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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H&B숍도 비말마스크 판매…약국엔 언제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25일)부터 일부 편의점과 H&B숍에서 비말차단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 24일 이마트가 첫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 이후로 판매처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약국에는 아직까지 비말차단마스크가 공급되지 않고 있고 예정 공급 일정도 명확하지 않다. 또한 공급이 된다고 해도 일 생산량이 약 40만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국 약국에 공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약국가에서는 비말차단마스크를 유통하는 일부 업체와 직거래 약국 일부에만 7월초부터 공급이 될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 다른 한편에선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이 시작됐기 때문에 생산수량이 적은 상황에선 약국 공급은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었다. 24일 판매를 시작한 이마트에도 개점 전부터 사람이 몰리며 번호표와 줄서기가 있었다. 정부 인증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비말차단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수요쏠림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마트도 첫 날에는 물량 확보가 어려워 서울에서는 11개점, 대전과 대구에 각각 2개점과 7개점에서만 판매가 이뤄졌다. 또 1인당 20개로 수량을 제한했다. 오늘부터는 편의점 GS25와 랄라블라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일부 편의점과 H&B숍에서 비말차단마스크를 공급한다. 총 판매 매장은 20곳으로 구매수량은 마트와 동일하게 1인당 20장으로 제한했다. GS리테일에선 물량을 추가 공급받아 전국적으로 판매처를 늘린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비말차단마스크로 수요가 집중되며 구매에 어려움을 겪자, 일각에선 공적 공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식약처는 생산량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후 생산현황을 고려해 공적판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식약처에 비말차단마스크의 공적 공급을 요구했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KF94, KF80)는 일 생산량이 1500만장이고, 반면 비말차단마스크는 일 생산량이 40만장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속한 허가심사, 생산업체에 대한 생산증대 독려 등 생산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 생산현황 등을 고려해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공적판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말차단마스크로 관심과 수요가 집중되는 현 상황이 ‘객관적 효과’보다는 정부 인증이라는 불분명한 신뢰에 기대어있다는 지적도 있다. 강원 지역 A약사는 "어떤 마스크건 효과를 낼 수 있다는게 코로나 이전까지의 정부 입장이었고, 그것이 맞았다는 것이 하나씩 증명되고 있다"면서 "마스크 업체들을 식약처와 정부가 키워준 셈이 돼버렸다. (비말차단마스크 인증보다는)오히려 식약처는 기본 기능이 안되는 제품들을 공지해 시중에 유통되지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는 게 맞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2020-06-25 11:56:39정흥준 -
사적마스크가 온다…의약품 온라인몰 KF 마스크 유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낮은 공급가격에 방역 마스크가 속속 약국가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사들이 이용하는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공적 마스크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의 KF94 마스크가 입고돼 있다. 관련 온라인몰은 이벤트 성으로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이벤트 창에는 ‘공적마스크처럼 보고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등의 홍보 문구를 게재해 놓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공적마스크로 약국에 유통되는 제품 중 하나로, 현재 약국으로 공급되는 공적마스크 공급가격보다 한 장당 50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의약품 온라인몰에는 KF80과 KF94 마스크가 속속 입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제품 공급가가 공적마스크 공급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약사들은 최근 들어 일부 마스크 업체가 낮은 공급가를 제시하며 방역 마스크 유통 관련 영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의약품 온라인몰에까지 공적마스크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의 제품이 등장하면서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이후 방역 마스크 유통 체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능한 한 제품을 확보해 놓아야 할지, 아니면 더 지켜봐야 할 지 판단이 쉽게 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일선 약국가에서는 공적마스크 제도가 종료되면 마스크 판로가 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 채널과 온라인으로 몰려 약국은 소외될 수 있다는 추정까지 흘러나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우선 온라인몰에서 낮은 가격이 떠서 주문은 했지만 판매를 해야 할지, 얼마에 판매해야 할지는 결정을 못했다”면서 “슬슬 공적마스크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 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지방의 한 약사는 “벌써부터 온라인몰에서는 약국보다 싼 가격에 KF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면서 “과연 약국이 제도 만료 이후 대규모 유통 채널이나 온라인몰다 낮은 공급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그렇게 되면 판매가격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방역 마스크도 약국 밖으로 뺏기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역시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의 방역 마스크 판매가격 변화에 적지 않은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는 고객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제도가 끝나면 마스크 값이 내려가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면서 “판매하는 약사들도 그렇지만, 소비자도 그 부분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2020-06-25 11:56:15김지은 -
서흥 박금덕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캡슐 제제와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업체 서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서흥은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박금덕 사장이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금덕 사장은 생화 재배 농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꽃을 직접 구매해 우수한 파트너십을 맺어준 주요 협력사에 선물하며 릴레이 챌린지를 완수했다. 박 사장은 앞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로부터 캠페인 참여를 지목받았다. 서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언제나 묵묵히 함께 해주는 파트너 협력업체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입학실,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화훼 농가를 응원하자는 움직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꽃바구니를 선물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추천받은 주자는 새 꽃을 구매하는 미션을 한 뒤 다시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면 된다. 박 사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LG그룹 최초 여성 부사장에 오른 뒤 현재 코카콜라 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애 대표이사를 추천했다.2020-06-25 10:09:40김민건 -
규제특례 바람 타고 '비대면 진료·상담' 허용 가속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악몽에 휩싸인 해외 근로자 등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가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받았다. 또한 자택 재활치료기기인 '스마트 글로브'를 통해 '처방 범위내 에서의 비대면 상담 및 조언'도 허용된다. ICT를 활용한 원격의료가 규제샌드박스라는 틀에서 야금야금 보건의료체계에 이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첫 민간 샌드박스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자동차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 ▲홈 재활치료 기기 스마트 글러브 등 8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의료법 특례 = 대한상의는 민간 1호 샌드박스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신청했고 결국 승인을 받았다. 사업주체는 인하대병원과 라이프시맨틱스 등이다. 상의는 "해외 현지에서 자국민 우선정책으로 인해 현지 병원 접근이 배제되거나 언어, 의료 접근성 문제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에 애로를 겪는 국민들이 많다"며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중동지역 해외근로자들로부터 SOS가 줄 잇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는 "처음 사업계획서를 들고 서울대 병원 등을 찾았는데 120% 공감해줬다"며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재외국민들을 위해 국내 의료진이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에 산업부, 복지부는 '대한민국 국민은 끝까지 보호한다'는 취지해서 샌드박스를 통한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방식은 해외 거주 한국인이 App에 증상을 입력하면 국내 대형병원 의사가 전화& 8231;화상& 8231;App을 통해 랜(LAN)선 진료를 한다. 국내 의사들이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일반약 복용을 안내하면 환자들은 현지병원에서 처치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현행 의료법상 의사-환자간 진단, 처방 등은 의료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년간의 임시허가가 부여된 것이다. 복지부는 추후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도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해외 거주 한국인은 자국민 우선정책으로 현지병원 이용이 어려운데다 신뢰할 수 없는 현지 의료, 언어 문제로 애로가 많았다"며 "코로나로 떨고 있는 재외국민에 실질적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초의 처방 범위내 비대면 상담 및 조언 = 홈 재활 치료기기인 일명 '스마트 글러브'(네오펙트)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스마트 글러브는 거동이 힘든 소아마비, 뇌졸중 환자가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재활훈련을 하도록 돕는 재활훈련 기기다. 미국 등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국내는 비대면 진료 금지로 시장 출시를 못했다. 심의위는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하고, 소아마비& 8231;뇌졸중 환우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의 최초 처방 범위내 에서 '비대면 상담 및 조언'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 글러브를 이용한 홈 재활은 의사-치료사의 지시→환자의 Home 재활훈련→의사-환자간 비대면 상담, 조언 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우선, 의사가 재활훈련에 관해 '최초 처방'을 내리면 치료사가 환자에게 구체적인 재활훈련 일정과 방법을 지시한다. 환자는 의사, 치료사의 재활지시에 따라 가정에서 스마트글러브를 착용한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거나 앱의 게임 프로그램 통해 재활훈련을 하고, 의사, 치료사는 화상으로 환자와 상담한다. 위 절차 중 '의사-환자간 비대면 상담 조언'에 대해 의료법(제33조, 제34조) 특례를 부여했다. 현행법상 ICT 기술을 활용한 환자와 의사간 비대면 진료는 원격지 의사의 단순 모니터링과 내원안내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 특례를 통해 '최초의 처방 범위내 에서의 비대면 상담 및 조언'까지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상의는 "소아마비 환자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뇌졸중 노인 환자는 초기에 집중적 재활이 필요한데, 시간과 비용 문제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3개월마다 재활병원을 떠돌아야만 하는 재활난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0-06-25 09:29:05강신국 -
약국 불법행위 유도 보건소 신고…30대 남성은 누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최근 서울지역 약국을 돌며 임의조제와 문진을 유도하는 30대 젊은 남성이 나타났다. 지역약사회는 일반약 판매 실태조사에 따른 보복성 민원 신고로 추정하고 있다. 24일 서울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양천구와 관악구 등 일부 지역에서 한약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타나 임의조제와 문진을 유도한 것을 녹음해 보건소에 민원을 넣었다"며 "다행히 무혐의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약국가에는 일반약 소분과 임의조제, 문진 등을 의도적으로 유도한 뒤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하는 일들이 발생해 서울시약사회 차원에서 주의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도 이같은 일들이 계속된데다 인상착의도 유사해 한약사에 의한 보복성 민원 신고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약국을 돌며 이같은 일을 벌인 인물의 인상착의는 30~40대 남성으로 깔끔한 옷차림에 과도한 친절을 보인다는 특징이 공통으로 꼽힌다. 서울 A약사는 "얘기를 들어보면 아주 깔끔한 옷차림에 전문직처럼 보이는 30~40대 남성인데 동일인으로 보여진다"며 "얼마나 싹싹하고 친절한지 '약사님도 피로회복제 하나 드세요'라며 방심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시약사회와 약사들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약국을 들어서면서부터 녹음을 시작해 "소변이 자주 마렵다" "피로하다" "목에서 신물이 넘어온다"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이를 들은 약사가 "방광염이 있네요"라거나 "역류성 식도염 같다"는 등 특정 질환명을 말하는 순간을 포착해 "약사가 진단을 했다"며 보건소에 민원을 넣는 식이다. 드링크 피로회복제 같은 경우 약사들이 알약을 끼워준다는 점을 노려 낱알포장인지를 확인하기도 한다. 다른 한 약국에선 "아이가 어린데 약이 너무 많다. 먹을 용량만 달라"고 요구하며 낱알 판매 후 남은 것을 주도록 유도했다는 지적이다. 이 외에도 아내가 아픈데 병원에 갈 시간이 없다면서 약국에서 지어주면 안 되겠냐며 임의조제를 지속 요구한 사례도 있다. A약사는 "약국에선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오라고 얘기하는데도 계속해서 약을 지어달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약사가 환자를 진단한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약사가 환자를 돕기 위해 정보를 주는 행위인지, 진단인지를 따지기에는 그 경계선이 모호하다. 서울 관악구보건소는 약사가 진단명을 말하는 경우 의료법 위반인지 여부는 개별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를 상대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봐야 한다. 의사의 진단처럼 적극적으로 어떤 질병으로 판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면 의료법 위반에 따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통상적 수준에서 의약품 정보를 전달해 환자가 자신의 불편한 증상에 맞춰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왔다면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며 "사건마다 다르다. 딱 잘라서 진단이다 아니다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약사 출신 변호사는 "약사는 진단을 하면 안 되지만 증상에 맞는 약을 주기 위한 행위가 진단인지 권유인지를 판단하는 자체가 애매하다"고 말했다.2020-06-24 19:43:15김민건 -
"SNS 제품광고 표시 확실히"…약사들도 주의 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튜브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약사들의 활동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9월부터는 광고& 8231;협찬 등에 대한 표기 규제가 강화돼 주의가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SNS 광고 및 협찬 표기 강화 내용이 담긴 ‘추천 보증 심사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SNS를 통한 추천 후기를 남기는 경우, 표기를 명확하게 남겨 소비자 기만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개정안에 따르면, 매체별 광고임을 공개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먼저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 문자를 활용하는 매체는 광고표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게재물의 처음과 끝 부분에 본문과 구분되도록 표기해야 한다. 본문과 구분없이 넣어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 ‘더보기’를 눌러야만 표시문구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댓글로 표시한 경우 등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영상매체인 유튜브의 경우에는 표시문구가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제목 또는 시작과 끝부분에 삽입을 해야 한다. 또한 영상의 일부만을 시청하는 소비자들도 경제적 이해 관계의 존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사진을 주로 활용하는 인스타그램이라면 사진 내에 표시를 하되, 만약 사진과 본문이 연결돼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경우라면 본문의 첫 부분 또는 첫 번째 해시태그에 표시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10월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국내 상위 인플루언서 계쩡 60개 광고 게시글 582건 중 경제적 대가를 밝힌 게시글은 174건(29.9%)에 불과했다. 174건 중에서도 표시 내용이 명확하지 않거나, 소비자들이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상당수여서 문제가 됐다. 이번 개정안으로 공정위는 "다양한 SNS 등 변화된 소비환경을 반영하고,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해 기만광고에 따른 피해를 막고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기만광고 등의 행위로 적발 시 표시광고법 7조에 따라 블로거와 유튜버 등에는 시정조치가 내려진다. 앞서 공정위 시정조치에선 우수블로거 철회 등의 후속조치로 연결된 바 있다. 또한 업체 측에는 매출액의 2%를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매출액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할 경우 5억원의 범위 안에서 부과된다.2020-06-24 11:22:03정흥준 -
금리 2.2% 약국 대출상품 나왔다…개국약사 최대 3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는 약국들을 위해 약사단체가 금융사와 손잡고 저금리 전문직 대출을 선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3일 신한은행과 약사 회원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상품을 마련하는 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0년도 신상신고를 마친 약사회원들은 협약 당일인 23일부터 저금리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변동금리로 현재기준 최저 2.21% 저금리 대출프로그램을 약국개설자는 최대 3억원. 비개설 약사는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금융상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마련됐고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약사회는 이달말 부터 블록체인 방식을 사용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대출을 진행하는 등 보다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주도한 김동근 부회장(코로나19 비상대응팀 팀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약국에 가뭄의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약국과 약사회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상품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은 1577-8000로 가능하며, 신한은행 각 지점에서 신청 약국 방문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2020-06-23 22:08:05강신국 -
"공급가 더 싸게"…약국 판로 확보 나선 마스크 업체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제도 만료를 앞두고 마스크 업체들이 새로운 판로 찾기에 나선 가운데, 주된 공급처 중 하나로 약국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기존 공적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약국에 마스크 관련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오는 7월 11일 공적마스크 제도가 만료됨에 따른 선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조달청을 통해 제조한 마스크 물량을 안정적으로 판매해 왔지만 공적마스크 제도가 종료되면 당장 생산한 제품을 공급할 판로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공적마스크 제도로 워낙 마스크 업체 수가 늘었고, 판매량도 확대된 만큼 업체들 입장에서는 앞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만한 유통처와 판매처가 필요해진 것이다. 이에 마스크 업체들은 약국을 주요 판매처 중 하나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마트나 생활용품 판매점 등은 워낙 볼륨이 커 거래 선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비교적 접근이 쉽고 거래 관계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약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도매 업계 관계자는 “워낙 마스크 업체들이 난립해 있는 상황이다 보니 경쟁적으로 판로를 찾으려 나선 상황인 것 같다”면서 “마트나 편의점 등 대형 유통선은 그들 입장에서도 거래 뚫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련 면에서 판매가 안정적이면서 정산 측면에서도 비교적 믿을 수 있는 약국을 찾는 것이고, 약국에 유통하는 의약품 도매상 등을 컨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사들에 따르면 실제 최근 들어 중·대형 약국 중에는 마스크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거나 관계자 등이 약국을 직접 방문해 영업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들 약국 중에는 이미 특정 업체와 마스크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크 판매를 준비 중인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국 약사들에 따르면 업체들이 제시하는 마스크 가격은 제품 인지도나 시장에서 평가되는 제품의 질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대부분이 현재 약국으로 유통되는 공적마스크 공급 가격보다는 낮게 형성돼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실제로 공적마스크 마무리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마스크 업체들에서 연락을 받았었다”며 “당연히 기존 공적마스크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약국의 경우 이미 주문을 했고, 공적마스크 제도가 만료되면 곧바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공급 가격의 경우 제품 마다 차이는 있다”면서 “공적마스크 시행 기간 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업체 이름이나 제품에 따라 선호도나 질이 평가돼 왔었다. 그 부분이 공급가에도 작용하는 것 같다. 특히 품귀가 심한 소형 마스크의 경우 질 좋은 제품은 공급가격도 높게 책정돼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0-06-22 19:00:42김지은 -
약국에 꼭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 정보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영유아부터 전 연령에 걸쳐 수요가 세분화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배앓이와 면역력 등에 취약한 아이들의 장건강 케어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후 12개월 이내에 형성된 장환경이 평생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영유아용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와 제품들은 함유된 균수와 균종의 숫자만을 강조하고, 소비자들 역시 온라인상의 한정된 정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팜과 신신제약은 약사를 대상으로 영유아 장건강 케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인 ‘장하다 우리아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약국에서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장 건강 케어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정보받기 신청에 동의 한 약사들에 한해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듣는 온라인강의, 복약상담 가이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약 3개월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웹툰으로 보는 복약지도, 판매 경영 노하우 등의 콘텐츠가 신청 약사들에게 주기적으로 발송된다. 만약 영유아 장건강 상담에 필요성을 느끼는 약사라면 캠페인 신청 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신제약은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와 약국의 장건강 케어에 관심이 높아, 이번 캠페인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보탰다. 신신제약의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인 ‘미야리산엔젤’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낙산균’을 함유해 기존 유산균 제품들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낙산균은 위산,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자연캡슐 아포(Spore)가 생균을 보호하여 대장까지 대부분 도달하는 높은 장 도달율을 보인다. 특히 낙산균이 만들어내는 낙산(Butyric acid)은 대장 점막 건강, 장면역 정상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인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알려져있다. 또한 미야리산엔젤은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비타민 B군이 함께 함유된 특징이 있고 따뜻한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도 생균이 파괴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다는 투약 용이성도 장점이다. 한편 낙산균은 대장에서도 생존해 증식하는 혐기성균으로서 쉽게 배양이 어려워 국내에선 낙산균 함유제품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제약 선진 시장인 일본에선 낙산균의 뛰어난 장 건강 효과가 이미 인정돼 낙산균의 병원처방 비율이 유산균보다 높다고 알려졌다. 신신제약의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인 ‘미야리산엔젤’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상담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2020-06-22 18:03:18정흥준 -
"비한약제제 일반약 구분 못해"…유권해석에 약사 분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민초약사가 비한약제제 일반약으로 분류 가능한 품목부터 한약사의 취급을 금지해야 한다며 최근 복지부에 지침하달을 요청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의약품 구분이 미흡해 식약처의 의약품 분류가 선행돼야 한다며, 현재로선 일률적 지침 하달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최근 강원 성소민 약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에 한약사 직무범위에 대한 지침을 지역 보건소에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이미 구분이 끝난 한약(생약)제제 목록이 검색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분되는 1만 1484개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성 약사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선 한약(생약)제제 중 일반의약품 전 품목이 검색 가능한 상태다. 식약처에서 이미 구분을 끝낸 한약(생약)제제 목록이 검색가능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답신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 약사는 "검색해보면 한약(생약)제제인 일반의약품은 5521개 품목이며, 이외에 일반의약품은 1만 1484개 품목이다. 1만개가 넘는 이 품목들에 대해서만이라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식약처의 ‘의약품 분류 기준에 관한 규정’에는 의약품을 전문약과 일반약으로만 구분하고 있고, 또 품목허가 시 생약제제와 한약제제를 별도 구분해 허가하지 않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회신 답변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한약(생약)제제 목록에도 생약제제와 한약제제가 별도 구분이 돼있지 않다"면서 "따라서 의약품 분류 및 인허가 소관부인 식약처의 의약품 분류 선행 및 약사법 관련 부서의 관리감독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설명했다. 이와 관련 성 약사는 한약(생약)제제 5521개 품목에 대한 구분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구분되는 일반약에 대해서까지 조치를 방치해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성 약사는 "한약제제와 생약제제 구분을 아직 마치지 않더라도, 이미 확실히 구분되는 일반약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담당부서 담당 공무원이 방치하고 있는 것이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2020-06-22 11:59:2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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