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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신청 약국 증가세…거래액도 3배 늘어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 카카오페이 큐아르 결제에 대한 약국들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20일 데일리팜 측에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신청한 약국 수가 누적데이터 기준 지난 6월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QR결제를 처음 도입, 신청을 시작한 이래 신청 약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업체에 따르면 QR결제 신청을 한 소상공인 가맹점은 서비스 시작 약 3개월 간 10만개를 돌파했고, 도입 업종은 식당과 카페 등 식·음료 분야가 33%로 가장 많았다.이외 의류·잡화, 약국 등 재화 판매 분야가 23%, 미용실·네일숍, 설치·AS 등 서비스 분야 14%, 교육·강연 분야 6%, 여가·스포츠 분야 3%, 임대·숙박 등 공간 대여 분야 1%, 기타 20% 등을 기록했다.가맹점들의 신청과 더불어 사용자들의 결제량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카카오페이 측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QR결제 키트가 시중에 깔리기 시작한 7월 대비 8월 결제량은 총 3.7배, 거래액은 4.2배로 증가했다.약국의 경우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사용한 7월 대비 8월 결제량은 3.2배 늘었고, 거래액은 3.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신청한 약국은 서울 지역이 가장 많았고, 경기, 부산, 대구, 경남 순이었다.카카오페이 측 관계자는 "방침상 구체적인 신청 약국 수는 밝힐 수 없다"며 "관심을 보이시고 신청하는 곳과 거래량, 거래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 QR결제 시스템 신청 가맹점 지역별 현황, 결제 방식 분석 자료(카카오페이 제공) 실제 전체 신청 가맹점의 경우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의 53.5%를 차지했다. 지방에선 부산·대구·울산 등 경상도 지역이 23%, 대전·세종 등 충청도 지역 10%, 광주 등 전라도 지역 8.3%, 강원도 지역 3.2%, 제주도 1.9%였다.결제 방식 특성상 서울시에서는 홍대·망원·상수·합정 등 젊은 소비층 왕래가 활발한 마포구가 사용자 수, 결제량, 총 거래액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는게 업체 설명이다. 그 외 강남구, 종로구, 동대문구에서 이용량이 많았고, 경기도 수원과 성남, 전북 전주, 충북 청주, 제주, 광주 북구가 그 뒤를 이었다.업체는 8월 한달 간 총 거래액은 1.8조원을 넘었다며, 9월에는 월간 거래액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이 됐는데도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국내에서 바코드·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9-20 11:38:54김지은 -
약사들 "약국-고객 소통 앱 내손안의약국 써볼까"약국-소비자 스마트폰 소통 애플리케이션 '내 손 안의 약국' 체험단에 지원한 약사들이 활동을 마쳤다. '내 손안의 약국'은 DRxSolution이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체험단 약사들은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체험단에 참여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활용하고 장단점을 평가했다.20일 DRxSolution은 "앱 무료 제작을 신청한 25개 약국과 체험단 활동으로 전반적인 앱 활용도와 기술적 보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내 손안의 약국 앱은 오프라인을 넘어 약국과 환자, 소비자 간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하는 신규 모바일 플랫폼이다.회사는 단골환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툴로 활용되고 보다 능동적인 약국경영을 도모할 수 있는 어플이다.체험 약국 중 가장 많은 피드백을 제시한 신태양옵티마약국 김기보 약사와 구로솔약국 곽상현 약사, 가장 많은 회원을 유치한 서울온누리조은약국 박주형 약사가 우수상을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체험단 활동으로 실제 약국 운영에서 앱 활용도가 입증됐다. 향후 체험 약국에도 앱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것"이라며 "추가로 약국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중"이라고 했다.DrxSolution은 약국 체인 위드팜 계열 자회사다.2018-09-20 09:50:16이정환 -
약준모 후원 공공심야약국 2곳 추가…주 3회 운영약준모 지원 공공심야약국 9호점 경기도 양평 정성약국 전국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8231;이하 약준모)이 후원하는 심야공공약국이 총 10곳으로 늘었다.약준모는 20일 단체에서 후원하는 공공심야약국 9호, 10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9호점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성약국', 10호점은 경남 창원에 '정중앙약국'이다.약준모는 그간 365일 심야약국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정기적으로 주1~3회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이번에 선정된 9호점 정성약국의 경우 주 3회, 10호점 정중앙약국은 주 2회 밤 12시까지 심야약국을 운영할 방침이다.9호점 정성약국 이영준 약사는 "평일은 저녁 8시까지 일하고 금, 토, 일요일은 밤 12시까지 문을 열 예정"이라며 "이전에 365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다 재정난에 봉착해 운영시간을 바꾸게 됐지만 의리와 사명으로 일하려 한다"고 말했다.약준모 지원 공공심야약국 10호점 경남 창원 정중앙약국 이 약사는 "그간 심야약국을 하며 아이들 해열제, 화상입으신 분, 그 외 수많은 응급환자들에 도움을 드리고 열려있는 병원 안내도 했다"며 "그렇다보니 주말 심야 시간에라도 약국문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많은 약사님들이 심야에 주 1회라도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0호점 정중앙약국 정은석 약사는 "월요일, 수요일 주 2회 밤 12시까지 혼자 근무할 계획"이라며 "평소 밤 10시에 퇴근하다 가끔 늦어지면 약국이 열려있어 너무 다행이라는 환자들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 여러 의미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고, 스스로 직능에 대한 자긍심이 생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2018-09-20 06:00:47김지은 -
쏟아지는 1년짜리 장기처방…약효 하락·약국 부담서울대병원 문전 정문약국 서광훈 약사"6종류 의약품 하루 3회 투약분 120일 처방을 약국 조제하려면 반나절이 걸린다. 무수가 조제로 공정성도 훼손된다. 더 큰 문제는 환자 약효·안전성을 위협해 치료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점이다."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은 물론 로컬약국에서도 90일 이상 장기처방을 조제하는 경우가 관행화 돼 환자 약효에 치명적이란 지적이 나왔다.특히 91일 처방전 부터는 조제수가가 동일한 점도 시급히 개선돼야 약국 환자 대기시간과 조제오류가 줄어든다는 제언이다.18일 서울대학교병원 문전약국 10곳의 반회장을 맡고 있는 서광훈 약사(정문약국)는 "91일 이상 처방전에 대한 약효 보장과 조제수가 설정에 대한 정부와 약학계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 정부는 현재 투약일수 별 조제료를 1일부터 91일까지만 설정한 상태다. 91일 이상 장기처방의 경우 120일이든 180일이든 똑같은 조제료가 적용된다.서 약사에 따르면 91일 이상 장기처방 조제료가 동일한 것은 의약분업 초기인 2000년대 초반 90일 이하 처방이 대부분일 때 조제수가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지금은 91일 이상 처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서 약사 견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를 살펴보면 300일 이상 장기처방은 2010년 2만9500건, 2011년 3만6737건, 2012년 4만1416건, 2013년 5만7079건, 2014년 6만7051건으로 매해 가파르게 증가중이다.문전약국에 접수된 1년짜리 장기처방 서 약사는 "120일, 150일, 180일분 처방은 요즘 상급종합병원에서 일반적 관행이 됐다"며 "로컬약국에서도 장기처방을 조제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그는 "장기처방이 많이 들어오면 환자 대기시간이 길어져 항의성 민원이 증가하고 약사 스트레스도 커진다"며 "특히 아침, 점심, 저녁에 맞춰 약을 조제하는 UDP포장이 보편화 돼 장기처방 시 조제오류 가능성도 커진다"고 덧붙였다.그는 특히 장기처방이 약국 혼란과 조제오류만 유발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시간이 흐를 수록 의약품 약효·안전성 등 성능이 변질될 가능성이 커지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약물동력학적 관점으로 볼 때 90일 이상 장기처방은 의약품 안정성을 위협하고 습기를 흡수하는 고 인습성 약은 개봉 후 한 달 이내 복약해야하는 게 권장된다는 것이다.그는 "약국은 의약품을 최적의 조건에서 보관하는데 힘쓰는 반면 환자에게 약이 전달되면 어떤 상황에서 보관될 지 보장되지 않아 장기처방 시 취약하다"며 "120일, 180일, 1년짜리 처방전은 약효 유지에 치명적이다. 환자 치료를 위해 인습성이 높은 약제 장기처방을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9-18 16:41:43이정환 -
약사-약대생 머리 맞대고 일반약 복약지도문 개발왼쪽부터 성균관대 약대 노원영 학생, 이진희 약사, 이수현 학생 실무실습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 약사와 약대생들이 뜻을 모아 일선 약국에서 활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 복약지도문을 개발해 화제다.경기도 부천 큰마을약국 이진희 약사(성대 약대 겸임교수)와 성대 약대 6학년 노원영, 이수현 학생은 최근 POS 프로그램을 활용한 일반약 복약지도문 출력 시스템을 개발했다. 노원영, 이수현 학생은 현재 큰마을약국에서 지역약국 실무실습 중인 학생들로, 프리셉터인 이 약사가 우연히 아이디어를 내면서 이번 시스템 개발에 동참하게 됐다.이번 프로그램 개발 동기와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평소 약국 POS 프로그램으로 밝은매장을 사용 중이던 이 약사는 일반약 판매 시 모니터에 약사가 참고할 수 있는 상품설명란이 뜨는 것을 보고 뭔가 아쉬움을 느꼈다고 했다.특정 약에 대해 약사가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나 키워드 등을 메모해 놓을 수 있도록 한 상품설명란 이외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있는 복약지도란이 추가로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다.최근들어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이슈와 관련 일반약 복약지도 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도 이런 고민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됐다.밝은매장 POS 프로그램에서 상품을 바코드로 입력하면 상품정보가 모니터에 뜨게된다. 이 약사는 상품정보에 복약지도란을 추가, 환자에 제공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약사는 곧장 밝은매장 개발자인 베스트시스템 박길태 대표에 관련 사실을 말했고, 박 약사도 흔쾌히 프로그램 하단에 복약지도란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베스트시스템 측의 협조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백여개 일반약에 대한 간단한 복약지도문은 POS로 제품을 입력하기만 하면 영수증과 함께 자동으로 출력될 수 있게 됐다.이진희 약사는 "일반약을 판매할 때 밝은매장 POS를 사용하면 상품설명란이 나오는데 복약지도할 때 참고할 만한 부분이나 주의사항 등을 키워드로 정리해두곤 했다"면서 "전문약 복약지도 부실 문제는 많이 사라졌는데 일반약은 여전한 것을 보고 고민하던 중 환자에게 전달 가능한 복약지도서를 출력해 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시스템이 개발되기까지 큰마을약국에서 실습을 받던 노원영, 이수현 학생의 공도 컸다. 일반약 복약지도에 관한 교육 일환으로 이 약사는 프로그램 복약지도란에 기재할 만한 일반약의 간단한 정보와 주의사항, 부작용 등을 정리하도록 했다.학생들은 약국에서 다빈도로 판매되는 400여개 약에 대한 정보를 수집,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POS 프로그램에 상품을 입력하면 영수증과 함께 복약지도문이 자동 출력될 수 있도록 했다. 노원영 학생은 "학교에서는 일반약, 특히 복합제 상품 자체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과정을 거치면서 평소 몰랐고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됐다"며 "졸업 후 약국에 취업하면 일반약 상담과 복약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수현 학생도 "실습하는 과정에서 틈틈이 자료를 찾고 정리를 했는데 그 과정 자체가 공부였다"면서 "학교에서는 주로 성분 위주로 공부하는데 실제 약국에서 판매가 많은 약을 상품으로 접하다보니 새롭게 느끼고 배운 점도 많았다"고 했다.이번 시스템은 현재 밝은매장 POS를 활용하고 있는 약국을 중심으로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베스트시스템 박길태 대표는 향후 밝은매장 POS 사용을 희망하는 약국에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도 내비쳤다.박 대표는 "이 약사님의 뜻이 워낙 좋아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에 바로 반영하게 됐다"며 "편의점약 등 여러 이슈가 많은 상황에서 일선 약국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프로그램 무상 배포 등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8-09-17 18:11:46김지은 -
약국 "생산 중단약, 코드 삭제를"…복지부는 '난색'약국가가 제조 회사의 실책으로 일시적으로 생산, 수입이 중단된 약에 대한 처방코드 중단, 약가 인하 등 실질적 제제를 요구한 데 대해 정부는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제약사의 위반으로 인한 생산, 수입중지 처분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하며 일선 약국과 환자들이 느끼는 고충과 이에 따른 대안을 요구했다. 민원인은 "제약사의 잘못으로 특정 약이 생산, 수입중단 처분을 받은 경우 병의원에서는 그 약의 처방이 계속 나오고 회사나 도매상에서는 약국에 그 약이 품절 예정이라며 많이 구입해 놓으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원인은 "실제로 약이 품절되면 환자는 불편을 겪고 약국은 항의받는 실정"이라며 "바라크루드와 같이 대체하기도 어려운 약들은 그 피해가 그대로 환자에 돌아간다. 업체의 잘못으로 인해 환자와 약국이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토로했다.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회사에서 제품 관련해 생산이나 수입중지 처분을 받는 경우 급여를 제한하거나 삭제해 처방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하거나 약국에서 임의로 대체조제를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해당 약에 대한 약가를 인하하는 등의 절차로 제약회사 외 약국이나 환자가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민원인의 요구에 대해 복지부 보험약제과와 약무정책과 측은 각각의 답변을 통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복지부 보험약제과 측은 생산중단 처분이 내려진 약의 약가인하 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에 사용하는 약제는 보험급여 등재 이후 합의된 요양급여비용 예상 청구금액을 초과해 사용된 경우, 약제 보험인정기준 확대로 사용범위 확대가 예상되는 경우 등 약가인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포장관련 문제 등 식약처 업무정지의 이유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보험약가 인하의 제도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 약가인하 조치는 반영이 어럽다"고 덧붙였다.약무정책과 측은 생산중단 약에 대한 약국의 임의 대체조제 요구와 관련 "약국에서 의약품으로 대체 가능토록하는 것은 미리 그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동의를 받아서 하도록 돼 있다"며 "단, 생물학적 동등성이 있다고 인정한 품목, 약 제조업자와 같은 제조업자가 제조한 약으로 성분·제형은 같으나 함량이 다른 약 등의 경우 같은 처방 용량으로 대체해 조제하면 사전 동의 없이 대체 조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2018-09-16 20:59:22김지은 -
병원 승강기 앞 약국 출입구…"전용통로 아닌가요?"ㅋ병원 로비 1층 승강기 앞 약국 옆문이 추가 개방돼 약사사회 논란을 유발했다."약국과 병원이 직접 연결되는 내부 출입구가 열렸다. 특히 출입구 위치가 외래환자 내원 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승강기 바로 앞이라 문제가 크다." 원내약국 분쟁을 한 차례 겪은 약국의 경영이 차츰 노골화되고 있다."편법 원내약국 시비가 일었던 서울 강서구 ㄷ약국이 병원 로비와 직접 연결되는 출입구를 추가 개설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의료기관과 약국 간 전용 복도나 계단, 구름다리 등 연결통로는 불법인데도 약국이 정문 외 옆문을 열어 처방전 독점과 함께 인근 약국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지적이다.특히 관할 강서보건소는 약국-병원 간 직접 통로가 없다는 이유로 해당 약국을 원내약국이 아니라고 판단해 허가한 바 있어 개국 후 옆문이 열리자 보건소 행정처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16일 서울 강서구 약사들은 "편법성 원내약국 분쟁지가 개설된 데 이어 병원-약국 전용통로마저 열렸다. 처방전 환자는 자연히 해당 통로로 약국 유입돼 담합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논란 중심에 선 병원과 약국은 지난 4월 약국개설 추진 당시부터 약사사회 비판이 제기됐던 곳이다.진료실과 입원실, 재활실 등을 갖춘 단일 의료기관인 ㅋ병원이 입주한 지상 6층짜리 건물 1층에 약국개설이 신청된 게 갈등 발단이다. 논란 당시 1층에는 약국 외 수입자동차 대리점만 입주한 상태였다.다수 약사는 "사실상 병원 단독 건물 1층에 약국이 생긴 셈이고, 근린시설이라고 볼 만한 점포도 자동차 대리점이 유일하다. 원내약국으로 바라볼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었다.반면 보건소는 "1층 약국과 병원을 직접 연결하는 출입구가 폐쇄돼 원내약국이 아니다"라며 약사 반발을 수용하지 않고 개설허가했다.병원-약국 직접 통로가 생겼다는 ㅋ병원 현장을 직접 찾은 결과, 개국 당시 실리콘으로 막혀있었던 약국 옆문이 개방된 상태였다. 구체적으로 약국 옆문은 ㅋ병원 진료실로 가기 위한 승강기 앞에 위치했다.약사들은 "병원 승강기 바로 앞 약국 출입구는 의료기관-약국 전용통로이므로 약사법 위반"이라고 말했다.ㅋ병원 인근 A약국장은 직접 관할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해 받은 답변을 기자에게 전송하며 약국 전용통로 개설 문제점을 지적했다.A약국장은 보건소에 ▲ㅋ병원 건물은 1개 근린시설(수입차 대리점)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단일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구내약국이므로 약사법 위반이며 ▲ㅋ병원 정문 로비로 들어섰을 때 1층 ㄷ약국의 옆 출입구 유리벽으로 약국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불법을 조치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었다.이에 보건소는 "ㄷ약국의 해당 출입구는 개설 다시부터 폐쇄돼 출입이 불가하다. 약사법 위반 사항인 병원과 약국 사이에 전용통로가 설치된 경우가 아니다"라고 답신했다.2018-09-16 20:00:1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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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면허 위조한 여성, 약국 전전…약국장도 협박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약사면허를 위조해 여러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일한 여성이 출몰해 부산시약사회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그러나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가 신고하면 무면허자가 조제를 한 것이니 보건소에 신고해 급여를 받지 못하게 하겠다고 되레 약국장을 협박해 사건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부산에서는 최근 약사면허가 없는 일반인 여성이 면허를 위조해 약국을 돌며 근무약사로 취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을 심평원에 면허를 등록하면 탄로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면허를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일반약 판매나 단기 알바 조건의 일만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지금까지 밝혀진 피해 약국이 부산에만 수 곳이지만, 이 약국들 중 사기행각을 벌인 이 여성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한 곳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약국 취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수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유는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하고 조제했다는 점이 드러나면 약국이 영업정지나 환수 등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설상가상으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이 여성은 면허 위조가 탄로나면 '무자격자가 약사 업무를 해 받은 급여를 환수당해도 좋으냐'며 약사를 협박하고 이를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다.김승주 부산진구약사회장은 "이는 전형적인 시스템의 문제"라며 "피해를 입은 약국이 또 다른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약국은 약사를 채용하며 신원을 미리 조회하거나 근무 경력을 알 수 없다. 면허와 얼굴,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만 거치고 약사를 채용하는데, 일부러 면허를 위조한 사람을 고용하는 약국이 어디 있냐"며 "이 여성은 이 점을 악용해 사기를 저지르고 탄로나면 돈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이러한 악질적인 범죄자를 약사가 심평원 등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 경우만 예외적으로 피해 약국을 급여회수나 행정처분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부산시약은 14일 홈페이지에 이 여성으로 인한 약국 피해 사실을 알리고 회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공지에 따르면 약사를 사칭한 이 여성은 30대 초중반으로 좋은 체격에 부산시약사회가 제작한 약사명함까지 소지하고 있다. 부산 약국에서 확인하기 어렵도록 서울지역이나 해외 약대를 졸업했다고 말하며 면허증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신원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시약은 "근무약사를 구할 때 단기근무 조건이라도 약사 면허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과 면허증 이름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하고, 면허번호와 약사명이 일치하는 지 여부는 부산시약사회 사무국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2018-09-14 19:33:40정혜진 -
다이어트·쾌변·피부보습을 한번에 '美완성젤리' 출시건강기능식품 기업 바르도비앤에이치가 '미(美)완성프로젝트'의 1차 아이템으로 '미(美)완성젤리'를 선보인다.바르도비앤에이치는 '나, 그리고 아름다움을 완성하다'라는 의미로 진행하는 '미(美)완성프로젝트'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번거로움을 줄이고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템이다.'미완성젤리'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기존 다이어트젤리의 패러다임을 바꿔 체지방감소와 원활한 배변활동에 피부보습 효과까지 더했다.젤리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지방량 감소에 도움을 주는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750mg 함유됐고, 장의 배변활동을 돕는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2500mg 함유됐다.특히 이너뷰티 트렌드인 히알루론산을 120mg 함유해 피부 보습을 돕는다.모든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해 우수제조관리기준 GMP 인증 업체에서 생산했다.바로드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이나 배변활동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 기존 다이어트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바로드비앤에이치는 미완성젤리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2018-09-14 11:30:26정혜진 -
문전약국, 환자약값 인상 '걱정'…대상질환 100개로 확대이르면 11월부터 기존 52개 질환 외에 48개가 추가된 100개 질환에 대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처방전의 약국 본인부담률이 인상된다.상급종합병원 외래처방 본인부담률은 50%, 종합병원은 40%다. 해당 처방전에 'V252' 코드가 인쇄된다.이에 문전약국은 약제비 본인부담금 인상에 따른 환자 저항과 오른 약값에 따른 환자이탈 등이 예상돼 경영환경에 적신호가 켜졌다.복지부는 13일 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11월부터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52개 질환에 적용 중인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를 100개 질환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확대 적용되는 질환을 보면 관절염, 대상포진, 정신과질환, 신경병증이 대거 추가됐다.이에 문전약국 약사들의 가장 큰 부담은 환자 저항이다. 본인부담금을 기존에 1만원을 내던 환자들이 11월부터 16650원까지 약값이 오르기 때문이다.제도가 처음 시행했을 당시인 2011년에도 일부 환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거나 저항하는 경우가 많았다.서울아산병원 주변의 한 약사는 "이번 조치로 대상 질환이 2배로 늘어나는 만큼 초기에 일부 저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부분 제도를 설명하면 약국보다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크다. 왜 시민, 환자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냐는 식의 반응이 많다"고 언급했다.결국 약사들은 추가된 48개 질환의 약제비 차등화 정책을 일일히 설명해야 하고 환자들의 불만 목소리를 감내해야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주변의 문전약국 약사는 "약값이 비싼 질환 환자들의 저항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번에 포함된 대상포진의 경우 단기처방이지만 약값이 비싸 환자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약사들이 특히 주목하는 질환은 대상포진, 정신과질환, 신경병증, 관절염 등이다. 기존 약제비 차등 경증질환인 고혈압이나 당뇨보다 약값이 더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아울러 이번 질환 확대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과, 피부과 질환 관련 약제에 대한 저항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해당 질환의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검사 장치가 없다보니 할수 없이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는게 이유다.한편 약사들은 환자수 감소도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다고 분석했다.강남세브란병원 주변의 약사는 "52개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인상 이후 15% 정도 환자가 감소한 것 같다"며 "이번 질환 추가로 10% 정도는 감소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급격한 환자수 감소나 매출 하락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선택한 환자들은 그만큼의 돈을 지출할 수 있다는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주변의 약사는 "기존 52개 질환이 시행되면서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이 느끼는 큰 변화는 사실상 없었다"며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이미 그 필요성을 갖고 오는 환자들인 만큼 약제비가 조금 올라간다는 이유로 병원을 바꿀 이유가 없다는 것도 이유"라고 밝혔다.11월부터 추가되는 48개 질환 한편 약국 약제비 본인부담금 차등화 정책은 기존에는 처방전을 발행한 의료기관 종류에 관계없이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은 30%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복지부가 정한 질환의 부담률을 상급종합병원은 50%, 종합병원은 40%로 정하고 있다.이는 가벼운 질환의 환자는 대형병원에 가지말고 동네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라는 것이다.정부는 2011년 10월 52개 질환에 대한 약제비 본인부담금 차등화를 시행했고 7년만에 48개 질환을 추가한 것이다. 경증질환의 상급종합병원행을 더 옥죄겠다는 의미다.2018-09-14 11:28:17강신국·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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