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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벨르, 노화·탈모 방지 '셀리엑티브' 3종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케이벨르는 24일 노화와 탈모 방지 라인 '셀리엑티브'(Cell-reactive)‘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리엑티브 라인은 화이트닝 세럼과 리제너레이팅 크림과 헤어 솔루션 토닉으로 구성돼 있다. 셀리엑티브 라인은 후코이단과 5가지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후코이단은 피부 면역기능 향상,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5가지 히알루론산은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업체는 셀리엑티브 화이트닝 세럼이 식약처로부터 미백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았고.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있어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셀리엑티브 리제너레이팅 크림은 주름개선과 미백효과가 있는 2중 기능성 제품으로, 6가지 성분의 복합 펩타이드 제재와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데노신 성분이 들어있다. 셀리엑티브 헤어 솔루션 토닉은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바이오틴과 살리실산, 멘톨 등이 주요 성분으로, 7가지 자연유래 추출물과 한방 추출물도 함유돼 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케이벨르는 심혈관계 질환 전문 기업 에리슨제약의 자회사다. 한국인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다는 콘셉트로 항노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케이벨르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선 케이벨르 대표는 "약사와 화장품 약리학 박사로서 경험한 20여 년의 화장품 노하우를 케이벨르에 모두 담았다"며 "피부 노화 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3-24 19:48:11김지은 -
공적마스크 판매 한달 피로감…약사들 "지친다 지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D+28(2월 26일부터 시작 기준). 전국민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며 일선 약국가는 현재 극한 피로 누적의 시간에 진입한 분위기다. 약사들은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팬데믹)으로 약국 앞 마스크 구매 행렬이 언제 줄어들지 모르는 채 매일 약국 문을 열고 있다. 감염병 대응과 마스크 유통 체력이 소진하면서 곳곳에서는 공적 마스크 취급 포기를 고심하는 표정도 역력해 보인다. 23일 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30대 A약사는 "모든 약사가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실을 알지만, 이젠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적 마스크 행렬에 맞서기 역부족이란 생각이 든다. 체력적으로 너무 지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약국이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포함돼 유통을 전담한 지난달 26일을 기점으로 일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했다. 결혼 후 가정과 육아, 약국 운영을 한꺼번에 맡아 온 A약사는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한 소비자 갈등은 매일 서너차례 반복되는 게 일상화 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 소개됐던 것 처럼 마스크 구매를 위해 골프채 등 둔기를 들고 약국을 찾거나 약사나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하는 소비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크고 작은 실랑이는 빈번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변 의료기관 원장이나 직원, 단골 손님의 공적 마스크 추가 판매 같은 부탁은 쉽게 거절하기도 어려워 적잖은 업무 외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했다. 아울러 공적 마스크 유통 라인의 투명성을 둘러싼 일각의 의심과 비판이 정치 문제로까지 비화하면서 훗날 코로나 사태 종식 후 약국 마스크 유통 전수조사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막연한 불안감마저 든다고도 했다. 실제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손소독제 특별 고시 시행한 직후와 약국이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낙점된 이후 약국가는 외부 지원없이 공적 기능 강화에 몰두할 수 밖에 없었는데도 역설적으로 지자체와 경찰의 감시대상 취급을 받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체력적·정신적 부담에 따른 피로도 누적이 한 달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취급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A약사 머릿속에 하루에도 몇 번씩 든다는 점이다. A약사는 "코로나로 인해 전국과 세계가 비상사태인 점과 소비자들이 극도의 공포로 마스크 사재기에 매몰될 수 밖에 없는 심정을 일선 약사로서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전신에 힘이 다 빠져서 마스크 취급에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A약사는 "약국 내 마스크 전담 판매 공표 후 약국 유통량 강화, 5부제 시행, 재고 표시 애플리케이션 개발, 청와대 등 약사 독려 등 다양한 지원책이 나오면서 그 때마다 일정부분 사기가 충천했던 건 맞다"면서도 "하지만 매일 마스크 소비자를 줄세우고 일일이 설득하고 설명하는 작업을 상쇄하긴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약 조제나 일반약 판매 등 약국 정상 경영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도 감염병 시국이란 측면에서 약사가 감내해야 할 일이지만 끝나지 않을 마스크 행렬을 아무런 외부 지원 없이 한 달 넘게 대응하란 것은 취급을 포기하란 의미"라며 "일각에서 유통업체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칫 약국마저 전수조사 등 피해를 입는 게 아닌지 우려하는 형국"이라고도 했다. 서울에서 약국을 경영 중인 B약사도 일부 약국의 공적 마스크 포기는 물리적으로 정상적인 약국 운영이 불가능한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B약사는 "마스크 포기 약국 사정을 들여다 보면 약사가 아니어도 이해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소비자와 크게 다퉈 경찰이 출동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일방적 주장이 담긴 민원 제기로 현장점검이 이뤄진 케이스"라며 "그나마 약국장은 어떻게든 책임감으로 버티지만 직원들이 소비자에게 욕을 먹고 약국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식구와 같은 직원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마스크 포기는 선택이 아니라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다. 경영피해를 감수하고 공적 마스크를 유통하는데 일부 소비자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때 약사는 길을 잃는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약국에 출입하려는 소비자를 막는 과정에서 항의와 몸싸움이 일어나는 상황도 빈번하다"고 말했다. 소비자 갈등 반복과 근무약사, 직원의 피로감 호소로 공적 마스크 취급 중단을 결정한 부산의 C약사도 감염병 재난사태 속 약사의 사명감만 강요해선 안 된다고 했다. C약사는 "일주일부터 공적 마스크 배부를 포기했다. 약국장인 나와 근무약사, 직원 모두에게 상처가 컸다"며 "우리 약국의 사례가 결국 대다수 약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다만 최근 마스크 재취급을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C약사는 "마스크 취급을 포기한 일주일 간 우리 약국이 커버해야 할 동네 주민들이 1500장 가량 마스크 확보에 실패했다. 일부는 약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조금 더 버텨 달라는 민원 전화도 받았다"며 "근무약사와 논의하며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마스크 취급 재개를 고민 중이다. 약사 사명감도 필요하지만 소비자의 순응도 역시 중요한 시기"라고 제언했다.2020-03-24 18:46:40이정환 -
200장으로 축소된 호남지역 약국 "마스크 부족해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번 주부터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의 평일 마스크 공급 물량이 축소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원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25일 전남, 전북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대다수 약국이 주민들의 마스크 수요는 그대로인데 반해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별 공적 마스크 물량 차등 공급은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수요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 후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이번주 부터 진행된 조치다. 기존 지역에 상관없이 약국 한곳 당 250매가 배송되던 방식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와 인구 밀집도, 지역별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이를 두는 방식이다. 확진자 발생 비율이 높고 비교적 인구가 밀집돼 있는 수도권 약국(서울, 경기, 인천 등)에는 평일 기준 약국당 300매로 공급을 늘리고,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은 전남, 전북 등은 200매로 축소했다. 이외에 공적 마스크 물량이 지자체 등에서 다량 공급되고 있고 약국 재고가 40매 이상으로 파악되는 대구와 경북도 200매로 공급량이 줄었다. 그 외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250매가 공급된다. 공급 물량이 축소된 약국들은 당장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에 비해 물량이 적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반응이다. 약국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시내나 주택가에 위치한 약국의 경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그대로인데 반해 공급이 줄면서 판매를 못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약사회로 마스크 공급량과 관련한 회원 약사들의 항의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북약사회 관계자는 “지역 별로 편차가 있는데 읍, 면 단위 약국이나 교통이 불편한 외곽 지역의 약국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어 공급량 축소에 크게 영형이 없지만 전주나 익산, 군산 등 시내나 주택 약국가는 확진자 수와 상관없이 마스크 수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약국의 경우 공급량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공급이 줄어 곤란해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들어 일부 회원은 약사회로 연락을 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도 “이번주에 200매로 공급량이 줄면서 회원들로부터 공급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최대한 약사회 차원에서 유통업체들과 논의해 공급량을 조정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에 공급이 더 될 수 있도록 조정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0시 기준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으로, 지역별로는 ▲대구 6411명 ▲경북 1256명 ▲서울 330명 ▲부산 109명 ▲경기 351명 ▲충남 120명 ▲경남 89명 ▲검역소 47명 ▲세종 42명 ▲인천 40명 ▲충북 37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순이다.2020-03-24 17:35:34김지은 -
크레소티, 공적마스크 신분증 자동입력 시스템 서비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크레소티(대표 박경애)는 24일 약국에서 사용 가능한 공적 마스크 신분증 판독, 자동입력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공적 마스크를 취급하는 약국들의 신분증 판독, 입력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스캐너에 넣으면 공적 마스크 판독 프로그램을 통해 요일별 구매 대상자 여부를 1차적으로 검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판매가능 대상자로 판명되면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돼 약국에서는 별도의 전산작업이나 확인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만약 입력 대상이 구매 대상자가 아닌 경우 시스템 상에서 판매 대상자가 아니라는 메시지 창이 뜨게 돼 있다. 박경애 대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약국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약사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공적마스크 판독 프로그램은 크레소티 스캐너를 사용 중인 약국이라면 프로그램 설치와 호환 가능 기종 스캐너 변경을 통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약국에서는 공적마스크 판매를 위해 매일 100~200명의 신분증을 입력하고, 요일별 판매 가능 구매자의 신분증을 육안으로 일일이 확인해 판매해야 하는 실정이다.2020-03-24 17:06:35김지은 -
공적마스크 반품 개시…약국별 공급량 탄력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5부제 시행 3주차를 맞아 공적 마스크 수급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약국 별 탄력 공급제와 반품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4일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공적 마스크 재고 반품 및 공급물량 조정 신청 안내’ 공지를 발송했다. 약사회는 “회원들의 헌신으로 공적마스크 공급 상황이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관련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우선 공적 마스크 반품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했다. 여유 재고가 발생하는 약국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별 약국에서 판매되지 않은 누적 재고분은 각 약국의 공급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하면 된다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또 현재 지역별 약국에 일괄적으로 공급되는 마스크 물량을 각 약국 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공급량 변경은 개별 약국 신청에 따라 진행되며, 현재 공급 중인 양보다 축소하거나 확대했으면 하는 약국에 한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공급량보다 축소되는 쪽을 신청한 약국은 주중 매일 마스크 100매가 공급되고, 현재 공급량보다 확대를 신청한 약국의 경우 축소분 공급량을 확인한 후 해당 물량으로 일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은 오는 26일(목) 오후 4시까지 관련 사이트(http://naver.me/xqGMIyl0)에서 신청하면 된다. 약사회는 신청 약국의 경우 물량 축소나 확대를 오는 30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적용하고, 변경된 수량은 1~2주 유지한 후 추가 변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신청 약국에 한해 주당 50매 공급 중인 소형 마스크 공급량은 주당 100매까지 확대된다. 소형 마스크가 필요한 약국은 현재 공적 마스크를 공급받고 있는 유통사 담당자에게 100매 내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수요일이나 토요일에 공급되며, 주중 균등 판매를 권장하고 있다. 약사회는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 주시는 약사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2020-03-24 14:16:26김지은 -
코로나로 직원 휴직한 약국, 하루 6만6천원 지원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이유로 약국장이 직원에 유급휴직을 제공할 경우,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통해 하루 6만 6000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과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총 1만 7866개소가 접수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유급휴업& 8231;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업종에 관계없고, 사업장 규모와도 상관없이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약국이 해당된다. 다만 ▲생산량& 8231;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했거나 ▲재고량이 50% 증가하는 등 경영난을 증명해야 한다. 매출이 15% 이상 감소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노동청에 따라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로 인정된 경우도 해당된다. 만약 200만원의 급여를 받는 직원 1명의 유급휴직에 대해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유급휴직에 대한 급여(70%)는 140만원인데, 이중 105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35만원을 약국장이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직원 1명당 1일 상한액은 6만 6000원이고 연 180일까지만 가능하다. 따라서 급여가 높은 근무약사의 경우 상한액으로 계산해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에서는 고용유지(휴업, 휴직)조치 계획신고서와 필요서류(근로계약서, 근로자협의서, 매출확인 자료 등)을 관할 고용복지센터에 제출해 보완여부 등을 심사받으면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고용유지조치를 실시하고, 지원금 신청(매월)을 하면, 센터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팜택스 김균도 노무사는 "매출액이나 생산량 15% 감소, 재고량 50% 이상 증가 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있다"면서 "15%가 아니더라도 불가피하게 휴업-휴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청에서 별도로 심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노무사는 "기존엔 휴업휴직수당 70%를 지급하는데에는 직원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직원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노동청에서 휴업, 휴직을 협의하에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휴업으로 신청을 하기 위해선 전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20% 이상 줄여야 하고, 휴직은 근로자 대상으로 1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실시할 경우를 의미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고용유지조치 기간에 기존 계획과 달리 직원을 근무시킬 경우에는 최대 5배의 추가 징수가 이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2020-03-24 11:48:07정흥준 -
마스크 어플 출시 후 약국 86%, 공적마스크 '완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국 약국 10곳 중 8곳은 공적 마스크 판매를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10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공개해 약국별 재고 현황을 띄워주는 '마스크앱' 서비스를 지원하면서부터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공개 이전 약국 완판 비율은 67.9%였으나 마스크 어플 출시 이후인 21일에는 86.4%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전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은 2만1537곳이다. 이중 86%인 1만8616개 약국이 모두 판매 완료했다.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구매 5부제 시행을 본격화 한 3월 둘째 주(4847만3000개)와 셋째 주(5938만3000개)가 시행 첫 주 대비 각각 45%, 62%씩 늘었다. 정부는 마스크 어플이 약국에서 판매율을 증가시켰다고 보고 있다. 어플을 통해 재고가 있는 약국을 찾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현재 100종의 관련 서비스가 출시되며 적극 활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기관과 민간 협력해 공적마스크 판매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100개를 상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판매정보가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어플 개발은 민관 협력으로 적극적인 개발과 지원, 서비스가 시행됐다. 학생·일반인 등 시민참여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 클라우드 기업인 KT와 NHN, 코스콤, NBP 등 대기업이 지도데이터와 개발도구 등 필요한 자원을 무상지원했다. 지자체도 마스크 판매정보 서비스를 지원했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등 18개 지자체가 지역 주민을 위해 정보를 공개했다. 마스크 어플 프로젝트 실무책임을 맡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문용식 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민간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빅해킹' 방식 민관협력 모델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이번주 중으로 코로나19 2차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NIA는 확진자 통계와 목록, 방역 장소, 선별진료소 목록, 국민안심병원, 방호용구 배포처 등 코로나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2020-03-24 11:46:55김민건 -
약사 88% "불용재고약 해소 위해 약국간 교품 허용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간 처방의약품 교품이 사실상 금지돼 있는 가운데 대다수 약국들이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용재고약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는 최근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재고 파악 및 반품’에 대한 생각을 묻는 미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휴베이스 측은 "코로나19로 약국 경영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들의 경영 상태를 뒤돌아 보고자 이번 현황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인 본부 차원에서 약국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활용하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휴베이스 회원 약사 192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처방의약품 불용재고 검색이나 반품 주기를 묻는 질문에 ‘분기(3개월)에 1번 정도 한다’가 32.8%로 가장 많았고, ‘반기(6개월)에 1번 정도 한다’가 30.7%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한달에 1번 이상 한다’는 응답이 12.5%, ‘두달에 1번 한다’가 8.9%를 차지했다. 응답 약사의 8% 정도는 1년에 한번 정도 하거나 방법을 몰라 그냥 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일반의약품 불용재고나 반품을 진행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193명의 약사가 응답한 가운데 ‘유효기간이 경과 된 것을 발견하고 직거래의 경우 반품 요청을 한다’는 답변이 138명(71.5%)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생각나면 반품한다’는 약사가 68명(35.2%), ‘사입을 한 후 재고수량을 늘 파악하면서 판매 추이를 분석해 적정량을 반품한다’가 58명(30.1%), ‘온라인몰 거래처는 6개월 이내 반품 가능한 만큼 5개월째 반품을 점검한다’가 33명(17.1%) 순이었다. 의약품 반품, 불용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약국 간 처방약 교품(양도양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약사의 90.7%가 ‘교품이 허용돼야 한다. 약국 간 거래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 약사의 9.3%는 ‘약품의 안전성(혼입, 유효기간 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약국 간 교품 금지를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휴베이스 관계자는 “재고 확인을 약국의 3분의 2가 3개월, 6개월에 한번 하고 있다”면서 “대다수 약국이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야 재고를 파악하고 반품을 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이 약은 결국 전량 폐기되는 것이다. 약국도, 제약사도, 국가적으로도 손실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 간 교품이 허용될 필요가 있지만 제도적으로 힘들다면 약국 내에서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체인 차원에서 관련 시스템을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2020-03-24 10:13:31김지은 -
덩치 키운 연합의원에 약국개업 트렌드 달라진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연합의원의 증가 추세에 따라 그동안 약국 선택기준 중 가점요인으로 여겨졌던 ‘병원장의 젊은 나이’가 오히려 변수로 작용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개설 약사들은 약국을 선택할 때 일반적으로 조제료, 투자금액(권리금)과 임대료, 지역& 8231;거리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의원의 분양 여부와 원장의 나이, 독점권 확보여부 등을 따져 약국 개업을 고민하게 된다. 이중 병원장의 나이는 권리금 회수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원장의 나이가 젊을수록 개설약사들은 선호해왔다. 반면 60~70세 이상의 병원장이 운영중인 곳은 폐업 가능성을 따져 감점요인이 됐다. 하지만 최근 복수의 의료진이 연합해 의원을 개원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약국 선택 기준에서 병원장의 나이는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25일 약국& 8231;의원 개설을 전문으로 하는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4050 병원장들이 연합으로 확장이전을 하는 사례들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였다. 특히 신도시를 중심으로 365연합의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소위 덩치를 키워 경쟁력을 만든다는 전략으로 지역별로도 연합의원들이 증가하고 있었다. 공인중개사 A씨는 "요새 40대에서 50대 젊은 의사들의 경우엔 연합을 통한 확장 이전에 점점 더 관심들을 보인다. 중박이라고 표현할만한 의원들도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물론 성공 여부는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업무 환경이나 경영적인 측면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약국을 개설하려는 약사들 사이에선 젊은 병원장을 찾고, 60대 의사가 있다면 선호하지 않는 경우들이 그동안 쭉 있어왔다"면서 "하지만 4050 젊은 의사들이 확장 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오히려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간혹 연합의원으로 확장 이전을 하면서 기존 약국에 함께 옮길 것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A씨는 "워낙 사이가 좋았던 것이 아니라면 여러가지 이유로 새로운 약국과 시작을 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럼 기존 약국은 덩그러니 남게 된다"면서 "이런 경우엔 차라리 60대 병원장이 나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개설약사들은 약국 선택기준에서 병원장의 나이에 너무 큰 의미를 둬선 안될 것"이라고 조언했다.2020-03-23 18:48:13정흥준 -
"조제할테니 마스크 달라"…단골환자들의 황당한 요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기 처방전인데 웬만하면 마스크 하나 빼주지?” “이 약국에서 몇 년을 약 지었는데 마스크 하나 못 챙겨주나요?” 최근 약국에서 약사들이 환자들로부터 심심치 않게 듣는 말 중 하나이다. 처방전이나 기존에 단골 고객이었다는 점을 이용해 공적 마스크를 요구하는 환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취급 이후 처방전을 들고 와 공적 마스크를 요구하거나, 장기 처방전을 갖고 여러 약국을 돌며 마스크 판매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현재 수요가 몰리는 약국의 경우 특정 시간대를 정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거나 재고가 입고된 이후 구매자들의 대기 줄이 형성되면 순서대로 판매를 하고 있다. 이 마저도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부족해 대기했던 고객 중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처방 조제를 위해 약국을 찾은 환자 중 일부는 처방전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따로 판매할 것을 요구하거나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으면 이 약국에서 조제하지 않겠다는 식의 조건을 내걸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처방전을 들고 와서 접수하기 전에 마스크를 줄 수 있냐고 묻더라”면서 “우리 약국은 특정 시간대에 판매하고 있고, 대기 순서대로 판매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했더니 신경질 적으로 처방전을 뺏어 나가버려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런 환자 중에는 어느 약국은 해주던데 여기는 왜 안 해주냐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부분의 약국이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럴 때마다 힘이 빠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일부 약국에서는 이런 환자들로 인해 약사와 약국 직원, 환자 간 얼굴을 붉히거나 큰 소리가 오고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미 처방전을 접수했거나 조제 중에 공적마스크를 요구한 환자에 대해 약사가 거부하거나 원칙을 이야기하면 그냥 가겠다고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 약국에 오래 다녔다거나 계속 조제를 했는데 마스크 하나 따로 못 빼주냐고 화를 내거나 일부 환자는 소리지르고 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옆에 마스크 대기줄이 있는 것을 보면서도 처방전을 들고와서 그러는 환자들도 있다. 이럴 때면 공적 마스크 취급을 계속해야 하는 회의감도 든다”고 토로했다.2020-03-23 16:13: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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