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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으면 또 나오는 병원 종합비타민제 비급여 처방일반의약품으로 공급된 종합비타민을 병원이 처방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제약사는 의사 처방권을 내세우며 편법적으로 자사 품목 판매량을 늘리고 있고, 약국이 항의하면 중간 도매업체가 또 다른 품목으로 갈아치우며 같은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대구지역의 한 약국은 약 2주 전 병원에서 '종합비타민제가 처방 나오니, 제품을 준비하라'는 팩스를 받았다. 병원이 지목한 품목은 한국넬슨제약의 일반의약품 '레디비타'였다. 병원은 실제 최근 레디비타가 포함된 처방전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 약국은 최근 3일 간 이같은 처방전을 3건 받았다. 모두 주 치료제와 함께 '비급여' 품목으로 레디비타가 처방됐다. 이 약사는 "레디비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전에는 센트룸 처방이 나오다, 얼마 후 센티렉스로 변경되더니, 작년에는 삼천당제약 포인타민으로, 이제는 넬슨제약 레디비타로 변경되며 꾸준히 비슷한 일반의약품 처방이 나오고 있다"며 "일반의약품으로 생산, 공급된 품목을 코드까지 박아 의사가 처방을 내리면 약사는 그저 시키는 대로 조제만 해야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실제 이러한 종합비타민 일반의약품의 병원 처방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국내 상위제약사를 비롯해 여러 제약사가 이런 식의 영업으로 판매량을 늘리려다 약국 항의를 받고 주춤했다. 그러나 잊을 만 하면 새로운 품목이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전문의약품과 함께 처방 목록에 오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약사가 일방적으로 해당 비타민제의 공급가를 터무니 없이 인상하거나, 공급 도매를 한정해 특정 약국에만 제품을 공급하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넬슨제약은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넬슨제약 관계자는 "본사 정책은 아니다. 우리는 도매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공급하고 있고, 영업사원은 도매와 병원 담당들 위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해당 지역의 도매업체가 그런 영업을 한 것 같은데, 그게 문제될 것 있느냐"며 "레디비타 코드가 병원에 생성됐으니 처방이 나온 것이고, 기존에 다른 약을 밀어내고 다른 제품이 처방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사가 필요하다 판단하면 일반약도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법적으로도 문제될 것 없다. 왜 이걸 문제삼는 지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2018-04-19 12:30:18정혜진 -
신세계 '부츠' 12번째 매장 오픈..."다양한 매장 선보일 것"신세계그룹 H&B스토어 '부츠'가 지난달 자양점에 이어 오는 19일 12번째 매장인 마리로아울렛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19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 부츠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츠는 지난달 자양점 오픈에 이어 한달 만에 마리오아울렛점(12호점)을 열고 서울 서남부권 공략에 나선다. 부츠 12호점은 마리오아울렛 3관 1층에 48평(158㎡) 규모로, 2030 젊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한 기존 매장과 달리 3040 여성 고객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주 고객이다. 부츠 관계자는 "부츠는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아울렛 이용고객을 겨냥했다"며 "No.7과 솝앤글로리 등 부츠의 대표PL브랜드와 대중성을 앞세운 중저가 상품의 비중을 늘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아울렛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츠는 지난 3월 자양점부터 도입한 '뷰티 편의점' 콘셉트를 이번 마리오아울렛점에도 적용했다. 뷰티편의점 콘셉트는 화장품 외 상품 비중을 높인 것으로, 자양점은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의 매출 비중이 부츠 평균보다 6%p 높게 나타났다. 또 오픈 직후 2주간 계획대비 200%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부츠는 앞으로 오픈할 점포 및 기존 점포에도 뷰티 편의점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형마트, 백화점을 비롯해 쇼핑몰과 로드샵 등 다양한 입지에 걸쳐 새로운 포맷의 점포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포맷을 시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018-04-19 09:36:36정혜진 -
바이오일레븐 "봄철 면역력, 프로바이오틱스로 해결"미세먼지로 인한 면역력 저하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일레븐은 최근 미세먼지 독성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연구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토양에 서식하는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 프로바이오틱스 효과성 연구를 진행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미세먼지 독성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을 개선해 미세먼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도 방어할 수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 우리 몸은 감기, 알레르기성 질환, 피부 질환 등이 발생하기 쉽다. 들쭉날쭉한 날씨에 인체가 체온을 비롯해 혈압, 맥박 등의 신체기온을 유지하느라 에너지를 소진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바이오일레븐 측은 "인체 장기 중 장에는 영양분 흡수와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소화기관이면서 인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분포하고 있다. 장이 건강해야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 기능도 제대로 작동한다는 뜻"이라며 "미세먼지와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이때,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 됨으로써 면역물질 생성과 에너지 대사가 원활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일레븐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4500억 마리의 균수를 보장하며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별인정을 받은 제품"이라며 "8종의 살아 있는 유익균이 이상적으로 배합된 '드시모네 포뮬러'는 세계 특허를 받았으며 20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확인받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일레븐은 미국 생산 제품을 수입, 판매해왔으나 지난해 미국 제품이 기존의 원료와 배합법을 변경하면서 개발자 드시모네 교수와 손잡고 '드시모네'를 론칭한 바 있다.2018-04-19 09:13:45정혜진 -
마약류보고 D-30…청구SW 테스트 못한 약국 태반마약류취급보고제도 의무화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부터 구입보고와 조제보고의 업무부하 등 약사들의 걱정이 이마저만이 아니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식약처 주무과장을 초청, 좌담회를 열고 약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하고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박웅석 서울시약 정보통신위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약국가의 어렴움과 제도 시행 이후 겪게 될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약국에서 실제 회원가입 등을 진행해 본 박 위원장은 "시스템을 분석해보면서 약국 환경에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IT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 설명을 보면 제조에서 유통까지는 하이패스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제조, 유통은 박스를 개봉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며 "그러나 병원과 약국은 박스를 개봉하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진다.향정약 소분을 시작하면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회원가입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회원가입시 입력항목이 너무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즉 회원가입 입력 항목이 너무 많고 별도의 설명서를 보지 않고서는 입력항목을 입력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허가(개설)승인기관 기재란에 별도의 설명이 없어 별도의 설명서를 다운받아 입력해야 한다는 점도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구매보고 = 구입 보고시 구매보고에 업체검색이 연동 되지 않아 구입업체 입력이 안되고 있고 제조일련번호 단위 값 안내가 없어 입력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다. 향정제품 표시의 경우 구매보고 입력에 필요한 제조번호, 사용기한 ,일련번호 표시의 기준이 없어 제품마다 다르게 표시되어 있고 일련번호 숫자, 영문자 길이와 혼합기준이 없어 식별이 어려다는 점도 업무 운영상의 문제점을 제시됐다. 단말기 리딩도 문제다. 리더 단말기에 대한 호환 가능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없고 현재 사용되는 처방전 바코드 리더기 테스트 결과 연동되지 않고 있었다. 박 위원장은 "현재 문제는 프로그램 클릭 몇번이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데이터를 끌어오는 방식인데 도매상이 입력을 하지 않아 연습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복잡한 입력 항목에 따른 행정부담 = 구매시 품명,제조번호,일련번호,유효기간, 수량 등 5개 항목을 보고해야 하고 조제시 처방정보,물품정보,환자정보,처방정보,수량등 13개 항목을 보고해야 하는데 행정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입력 오류 발생 가능성 존재 = PC 수기 입력시 입력 오류 발생에 따른 보고 의무 위반 가능성 존재하고 입력 오류 발생시 이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입력 오류 시 관리시스템상 보고된 재고와 실재고 불일치 문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담입력 인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 = 환자명, 주민번호, 질병분류, 기호 등 보고해야 하는데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환자의 경우 치료 적기를 놓칠 수 있다. 이외에도 박 위원장은 예상되는 문제점으로 ▲고령약사들의 마약류 취급 포기 ▲입력전문인력 채용에 따른 재정 부담 ▲업무 과부하와 보고실수에 의한 범죄이력 생성으로 인한 마약류 취급 기피 등을 꼽았다. 박 위원장은 이에 "의료수가 반영과 시스템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현재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은 금연 처방전의 경우보다 더 많은 취급 포기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은구 강남구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은 실제 시연 을 통해 첫 화면부터 너무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채워야 할 필드도 너무 많고 콘서타OROS서방전도 제품 낱개 단위가 1정, 30정 56정 등으로 잡히는데 여기서 입력 실수를 하면 바로 처분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조 위원장은 "동일한 품목인데도 시스템에서는 세분화돼 있다"며 "예전에는 갯수로 해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향정약에 대한 규격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성주 강남구약사회장은 "유팜은 5월 1일부터 연계보고 테스가 된다고 한다. 팜IT 3000 어제서야 됐다"며 "유팜은 테스트를 해볼 수도 없다.준비도 안된 상황에서 감내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어려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도 도입 취지에 공감하는데 약사 주업무는 사무 행정 업무가 아니다. 상담 등을 주업무로 해야 하는데 사무행정 부담이 너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식약처 담당자들은 약사들의 주장과 건의를 메모하며 제도 시행 후 혼란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좌담회에는 김명호 식약처 마약정책과장, 김효정 마약관리과장, 김익상 사무관, 지영혜 주무관, 유명식 마약류통합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2018-04-19 06:28:58강신국 -
"가정용 혈압계, 가격 차이나도 정확도는 문제없어"만성질환자들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해 사용하는 가정용 혈압계의 가격과 브랜드, 기능에는 차이가 있지만 주기능인 혈압 측정과 정확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 10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 등의 주요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고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가정용 혈압계는 대표적인 가정용 의료기기로 최근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따라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모델과 가격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혈압 정확도 등의 품질 수준을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85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의 임상 평가를 실시했다. 소비자원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의 정확도는 전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 허용 범위를 만족했다. 허용 범위는 기준값 대비 평균 측정값 차이는 ±5mmHg, 표준편차 8mmHg 이하(수축기·이완기)로 설정돼 있다. 전 제품에서 온도영향과 맥박수 정확도, 안전성를 비교한 결과 별 다른 이상이 없었다. 주위 온도 변화(10℃, 20℃, 40℃)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커프(가압대)의 압력 측정값의 변동 정도를 확인하는 온도영향과 맥박수의 정확도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장치도 모두 적합했다. 혈압계 오작동 등의 이상 작동 시 커프의 압력상승을 제한하는 안전 장치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는 급속배기, 커프의 압력, 한계압력장치 작동 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안정적인 혈압 측정을 위해 사용자의 혈압 측정 과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해 재측정을 유도하는 움직임 감지와 커프 착용 감지 표시 등의 보조기능에는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정보제공 방식(혈압 수준 표시)과 측정값 관리(사용자 구분 등)를 위한 편의기능 등에서도 제품별 차이가 발견됐다. 가장 저렴한 서흥메가텍(E-1568A) 제품의 경우 4만2240원 수준인데, 안정적인 혈압측정을 위한 보조기능으로 측정 오류 표시만을 보유하고, 평균 혈압 계산과 저장 기능만이 있다. 로즈맥스(AD761f) 제품은 안정적인 혈압측정을 위한 보조기능을 일부 보유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이 모두 있으면서 가격대는 6만8900원으로 평균보다 저렴한 수준이었다. 에이엔디메디칼(UA-767JP) 제품은 평균보다 높은 가격인 9만4860원대 수준이었지만, 안정적인 혈압측정을 위한 보조기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이 모두 있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가정용 혈압계는 가격에 관계없이 전 제품이 혈압 정확도에 문제가 없어, 선호하는 브랜드와 보유기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원이 제시한 '국민고혈압사업단(보건복지부 지정)'에 따르면, 혈압은 측정시간과 장소, 몸의 자세, 정신적인 긴장 등에 의해 수시로 변할 수 있으므로 동일한 시간대에 혈압을 측정하거나 측정 전에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는 등 가정용 혈압계 이용자들의 올바른 혈압 측정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2018-04-18 16:35:46김정주 -
송산 신도시 약국입점 열기 후끈…분양가 '천차만별'최근 막 분양사업이 시작된 경기도 화성시 송산신도시. 신규 상가들이 속속 삽을 뜨거나 준공을 앞두면서 병의원, 약국자리 분양도 활발해지고 있다. 분양사업을 이미 시작한 상가의 경우 1층 독점 약국자리 분양이 일찌감치 마무리됐지만 대부분의 상가가 이달들어 분양을 시작하면서 병원, 약국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병의원의 경우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앞둔 거주자들의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함인 듯 병원의 규모나 원장의 경력 등을 홍보하는 문구를 함께 홍보하는 경우도 있었다. 2020년 입주 완료 예정인 송산신도시의 배후세대는 총 2만여 세대. 분양 관계자는 어느 진료과에 얽매이지 않고 진입이 가능하다면서 빠른 선택으로 선점 효과를 노리라고 홍보하고 있다. ◆송산 그린시티=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읍 일원에 형성된 송산 그린시티는 기존 시화호 남측 간척지를 개발해 형성된 곳이다. 올해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며 2020년까지 8000여 세대가 구성될 예정이다. 인근 단독주택 단지와 오피스텔 신축 등을 감안하면 최종 2만여 세대 상주도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곳 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는 아파트를 마주하고 동쪽에는 단독주택, 남쪽에는 공원과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등으로 둘러쌓인 항아리 상권 형태를 띄고 있다. 상업지구 내에는 30여개 상가가 준공될 예정이고, 2020년 입주 완료 시까지 대부분 상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가 분양 사업은 빠른 데는 지난해 말 시작했고 대부분이 이달 들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 상태다. 빠른 곳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고 대다수는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가 시범단지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결정하면서 현재 상업지구 뒤편으로 주차장 설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일부 아파트에 2000여세대가 우선 입주했지만 신도시 내 별다른 상가 시설이나 교통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거주민들이 타 지역 시설을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상가 분양사 관계자는 "상업지구의 경우 전체의 80%가 입주해야 들어오게 되는데 내년 10월에 6500여 세대가 입주해 그때가 상가가 활발하게 오픈할 것으로 본다"며 "송산그린시티는 상업지구 내 유흥업종은 허가가 안나는 만큼 음식점, 의료시설, 학원 등이 주를 이룰 것이고 상가 중 일부는 오피스텔로 전환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근에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고 2019년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오는 2025년 완성 예정으로 그 일대가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테마파크와 아울렛, 호텔 등이 들어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2024년 신안산선 개통 예정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양 상가, 의원·약국 입점 조건=현재 분양사업을 중인 대부분 상가들은 2층 이상을 메디컬 층으로 분양과 임대를, 1층에 약국 자리 입점을 확정했거나 한창 분양 중이었다. 이미 1층 약국자리 입점을 확정한 A상가는 독점을 계약 조건으로 분양면적 38평, 실평수 19평 기준 평당 분양가 3400만원, 총 분양가 12억 6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했다. A상가 분양 사업자는 약국 자리의 경우 분양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일찌감치 분양이 완료됐다고 귀띔했다. A상가는 현재 2~3층을 메디컬층으로 병의원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며 치과가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3층 기준 분양가는 평당 1030만원으로, 38평 상가 자리의 경우 총 분양가는 4억대에 형성돼 있다. 임대료는 분양가의 6% 수준이다. 반면 최근 막 분양을 시작한 한 상가의 경우 다른 상가들과는 달리 약국에 독점 조건을 보장하지 않는대신 인근 상가들에 비해 낮은 가격에 분양가를 형성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B상가의 경우 약국 지정, 독점을 하지 않는 대신 1층 실평수 12.53평, 분양면적 23평 기준 분양가는 7억대에 책정돼 있다. 현재 병의원 입점이 확정된 것은 없고, 상가 앞으로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병의원의 경우 3~4층에 구성할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500~600만원 선으로 분양면적은 23평, 30평 등 다양하다. B상가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 가정의학과, 소아과 등에서 관심으로 보이고 있고 약사도 여러명 보고 갔다"면서 "상가 규모가 커 연합내과나 소아과 입점이 가능하고 상가 내 농협과 대형 사우나 유치가 확정된 것도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즘 신도시 분양사들이 독점을 내걸며 약국 자리 가격대를 비정상적으로 높여놓은 것은 사실"이라며 "시행사가 직접하다 보니 그런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고, 타 1층 점포와 유사한 수준의 분양가를 맞추려 했지다"고 덧붙였다.2018-04-18 12:25:50김지은 -
한독 '케토톱플라스타' 약국·도매 공급가 인상한독의 케토톱플라스타 약국 공급가가 인상된다. 18일 약국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16일부터 케토톱플라스타 7매, 34매 제품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했다. 약국별 차이는 있지만 7매 기준 170~190원 정도 인상되는 셈이다. 업체는 제품 포뮬레이션 개선 포장재질 변경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약국 공급가와 도매상 공급가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제조 원가 변동으로 인해 약국과 소비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조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2018-04-18 12:24:50강신국 -
'원장님의 갑질'…약국에 '처방Fee' 등 지원금 요구인근 약국에 대한 병의원의 지원금 요구가 점차 노골적으로 변질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약국, 약국과 약국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약국가에 따르면 신규 약국자리 개설 약사는 물론 기존 약국을 인수받는 과정에서 병의원의 인테리어비, 지원금 요구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선 신규 상가의 경우 분양사, 시행사가 나서서 수천만원대 병원 인테리어비를 요구하거나, 처방전 건당 일정 금액의 지원비를 조건으로 내거는 것은 기본이 됐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약국 자리를 계약하는 과정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동의해야 독점 약국 자리를 분양받을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같은 상가에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우선 분양받는 약사에게 해당 조건을 제시하는 사례도 있다. 같은 상가에 영업을 하고 있던 의원이 새로 인수한 약국에 찾아와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약사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단 이유로 병원을 폐업하고 인근에 새로 개원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적정 수준 처방전이 보장되는 약국자리를 찾기 쉽지 않고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약사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 같다"며 "이제 지원금이나 인테리어비 요구는 현실적으로 약국 개업 과정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병의원 지원금이 약국가의 관행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건물주나 임대, 임차 약사 간 갈등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지방의 한 약사는 약국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존 약사가 같은 건물 내 주 처방 병원 의사가 요구하는 5000만원대 지원금을 거부하는 대신 약국을 양도할 때 권리금을 받지 않기로 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후 건물주와 양도 약사까지 나서서 수천만원대 지원금을 양수 약사가 대신 지급할 것을 요구하면서 약사는 법적 대응까지 고민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들 사이에서는 병의원 인테리어비, 지원금 지급은 관행 중 하나가 된 만큼 줬다면 최소한 증빙이라도 남겨두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초기에 인테리어비나 지원금을 지급했는데 또 다시 요구하거나 이전 약사에 받지 못했다며 약국을 인수한 약사에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지원금을 줬다면 그에 대한 증빙이라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도 의원 인근 약국개설을 빌미로 약사가 의사에게 뒷돈을 찔러주거나, 의사가 약사에게 뒷돈을 요구하면 모두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입장이다. 약사법 제24조 2항 2호의 의료기관 개설자는 약국개설자가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담합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적용한 것이다. 복지부가 최근 내놓은 유권해석을 보면 모두 약사법 24조 2항 2호를 적용해 뒷돈을 준 약사와 뒷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의사 모두를 처벌할 수 있다.2018-04-18 06:28:04김지은 -
당번약국 의무화 민원에 복지부 "강제화 어렵다"대한약사회 자율로 시행 중인 당번약국 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제도의 강제적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현재 야간, 휴일에 약국이 자율적으로 진행 중인 당번약국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금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제도를 의무화하고 활성화시켰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시행 10년이 지나도록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원인은 "휴일, 심야 시간 환자 편의를 위해 지역 약사회가 자율로 운영토록 하고 있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며 "약국은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단 이유로 당번제를 기피하고, 환자와 그 가족은 휴일, 심야에 문을 연 약국을 찾아 거리를 헤매야 하는 등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판매해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판매 품목이 제한적이고 관련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비전문가인 아르바이트생이 약을 판매하는 건 문제"라며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당번약국제를 잘 모르는 시민은 여전히 관련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도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당번약국제도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참여 약사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원인은 "대한약사회에서 자율 운영하는 제도로 강제할 수 없다고 하지만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당번약국제는 의무화 해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운영 약국에 대해 지원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민원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약국들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은 권장할 수 있지만 제도 자체를 강제화하기는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답변에서 "휴일지킴이약국(구 당번약국)은 휴일이나 심야에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약국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대한약사회에서 운영하고 있고,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검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휴일에 문을 닫은 약국에 관련 안내문을 추가 게시하는 게 국민들에게는 유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실행을 강제화하는 것은 입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약국과 유사한 타 업종 사례 등을 참고해 관련 단체와 그 시행 타당성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인천 연수구·남구 약사회원들을 대상으로 휴일지킴이약국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약국의 61.9%가 '휴일지킴이약국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참여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64.3%가 '참여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2018-04-18 06:23:42김지은 -
옵티마, 25일 '중년 건강과 호르몬' 공개강좌 연다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가 오늘 25일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공개강의를 실시한다. 공개강의는 그간 옵티마의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 시즌5 강의로, 앞으로 6주간 남녀 호르몬성 질환, 자율신경안정 등을 진행한다. 25일 열리는 첫 강의는 '중년 건강의 적신호, 호르몬을 극복하라'를 주제로 ▲여성우울증 ▲여성 호르몬주기와 생체시계이해 ▲여성건강의 적신호, 자율신경 이상 ▲남성 발기부전과 전립선질환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질환과 증상에 초점을 맞춘다. 옵티마 교육 위원장 장현숙 약학박사는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남녀 불문하고 찾아오는 호르몬 불균형 현상"이라며 "양방은 물론 한방 및 영양요법을 통해 다각도의 치유방법을 익히는 것이 약사 직능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종호 가맹약사(월드옵티마약국)는 '갱년기 질환 남녀 1:1 상담법' 발표가 이어진다. 박 약사는 실제 약국에서 이뤄지는 상담 사례를 통해 약사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개강좌는 옵티마 본사 강의장(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25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접수(전화 070-8662-5515~6)가 필요하며, 카카오TV로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강의 후에는 약사들의 충분한 학습을 위해 강의 요약을 별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반복 청취를 원하는 약사들을 위해 옵티마 에듀사이트((http://edu.optimacare.c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2018-04-17 18:55: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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