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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 병원 대금지급 단축·카드수수료 인하 추진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핵심 회무로 병원 대금 지급기간 단축을 꼽았다. 또 도매협회는 카드수수료 인하, 의약품 위·수탁시 관리약사 고용 문제 해결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매협회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병원의 의약품 대금결제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논의를 시작했다.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양승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국공립병원과 상급종합병원들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의약품 대금지급 기일을 늦춰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양 의원 조사 결과 13개 국공립병원 및 36개 상급종합병원의 의약품 대금지급 기일은 13개 국·공립병원의 경우 평균 6개월, 36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8개월 정도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매협회는 복지부에 병원 의약품 대금지급은 최소 3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최근 복지부와 병원의 의약품 대금지급 지연 문제를 놓고 의견이 오갔다"며 "최소 3개월 내 지급을 건의했는데 복지부가 대금지급 지연 문제에 적극성을 띄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도매협회는 쌍벌제 시행 이후 급격하고 늘어나고 있는 신용카드 사용 문제와 의약품 위·수탁시 관리약사 문제도 유관기관 협조를 얻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용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문제는 '의약품 구매전용카드 사용 의무화'가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다. 아울러 약사 고용창출 문제와 직결되는 관리약사 문제는 유관기관인 약사회와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리약사 문제는 도매 창고 면적기준이 부활하면서 촉발된 문제다. 의약품 위·수탁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위탁 도매에는 관리약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이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약사법 개정으로 오는 2014년 4월경까지는 80평 이상의 창고를 구비해야하는데 자금 여유가 없는 중소형 도매업체들은 물류 위탁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처럼 물류를 위탁하면 더이상 창고 관리가 필요없고 특히 의약품 품질관리가 주 업무인 관리약사 역시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관리약사 문제는 약사 고용창출 문제와 연관이 있는 만큼, 약사사회 이해를 구해야하기 때문에 차츰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2011-12-02 12:11:52이상훈 -
생사기로에 선 도매 "적정·공정마진 확립해야"도매업계에서 일괄 약가인하에 앞서 적정 또는 공정(공적으로 정해짐) 마진 확립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 약가인하땐 도매업체 경상이익이 반토막나는 만큼 도매경영에 악영향을 미치는 카드수수료 현실화, 금융비용 인정 여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가인하땐 제약업계 경상이익은 적자전환, 도매업계는 약 45.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류충열 정책고문의 '의약품 적정 도매마진율 고찰' 연구논문 자료다. 류 고문은 연구 논문을 통해 "보험약가가 평균 14%인하되면 도매업계는 매출 가운데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일반약을 제외하고 약 11.9%(14%×0.85)의 매출이 감소될 것으로 추계된다"면서 "이에 따른 도매업계 경상이익은 44.75% 감소하고 특히 제약업계는 2.88% 마이너스로 전환된다"고 주장했다.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고정비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도매가 영업을 통해 얻을 수있는 이익도 그만큼 줄어 들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유통마진 공적으로 정해놓자"= 따라서 도매업계는 제약과 도매 모두 약가인하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유통마진을 놓고 불필요한 소모전은 지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경상이익이 절반가까이 줄어드는 만큼, 사실상 업 유지가 힘들다며 적정 또한 공정 마진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이상 유통마진은 제약이나 도매 사정에 따라 임의적으로 조정할 수있는 게 아닌 사회적 합의에 따라 어느정도는 강제성을 띌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도매업계는 약가인하로 영업이익이 절반이 잘려나가 생사의 갈림길에 들어설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마진인하에 나선다면 대다수 중소도매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가인하에 앞서 프랑스, 독일 등 EU 국가들처럼 '적정 또는 공정 마진제'를 도입, 최소한 도매업 유지가 가능토록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도매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금융비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쌍벌제 시행으로 금융비용이 합법화되면서 일부 저마진 다국적사들 제품 취급이 부담스러운데다 약가인하로 국내제약사 마저 마진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도매 경영악화를 부추기는 금융비용 문제와 카드수수료 문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2011-12-02 06:44:50이상훈 -
"차기 도협회장, 경선없이 추대로 선출하자"이한우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추대방식도 고려돼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은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경우에는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회장은 1일 도매협회 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사실 오늘(1일)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지인들과 회원사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이번 선거는 많은 예비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혼탁 선거가 우려, 경선이 아닌 추대 방식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매업계는 내년 일괄 약가인하로 경상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위기 상황인 만큼 경선보다는 추대에 의해 회장을 선출, 대내외적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추대방식에 적극 찬성한다"며 "회장선거 기간에는 약가인하로 어려움에 처한 제약사들이 도매정책을 수립하는 기간이라는 점에서 추대방식이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 회장은 빠른 시일안에 회원사들 의견을 모아 추대방식을 공식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회장은 재선에 대한 강한 의욕도 보였다. 추대방안이 무산되고 회장선거가 경선으로 이어진다면 공식 출마, 당선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 회장은 "추대방안을 제안한 것은 나를 추대해 달라는 의미가 아니라 도매업계 난관을 극복할 수있는 인물을 추대해 달라는 것이다"며 "만약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면 위기 상황에서는 회무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식 출마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상회 서울시도매협회 회장은 지난달 24일 차기 도매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으며 황치엽 전 도매협회장은 12월 중순께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2011-12-02 06:42:56이상훈 -
한방전문 정우신약, 한미 출신 한만영 사장 영입삼아제약 대표이사와 한미약품 부사장 출신인 한만영씨가 정우신약 대표이사에 영입됐다. 정우신약(대표 이태명)은 1일자로 사장에 한만영씨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 사장은 30년 가까이 제약업계에 종사하면서 신제품 개발, 신약도입, 국내영업 및 해외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약업계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임 한 사장은 1979년 중앙대 약학대학 졸업한 후 한양대 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 1982년 제일제당(한일약품)에 입사를 시작으로 한올제약에서 학술, 개발, 마케팅을 총괄하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어 종근당 개발본부장을 거쳐 삼아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최근까지 한미약품과 하나제약 마케팅본부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정우신약은 한만영 사장 영입을 계기로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강화하면서, 영업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신제품 및 천연물 신약 개발에 대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3년 내에 IPO를 목표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만영 사장은 "기존의 OTC 시장을 기반으로 천연물 신약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양·한방, 의약 토털 헬스케어 컴퍼니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2011-12-01 16:20:52가인호 -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처방량 20% 이상 늘었다"최근 극심한 기온 변화에 약국 내방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달 중순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 감기 처방 환자가 지난달 대비 20~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 감기 환자뿐만 아니라 감기 합병증 처방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가 늘었으며 노인과 어린이 환자를 중심으로 폐렴 증상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내과 문전약국들의 처방이 늘었으며 독하고 오래가는 감기 증상으로 환자들의 재방문율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부천시 L약사는 "지난 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감기 처방 건수만 30건 이상이 늘었다"며 "이번 감기는 독하고 오래가 환자들의 재방문율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처방 환자 외에도 감기와 관련된 일반약이나 드링크를 찾는 환자 수도 동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미리 감기를 대비해 상비약을 구비하거나 병원을 찾기 전 약국에서 감기 관련 일반약을 찾는 환자들도 늘고 있는 것. 종합감기약과 쌍화탕 등의 매출도 지난달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약국들은 감기를 대비할 수 있는 마스크와 핫팩 등의 상품을 전진배치 하는 등의 마케팅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도봉구의 K약사는 "언론에서 이번 감기가 독하다는 말을 듣고 조금만 증상이 보여도 미리 약을 찾는 환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늘었다"며 "환자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나 핫팩 등도 심심치 않게 찾는 만큼 관련 상품들을 미리 확보하고 전진 배치해 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2011-12-01 12:15:00김지은 -
쥴릭, 국내사 제품 약국유통 시작…도매 '긴장'쥴릭파마가 국내 제약사 제품 유통을 맡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을 놓고 도매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쥴릭파마는 중견제약기업인 한화제약(사장 김경락)과 계약을 맺고 1일부터 유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쥴릭은 한화제약을 시작으로 국내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쥴릭은 한화제약의 일반의약품인 ▲항바이러스·항염증·면역력 증강 3중 작용의 천연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 ▲자연에서 온 강력하고 빠른 부비강염(축농증) 치료제 '시누푸렛' ▲천연 급만성 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키프렛' ▲건강기능식품, 더 스마트한 수험생을 위해 '더 스마트 큐' ▲의료기기, 알러지성 비염 예방 및 치료제 '알러골 크림' 등 5개 제품을 전국 약국에 직접 공급한다. 이번 제휴에 대해 한화제약의 김경락 사장은 "쥴릭의 체계적이고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약국 유통을 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사장은 "이번 국내 제약사와의 제휴는 약국과 도매업체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에게 보탬이 되려는 쥴릭의 노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서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국내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쥴릭의 국내 시장 확대 신호탄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모 약국주력 도매업체 핵심임원은 "유명일반약은 아니지만, 쥴릭이 국내제약사 제품을 유통한다는 것 자체에서 우려가 앞선다"며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2011-12-01 12:14:54이상훈 -
스페인 제약사 '신파' 국내 상륙…대표에 이주철씨스페인계 제약사 신파의 한국사무소 총괄대표로 이주철씨가 영입됐다. 신파의 한국대표사무소는 12월1일 여의도에 임시사무소를 개소하며 2012년 상반기에 한국법인 설립을 예정하고 있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나바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파는 프랑스어를 언어로 사용하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 43개 나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태지역에는 최초로 한국대표사무소를 개설하여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주철 대표는 1985년 로슈를 시작으로 1996년 한국 GSK에 입사한 이후 GSK에서만 15년 동안 재직하며 제픽스, 헵세라 등 GSK의 성장을 견인한 제품과 호흡기, 순환기, 피부과 영역에 걸쳐 많은 사업 성공 사례를 이뤄 왔다. 그는 한국에서의 마케팅 능력을 인정 받아 GSK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사, 싱가폴에서 항바이러스 제품군의 아태지역 담당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100% 스페인 지분으로 구성된 신파는 1969년 설립 이래 제네릭과 일반의약품, 정형외과 및 체형보정 전 제품, 피부미용제품을 포함한 네 개 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스페인 나바라에 위치한 본사가 엄격한 규제 하에 모든 제품의 제조에서 마케팅까지 총괄하고 있다. 신파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제조시설에 6500만 유로를 투자한 신파는 오는 2015년까지 5천만 유로를 더 투자하여 제품생산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R&D 분야 또한 2005년부터 5300만 유로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 왔으며 2015년까지 7천 8백만 유로를 투자하여 항암제와 이식 분야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1-12-01 09:33:19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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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목록정비 종료…내년 1월부터 무더기 인하당뇨약 등 41개 효능군 기등재약 목록정비 결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600여개 보험약의 약가가 무더기 인하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변경내용을 30일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는 마지막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에 따른 가격 조정 등이 반영돼 내년 1월 무려 2669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 고시내용에 따르면 오늘(1일)부터 135개 보험약이 신규 등재돼 급여가 개시된다. 또 6229개 품목은 약가와 제품명, 주성분코드 등이 변경된다. 또 374개 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퇴출된 품목의 급여중단시기는 미생산미청구 등 삭제 사유에 따라 각기 다르다. 세부내용을 보면, 당뇨약 등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에 따라 41개 효능군 보험약 2658개의 약값이 내년 1월1일부터 3년에 걸쳐 최대 20%까지 하향 조정된다. 약가인하는 내년 4월 일괄인하 조치에 따라 이미 대폭 변경이 예고된 만큼 이번 고시만으로는 충격파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 젤로다 등 5개 품목은 급여기준 확대 등에 따라 해당 제약사가 자진인하 요청해 같은 날부터 소폭 조정된다. 이와 함께 싱귤레어 코마케팅 품목인 루케어정 5개 함량은 내달 27일부터 약값이 20% 인하된다. 이밖에 내년 5월 31일까지만 급여를 인정하기로 하고 급여목록에서 퇴출된 테모달캅셀250mg 등 5개 품목의 약값도 내년 1월1일부터 조정된다.2011-12-01 09:01:39최은택 -
한화제약, 당뇨병치료제 '윈글리엠' 출시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윈글리엠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윈글리엠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글리메피리드와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하는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 복약 순응도와 경제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약물이다. 또한 글리메피리드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또는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대체 시 투여가 가능하다. 단일제로는 혈당관리가 어려워 2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의 번거로움을 고려약 약물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제약 마케팅 김영복 전무는 "윈글리엠은 1일 1~2회 복용으로 혈당조절이 탁월한 2형 당뇨치료제로 한국인 혈당조절을 위한 제품"이라며 "따라서 이번 윈글리엠의 출시가 혈당 조절에 실패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윈글리엠의 보험가격은 1/250mg이 133원, 2/500mg이 199원이다.2011-12-01 08:58:36이탁순 -
"일본 약가인하정책엔 충격완화 장치 내장"일본 제약산업은 토를 달 수 없는 일류다. 세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다. 우리나라 국민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생명연장과 질 높은 삶을 위해 일본 제약회사들이 만든 의약품을 먹고 있다. 그래서 일본의 제약산업 제도와 정책은 우리 정부의 관찰 대상이다. 다른 분야처럼 때때로 부분 원용되거나 벤치마킹된다. 약값인하 정책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그 때문일까? '약값을 인하했더니 제약회사들이 살길을 찾아 해외로 나섰고, 그 결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식의 논리가 정설처럼 우리에게 인용되기도 한다. 일본의 사례는 '급진적 일괄 약가인하로 국내 제약산업이 휘청일 것이라는 국내 제약산업계 주장'과 대척점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에게 비쳐진 일본 제약산업은 '온전한 코끼리'일까, 부분일까? 겉으로 보여지는 일본의 방식대로 약가를 깎는 정책을 지속하면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일본 제약산업처럼 '세계인들의 약국'으로 성장 가능한 것일까? 와세다 대학을 나와 30년 이상 일본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며 한동안 약가담당 업무를 맡았던 제일기린약품 후쿠야마 마사시(福山 正士·54) 사장을 최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2008년 7월 부임한 후쿠야마 사장은 우선 "(제약업계에) 임팩트가 큰 정책을 발표한지 6개월 만에 실시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약가인하 정책을 펴면서도 충격완화 장치를 둬 기업들이 제 갈길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업들의 글로벌 성취가 단순히 저약가 정책에만 기인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 예측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약가업무를 오랫동안 했던 자신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적극 협조하고 싶다고도했다. -일본과 한국 약가정책의 공통점 혹은 차이점은. "일본은 제조허가, 수입허가를 받으면 보험에 등재된다(5.3 약제비 적정화제도 이전 한국 시스템과 동일). 약가와 함께 말이다. 신약산정기준이 제시돼 있어 신약 가격, 다시말해 신약가치의 예측이 가능하다. 심한 표현일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는 외국보다 낮게 준다는 점외에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어렵다. 늘 또다른 이슈가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일본의 약가인하 정책의 골조를 1000원짜리 의약품을 예로 들어 설명하신다면. "실거래가격은 제약회사 도매상 병원 등의 시장활동에서 결정된다. 이 가격에 대해 정부가 몇 % 인하같은 직접적 컨트롤은 하지 않는다. 한국의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정부가 인센티브를 배분하는 형태다.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은 선진적이다. 1000원짜리 의약품이 있다고 치자. 이게 실거래과정에서 950원이 되면 50원은 시장에서 재평가 된것으로 정부가 인정한다. 50원은 병원 마진이 된다. -한국에서 R존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알존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합니까. "리즈너블 프라이스 존(Reasonable Price Zone)인데 합리적 구간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같다. 그러니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실거래조사 결과 20%의 가격인하요인이 있다고 해도 알존이 10%로 정해지면 약가 인하는 10%만 인하 된다. 이 범위 안에서 2년에 1회 가격이 재조정된다. 최근 일본의 알존은 2% 안팎이다. 알존의 기능은 한마디로 충격완화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대미지를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광의의 제약산업 육성책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알존은 고정돼 있지 않다. 충격완화의 관용성을 담고 있는 셈이다." -사장님은 한국 약가정책을 급진적으로 보시는 것같다. "일본도 의료기관이 약을 싸게 구입하려는 과정에서 진료행위에 곤란을 주는 진통이 있었다. 보험약가 상환제도가 30년 정도 됐는데 20년 정도는 가격조사에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IT기술이 발전하며 세밀해 졌다. 어쨌든 일본은 긴 시간을 두고 사회적 합의를 거치면서 2% 안팎의 안정적인 알존이 형성됐다. 그 과실은 제약산업이 완화된 충격에서 새로운 생존 방향을 모색하고, 다음 해 약가를 투명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활동이 가능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했다는 점이다." -에둘러 말하고 싶지 않다. 한국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부의 가격인하는 제약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돼 있다. 영업이익이 현저히 줄거나 이익을 내지 못하면 경영에 치명적이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일본에선 이렇듯 갑자기 실시한적은 없었다. 알존은 10년 이상 작동됐다. 이 과정에서 M&A도 일어나고, 제약회사들의 생존전략도 스스로 확립됐다." -일설에는 한국 일괄 약가정책이 일본 정책에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 "글쎄요. 그런가요?" -일본 병원들도 최저가 낙찰제도가 있는가? "구매자는 당연히 싸게 사고 싶어한다." -그러면 1원 낙찰도 있었겠다. "기본적으로 없다고 자신한다. 불공정 행위 때문이기도 하지만 경제적 감각으로 있을 수 없다. 1000원짜리가 어떻게 1원으로 바뀔수 있나. 물론 원외처방을 기대한 원외처방의 희생이라는 특수성도 있겠지만 일본은 그렇다는 말이다. 일본과 한국의 체계상 차이일 수 있다." -지금 일본 기업들은 신약개발을 하면 돈이 벌린다고 생각하나요? "대체 그게 무슨 질문이죠?" -한국 기업들은 신약개발 해봐야 제 값도 못받는 실정이라며 정부 약가정책을 비판하거든요. "신약개발은 확률면에서나 투자비용이나 투자기간 등등 모두 쉽지 않다. 그래도 일단 성공하면 부가가치가 높다. 기업들은 당연히 희망을 건다. 그게 제약회사의 운명아닌가. 중요한 건 정책적으로 커다란 틀에서 투자하고 기다려 줘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제약산업을 어떻게 보고 있나. "적어도 10대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신약개발 능력이 있다고 본다. 환경이 좋고 실력이 있어 진행중인 임상건수가 많지 않은가. 한국안에서 이런 일이 계속 번창할때 제약산업도 동반 발전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다른 한편에서는 가치있는 신약을 한국민이 사용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도 되고요." -한국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나. "한국민들에게 신약을 제공하고 싶은게 제약인의 사명이다. 보험제도와 재정안에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 의약관련 행정의 규제성도 이해하고 있다. 다만, 예측력과 투명성이 나아졌으면 좋겠다. 작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시행하고 올해다시 새로운 약가정책이 발표되면 정신을 차릴수 없다." -한국 제약회사들과 협력관계는 어떤가. "한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데 다리가 되고 싶다. 산학렵력, 산산협력을 힘쏟아 진행하려 한다. 특히 한국 제약회사들의 장점이 많다고 보는데 코마케팅이나 위탁부문에서 협력하고 싶다.2011-12-01 06:44:58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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