합병과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영업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수 있다는 점에서 리딩기업 위치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GSK측도 국내 일반 병원 사업 강화를 통한 외형확대 및 동아제약이 보유중인 제네릭 의약품의 아시아 공동판매 및 자이데나 유럽 판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2010-06-11 12:27:31가인호 -
"글로벌 경영이 경쟁력"…세계 시장을 뚫어라“이제는 세계시장이다.”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 3000억불 시대를 돌파한 이후 글로벌 경영과 해외시장 공략만이 경쟁력 확보의 길이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중외제약, LG생명과학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3년이내 1000억불~3000억불의 수출 목표를 수립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글로벌 경영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를 기준으로 글로벌경영 지수 분석을 진행한 결과 수출분야는 LG생명과학이 단연 두각을 보였으며, 해외법인 및 지사의 경우 대웅제약을 비롯 한미, LG, 신풍, 유나이티드, 한올제약 등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 유럽·일본...한올, 미국·프랑스 교두보 마련 현재 글로벌경영의 척도를 가늠할수 있는 수출과 해외법인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역시 주요 상위제약사들이다. 대웅제약이 중국, 미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신풍제약이 중국, 베트남, 수단, 필리핀 등 아시아권 지역에 4곳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이 등이 각각 3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또한 중견제약사 중에는 유럽과 미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한올제약과 3개의 해외법인과 5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중국. 30여곳의 제약사 중 11~12곳이 중국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제약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중외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 등으로 파악됐다. LG생명과학과 대웅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등은 중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중 중국 녹십자(Green Cross China)는 글로벌 전략에 따라 1995년 10월 중국 안휘성 회남시에 설립돼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국녹십자는 혈액제제와 함께 유전자재조합제제의 생산도 추진하는 한편, 현지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지속적인 R&D투자로 수년 내 신제품을 개발, 공급하며 향후 기업공개와 함께 중국 내 생물학적제제 전문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기업은 북경한미유한공사.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는 한미약품(70%)과 북경제3의약창(25%) 및 천축공항공업개발총공사(5%)의 공동출자로 출범했다. 2002년 6월부터는 중국 GMP 허가기준에 적합한 현지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됐다. 북경천축공항개발구 내 위치한 합작공장은 대지 4,000여평에 건평 2,500여평 규모로 약 70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됐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도 주목된다. 녹십자가 GCAM(Green Cross America)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대웅제약, 유나이티드, 경동제약, 한올제약 등도 미국에 법인설립을 마친 상황이다. 한미약품과 한올제약, LG생명과학 등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이미 마련했다. 유럽시장의 경우 한미약품이 유럽법인을 세웠으며, LG생명과학이 폴란드법인을, 한올제약이 프랑스 법인을 운영중이다. 해외법인과 사무소를 가장 많이 두고 있는 기업은 유나이티드제약으로 조사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미국, 필리핀에 법인을, 중국 필리핀, 베트남, LA, 미얀마 등은 지사를 설립해 가동중이다. 대웅제약도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6개국에 판매법인 및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와 중국에는 연구소를, 미국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그러나 상위 30개제약사 중 절반정도는 현재까지 해외법인 이나 사무소를 두지 않아 아직까지는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미미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수출분야 랭킹 1위는 단연 LG생명과학 수출분야의 경우 LG생명과학이 지난해 매출대비 수출비중을 43%까지 끌어 올리며 단연 두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액을 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이 1418억원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유한양행 895억, 한미약품 820억, 녹십자 670억, 중외제약 486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LG는 2007년 수출규모가 800억원 대였지만 2008년 첫 1000억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도 1420억 원대 규모의 수출을 진행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출 증가율도 11%대로 가장 높았다. LG측은 중국·인도·브라질·러시아·터키·멕시코·중동 등을 7대 이머징(emerging, 신생) 마켓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중외제약 수출 행진도 주목된다. 중외의 경우 2007년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2%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대로 비중이 늘어나며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LG생명과학 등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두자리수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제약사 해외시장 공략 현황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20여건의 대형 해외수출건을 성사시켰다. 수출품목은 신성빈혈치료제 'Eporon', 항암제 'Epirubicin', 위염치료제 '스티렌', 불임치료제 'Gonadopin'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2년간 9개 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품목이다. 녹십자는 현재 50여개국에 혈액제제와 백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백신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백신사업을 재개하며 국제기구와 유럽,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에 백신을 수출하고 있으며, 뇌졸중 치료제 등의 의약품도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녹십자는 PAHO로부터 수두백신, 계절독감, 글로불린 제품 약 1,900만불 규모의 오더를 수주한 상태며, 남미,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녹십자의 2009년도 수출 실적은 5,500만불로 전년대비 33% 성장했고, 올해 수출 목표는 전년대비 27%성장한 7,0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녹십자는 주요품목의 수출지역 확대와 독감백신의 국제기구 공급, 그린진의 해외 등록 및 수출 동시 추진 등을 통해 2012년 1억불 돌파 2015년에 1.5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8년 4월 자체 개발신약인 위염,위궤양 치료제 레바넥스(Revaprazan)가 중국의 지준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인도 최상위의 제약사인 캐딜라 헬스케어와 10년간 레바넥스를 벌크형태로 공급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시켰다. 유한양행은 에이즈치료제 원료인 'Emtricitabin',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중간체, 페네실린계 항생제 원료의약품 'piperacilin', 당뇨병치료제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올해 해외수출 8천만불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한미는 2015년 해외매출 1조원(10억불), 2020년 3조원(30억불)을 달성함으로써 글로벌화에 성공한 토종 제약기업 1호로 발돋움하는 것이 한미약품의 전략이다. 한미약품은 원료약 분야에서 세파항생제 'Ceftizoxime'에 대한 다국적제약사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중동 등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Cefotiam'의 경우 중국과 일본지역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완제약 부문은 슬리머(호주), 피도글(유럽) 등 선진국 시장 본격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세파주사제인 '폰티암'과 '타짐'은 중국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밖에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은 올해 중 미 FDA허가신청이 예정돼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한해동안 항생제(1500만불), 간질환제(173만불), 소화계(175만불)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수출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중외제약은 지난 2005년 이후 5년간 해외사업 분야에서 20%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외측은 지난 2006년 준공된 세계 최대규모 Non-PVC 수액 전용공장을 통해 수액의 R&D와 재질, 완제품 생산,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에 이르는 토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공동취재=가인호, 허현아 기자]2010-06-11 06:48:31제약산업팀 -
한국출신 다국적사 임원들 글로벌시장서 맹활약한국인 다국적제약사 중역들이 글로벌 무대에 잇따라 진출해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같은 흐름은 세계 무대에서 의약품 신흥시장으로 새롭게 조명받는 한국의 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11일 주요 다국적사들은 아시아태평양 또는 글로벌 본사로 한국인 출신 인재들을 배출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BMS제약의 박선동 전임 사장은 지난해 미국 본사 글로벌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발탁됐다. 박 사장은 2001년 한국BMS제약 마케팅 이사로 입사한 후, 2003년 영업·마케팅 상무로 승진했으며 탁월한 마케팅 및 영업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 홍콩 BMS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06년 말부터 한국BMS제약 사장으로 부임, 윤리경영 확립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 및 성장을 견인해 주목받았다. 한국BMS 메디컬메니저 안종호 상무는 중국지사 메디컬 디렉터를 겸임하면서 아태지역 본부 브랜드팀 일원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및 라이프사이클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화이자제약은 한국지사 메디컬메니저 이상윤 이사를 개발 책임자로 기용했다. 의사 출신 이상윤 이사는 신장암 표적치료제 '수텐' 임상시험에 이어 최근 폐암 표적치료제 두 종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인정받아, 한국과 미국 본사, 일본, 유럽 등을 오가며 글로벌 연구개발 중역을 맡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손지웅 전무는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의 총괄 아시아 의학고문으로 활동중이다. 손 전무의 직책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한국을 항암제 R&D 요충지로 지목, 신설한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초기개발 방향타 역할을 맡게 된 것. 한국MSD는 뉴저지 본사 머크연구소(Merck Research Laboratory) 조직개발리더(Organization Development & Change Lead) 김이경 전무를 배출했다. 1만7000여명의 연구인력을 두고 지난 70년간100개 이상의 신약을 출시한 머크연구소 소속 HR은 본사의 핵심 포지션 중 하나. 김 전무는 한국MSD 인사부를 거쳐 MSD 아시아태평양지역 인사 컨설팅 전무로써 아태 13개국 인사프로그램 설계 및 컨설팅을 총괄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얀센 또한 전통적인 아시아 리더 계보를 자랑한다. 중국얀센 박제화 사장과 김옥연 부사장, 대만얀센 김상진 사장 등 전임 한국지사 중역들이 대표적 인물. 최근 들려오는 신예 진출소식도 고무적이다. 한국MSD, 쉐링푸라우 등에서 보험약가 및 대관업무를 맡았던 김보경 씨는 최근 덴마크계 다국적제약사 '레오파마'의 싱가폴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 이사는 보험약가와 대관 및 언론홍보를 포함, 아시아 마켓 엑세스 업무를 총괄한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최고의 의료수준을 겸비한 아시아 임상 거점으로서 한국 출신 아시아 리더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성취와 더불어 국내 업계의 롤모델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차원에서 한국 인재의 역량과 위상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연구개발 등 활약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2010-06-11 06:46:03허현아 -
알리코제약, 화상치료제 '티로서겔' 출시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상처, 화상 및 구순포진에 의한 피부손상에 효과적인 젤 타입 상처 치료제 ‘티로서겔(Tyrosur Gel)’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로서겔’은 주성분이 티로트리신으로서 항균효과와 더불어 빠른 상처치유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겔(Gel)타입으로 피부에 바른 후 표면에 하얗게 남지 않고 또한 끈적임이 없으며, 제품이 피부에 흡수되고 난 뒤 용매가 휘발되면서 열을 빼앗는 쿨링(cooling) 작용으로 인해 통증 억제 효과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티로서겔’은 독일의 엥겔하트(Engelhard)의 수입 완제품으로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된 외용항생제로 현재 독일 일반의약품 상처 치료제 판매 1위인 제품이다. 티로서겔의 성분인 티로트리신은, 다양한 원형/선형 항균 폴리펩타이드 혼합체로, 티로시딘(Tyrocidine, 기본 원형데카펩타이드) 그라미시딘(Gramicidine, 중성 선형 펜타데카펩타이드)로 이뤄져 있다. 알리코제약 마케팅부는 ‘티로서겔’은 언제어디서나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는 만큼,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 같은 경우, 상처와 그로 인한 흉터에 민감하기 때문에 꼭 가정상비약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2-585-00042010-06-10 09:18:4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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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행위' 등 쟁점…쌍벌죄 후속입법 윤곽제약, 마케팅 허용범위 결정…다양한 의견개진 시급 ‘기부행위’ 등을 비롯한 쌍벌죄 리베이트 허용범위에 대한 정부 입장이 16일 데일리팜 주최 미래포럼 현장에서 공개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쌍벌죄 후속입법의 경우 제약사들의 마케팅 허용범위를 가늠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팜이 ‘리베이트 쌍벌죄, 합법과 불법 경계를 묻다’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미래포럼에서는 쌍벌죄 하위법령 윤곽이 첫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서는 김충환 복지부 의약품정책과장은 공정위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리베이트 허용범위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법 허용범위 단서조항에서 삭제된 ‘기부행위’를 하위법령에서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여부와 공정경쟁규약에서 정하고 있는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준용할지 여부 등이 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문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쌍벌죄 후속입법 세부내용을 결정하는 이번 미래포럼에 제약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개진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미래포럼에서는 쌍벌죄 하위법령에 대한 법리적 문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법률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을 9년간 담당했던 정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와 김&장 합동법률사무소의 노경식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로 참여하는 신현호 변호사 등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후속입법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이와함께 쌍벌죄 시행의 직접적 당사자인 의료계 대표로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가 연자로 초청돼 ‘의료계가 바라보는 쌍벌죄 입법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허용범위를 중심으로’라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번 미래포럼은 쌍벌죄 하위법령에 대한 첫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 사전예약은 14일까지 접수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등록비는 사전예약 5만원, 현장등록 6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데일리팜(02-3473-0833,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2010-06-10 07:00:19가인호 -
"스마트폰에 화상 디테일"…디지털 영업 주목제약산업의 유통정화 흐름이 현장 영업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이 실험적으로 시도하던 디지털 마케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공정경쟁규약 시행 여파로 영업사원들의 거래처 방문이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화상 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새 디테일 기법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의 확산에 발빠르게 적응한 일부 업체들이 새로운 영업풍속도를 만들고 있다. 한국릴리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와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를 중심으로 화상 디테일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예를 들면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를 통해 연령대별 발기부전 치료성분과 효과, 치료제 복용에 따른 성관계 성공률 변화, 발기부전 치료 및 연구 최신동향 등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다. 도입 초기 생소한 디테일 기법에 반신반의하는 반응도 많았지만, 지금은 120명의 의사들이 온라인 커리큘럼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월 의료인 대상 의약정보 제공을 위한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MI Express)을 런칭했다. 의료인이 의학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단독 웹사이트를 만들어 신청자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경로(담당 직원,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신속히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도 국내 도입을 예고했다. 화이자제약은 본사 차원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의사 대상 약품정보 전달 시스템을 적용, 국내 이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이용하는 의사들을 위해 40개 주요제품정보를 구축하고, 화이자 의약부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결해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형태다. 한편 향후 아이패드 등 최신기기 상용화를 예상하면서 입체적인 디테일을 구상하는 영업사원들도 있다.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 영업사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며 "공정경쟁규약 이후 환경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전략이 늘어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2010-06-10 06:47:22허현아 -
"월드컵 특수 글쎄요"…약국가, 기대치 낮아그리스와의 경기를 4일 앞두고 월드컵 특수바람이 불고 있지만 약국가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천명의 인파가 쏟아져 나올것으로 보이는 거리응원 예정지에 위치한 인근약국들 역시 월드컵에 거는 매출 기대치는 낮았다. 데일리팜이 8일 월드컵 응원 예정장소의 인근 약국들을 방문한 결과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는 약국들은 많지 않았다. 약 5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왕십리광장은 곳곳에 플랜카드를 내거는 등 월드컵 응원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물씬 묻어났다. 그러나 왕십리역 안에 위치한 약국 약사는 "상처치료제 종류와 드링크, 숙취해소제 정도는 매출이 반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연장근무를 할지 결정하지 못했고, 하더라도 30분 정도 아니겠냐"고 말했다. 광장과 30여미터 거리에 있는 I약국 약사는 "피로회복제 등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 "약국보다는 인근 편의점들에서 비타민 드링크나 숙취해소제 등이 불티나게 팔리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월드컵 13번째 선수로 불리는 붉은악마가 최종 응원지로 결정한 삼성동 봉은사 앞길 인근에는 약국이 많지 않았다. 코엑스안에 있거나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약국들이 위치했다. 코엑스 건물 안에 위치한 약국 약사는 "올해 응원장소가 봉은사 앞길이라는 소식을 접했지만 오히려 특정한 날은 매출이 더 일어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많은 인파를 뚫고 퇴근하는 것이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로변의 M약국 약사 역시 "응원장소와 거리가 있는 탓에 약국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다"며 "특수를 노리기보다 월드컵을 즐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과 2006년 두차례 거리응원을 경험했던 서울광장의 인근약국들은 드링크와 밴드정도의 반짝 매출상승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기대는 높지 않았다. 광장근처의 J약국 약사는 "지난 월드컵때는 차라리 드링크류를 가지고 거리에 나가서 판매하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며 "응원하는 사람들로 거리는 북적하겠지만 약국에는 크게 영향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약국도 있었다. 삼성동 소제 O약국은 한 유통업체가 제공한 현수막과 포스터로 월드컵 분위기를 연출했다. 비타민 등의 제품도 전진배치했다. 해당약국 약사는 "그리스와의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월드컵 분위기가 형성되자 월드컵을 타깃으로 한 비타민 제품 등이 판매되기 시작했다"며 "이달동안은 기대해봐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2010-06-09 12:27:56이현주 -
대전 대동약품 송삼모 회장 뇌출혈로 별세대전에 위치한 대동약품 송삼모 회장이 뇌출혈로 9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2세다. 빈소는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고 송 회장은 1961년 약국의 경영을 관리하는 개인회사로 출발, 1986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지금의 대동약품을 갖춘 창업주다. 약 50년 가까이 의약품 유통의 외길을 걸어 대전에서는 업계의 신뢰와 믿음이 두터운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충남도매협회장을 역임했으며 도매업계 원로들으 모임인 6.3회 회원으로도 활동했었다. 한편 대동약품은 지난해 1100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송호준씨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2세경영의 길을 걷고 있다.2010-06-09 09:19:0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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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도협 류찬희 회장 취임 "회세 키우기 총력"경기인천도매협회 류찬희(대일양행 대표이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류찬희 신임 회장은 8일 오후 수원소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국 의약품시장의 25% 이상 점유하고 있는 경기인천지회를 시장 규모에 맞는 회세를 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임 류찬히 회장은 "경인지회는 전반적으로 생계형 도매업을 하는 회원사가 많다"며 "앞으로 똘똘뭉쳐 회원사 권익항상에 앞장서서 행동하는 회장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김태관(소망약품 대표이사) 도매협회 부회장은 "류찬희 회장은 어려운 상황 때마다 경인지회를 일으켜 온 회장"이라며 "이번에도 전임회장의 유고로 경인지회를 위해 구원투수로 나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 유통일원화제도의 일몰유예 사업, IFPW 서울총회 등의 현안을 소개했다.2010-06-09 08:44:58이상훈 -
이금기 회장 "일동제약 경영에서 물러나겠다"이금기 일동제약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9일 일동제약이 면모를 일신하여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용퇴가 필요하다며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앞으로 일동후디스의 경영에 전념하게 된다. 이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단 한번도 일동을 떠난 적 없는 ‘영원한 일동맨’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1960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 이렇게 시작된 일동제약과의 인연이 결국 인생의 전부가 됐다는 것. 입사 후 곧바로 아로나민의 개발에 뛰어든 이 회장은 3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과 생산에 성공하게 되고, 발매 후에는 곧바로 영업부로 자리를 옮겨 아로나민의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 이회장의 주도 하에 스포츠 마케팅, 병의원 디테일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 이러한 노력과 우수한 약효에 힘입어 아로나민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을 석권하게 되며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아로나민 대성공으로 창업주였던 윤용구 회장의 굳은 신임을 얻은 이 회장은 1971년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일동제약의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특히 아로나민, 비오비타 등 간판 브랜드들의 순항에 안주하지 않고,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와 함께 원료합성기술과 제제기술 등을 꾸준히 축적한 결과 1980년대 초에는 국내 제너릭 제품의 효시격인 ‘큐란’의 개발에 성공, 국내 제약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1995년부터는 전문경영인으로는 최초로 한국제약협회장을 역임하며, 보험약가, 표준소매가, 공정경쟁규약 등의 실행으로 의약품 약가 질서를 확립하는 등 혼란스러운 의약품 거래질서를 바로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98년 일동제약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외환위기 상황 속에서 계열사였던 맥슨전자에 대한 지급보증 문제로 인해 모회사인 일동제약에 불똥이 튄 것. 결국 일동제약은 워크아웃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된다. 당시 일동후디스의 경영에 전념하던 이 회장은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경영 일선 복귀를 결심한다. 이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모든 임직원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워크아웃을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었고, 이는 지금도 워크아웃의 성공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위기를 겪은 이후 10년간은, R&D와 첨단 생산시설 구축 등 중장기적인 경쟁력 마련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한편으로는 기업문화의 쇄신을 위해 회사의 모든 부문에 대한 혁신을 단행했다. 다양한 신약개발 과제를 추진함은 물론 첨단의 연구소를 새롭게 건립하고, 국제 GMP 수준의 세파계·항암제 신공장도 완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워크아웃 졸업 후 일동제약은 거의 매년 두 자리 수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지난해에는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했다. “일동제약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활주로를 닦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길을 달려 날아오르는 것은 후배 일동인들에게 맡길 것입니다.” 한편 이금기 회장은 자신이 키웠던 일동후디스 경영에 전념하며 제 2의 인생을 개척한다는 의지를 밝혔다.2010-06-09 08:05:5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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