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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영 사장 "도매정책에 큰 변화 없을 것"이한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단 일행은 24일 대웅제약을 방문, 제약과 도매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제도변화에 따른 상호 화합을 다짐했다. 도매협회 회장단은 대웅제약 정난영 사장을 비롯한 영업임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도매업계의 열악한 수익구조를 설명하고 상생 차원에서 유통정책을 상호 윈윈하는 정책으로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한우 회장은 "현재 금융비용 양성화로 금융비용 뿐 만 아니라 카드수수료까지 도매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카드수수료, 금융비용, 물류비 등을 포함하면 도매마진이 0.5%도 채 남지않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도매업계의 입장을 전했다. 또 이 회장은 "급변하는 제도로 인한 제약계의 힘든 상황을 알고있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도매업계의 위기를 간과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이에 정난영 사장은 "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등 환경변화로 국내제약사들의 경영환경이 척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긴축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도매업계와 윈윈(win-win)하겠다는 정책에는 변함없다. 유통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고 답했다. 이밖에 양 측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이한우 회장은 6월 16일부터 제일약품 방문을 시작으로 보령제약, 대웅제약에 이어 릴레이 제약사 순방을 통해 도매유통업계의 어려운 경영실태를 알려 제약과 도매업가 공존공영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2011-06-27 10:54:21이상훈 -
리베이트 조사 '군소도매' 타깃…도태 위기 직면[이슈해설] 중소도매 공동물류조합이 갖는 의미 정부가 제약업계를 향해 서슬퍼런 칼날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쌍벌제 첫 희생양으로 도매업체 사장이 구속 입건됐다. 이에 따라 도매 시장이 냉각기를 맞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정부 수사가 100병상 이상의 세미급 병원에 집중되고 있어 중소형 도매업체들의 입지 축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동물류조합에 참여의사를 밝힌 서울과 인천 경기 등 협회 회원사 및 비회원사를 포함, 80여 도매업체의 첫 회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기에 놓인 중소형 업체들이 과열 경쟁을 자중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하기 때문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 리베이트 합동 조사반 등 수사기관의 도매업체에 리베이트 조사는 전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도매, 리베이트 온상 낙인= 먼저 검찰은 최근 서울 소재 도매업체 사장을 구속입건했다. 이 도매업체는 전국 7개 병원에 리베이트 선수금 9억여원을 제공했다. 이와 별도로 23개 중소 병·의원, 약국에는 월 매출액의 13~27%에 달하는 리베이트 2억8000만을 건넸다. 부산과 광주 등 대도시 도매업체들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거나 수사가 종결됐다. 일부 광주 소재 도매업체가 연루된 모 제약사 리베이트 사건은 해당 제약사 대표 불구속 입건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부산지역 경찰은 D병원과 B병원(D병원과 B병원 대학병원)에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도매업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검·경의 리베이트 수사가 대형병원보다는 중소병원인 세미급병원과 도매업체에 집중되는 이유는 이들의 유착관계에 있다. 그동안 이들은 의약품 납품업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선수금 명목의 리베이트를 주고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는 당분간 검찰 등 수사기관의 리베이트 수사가 세미급병원쪽에 집중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제약 영업현장에서는 검찰이 이미 4~5곳의 세미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첩보를 받고 내사를 마친쳤다는 내용의 '7월 리베이트 조사설'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한 제약사 영업지원팀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리베이트 조사는 대형제약사나 대형병원쪽으로 가야하는 상황임에도 세미급병원과 도매업체, 중소제약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외압설 등 여러가지 추측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선수금이 리베이트 없이는 세미급 병원을 거래할 수 없는 구조가 문제다. 쌍벌제 이후 세미급병원 납품 과정에서는 수억원의 선수금을 오가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도매 리베이트 조사, 유통일원화에 악영향?= 다소 의견은 갈리고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은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과 맞물려 중소형 업체들의 설 땅이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에도 불구 제약사들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직거래가 아닌 도매업체를 거쳤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미급병원 거래의 경우 도매를 통한 거래가 편하다. 병원측이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제약사와 세미병원간 직거래를 막아왔던 까다로운 거래조건, 즉 리베이트가 수사기관의 사냥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중소형 도매업체들의 위기를 말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전면적인 직거래가 불가능하다며 최소한 시장형 실거래가를 통해 리베이트를 보존해주는 것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제는 뭉쳐야할 때"= 이런 상황에서 도매협회 중소도매발전특별위원회 고용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협회 회원사 및 비회원사를 포함, 80여 도매업체 사장들이 7월 8일 모임을 예정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이날 모임에서 지역별 물류조합을 추진하는데 있어 지역별로 몇개의 업체들이 참여할 것인가를 파악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공동물류가 현실화돼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도매업계, 특히 중소형 도매업체들은 공동물류 필요성을 인식했지만, 이해관계 등이 엇갈리면서 번번히 실패해 온 바 있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사장은 "갈수록 정부는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부르짖으며 도매대형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이제는 열악한 중소업체들이 이전투구를 양상의 유통 현실은 설 땅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 사장은 "대형도매 최대 강점이 무엇인지 모두 알고 있다. 우리도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이번 모임은 어려움에 빠진 중소형 도매업체들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1-06-27 06:49:52이상훈 -
제약 공급내역 오류, 절반이 단가부문서 발생제약·도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보고하는 의약품 공급내역에서 가장 다빈도로 발생하는 오류 유형은 단가부문이었다. 정보센터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의약품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교육한 공급내역 자료에 따르면 공급내역 보고 반송 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단가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이어 요양기관 기호 오류가 25%로 단가오류 부문의 절반 수준이었다. 표준코드와 규격에 대한 보고도 10건 중 1건 가량에서 오류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표준코드와 공급일자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는 등 기타 사유도 15% 선으로 나타났다.2011-06-24 14:01:55김정주 -
MSD-로슈, C형간염 환자 급증 매출 확대 '희색'C형 간염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간염 치료제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2년 C형 간염 신규 환자는 2000명 미만이 발생했으나 2010년 6000명 가량으로 3배 가량이 증가했다. 특히, C형 간염 대부분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실제 환자 수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 C형 간염의 경우 현재까지 개발된 예방 백신이 없어 발병할 경우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다. 국내에는 한국 로슈 '페가시스'와 한국 MSD '페그인트론' 두 제품이 출시돼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시장 점유율은 한국로슈가 크게 앞서고 있다. 페가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60억원, 페그인트론은 55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로 보면 페가시스와 페그인트론은 각각 65%, 35%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늘어난 부분의 상당 부분을 페가시스가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페가시스가 현재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수 년 내 MSD의 시장 반격이 예상된다. MSD가 개발한 'VICTRELIS'가 미국 FDA 허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VICTRELIS는 20여 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기전의 C형 간염 치료제로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향상된 치료 효과를 보인 바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C형 간염 환자가 급증에 따른 시장 팽창으로 로슈와 MSD는 제약사는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C형 간염 환자 수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질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질환 알리기와 함께 마케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1-06-24 12:24:51최봉영 -
티제이팜, 호랑이연고 PPL마케팅 진행태전약품 계열사 티제이팜은 호랑이연고(타이거밤 화이트)에 대한 PPL마케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태전측은 PPL 마케팅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노출시켜 호감도를 증가 시키고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호랑이연고는 최근 'SBS 좋은아침 조갑경 편'에서 연예인이 직접 제품을 바르는 형식으로 제품이 노출됐으며 현재 2차 마케팅도 기획 중이다. 담당 PM은 "간접광고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진행 중인 PPL 마케팅을 통해 호랑이연고(타이거밤 화이트)의 가정상비약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TV 뿐아니라 공연, 문화,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랑이연고에 대한 PPL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1-06-24 11:53:18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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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약퇴치의 날, 김우만∙주철재 회장 대통령 표창광주 유진약품 김우만 회장과 부산 SH팜 주철재 회장이 안전한 의약품유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우만 회장과 주철재 회장은 22일 개최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자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김우만 회장(광주전남도매협회 고문)은 1975년부터 약업계에 종사해 온 원로다. 김 회장은 1978년 창립된 유진약품을 통해 건전한 의약품유통을 추구, 지역내 안전한 의약품 관리를 실시해 마약 오남용을 예방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우만 회장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광주& 8729;전남지회 회장과 법무부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 광주지역협의회 자문위원, 한국마약퇴치운동 광주전남지부 고문을 역임하며 국민보건향상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왔다. 주철재 SH팜 회장(세화약품 상임고문, 도매협회 부회장)은 한국마약퇴치본부 부산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마약퇴치사업에 크게 기여해왔다. 주 회장은 SH팜을 경영하며 거래 요양기관에 마약류의 올바른 사용을 지도하고 철저한 마약류 관리를 통해 마약근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11-06-23 10:40:46이상훈 -
대형마트, 일반약 코너 신설…유통업체 발빠른 행보대형 마트들이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 업체들이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품목군에 대한 마케팅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결정된 이후 회사에서 다수의 회의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상당 부분 논의가 진척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마트에서 일반약을 판매를 위한 코너를 따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현재는 상품 기획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품 판매 방식과 선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들이 품목 선정에 돌입했으며, 해당 제약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안다"며 "회사에서 일반약 판매는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대형마트의 경우 이미 일반약 판매를 위한 사전 내부 논의 대부분 마친 상태며, 사실상 일반약을 보유하고 있는 해당 제약사와 논의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의약품이 슈퍼나 마트 내로 들어올 경우 판매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매장 방문 빈도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상당수 제약사들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해 아직까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마트와 제약사와의 조율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미 동아제약을 비롯한 약국 외 판매 확정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난감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탓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개입할 경우 일반약으로 판매할 때보다 낮은 마진을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통망을 갖춰야 하는 제약사 입장에서 두 손 들어 환영할만한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2011-06-23 06:49:50최봉영 -
CJ, 싱귤레어 위임형 제네릭 '루케어' 본격 발매CJ가 싱귤레어 오소라이즈드 제네릭(승인된 제네릭) 발매를 본격화했다. 이 품목은 싱귤레어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12월보다 약 6개월 먼저 출시됨에 따라 관심이 모아진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강석희)은 21일 신제품 루케어(몬테루카스트제제)의 발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 국화룸에서 치뤄진 이번 행사는 '루케어' 발매기념 심포지엄으로 개최됐다. CJ제약사업부문 임원들과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김예원 회장을 비롯한 개원의 12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이창훈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 한양대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의 치료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윤호주 교수는 “몬테루카스제제는 폐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유용하며, 특히 흡연하는 천식환자들에게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출시하는 '루케어'는 MSD사의 몬테루카스트제제인 ‘싱귤레어’ 제품의 Authorized Brand(승인된제네릭)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인 Authorized Brand는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약물이지만 제네릭 가격으로 출시되는 제품으로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환자의 80%이상이 Authorized Brand제품을 선호하며, 90%의 환자가 관련 제품의 추천을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특허 만료에 맞춰 제품을 발매하는 제네릭 군보다 선 발매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다는 전략이다.2011-06-22 15:13:51가인호 -
일반약 스위치, 대형품목 대거 포함…타격 불가피[전문약→일반약 대상 품목군 실적 분석] 전문약에 대한 일반약 스위치가 본격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검토 대상 품목군 중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이는 전문약→일반약 스위치는 사실상 비급여 조치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인지도가 낮은 품목들의 경우 실적 감소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일반약 스위치 품목 검토 대상인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적을 분석한 결과 3개 제품이 매출 200억원대 대형 품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일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인 ‘오마코’는 오메가 3라는 성분으로 고지혈증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며 300억원대에 육박하는 대형품목으로 성장해왔다. 항궤양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태평양제약 ‘판토록’도 200억원대 블록버스터 품목이라는 점에서 스위치 정책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있다.. 판토록의 경우 지난해 IMS기준으로 24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태준제약의 대표 안과용제 ‘히아레인 점안액’도 IMS기준으로 144억원, 청구액 기준으로 182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타격이 예상된다. 중외제약의 변비치료제 ‘듀파락시럽’(79억), GSK 항궤양제 ‘잔탁’(70억), SK케미칼 항궤양제 ‘오메드’(65억) 일동제약 '큐란'(28억) 등도 회사 주력품목이기 때문에 스위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큐란은 전체 품목이 28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이번 스위치 검토대상에는 75mg만이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레보설피리드 제제의 경우 20여 품목이 출시돼 있지만 매출은 대부문 10억 미만으로 분석됐다. 이들 품목은 일반약으로 전환됐을 경우 처방 실적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영업-마케팅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 은행잎제제나 파스류 사례처럼 매출 감소도 우려된다. 하지만 오히려 일반약 스위치가 호재가 될 수 있는 품목도 있다. 응급피임약 ‘노레보’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노레보는 그동안 의사 처방이 필요했기 때문에 실적이 높지 않았지만 일반약으로 전환됐을 경우 기존 매출 대비 2배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제약업계는 이번 일반약 스위치와 관련 명확한 입장표명을 못하고 있다. 의약계의 입장차가 현격해 자칫 눈밖에 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전문약에서 일반약 스위치가 유력한 업체 한 관계자는 “회사의 공식입장을 밝힐수도 없고, 논의도 해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만큼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반응이다.2011-06-22 12:30:41가인호 -
톡톡튀는 광고 문구, 일반약 매출 '살리고 살리고'요즘 스타들이 광고에서 선보인 춤과 체조 동작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독성있는 음악이 내레이션 등과 어우러지면서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이다. 또 이를 노린 업체들은 처음부터 모델의 이름을 붙인 체조나 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약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톡톡튀는 광고 문구를 앞세워 젊은층 공략과 함께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대웅제약의 ' 우루사, 간 때문이야' 효과로 볼 수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한양행은 '삐콤씨' 모델로 톱스타 황정음을 발탁하고 중독한 강한 광고 문구를 곁들여 새로운 CF를 선보였다. 삐콤씨 광고에는 치어리더 황정음이 등장해 "살리고, 살리고, 얼굴 살리고, 살리고"라는 중독성 강한 문구와 함께 율동을 보여준다. '피곤할 때 삐콤씨를 먹어라'는 등 다소 진일보하면서도 소극적이었던 삐콤씨 이미지가 확 바뀐 것이다. 이번 광고를 통해 '젊어진 삐콤씨·개성 강한 삐콤씨'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것이 유한측의 의도인 셈이다. 이는 대웅제약 우루사 '간 때문이야' 광고와도 그 의도가 유사한 측면이 있다. 우루사 광고가 대히트 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은층 공략 성공에 있었기 때문이다. 젊은층은 중독성 강한 '간 때문이야' 송을 패러디하는 등 자발적 마케터 역할을 톡톡히했다. 이를 토대로 우루사는 분기 매출 90억원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사례는 다르지만 일동제약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광고를 선보였다. 일동제약의 습윤드레싱재 '메디폼' 새 TV광고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멘트와 친근한 캐릭터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메디폼 광고에는 배철수 캐릭터 인형이 친근한 비주얼과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등장한다. 특히 "메디폼, 폼좋다"라는 멘트는 짧지만 제품의 특장점을 확실히 각인 시켜주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TV광고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높은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우루사 광고 이후 그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 제약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있는 계기와 매출 확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2011-06-22 12:25:22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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