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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약국 정부보상 추진…1차 100여곳 집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강제, 또는 자진 휴업한 약국의 영업 손실에 따른 피해 보상의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전국 시도지부에 25일까지 ‘코로나19관련 손실보상을 위한 휴업약국 명단’ 제출을 요청했다.약사회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수습본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앞서 정부는 약사회에 휴업 약국 현황 기초자료를 요청했다.정부는 코로나19 확진이나 의사환자 방지 등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거나 관련 정보가 공개돼 손실을 입은 요양기관의 손실 보상을 계획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세부 기준 등의 마련을 위해 자료를 요청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따라 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에 지난 21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등 각 지자체에서 강제 휴업을 요청한 약국이나 자진 휴업약국 취합을 위해 약국 별로 ▲손실 사유 ▲손실유형 ▲손실규모 명단을 요구했다.정부의 이번 조치와 관련 보상 범위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메르스 사태 때에는 지자체 등에 의해 강제 휴업 조치된 약국에까지 보상이 미쳤지만, 이번 정부 차원의 조사에서는 자진 휴업 약국까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측은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체적인 보상기준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손실 내용을 심의하고, 보상 여부와 수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상 대상이나 수준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기본 틀로 한다는 게 본부 측 설명이다. 정부에서도 이번 조사가 1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밝힌 만큼 향후 추가적인 조사가 더 진행되고 피해 약국 명단은 계속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까지 각 지부별로 취합된 손실 약국은 전국의 100곳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지역별로는 경북이 37곳, 경남 10곳, 서울과 부산, 광주 4곳, 경기와 전북, 인천이 3곳, 충북 2곳, 강원도 1곳 등이다. 피해 약국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의 경우 현재 지부 차원에서 피해 사항을 집계 중에 있고, 울산과 충남, 전남, 대전은 접수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시시각각 피해 약국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는 만큼 지부 차원에서 명단 취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선 잠정적으로 집계를 해 약사회에 명단을 제출했지만 방역이나 약사 자가격리로 휴업하는 약국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0-02-26 12:20:10김지은 -
마스크 공급채널된 약국들 "노마진 판매 어떨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의 마스크 공적판매처에 약국이 포함되면서 이르면 내일(27일)부터 하루 250만장씩 전국 약국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된다.마스크 재고 확보에 허덕이던 약국에서는 희소식이지만, 일각에서는 1인당 판매수량 제한과 판매가 통제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회적 지탄을 받을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따라서 약국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한약사회의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국의 판매가격이 일탈이 시작되면 약국의 공적 책임은 물론 사회적인 지탄이 예상된다. 공적 마스크 유통이 양날의 검이 되는 셈이다.또한 지오영이 마스크 유통을 담당하기 때문에, 비거래 약국들에도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유통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남에서 문전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약사회가 노력을 많이 해준 덕분에 약국을 통해 공급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공적판매처로 약국이 선정된 점에 대해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A약사는 "다만 지오영이 유통을 도맡아하게 되면서 일부 약사들은 혹시 비거래처라는 이유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비거래처 약국들에도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했다.또한 1인당 판매 수량 제한을 두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골고루 공급되지 않아 이에 대한 약사회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A약사는 "1명당 구입 가능한 수량을 정해두지 않으면 몇 명이 100장을 전부 사가게 될 것이다. 기존에도 재고가 부족해 1명에게 3장 이상씩 팔지 않았었는데, 공적판매처가 된 만큼 수량제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모든 약국에서 마스크가 동일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확실한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부 약국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는 지침을 마련하도록 하고, 지역약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공조를 당부해야 한다는 것이다.A약사는 "모든 약국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일부 약국이 비싸게 파는 것도 문제고, 싸게 파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약국에서 공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게 되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만약 가격통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2020-02-26 12:13:48정흥준 -
코로나19 불안감 확산…약국도 멸균장비 도입 관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약국 내 위생 상태도 민감한 사안이 됐다. 바이러스를 멸균하는 크린조제 장비에 관심을 보이는 약사들이 많아지고 있다.특히 소아과 문전 약국에서는 아이 건강을 우려하는 보호자를 위해 시럽병 살균기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자외선과 적외선으로 투약·조제용품을 멸균하는 약국이 속속 생기고 있다. 장비 소독 외에도 심리적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약국이라는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에서 해당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메디칼현대기획에는 하루 15건 이상의 구입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다.회사 측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사용하는 용품은 제작 과정에서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원료로 만들지만, 포장·배송·보관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 발병 이후 멸균 장비를 찾는 약국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실제 인터넷 맘카페에서도 "약국에서 준 시럽병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냐"며 걱정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120일된 아기가 있다는 네티즌은 "아기가 처음으로 시럽을 먹는데 약국에서 받아 온 시럽병을 쓰기가 찝찝하다"며 소독 방법을 문의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약국에서 아기 약 먹을 때 쓰라고 시럽병을 줬는데 그냥 써도 되냐"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A약국에 설치해 사용 중인 시럽병 멸균 소독기 이처럼 소비자들이 포장 또는 약국 보관 과정에서 이물질 유입 우려하고 있어 약국에서도 소독 장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미 살균기를 도입한 약국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다. 서울의 A약사는 소아과 문전약국을 운영하며 "소독하지 않고 시럽병을 써도 되냐"는 엄마들의 불만에 시달려야 했다. A약사는 "예민한 엄마는 시럽병을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냐고 묻고는 했다"며 "살균기를 들이면서 그런 불만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A약사는 살균기를 약국 매대 앞에 설치해 대기하는 환자들 눈에 잘 보이도록 했다. '멸균 약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서다. 살균기 안에 시럽병이 들어있어 안전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청주에서 두 달 전부터 살균기를 사용 중인 B약사도 "보관 장소를 청결하게 해도 공기 중 먼지나 여름철 모기 등 병충해 유입 우려가 있었다"며 "이제는 일단 안심할 수 있고 아무래도 손님들도 (약국을)더 신뢰하지 않겠냐"고 말했다.그는 살균기를 도입한 이유를 '관리' 때문이라고 했다. 환자가 보기에 똑같은 시럽병이지만 살균기를 사용하는 약사가 성심성의껏 조제하고 있음을 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얘기다. 특히 그는 시럽병 외에도 가루약을 가는 봉과 사발 등 소독에도 사용하고 있다. 물로 씻어내거나 알코올로 닦아도 미세한 틈까지 살균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서다.◆"예상보다 많은 수요, 대량생산 준비…대장균·녹농균·포도상구균 등 99.9% 소독해당 장비는 현재 주문하면 설치까지 약 15일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수요가 많다. 이에 회사 측은 "서울은 물론 구미,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 약국에서 사용 중"이라며 "이번주 수요일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해당 살균기로는 폐렴과 관련한 세균은 물론 대장균과 녹농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바이러스와 균들을 99.9% 살균 소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외선 램프에 원적외선 램프까지 2개를 더 장착해 광범위한 범위에서 살균과 소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강력한 살균력을 보여준단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원적외선 램프와 팬 건조 방식으로 저온 건조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수납 제품 변형을 방지하고 내부 습한 공기와 물기를 말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플라즈마 발생기를 통해 램프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도 소독·탈취가 가능하다. 공기 필터로 외부 먼지 등 공기 오염 요인을 막는다"고 덧붙였다.살균기는 약국 내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트레이를 사용한다. 총 5개의 트레이는 각 120개씩 총 600개 정도의 시럽병을 소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KC 인증을 받았지만 정확한 제균률 입증을 위해 살균 소독 시험을 의뢰했다. 성적서는 한 달 내 나올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약병 외에도 가루약 조제와 관련된 소모품의 보관과 소독이 가능하다"며 "저녁에 씻어 넣으면 자동으로 살균부터 건조까지 한다"고 강조했다.2020-02-25 19:48:47김민건 -
마스크 판로 막힌 업체, 약국에 '무자료 거래' 제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마스크 수급안정화를 위해 수출을 제한하고 공적유통량을 늘리는 정책을 펼치자, 마스크 업체들이 돌변해 지역 약사회 및 약국들에 무자료거래를 제안하고 있다.하지만 약국이 업체로부터 거래를 받아들일 경우 세무조사 타깃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5일 서울의 한 약사는 모 업체로부터 마스크 거래를 제안받았다. 만장 단위로 월 공급을 해줄 수 있다는 제안이었고, 대신 무자료로 거래를 하자는 내용이었다.이날 오전 식약처의 긴급수급 조정조치 관련 고시 발표와 거의 동시에 이뤄진 일이었다.이 약사는 "업체 제안을 거절했다. 중간 도매상들이 재고를 가지고 있다가 정부 발표에 따라 마스크를 털어내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 지역 약국뿐만 아니라 혹시나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기존에 들어왔던 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안을 하는데다가 제공가능한 물량이 많기 때문에 혹할 수 있지만 거래를 해선 안된다"며 "업체들은 탈세로 마스크 재고를 전부 소진하고, 폭리를 취했던 추적도 피하기 위해서 무자료로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업체들은 단발성이 아닌 연계약을 진행하고 계약금의 30%를 지급해달라고 요구를 하기도 했다.또다른 서울 B약사도 업체 제안을 받았지만 무자료거래를 조건으로 했기 때문에 거절했다.B약사는 "월 1만장, 5만장까지 공급을 해줄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그런데 무자료거래가 조건이었고, 단발성이 아니라 연계약을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또 계약금의 30%를 지급해달라고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서울 강남구약사회도 무자료거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관련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문자에는 "복지부와 식약처,국세청이 제조유통업체의 일자별 생산재고량과 판매가격,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 및 무자료 거래 여부 등 유통과 소매에 대한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며 무자료거래 제품 취급의 주의를 거듭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한편, 국세청은 25일 오후 4시부터 3월 6일까지 마스크 제조& 8231;유통업체 263곳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세무조사 직원 526명이 투입되며 주된 조사 타깃은 무자료 거래와 제조업체의 무신고 직접판매 행위다.2020-02-25 18:26:04정흥준 -
마스크 공적판매처에 약국 포함…매일 250만장 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약국을 공적판매처에 포함하고 일 생산량 중 할당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국민에 안정적 공급이 목적이다.식약처는 25일 마스크 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일부개정 고시'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26일부터 생산되는 마스크 수량의 절반 이상은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 8231;기관 등을 통해 공급한다.약국이 식약처장이 정한 공적판매처에 포함된다. 식약처장이 지정한 공적 판매처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 8231;기관 등에 약국이 포함됐다.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있어 국민들에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가 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약국을 포함한다는 건 내부적으로 결정이 됐다. 최대한 국민들이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26일 생산량부터 50% 이상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수량이 어떻게 될지는 내일 파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 생산량은 1100만장에서 1200만장 정도가 된다. 절반이면 약 600만장 정도가 될 것이다. 전체 생산량을 파악한 뒤에 공적판매처에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조율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또한 이 관계자는 "출고량과 공적판매 수요 상황을 파악해서, 각 판매처에 적절한 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대구 경북 지역이 재난지역이다보니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공적판매처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데 약국 공급을 담당하게될 약사회가 추천한 지오영컨소시엄은 전국 2만3000개 약국에 대해 지역별 거점도매 등을 활용해 지오영 거래처와 미거래처에 대한 차별없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약국 공급량에 대해서는 1일 250만장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는 국민들이 늘 방문하는 약국에서 1~2장을 늘 살수 있어야 민심이 안정된다는 약사회 주장에 대해 24일 개최된 코로나19관련 고위당정청협의에서 약국 중심 공급에 정부와 여당측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2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지오영 임원들과 대한약사회 임원들이 전체 약국에 원활하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2020-02-25 17:50:30정흥준 -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63곳 무자료거래 등 일제점검김현준 국세청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세청이 세무조사 요원 526명을 투입해 마스크 제조 유통업체 일제 점검을 시작했다. 주요 타깃은 무자료 거래와 제조업체의 무신고 직접판매 행위다.이번 조사는 식약처가 26일부터 마스크 해외수출을 하루 생산량의 10%로 제한하고, 공적 유통비중을 50%로 올리자, 마스크 폭리를 노린 업체들이 고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유통질서 문란행위 움직임을 보이자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김현준 국세청장은 25일 코로나19 관련해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사재기하면서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전국의 모든 제조& 8231;유통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긴급 지시했다.이에 국세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달 6일까지 마스크 제조업체 41곳, 최근 마스크를 대량 매입한 온라인& 8231;오프라인 유통업체 222곳 등 총 263개 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에 착수했다.점검내용은 제조& 8231;유통업체의 일자별 생산& 8231;재고량과 판매가격,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 및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이다.구제척으로 ▲마스크 제조업체의 무신고 직접판매 ▲제조·유통업체의 매점매석 ▲제조·유통업체의 판매기피 및 가격 폭리(허위 품절처리 후 고가 판매) ▲제조·유통업체의 유통구조 왜곡(특정인과 대량 통거래로 고액판매) ▲브로커·중개상의 인터넷 카페, SNS 등을 이용한 유통구조 문란행위 ▲마스크 무자료 거래(무증빙 현금거래, 밀수출) 등이다.점검 결과 사재기& 8231;폭리 등 유통질서 문란과 세금탈루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세무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매점& 8231;매석 등 위법사항 적발 시 관련기관에 즉시 통보해 벌금& 8231;과태료 등을 부과될 예정이다.김현준 청장은 "마스크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사재기, 폭리, 무자료 거래 등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0-02-25 15:58:03강신국 -
약사가 만든 숙취 해소제 알톡스, 전국 약국에 납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가 만든 숙취 해소제가 이달부터 전국 약국으로 유통된다.최상민 약사가 설립한 찬스코퍼레이션은 이달 초부터 지오영을 통해 숙취 해소제 알톡스를 전국 약국으로 유통한다고 밝혔다.알톡스는 최 약사와 업체 연구진이 직접 제품을 개발했으며, 그간 OEM 업체를 통해 납품 중에 있었다.최 약사는 "이번 제품이 프리미엄 숙취 음료로서 에너지 부스터를 겸용하고 있는 만큼 기존 약국에 없던 제품이라 약사님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판매 약국에서 고객들의 피드백이 좋아 약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오영을 통해 유통하고 초도 물량 수십만병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고, 2주만에 재 발주 요청이 들어왔다"면서 "약국 전용 디자인으로 제품 디자인을 클래식 블루에 금색 캡을 더해 고급 이미지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찬스 코퍼레이션 측은 알톡스 제품의 홍보 모델 DJ소다를 활용해 영상 광고를 오는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약사는 "기존 디자인 제품은 일반 유통과 수출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국 이외에 홍콩과 오스트리아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약국에서 사랑받는 음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02-25 15:29:19김지은 -
"하루 1200만장 생산"…그 많은 마스크 다 어디로 갔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마디로 마스크 대란입니다. 요즘 약국의 하루는 마스크로 시작해 마스크로 마무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화로, 대면으로 "없다"라는 말하기도 이제 지치고 입이 아플 정도라는 게 약사들의 말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집계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 하루 생산량은 1290여만개입니다. 기존 재고까지 합친다면 그 보다 더 많은 물량이 시중에 풀린다는 이야기입니다.지난 신종플루, 메르스 때에도 마스크 수요는 증가했고, 일시적 품귀는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마스크 수급 대란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이쯤 되면 그 많은 마스크는 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일부 마스크 제조사와 유통업체, 약국 등을 통해 마스크 수급 대란의 원인을 파악해 보았습니다.우선 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기본적인 마스크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입니다.코로나19 확진자가 며칠 주춤할 때만 해도 감소세를 보이던 마스크 판매량은 지난주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늘었다는 게 약사들의 전언입니다.하지만 기본적으로 약국에서는 재고가 확보 안 돼 판매를 아예 못하거나 소량만 판매할 수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한다면 분명 국내 수요 이외 그 어딘가의 ‘수요’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부 마스크 제조사와 유통사는 그 어딘가의 주된 '수요'로 중국을 꼽았습니다. 국내 마스크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워낙 높다보니 중국으로 수출되는 마스크 양이 상당할 것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말입니다.여기에 중국에서 마스크를 수입해 가려는 업자들은 현재 국내 유통사나 판매처보다 높은 공급가를 제시하고 있어 제조업체들에는 국내보다 오히려 중국이 매력적인 판매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중국의 업자들이 KF 마스크 공급가를 장당 2700원까지 책정, 현금으로 구입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정부와 관공서, 대기업 등이 제조업체에서 대량으로 직접 구매하는 것 역시 약국으로 들어오는 마스크 재고 부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여기에 늘어난 마스크 판매처도 약국으로의 제품 수급을 막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판매처가 분산되면서 기존의 주된 판매처인 약국이 오히려 소외되고 있다는 말입니다.너도 나도 온, 오프라인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유통이 분산되고 있고, 약국에 입고될 수 있는 재고는 한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낮은 사입가·반품 선호 약국…유통사, 매력 못 느껴약국의 기존 재고 사입 방식도 유통업체들에는 다른 판매처들에 비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제기됩니다.비교적 다른 판매처에 비해 소량의 제품을 주문하는 데다 판매가를 높여 받을 수 없는 현실적 부분 때문에 공급가 역시 제한이 있고, 반품을 선호하는 점 역시 유통업체들이 약국에 마스크 유통을 꺼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워낙 재고가 달리다 보니 현재는 마스크 제조업체나 유통사가 우위인 상황에서 굳이 약국으로 재고를 수급할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게 업자들의 말입니다.현재 약국에 마스크를 주로 유통 중인 한 의약외품 업체 관계자는 요즘 마스크 제조업체나 유통업체 앞에는 현금 다발을 들고 와 수만장을 구입하겠단 업자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업체들이 약국을 매력적인 수급처로 볼 수 있겠냐고 되물었습니다. 한편 마스크 수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면서 정부도 칼을 꺼내든 모습입니다. 식약처는 오늘(2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추가조치를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오는 2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이번 조치로 내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됩니다. 더불어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하도록 했습니다.정부의 이번 조치가 국내 마스크 수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마스크의 주요 판매처 중 하나였던 약국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2020-02-25 12:17:15김지은 -
식약처 지정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 약국 포함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26일부터 마스크 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일선 약국들도 판매처에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5일 오전 식약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일부개정 고시’를 발표하고, 마스크 수출 및 국내 공급량 제한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내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량을 10%로 제한하고,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또한 공적판매처로 명시된 곳은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 8231;기관 등이다.일선 약국과 약사들이 기대하고 있는 점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에 약국이 포함될지 여부다.그동안 약사들은 정부에서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사실상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있는 2만 3000여개의 약국을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해왔다.또한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자들이 1차적으로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방역물품에 대한 공급이 어느곳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었다.아직까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약사회를 포함해 약국들의 관심이 모두 쏠려있는 상황이다.약사회도 식약처와 업무 조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 최종안이 공개될 예정이다.물론 만약 공적판매처에 약국이 포함될 경우엔 마스크 공급가격과 판매수량 제한 등의 조율을 마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20-02-25 12:01:51정흥준 -
코로나 확진자 방문 약국 폭증…전국 60여곳 넘어서[데일리팜=약국경제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게 된 약국의 숫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확진자 방문 약국은 14곳이었지만, 19일 이후 23곳 이상의 약국이 추가로 확인됐다.지난 한 달 동안의 피해약국 수보다 최근 일주일 동안 늘어난 피해약국 수가 더 많은 셈이다.이는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 등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약국을 집계한 것이다.지자체와 질본 등의 동선 발표로 약국명이 공개된 곳만 집계했다. 따라서 지역 약사회와 약국가를 통해 파악한 피해약국 수까지 합산한다면, 전국에서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은 약국은 60여곳이 잠정 집계된다.특히 확진자 증가세가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대구와 경북 등은 아직 동선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상당수가 공식 발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확인한 결과, 대구와 경북에만 약 24곳이 확인되고 있다. 결국 공식적으로 확인된 37곳까지 합산한다면 피해 약국수는 총 60여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추가적으로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는 경우 약국은 모두 방역처리가 되고, 밀접접촉자 분류여부에 따라 자가격리와 휴업 등이 결정된다.복수의 지자체에 따르면, 약사가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것을 CCTV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다면 자가격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이 경우에 방역 조치 후 정상운영을 했다.다만 질본에서 내려온 지침에 따라 방역 후 다음날까지는 운영을 못 하도록 조치하고 있었다.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중앙에서 내려온 지침을 살펴보면 노출장소는 소독을 실시한 후 다음날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이후 사용이 가능하다고 명시돼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강제사항은 아니고 권유사항이라고 하지만 지자체에서는 지키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만약 접촉한 약사가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자가격리 조치가 됐다면,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은 약국을 나올 수 없다.이때에 다른 약사를 구할 수 있다면 방역 후 운영을 맡길 수 있고, 나홀로약국으로 근무약사를 구할 수 없다면 격리기간 동안 문을 닫아야 한다.2월 19일을 기점으로 확진자와 함께 피해약국도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진자 방문 당시의 상황에 따라 약국별로 조치는 달라지지만, 확진자 동선 발표로 인해 약국 환자들의 발길이 줄어 경영상 타격을 입게되는 것은 모두 동일하다.한편,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피해를 입고 보상을 받게 된 약국은 22곳이다. 코로나 발생 두 달만에 60여곳이 잠정 확인됐고,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세에 피해 약국수는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020-02-24 20:42:03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