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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 식이요법 도서 출간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이 암환자 식이요법의 기본 원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정보서적 '암환자 식이요법의 기본원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정식 사장이 스스로 암을 관리하면서 시도해본 다양한 식이요법들을 정리하고, 수많은 암환자들을 만나면서 나눈 정보를 토대로 펴낸 실전형 식이요법 지침서다. 이 사장은 "항암 식이요법으로 불리는 다양한 식이요법에서 공통점을 찾아내 핵심을 간추려 정리했다"며 "본인이 주장하는 식이요법의 원리가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충실하게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 건강을 되찾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실천한 내용을 토대로 책을 만들었다"며 "책에서 언급한 항암 식이요법의 기본원리를 토대로 생활을 관리한다면 암 관리에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2007년 전립선암 3기 진단을 받았으나 병원치료와 함께 철저한 식이요법을 실천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핼스케어 전문 그룹인 중국 명월건강과기유한공사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총 감독을 맡는 등 식이요법 관련 컨텐츠를 널리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2018-03-30 10:36:33정혜진 -
"일본 의약품 현관문까지 배달해드립니다"최근 부산의 A약사는 아기엄마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서 수상한 글을 발견했다. 일본 유명 어린이 감기약을 구한다는 글에 '부산 ㅇㅇㅇㅇ에서 판매한다'는 댓글이 달린 것이다. 이상한 생각이 든 약사는 이 카페글을 통해 일본 식품과 잡화, 상비약을 허가 절차 없이 판매하는 오프라인 상점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미 카페 회원인 지역 엄마들 사이에서는 '일본 식품과 상비약을 비싸지 않게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었다. A약사는 짬을 내 일본 상품을 구매대행해준다는 부산 강서구 소재 ㅇㅇㅇㅇ를 직접 찾아갔다. 상점에 들어선 순간 약사는 적잖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진통제부터 무좀약까지..."없는 게 없는 상점" 그는 "상점은 그저 일반적인 슈퍼마켓 같은 곳이었는데, 일본에서 보통 제2의약품으로 분류된 의약품들이 일본 식품과 잡화 등과 함께 버젓이 진열돼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열된 의약품들은 상처연고, 용각산, 감기약, 동전파스와 액상파스 등 파스류, 위장약, 여드름 연고, 소화제, 진통제, 멀미약, 구내염패치 등 웬만한 의약품이 모두 구비돼 있었다. 심지어 무좀약, 티눈치료제, 변비약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A약사는 "일본에서 제2의약품으로 분류된 웬만한 의약품들이 다 판매되고 있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모두 약국에서 약사가 판매해야 하는 일반의약품들"이라며 "판매 제품 전반적으로는 식품이 대부분이었지만, 공통점은 모두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은 무허가 제품들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일본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사례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이렇게까지 다 판매하고 있다는 건 충격적이다"라며 "의약품은 물론 식품도 정식 허가 없이 일본 제품을 개인이 들여와 그대로 판매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판매 품목 점차 확대...무료배송 서비스까지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무허가 의약품 판매 범위가 소비자 수요와 요청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판매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하이드로코데인 성분이 포함된 어린이 시럽을 판매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12세 미만 감기환자에 대한 코데인 성분 의약품은 사용이 금지돼 있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는 "무자격자에 의해 약국이 아닌 곳에서 무허가 의약품이 판매되는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보다 위험한 것은 코데인 성분 감기약이 아무런 제재 없이 아기엄마들 요청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A약사는 "최근 해당 의약품에서 코데인 성분이 빠져 생산되면서 지금 그 상점에서 판매되는 시럽에는 코데인 성분이 빠져있다"며 "그러나 오랜 기간 해당 의약품을 팔아왔기에, 과거에는 12세 미만 환자들에게 일본에서 온 코데인 성분 시럽이 복약지도 없이 복용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판매점이 '원하는 일본 제품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편리하게 구매대행할 수 있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 특히 아이 엄마들이 'ㅇㅇㅇ를 구해달라', 'ㅁㅁㅁㅁ도 있느냐'고 문의하며 점차 판매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A약사는 "지역 맘카페에 아예 '참여업체'로 등록해놓고 점차 조직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하고 있다"며 "블로그 등에 버젓이 '상비약 판매'라고 명시하고, 얼마 동안은 '문 앞 까지 배송해드립니다'라는 문구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이 상점은 온라인 홍보활동과 오프라인 판매, 택배 서비스까지 더해 온·오프라인 '공조'를 통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약사회는 이같은 불법적인 무허가 수입의약품 판매점이 비단 이 곳뿐이 아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자체 "불법 사항 확인되면 고발 가능" 부산시청은 아직까지 이러한 불법 사항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다. 데일리팜 취재 과정에서 상황을 설명하자 조사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관계자는 "무자격자에 의한 무허가 의약품, 무허가 판매처는 관할 관리주체가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듯 하다"며 "그러나 여러가지 불법사항이 중첩돼 벌어지고 있는 만큼, 어느 주체에서나 확인되면 바로 점검과 고발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경찰에 고발해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부산특사경 역시 같은 입장을 보였다. 특사경 관계자는 "제보 내용을 확보해 조사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2018-03-30 06:29:33정혜진 -
DRxSolution, 환자-약국 연결 '내손안의약국' 어플 출시DRxSolution가 환자와 약국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손안의약국'을 출시하고 무료 사용 약국 모집에 나섰다. DRxSolution(대표이사 박정관)은 29일 제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추어 스마트 디바이스 대중화에 적합한 약국 어플 '내손안의약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RxSolution는 환자에게 모바일을 통해 약국 정보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환자와 약국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컨설팅 회사로, 2017년부터 스마트 디지털 약국을 준비해왔다. DRxSolution는 'beyond 오프라인 약국'을 모토로, 환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내손안의약국' 어플을 개발해 현재 사용자 모집을 하고 있다. '내손안의약국' 어플은 오프라인 약국을 넘어 모바일을 통한 약국경영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툴로, 보다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환자와 약국 소통을 가능하게 하도록 디자인됐다. DRxSolution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모든 산업군에 디지털 바람이 일고 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IT인프라 등 이른바 4차 산업 기술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보건의료 산업도 예외가 아니므로 디지털 환경으로의 도약과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어플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한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 아날로그적인 경영에만 머물렀던 약국의 디지털화 또한 필수불가결하다"며 "먼저 준비하는 자만이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 '내손안의약국’ 어플로 내 약국을 차별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RxSolution은 사용자 경험 축적을 위해 참가를 원하는 약국에 한해 당분간 무료로 약국어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DRxSolution 김용준 팀장에게 전화(070-5173-8855)로 상담 가능하다.2018-03-29 18:56:19정혜진 -
약국, 마약류통합보고 업무부담 호소…5월 대혼란 예고[현장] 강남구약사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토론회 모르는 게 차라리 약이라고 했던가. 오는 5월 전격 시행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앞두고 이미 경험을 해봤거나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던 약국들이 시스템 이용의 어려움과 제도상 허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는 28일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에 따른 약사업무 부담 증가 및 제반 문제점 개선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의 경우 마약류관리시스템에 관한 정부 발표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꾸준히 이슈에 관심을 갖고 제도의 문제점과 약국에서 겪을 어려움을 어필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구약사회 소속 약국들이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를 대한약사회와 식약처 등에 전달했었다. 하지만 정식 제도 시행을 한달 반 정도 앞둔 지금까지 요구했던 내용 중 적지 않은 부분이 개선되지 않았고, 당장 시스템에 바뀌면 회원 약사들이 겪을 혼란이 우려돼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신성주 회장은 "요즘 반회를 하면 회원들이 가장 궁금하고 불안해 하는 게 마약시스템"이라며 "2014년 엉망인 시범사업을 본 후 계속 대한약사회와 식약처,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작 회원들을 대변할 대약은 이렇다할 구체적 대응이 없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행정업무 증가로 애로가 뻔히 예측되는데도 오늘 토론회에도 대약 담당임원은 불참했다. 회원 고충을 외면하는 현재의 대약 집행부의 현실인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얼마 안 남은 기간이지만 회원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약국 업무가 줄 수 있다면 하나라도 더 건의하려 한다. 상급회, 식약처를 통해 이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정 구매부터 관리까지,,,인력·시간 소요, 약국 몫 현재 식약처와 의약품 안전관리원 측은 시스템이 마련된 후 마약, 향정의 입력 보고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제도 시행 후 마약 구입부터 보고,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애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시약사회 박웅석 정보통신위원장은 "기존 약국에서 내부 관리 소프트웨어 활용도가 낮다보니 복잡한 시스템과 낮은 사용 편의성, 사용자 낮은 전문성, 구매, 재고관리의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약품 구매 시 프로그램 상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입력 방법이 없고 일괄 입력 처리를 위해선 약국에서 비용을 부담해 별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박 위원장의 설명이다. 또 처방전을 통한 조제관리의 경우 별도 시스템을 통한 확인이 필요해야 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구매 시 품명, 제조번호 등 5개 항목을, 조제 시에는 처방정보, 물품정보 등 13개 항목을 우선 보고해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복잡한 입력 항목에 따른 행정 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13개 항목 중 PC에 입력할 때 하나라도 입력 오류가 발생하면 위반이 될 수 있는데 현재 프로그램 상에는 입력 오류 발생 시 이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입력 오류 시 관리시스템 상 보고된 재고와 실재고 불일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전담입력 인원에 따른 인건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약, 향정의 보관, 재고 관리상의 문제도 제기됐다. 박 위원장은 "구매보고와 조제보고를 통해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상 재고를 파악하는데 이것은 입력 오류가 없음을 전제로 한다"면서 "현재 시스템 상으로는 실시간 재고를 파악할 방법이 없고 실제 재고의 경우 1정 미만 조제 등으로 보고 재고와 불일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매에서 재고관리까지 전 과정 보고에 있어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약국은 관련 인력에 따른 비용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는 데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박 위원장은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은 정확한 구매내역, 처방 조제 내역 기한 내 보고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내부관리 소프트웨어의 낮은 활용도에 기인해 보고를 위한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구난방 표시기재는?"…약 포장 규격화 필수 약사들은 현재 약 마다 다른 포장 형태에서 적지 않은 항목을 PC에 일일이 입력, 보고해야 하는 시스템은 상담한 업무부담은 물론 보고조차 불가능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향정만 해도 각 제품마다 구매보고 입력에 필요한 제조번호, 사용기한, 일련번호 등이 다르게 표시돼 있고, 일련번호도 숫자와 영문자의 길이 등 혼합 기준이 없어 식별이 어려운 상태다. 강남구약사회 이병각 부회장은 "약 포장의 규격화는 제도 시행 전 선행됐어야 할 과제"라면서 "각 제품 포장이 규격화, 균일화가 안돼 있으면 일일이 입력할 부분을 찾고, 기입해 넣는 것까지 이중으로 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약사가 바로보고 확인할 수 있는 규격화된 글씨체, 위치가 마련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보선 부회장도 "약 포장이 1차, 2차, 3차로 돼 있는데 여기 묶음코드가 없으면 약국에서 약을 다 쏟아 일일이 입력해야 한다"며 "이것을 해결하려 묶음코드를 만들었는데 정작 정부는 이것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의무화되지 않으면 안된 제품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약국 업무처리에 지장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약국에는 거의 소박스가 들어오는데 그렇게 되면 전부 그 안 제품을 따로 읽혀야 한다"며 "최소 포장단위가 아닌 1, 2, 3차 포장에 묶음코드를 의무화하고 제약사는 출고와 동시에 보록하도록해 유통단계별 입출고 업무 편리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단순 입력 실수에 가혹한 처벌,,,마약관리 행정처분 허점 이번에 제도가 바뀌면서 보고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가해지는 처벌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입장도 제기됐다. 마약류 보고 시스템이 도입되면 일반관리품목(향정)일 때 마약류 취급 내용을 거짓 보고 하거나 보고하지 않으면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 업무정지 6개월 ▲3차 허가지정 취소 된다. 또 마약류 취급내용을 일부 보고(변경)하지 않은 경우 ▲1차 업무정지 1개월 ▲2차 업무정지 2개월 ▲3차 업무 정지 3개월 또는 허가지정 승인취소▲ 4차 허가지정 승인취소 등이 부과된다. 처분의 골자는 비슷하지만 위반내용과 처분이 세분화됐기 때문에 약국에서 체감하는 행정처분 강도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병각 부회장은 "향정류의 경우 로스율을 인정하지만 마약류는 맞지 않으면 바로 업무정지 3개월"이라며 "마약에서 코데인 처방이 가장 빈번한데 실수로 한알이 모자라도 그 약국은 업무 정지 3개월에 약사는 마약사범이 되는 구조다. 손실보고에 대한 부분이 마련돼 있지 않은데 이 부분이 필요하다.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착오나 실수에 의한 오류, 미고보나 지연보고, 오류 보고 등에 대한 법적 불이익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력, 경제적 손실 발생,,,조제실 안전관리 수가 필요 이번 제도 시행에 따른 인력, 시간 등 약국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보선 부회장은 "정부에 강요에 의해 시행되는 시스템인데 이에 따른 인력적,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다"면서 "시스템 시행에 따른 일선의 마약류 구입, 판매, 양도양수, 폐기, 보고 등에 따른 장비구입과 전산 AS수수료 비용 증가, 인력적 시간적 손실 등의 보전을 위한 조제실 안전관리수가 반영, 제약유통 저가구매대상 제외(금지)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부회장은 또 "식약처도 이 부분에 공감하고 있지만 2년 전부터 복지부에 건의했단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후 복지부의 후속조치나 부서간 협의가 있었단 얘기는 전혀 없다.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전방안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병각 부회장도 "약국은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향정을 조제한다. 이번 시스템으로 제약사, 병원, 약국 중 행위적으로 가장 가중치가 높은 곳은 약국이란 말"이라며 "당연히 추가된 업무와 인력에 따른 수가가 반영돼야 한다. 일방적인 요양기관 희생을 강요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2018-03-29 12:30:06김지은 -
제품 프로모션 무시하는 약국, 매출·소비자 놓친다공급사가 제공하는 프로모션 가격과 경품을 무시하는 일부 약국으로 인해 전체 약국이 유통망으로서 매력을 잃고 있다.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하다 결국 약국 매출과 좋은 제품, 고객을 모두 잃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약국이 공급사가 제공하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정책에 협조하지 않고 '제 값 받기'로 공급업체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 의약외품 업체는 최근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모션으로 제품 '2+1' 행사를 진행했다. 당연히 제품을 주문하는 약국에 '+1'에 해당하는 양의 추가 재고를 공급했다. 그러나 업체는 일부 약국에서 '2+1' 프로모션을 무시한 채, 추가 재고 물량까지 정가의 가격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을 보고 맥이 빠졌다. 한 비타민 공급 업체 상황도 비슷하다. 이 업체도 역시 봄철을 맞아 판매 촉진을 위해 할인 판매를 기획했으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약국이 기대만큼 많지 않았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 유통을 주로 하는 업체라면 그나마 낫다. 그러나 마트와 편의점에 모두 같은 제품을 공급하고 동시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제품이라면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제품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간에도 약국이 할인이나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역시 약국은 비싸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는 이런 경험이 한번 두번, 계속 축적되면 약국은 왠지 비싼 곳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소비자가 찾지 않으니 전반적인 약국 매출이 떨어지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도 약국을 떠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품이나 의약외품 판매에 있어 약국과 곧잘 비교되는 마트와 편의점은 어떤가. 마트와 편의점은 POS에 의해 제품 할인과 프로모션이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특히 편의점 POS는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결제 시 추가 증정이나 할인 제품을 안내하므로 매장이 자체적으로 프로모션을 거부할 수 없는 구조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은 뭐든 실행해야 한다"며 "이런 사소한 부분부터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2018-03-29 12:28:10정혜진 -
인천 송도에 500병상 규모 세브란스병원 들어선다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선다. 병원 건립이 본격화되면 약국 부동산 시장도 열릴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세대는 29일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브란스병원 건립 및 사이언스파크(YSP)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파크는 송도 7공구에 있는 기존의 국제캠퍼스 옆 송도 11공구 33만6000여㎡에 건립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건립으로 현재 종합병원이 없는 송도국제도시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인 사이언스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협약서에 2단계 사업을 2020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하기로 명문화했지만, 사업 기간을 1년씩 앞당겨 내년에 공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 앞바다를 매립해 송도국제도시를 조성 중으로 사업 용지를 조성원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 송도에 1단계로 개교한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학부대학(신입생 전체), 약학대학, 언더우드국제대학,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글로벌인재학부 등 다양한 학사 단위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55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국내외가 주목하는 바이오클러스터가 구축된 송도에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능력을 자랑하는 세브란스병원이 가세하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대학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 교육·연구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연구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의 염원인 세브란스 병원을 건립하고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 사업의 완성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03-29 12:24:30강신국 -
화이자 '할시온' 0.125mg 재공급 지연..."5월 하순 가능"허리케인 여파로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할시온' 0.125mg 재공급 시기가 더 늦춰질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3월 말로 공지했던 할시온 0.125mg 재공급 시기가 5월 하순으로 지연된다고 최근 유통업체와 요양기관에 공지했다. 불면증 치료제인 할시온은 지난해 9월 허리케인으로 푸에르토리코 공장이 피해를 입으며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단됐었다. 화이자는 0.125mg 재공급 시점을 지난 3월 말로 내다봤다. 한국화이자는 최근 공문을 통해 제조원 생산 일정 지연으로 인해 공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5월 하순에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할시온은 생산 공장이 피해를 입어 0.25mg도 한 때 일시 공급이 중단됐으나 지난 2월 말부터 정상 공급되고다. 현재 공급이 어려운 것은 0.125mg 함량이다.2018-03-29 12:14:0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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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스', '랄라블라'로 변신 완료…택배서비스 도입GS리테일의 H&B 왓슨스가 '랄라블라'로 매장 간판 교체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돌입한다. GS리테일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 간판 변경과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BI 변경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경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3차에 걸쳐 매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이벤트인 ‘랄라블라 신나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매주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선물 증정과 기획세트 추가 할인, 3700여가지 품목 최대 60% 할인 판매 등 이벤트에 집중됐다. 김현수 랄라블라 마케팅팀장은 "4월 2일까지 진행하는 신나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차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 추가 이벤트도 기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랄라블라는 H&B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 설치된 택배기기를 통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회사 내부 간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GS리테일의 자회사 CVSnet이 랄라블라와 협의를 통해 택배기기를 매장에 설치하고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즉시 환급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올해까지 300여 개로 매장을 확대해 외형 성장을 꾀하는 한편, 감각적인 MD구성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랄라블라는 그동안 조인트 벤처라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고, 그 새로움이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03-29 10:19:27정혜진 -
올리브영, 화장품 PB 브랜드 '브링그린' 론칭올리브영이 화장품 PB 브랜드 '브링그린'을 오는 31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브링그린'(BRING GREEN)은 자연주의 마켓 브랜드로 '매일매일 피부에 자연을 골라 담다(WE BRING YOUR GREEN)'이라는 뜻을 담았다. 올리브영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자연주의 열풍과 올리브영의 트렌디한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브링그린은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원료를 직접 골라 담는 마켓 느낌을 위해 오렌지, 쑥, 케일 등 자연에서 엄선된 성분 함유와 식자재를 떠오르게 하는 이색 패키지 디자인을 차용했다. 주력 상품은 '브링그린 오렌지 포어 토너(300ml)', '브링그린 프레시 마스크팩' 등으로, 크림, 클렌징 워터, 클렌징 오일, 필링 젤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도 선보인다.2018-03-29 09:56:32정혜진 -
마약류시스템 예행연습 해본 약사들 "가입부터 문제"[현장] 강남구약사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토론회 5월 1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회원가입 절차부터 약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는 28일 강남구약사회 회의실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에 따른 약사업무 부담 증가 및 제반 문제점 개선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서울시약사회와 강남구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약류시스템 시행 한달 반을 앞두고 전반적인 문제점과 더불어 업무 부담에 따른 정책적인 제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선 제도 시행 한달 반을 앞두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을 직접 시연해 본 약사들이 겪은 어려움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시연 결과 약사들은 “사용자 편의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남구약사회 조은구 정보통신위원장은 회원가입 절차가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평소 PC나 스마트기기에 익숙치 않은 약사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기존 마약, 향정 관리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수기로 가능했지만 5월부터는 웹으로만 보고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직접 해보니 회원가입 과정에서부터 PC나 스마트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약사님들은 부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말했다. 공인인증서 사용은 기본이고 회원가입을 위한 첫 화면부터 이용자 구분이 쉽지 않고 이어진 이용자 기록에는 화면에 깨알같은 글씨로 약국 이름부터 대표자명, 사업자 등록번호, 마약류 취급자 구분, 허가개설 번호, 허가승인번호 등 일일이 채워 넣어야 하는 정보가 가득하다. 조은구 위원장은 "사용자 정보도 별도로 다 넣어야하고 약국에서 행정기관까지 직접 찾아서 넣어야 하는 시스템"이라며 "이것 하나만 봐도 시스템 위주이지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졌다고는 볼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약사회 박웅석 정보통신위원장은 관련 분야 임원인데도 회원가입에 실패했다며 시스템 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회원 가입 입력항목이 너무 많고 별도 설명서를 보지 않고서는 입력항목을 입력하기 곤란할 정도였다"며 "허가(개설) 승인기관 기재란에도 별도 설명이 없어 설명서를 다운 받아 입력해야했다"고 토로했다. 일부 시스템 상에 불필요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회원가입 절차 중 약국 개설 등록증을 스캔해 업로드하도록 돼 있는데 불필요한 업무라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조은구 위원장은 "스캐너가 있는 경우 약국을 스캔을 해서 넣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진을 찍어 PC에 옮긴 후 업로드를 해야 한다"면서 "기계에 익숙하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이 역시 적지 않은 수고가 따른다"고 했다. 이에 강남구약사회 이병각 부회장은 "사실 식약처에서 개설 허가를 해주면서 개설등록증 등은 모두 갖고 있는 것이고 이미 요양기관 기호가 나온 이상 개설등록증을 업로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이런 부분을 약사에게 책임을 넘기기보다는 식약처에서 일괄 등록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2018-03-29 06:26: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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