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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스마트폰 개인사업자 세금정보 조회 확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세청은 납세자가 모바일(앱)을 이용해 본인의 납세 정보를 더 많이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My홈택스'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는 기존 PC홈택스에서 주로 제공하던 My-NTS의 명칭을 My홈택스로 변경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납세정보를 통합해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납세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세금신고 내역,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과 결정 내역, 모범납세자 여부, 세무조사 이력 등이며 이 서비스들은 홈택스(앱)→My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조회하는 내용들이 모두 민감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서 조회하도록 접근 권한을 강화했다. 또한 국세청은 종전에 PC에서 '인터넷 상담하기'를 주로 이용한 납세자들이 모바일에서도 세법·홈택스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담하기' 기능을 개편해 납세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2019-10-02 11:05:02강신국 -
인천항 국제터미널 약국 낙찰가 5배 올라…약사 8명 경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2월 개장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약국이 입찰가 대비 5.6배나 오른 가격에 새 약국장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최저입찰가 687만원(연간 임대료)에 시작된 약국 전자입찰에서 3900만원을 써낸 A약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최저 입찰가 대비 낙찰가율은 566%다. 이 약사는 매월 임대료로 325만원(VAT 제외)를 내야 한다. 앞으로 5년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 입찰에는 약사 8명이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다른 약사들은 1300만원에 서 960만원 사이의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했지만 3900만원을 써낸 A약사의 입찰 금액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제 없이 매약 중심의 약국에 신규 개장하는 터미널이기 때문에 환자 수요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를 했다는 평가다. 약국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통합홀내에 입점하며 전용면적 25.75㎡(7.7평) 규모다.2019-10-01 23:10:03강신국 -
크레소티, 캣포스 프로그램 오류로 정상화 조치 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국 IT솔루션 전문기업인 크레소티(팜페이)의 캣포스 프로그램 통신 장애로 접속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크레소티는 1일 내부 서버 통신 장애로 캣포스 프로그램 실행 시 '서버 통신 중 장애가 발생하였습니다'는 에러가 생기고 있다며 현재 서버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크레소티는 "내부 개발팀이 서버 오류를 확인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 하겠다"며 "장애 발생으로 업무에 불편을 드리게 돼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드린다"고 공지했다.2019-10-01 19:46: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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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 교환환자 뜸해진 발길…약국에 전화문의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지난달 25일 기준 144만명에 처방된 '라니티딘' 성분에서 NDMA가 검출돼 전면 재처방 조치에 들어간 지 6일 째를 맞았지만 실제 교환처방을 받아오는 환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 일부 지역과 충남, 전남 등 일선 약국에 따르면 작년 발사르탄 사태와 비교해 위장약 처방이 많은 종합병원과 소화기내과·가정의학과 등 일부 문전 약국을 제외하면 라니티딘 재처방 환자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라니티딘 NDMA 검출을 발표하자 작년 17만명을 대상으로 했던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NDMA 검출을 기억한 약국가는 일대 혼란이 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작년에 비해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작년 발사르탄 사태와 달리 올해 동네약국이 조용한 상황은 라니티딘 복용 환자에게 재처방 고지 의무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서울시 강동구 A 약사는 "우리 약국에선 재처방 환자가 한 명도 없었고 다른 약국에서도 많지 않다고 한다. 작년 발사르탄 때는 병원에서 직접 환자한테 연락해 재처방 받아가라고 해야 했지만 라니티딘은 고지 의무가 없는 게 가장 큰 차이다"고 전했다. 전남 지역의 B 약사도 "우리 약국은 소화기내과 옆이라 내가 먹는 위장약이 라니티딘에 해당하는지 하루에 2~3통 정도 문의만 오고 있고 주변 약국에선 재처방 때문에 바쁘진 않다"며 다소 한산한 상황임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환자한테 직접 연락해서 바로 교환받으러 왔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동네약국에 라니티딘 재처방 환자가 몰리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고혈압 치료제는 장기간 복용으로 혈압 관리가 필요하나 위장약은 대부분 단기 복용인 점을 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굳이 교환해야 할 필요성은 높게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약사들의 이야기다. 서울시 종로구 C 약사는 "라니티딘 제제는 매번 먹는 것도 아니고 오래 먹지 않아도 된다. 환자가 먹고 싶지 않으면 아예 빼버리든가 다른 품목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할 수도 있어 다르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의 D 약사도 대학병원 문전과 달리 동네약국이 조용한 이유를 "환자들이 발사르탄은 '내가 먹는 고혈압 약'으로 알고 있지만 위장약은 그 연결고리가 없어 쉽게 기억하지 못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약사는 "위장약은 고혈압약과 달리 3·5일이면 다 먹는데 위장약 복용 환자는 많지만 주기적으로 먹지 않기에 복용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즉, 라니티딘을 감기약에 들어가는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부작용 예방 목적 차원의 보조제로 쓰다보니 환자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단 얘기다. 서울시 동대문구 E 약사는 "위장약은 내과나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에서 기본적으로 쓰기 때문에 감기약이나 피부약, 안과약으로만 알지 위장약으로 라니티딘이 들어간 것을 잘 모른다. 위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만 라니티딘 계열이 들어있는지 묻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합병원 앞은 여전히 혼잡한 상황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종합병원에서 재처방 전체 문자를 돌린 곳이 있는데 그 병원 주변 약국에서만 재처방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들도 "언론 매체들이 발사르탄과 다르게 크게 보도하지 않는 것도 그 이유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2019-10-01 18:44:15김민건 -
"라니티딘이 뭔가요?"...상품명 처방 맹점 수면위로[데일리팜=정흥준·김민건 기자] 복용중인 약에 라니티딘 성분 여부를 확인하는 환자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일선 약국가에는 위장약이 아닌 약들을 들고 찾아와 문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환자들이 많았다. 라니티딘 관련 약국으로 걸려오는 전화가 하루 20통이라는 약사도 있었다. 특히 장기처방이 많았던 문전약국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문의를 받았다. 환자들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복용중인 약들에 문제 성분이 포함돼있는지를 묻고 있었고, 약사들은 일일이 약 성분을 확인 후 답변을 달아주고 있었다. 서울 지역 A약사는 "하루에 5~10명, 많게는 20명까지 문의를 해온다. 위장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도 있지만, 라니티딘이 들어있지 않은 약들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라니티딘 사태로 상품명처방의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왔다. 환자들이 스스로 라니티딘 성분을 구분할 수 없도록 상품명처방이 혼란을 키웠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성분명처방 또는 국제일반명(INN)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강원 B약사는 "의사 처방에 대한 국민들의 검증은 처방전 2매 발행보다 INN 도입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본다. INN을 할 경우 의사 처방이 보다 투명하게 환자에게 드러날 수 있다. 현재 약국 전산약봉투도 일부 기능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B약사는 "이번 라니티딘 문제가 터지면서 INN도입은 국민들에게 더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충분히 국민들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INN에 대한 이슈화가 되지 않고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 약사회에서 좀 더 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경기 C약사도 현 상품명처방의 문제점과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다만 INN도입은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C약사는 "상품명처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다. 또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10년 전부터 있었다"면서 "하지만 INN도입을 하기 위해선 캠페인 등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약사회 슬로건도 그 일환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리베이트 통한 제네릭 과열경쟁이 피해 키워" 일선 약사들은 제네릭 과열 경쟁이 라니티딘 제제의 처방 규모를 키우게 된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추산 144만명의 처방환자 중에는 불필요하게 사용된 처방도 적지 않다는 의견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라니티딘 제제는 주치료제로 인한 속쓰림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약국가에선 소위 ‘깔리는 처방’으로 불린다. 또 내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질환에 상관없이 처방돼왔다. 소화기내과 주변 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라니티딘 제제만 18개 이상을 취급하고 있었다. 서울 D약사는 "제약사에서 영업을 하다보면 로컬에서는 안 먹어도 되는데 위장장애 예방한다고 깔아서 처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나 더 먹는다고 나쁜 건 없다는 생각들이다. 물론 라니티딘 말고 다른 소화제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복수의 진료과를 다니는 환자들은 위장약을 불필요하게 중복 복용하는 사례도 많았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역시도 제약사의 영업과 무분별한 처방 문제로 비롯됐다는 것이다. 부산 E약사는 "위장약을 굳이 안 먹어도 되는데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2~3군데 과를 다니는 환자의 경우 위장약이 1곳의 과에서 1~2개씩 들어간다"면서 "그렇다보니 복수 진료과를 다니는 환자는 유사한 위장약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DUR로 걸러낸다고 하더라도 중복되는 위장약이 있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처방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E약사는 "또한 의사들이 똑같은 성분을 다른 회사로 바꿔 처방하는 경우들도 많다. 만약 INN을 도입하게 된다면 리베이트가 줄어들면서, 이같은 문제도 사라질 것이다. INN은 회사 이름만 다르고 성분이 같기 때문에 의사가 약을 바꾸면, 환자들은 왜 회사를 바꿨는지 의아해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다. 결국 불법 리베이트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10-01 11:47:44정흥준·김민건 -
"자신있게 권할 수 있도록"…약사가 만든 숙취해소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 있다보니 숙취로 오는 고객이 많은데 자신있게 권할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자 결심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10년간 개국 약사로 일하고 있는 최상민 약사(중앙대 약대·35)는 최근 약사 이외 사업가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뜻이 맞는 지인들과 의기투합해 찬스 코퍼레이션이을 설립한 그는 지난 8개월여간 연구, 개발에 매진한 숙취해소제를 올해 처음 시장에 내놓았다. 약사인 그가 원료 선택부터 성분, 배합까지 제품 개발에는 중심 역할을 한 만큼 이번 제품은 그에게도 각별하다. "해외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숙취해소제를 만들어 유통해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이 들어왔어요. 약국에서도 고객에게 성분 등을 고려했을 때 자신있게 권할 제품이 없었어요. 숙취해소제라기 보단 음료에 가까웠죠. 앰플을 따로 판매하거나 타서 복용하도록 하는 번거로움도 적지 않았고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자 결심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알톡스는 숙취, 에너지 부스터 음료로 기존 약국시장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숙취와 에너지 부스터를 한병에 담아 출시한게 장점이라는게 최 약사의 설명이다. 지난달 말 유통을 시작한 후 현재 80여곳 약국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재주문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예상보다 더 동료 약사님들 반응이 좋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사님들이 제품을 믿고 판매하실 수 있도록 메인 성분들을 꼼꼼히 제품에 기재해 놓았어요. 오피스 상권 약국의 회전율이 확실히 빠르더라고요. 약국에는 사입가와 마진 부분에서 메리트를 드리고 있습니다." 최 약사가 참여 중인 업체는 이번 제품을 현재 OEM 업체를 통해 납품하고 있으며 지오영 네트웍스와의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조만간 회사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미국 주류판매점, 마트 등으로의 수출 계약도 확정된 상태다. "회사 모토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을 많이 개발, 판매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현재는 수소가루를 이용한 다이어트, 피로 회복 제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약국에서 동료 약사님들과 고객들에게 믿고 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2019-10-01 11:02:21김지은 -
아로나민·삐콤씨 최고가 2만 8천원…이가탄 3만6천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른바 통약, 즉 100정 이상의 대용량 포장 일반약의 최저가와 최고가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0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약국 23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삐콤씨정(100정)의 최저가와 최고가 격차가 7000원,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5000원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약 판매 1위인 아로나민골드(100정) 평균가격은 2만 5400원대에 형성됐다.이 제품의 최저가는 2만 3000원, 최고가는 2만 8000원으로 1.2배의 차이를 보였다. 삐콤씨정도 최저가(2만 1000원)와 최고가(2만 8000원) 격차가 7000원으로 1.3배의 편차가 났다. 평균가격은 2만 5600원대였다. 복합우루사60캡슐은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4000원 판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저 2만 8000원에서 최고 3만 3000원까지 가격편차가 5000원이었다. 이가탄에프캡슐(100캡슐)도 최저 2만 9000원에서 최고 3만 6000원으로 약국별로 7000원의 가격차이가 났다. 이제는 시장에서 이가탄이 인사돌보다 더 비싸졌다. 이가탄의 공급가격 인상 때문이다. 후시딘연고(5g)도 최저가(3500원)와 최고가(5500원) 가격편차가 2000원으로 1.57배 차이를 보였다. 후시딘의 평균 판매가는 4180원대. 게보린정(10정)은 최저 2600원에서 최고 3500원까지 900원의 가격편차(1.34배)가 발생했고 평균가격은 3000원대였다. 해열진통제-감기약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390원, 타이레놀ER정 2412원, 펜잘큐정 3050원대 평균판매가격이 책정됐다. 오트리빈, 카네스텐크림, 니조랄액 등 외자사 일반약은 국내사 제품에 비해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크지 않아 약국간 평균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라니티딘 제제인 잔탁(48정)은 이번달부터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경기 남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09-30 22:58:16강신국 -
문전약국 "경증질환 라니티딘 재조제 손해 크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재처방, 조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재처방 받은 환자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본인부담금 면제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관련 처방에 대한 문의와 재조제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평소 처방 조제가 많은 클리닉 주변 약국이나 문전약국이다. 이중 장기처방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 인근 약국들은 30일 이상의 처방 일수가 많은 라니티딘 의약품 처방전이 들어오고 있는 형편이다. 이 과정에서 약사들은 환자 본인부담금 면제 부분이 약국에 적지 않은 손해를 미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라니티딘 의약품 판매중지 조치로 정부는 관련 재처방·재조제 시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약국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30%에 해당하는 환자 본인부담금을 제한 70%를 공단에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약국들이 라니티딘 의약품 재조제 시 30% 본인부담금을 손해보고 있는데 더해 처방을 받은 환자가 경증외래환자(약제비 차등 100대 질환)에 해당할 경우 50%의 본인부담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실제 V252 코드가 찍힌 처방전에 경우 경증환자 약제비 차등지급에 해당돼 환자 본인부담금은 최대 50%에 달한다. 100대 경증질환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처방전은 50%, 종합병원은 40%의 약국 본인부담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관련 재처방전을 조제하는 문전약국들의 경우 총 급여비 중 절반에 해당하는 비용을 손해볼 수 밖에 없는 형편인 셈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재조제 과정에서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만 정부에선 별다른 지원 없이 고스란히 약국의 몫이라고 하고 있다"며 "차등지급 대상인 경증외래환자가 많은 문전약국은 본인부담금 50%까지 된다. 일방적인 약국의 손해는 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에서는 장기처방 시에는 재포장으로 시간적, 비용적 손해가 발생하는데도 정부는 본인부담금까지 손해를 보라고 하고 있다"면서 "말도 안되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실제 대형 문전약국들에서는 라니티딘 성분 약이 포함된 장기처방을 재조제 해야 하는 경우 수십개가 넘는 약포지를 분해해 약을 가려낸 후 다시 조제해야 하는 형편이다. 약사들은 이 과정만으로도 평소 조제에 몇배에 달하는 시간과 인력이 소비되는데 반해 비용적으로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문전약국들이 불합리한게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선 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09-30 18:14:04김지은 -
"라니티딘 재조제 간편 처리"…약국 청구SW 업데이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재조제와 교환, 환불이 본격화되면서 약국 청구 프로그램들도 속속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30일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은 오늘 오후 3시경 라니티딘 조제 청구와 관련한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경우 지난 26일 새벽 1시를 기점으로 병·의원, 약국에서 처방·조제가 되지 않도록 DUR을 통해 처방·조제가 차단됐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도 정지된 상태다. 약국에서는 사실상 26일부터 관련 처방을 받았던 환자가 병원에서 재처방 받은 처방전을 가져온 경우 조제를 다시 하고 이에 대해 청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간 약국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이 라니티딘 재조제와 관련한 별도 업데이트나 기능이 추가되지 않아 대다수 약국에서는 관련 처방전의 입력을 미뤄 놓은 상태다. 오늘 중으로 PIT3000에 관련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 라니티딘 재처방에 대한 조제를 진행했던 약국들은 해당 처방전을 프로그램 상에 입력하면된다. 약정원 관계자는 "심평원에서 청구 관련 통고가 늦게 왔고, 지난 발사르탄 사태때와는 달리 약가가 본인부담에서 청구로 바뀐 만큼 별도 개발 과정이 필요했다"며 "주말 내내 비상 대기를 했고 오늘 오후 3시경이면 업데이트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미 프로그램 상에 접수할 때 라니티딘 대체로 체크하는 것은 반영돼 있었다"며 "청구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면 약국에서 대기로 돌려놓았던 처방전을 완료로 전환 청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주말까지 유팜의 경우도 라니티딘 재조제 청구와 관련한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일부 회원 약사들로부터 청구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가 왔었다"며 "업데이트 전인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약국은 처방전을 따로 보관했다 업데이트 이후 입력하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2019-09-30 11:38:30김지은 -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보고·허위과대 광고 급증[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만 964건으로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2015~2019년 7월 건강기능식품 관리 현황' 자료를 이 같이 공개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건기식 이상사례 신고는 지난 2015년 502건에서 2016년 696건, 2017년 874건, 2018년 964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만해도 621건이 신고돼 연말까지 작년 기록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건기식 불법 허위·과대광고도 해마다 증가해 식약처 적발 건수도 급증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이나 홈쇼핑 등의 다양한 경로로 건기식 이용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건기식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보니 영업자의 불법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건기식 불법 허위·과대 광고 적발은 2015년 6223건에서 2016년 982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뒤이은 2017년 9595건, 2018년 1만921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7월까지는 3180건이 확인됐다. 과대광고의 경우 맞춤형이나 기능개선, ~에 좋은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 많다. 소비자가 제품 내용과 기능을 잘 모르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로 인한 직·간접적인 제품 강조가 영업자들 간 허위·과대광고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건기식 판매량과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 삶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건기식 안전성을 검증과 과대광고 규제가 함께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2019-09-30 11:37:4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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