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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든 특사경, 분회장 약국도 조사...과잉수사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의 과잉수사를 문제삼은 약사들이 도청에 항의 방문을 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지난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국·한약국 등 36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현장점검이 예고됐을 때 약사들 사이에선 내부 자정활동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들에 경종을 울릴 기회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특사경 수사의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현장에선 과잉수사 논란이 불거졌고, 약사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2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특사경은 문제가 없는 약국들에도 수시간씩 조사를 진행했고 영문을 모르고 점검을 받은 약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약사들은 공적마스크 배포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코로나 방역에 힘쓰고 있는 약국을 대상으로 이같은 과잉수사를 진행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역 A약사는 "조사가 나왔다는 약국들의 면면을 보면 불법행위와는 거리가 먼 곳들이다. 조사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곳도 있다"면서 "그런데 여러 사람이 들이닥쳐서 캠코더로 촬영을 하고 약들을 전부 뒤진다고 하면 누가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냐.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약국들에 과잉수사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A약사는 "그렇다보니 결국 실적을 위해서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코로나 시국에 보건소에서도 약사감시를 조심스럽게 진행하거나 연기하고 있는데, 특사경이 나서서 마치 커다란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처럼 약국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수일간의 조사에서 성남과 파주 등의 일부 약국들은 유효기한 경과약이 적발된 곳도 있었다. 또한 특사경의 조사 대상에는 일부 분회장 약국들도 포함됐다. 약국을 찾아온 특사경은 약사 면허게시와 명찰패용, 유효기한 경과 등을 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약 유효기한 관리를 특사경까지 들이닥쳐 수사를 할 문제인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잉수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특사경의 과잉수사 논란과 관련해 도청 항의 방문을 했다. 또한 경기분회장협의회 등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2020-10-28 20:11:41정흥준 -
CJ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기획...대대적인 판촉행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이 내달부터 적극적인 판촉 행사에 들어간다. CJ올리브영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한국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11월 국내외 쇼핑 축제 분위기에 발맞춰 내달 1~15일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CJ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지난해까지 일주일만 진행했다. 올해부터 15일로 늘었다. CJ올리브영은 쿠폰 발행과 특가, 증정 등 온& 8729;오프라인 전방위 채널에서 즐길 수 있는 실속 쇼핑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 블랙 쿠폰'을 발행한다. 아울러 내달 1~8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APP)을 통해 온& 8729;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 할인 쿠폰을 매일 각 1회 랜덤으로 지급한다. 하루, 일주일 단위로 인기 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선보이는 '올! 블랙 하루 특가'와 '올! 블랙 일주일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올! 블랙 하루 특가' 행사에선 내달 1~4일 인기 상품 최대 4종을 선별해 특가 판매한다. '올! 블랙 일주일 특가'는 겨울철 보습을 위한 각종 기초화장품과 촉촉한 제형의 색조 화장품 등 시즌 맞춤형 상품을 추가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내달 1~15일 일주일 단위로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은 "프로모션 기간 내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는 매장별 더 큰 폭의 할인을 혜택을 제공하는 '올! 블랙 라스트 픽(LAST PICK)' 행사와 매장별 주요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증정 행사도 준비된다. 전국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는 9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에 착안해 기획한 '프라이' 캐릭터 인형 핸디백을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프라이 핸디백에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바이오더마 시카비오 포마드 등 인기 보습 상품 3종의 체험본이 담겼다.2020-10-28 10:18:32김민건 -
경기도민 93% "수술실 CCTV 촬영 찬성합니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했다. 28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2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 조사에서 93%가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조사 당시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상승한 수치다. 도민들은 수술실 CCTV 설치·운영 시 가장 기대하는 점으로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3%)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의료사고 방지 경각심 고취(24%) ▲의료진에 의한 인권침해와 범죄 예방(21%) ▲환자 알권리 충족(13%) 순으로 들었다. 수술실 CCTV 확대에 대해서는 응답자 94%가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 사업 ▲수술실 CCTV 입법화 촉구 등 수술실 CCTV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CCTV를 설치·운영 중인 것과 관련, 신생아실 CCTV 설치를 모든 공공병원으로 확대하는 것에 95%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CCTV 설치를 우려하는 부분도 있었다.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 영상 유출과 개인정보 침해(45%) ▲의사의 소극적 의료 행위(25%) ▲불필요한 소송과 의료분쟁 가능성(15%) ▲의료인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인식 발생(8%) ▲의료진의 사생활 침해(6%) 순이었다. 한편 도는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모든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작년 12월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처 ▲산후조리비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24시간 닥터헬기 등 공공보건의료 정책 추진 전반에 '잘하고 있다'며 긍정 응답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7월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지원 간담회에서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해 필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이 일이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며 신속한 입법화를 요청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19%p다.2020-10-28 09:34:37김민건 -
옵티마케어, 신제품 '헬시초이스 쾌변솔루션'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28일 신제품 ‘헬시초이스 쾌변솔루션’을 이 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액상타입의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주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9000mg 함유돼 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을 인정받은 식약처 고시 기능성 원료로 배변 빈도와 배변량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업체는 해당 제품이 달콤한 푸룬 맛으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장 건강을 위해 다시마농축분말, 양배추혼합분말, 알로에베라겔분말과 효모 추출물 등 다양한 부원료를 꼼꼼하게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달리 헬시초이스 쾌변솔루션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으며 장 내 가스 발생을 최소화하여 섭취 후 속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옵티마케어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제품은 불규칙한 배변 습관으로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들을 위해 고안된 제품"이라며 "가벼운 몸과 개운한 하루, 건강한 장을 위한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품은 100mgx10병, 10일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섭취 방법은 1일 1회, 1회 1병이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옵티마 고객관리팀(070-8662-5515)으로 하면 된다.2020-10-28 09:20:57김지은 -
경사노위 "2022년부터 의대·간호대 정원 늘려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보건의료위원회가 2022년부터 의대와 간호대 입학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권고문을 발표해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와 마찰이 예상된다. 보건의료위원회(위원장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 이하 위원회)는 27일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제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위원회 공익위원 권고문' 을 발표했다. 공익위원 권고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보건의료인력 양성·배치·활용 방안 등이 담겼다. 먼저 인구 1000명당 2.4명인 임상의사 수를 2040년까지 3.5명 수준(2018년 OECD 국가 평균 의사 수)에 도달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늘려나가야 한다. 공익위원들은 "의사 인력 부족은 전공의 수련시간의 단축, 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를 위한 의사인력의 수요 증가, 진료의 질 제고를 위한 충분한 환자 진료시간 확보에 대한 요구 등에 기인한 바, 이 같은 요인의 변화 추이를 반영해 향후 의대 정원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정부는 부처 간 업무 협의를 거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등의 입학 정원 확대를 위한 연도별 증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며, 노동계와 경영계는 인력의 양성 및 배치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재 인구 1000명당 3.8명인 임상간호사 수를 2030년까지 7명(2018년 OECD 국가 평균 임상간호사 수) 이상이 되도록 2022년부터 간호대학 입학정원도 증원해야 한다. 공익위원들은 또한 "보건의료인력 협업체계 구현을 위해서 중간 수준 전문가 신설 방안 논의를 신속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익위원들은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수립에 보건의료인력 적정보상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노동환경 개선이나 처우개선을 위한 수가가 임금 인상이나 노동환경 개선에 직접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윤 위원장은 "보건의료분야 인력의 양성과 배치개선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고 늦출 수 없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권고문에서 기본적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이해당사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10-28 00:19:20강신국 -
"매일 버려지는 플라스틱·비닐로 약국 쓰레기통 한가득"[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최근 의약품 포장이 종이박스에서 비닐로 바뀌며 친환경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조제 불편으로도 이어져 제약사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27일 약국가에는 제약사들이 의약품 포장에 사용하는 비닐과 플라스틱이 대량의 위해 물질로 배출되고 있어 환경오염을 고려한 재질로 개선해야 한다는 약사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서울 A약사는 대학병원 앞 약국에서 일하고 있다. 그가 일하는 약국에선 오후 5~6시면 하루종일 조제한 빈 의약품 통과 포장지가 쓰레기통 가득히 쌓인다. 이 모습을 매일 보는 A약사는 의약품 포장에 사용한 비닐과 플라스틱 등이 환경오염이 걱정될 정도로 버려지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전해왔다. A약사는 최근 유통되는 완제약 과대 포장을 지적하며 "최근 많은 조제용약이 습기와 오염 등 보호를 위해 종이박스에서 비닐로 변경하고 있지만 오히려 위해 물질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친환경 정책을 역행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그는 국내 C사의 철분결핍제 B제품을 과대포장의 대표적 예로 들었다. B제품은 종이박스로 외관을 감싸고 내부에 플라스틱을 넣어 완통을 감싸는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이에 A약사는 "비닐 뿐 아니라 플라스틱까지 불필요하게 들어있어 과대 포장은 물론 조제하기도 불편하다"고 말했다. 다른 약사들도 과대 포장에 공감했다. 소비자를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도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D약사는 "약사들은 박스는 버리고 완통만 사용하기 때문에 과대 포장이라고 생각한다. 약값이 비싸서 좀더 가치있게 보이려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이런 식의 포장은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약사는 최근 출시되는 비타민제제 대부분 과대 포장이라고 했다. 이같은 환경오염 우려는 B제품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내 H사와 D사, 다국적사가 생산하는 캡슐제 또한 종이박스 대신 비닐로 포장하고 있다. 과다한 쓰레기 배출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앞서 A약사는 "처음에는 종이박스를 없애는 것을 보며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플라스틱 병 뿐 아니라 포장용 비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 방습이나 운송 편의 목적으로 사용했겠지만 환경오염의 강력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A약사와 함께 일하는 동료 약사는 비닐 포장을 제거하는데도 추가적인 노동력이 소모된다고 했다. 환경 보호와 함께 조제 불편을 해소해야 하나는 약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의약품 포장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시민 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E약사는 의약품 포장은 제품 특성에 따라 다른 만큼 과다 포장 여부를 재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E약사는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은 내부에 박스를 띄워 공간을 만들거나 충격 보호를 위해 종이를 촘촘히 깔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E약사는 "파손 방지를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은 다른 친환경 재질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사들이 친환경 포장지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약사는 "포장지는 약사와 제약사 간 발생한 문제로 환자들은 잘 모른다. 요즘 많은 약국이 비닐봉투 같은 일회용품을 안 쓰려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약사들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반복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약사가 환경오염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민감하게 받아들였다면 B제품 같은 포장이 가능했을까 싶다. 분리수거를 위해 제품 라벨 또한 좀더 쉽게 떨어지도록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20-10-27 19:58:51김민건 -
아로나민골드 약국 공급가 11월 인상설 '솔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아로나민골드의 약국 공급가가 인성설이 나오고 있다. 2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의 공급가가 11월 20일부터 10% 인상된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다.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인상률 등이 약사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이미 내부결정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말들도 나온다. 아로나민골드가 수년간 공급가가 오르지 않은 품목이라는 점도 11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이와 관련 일동제약 측은 "정해진 바 없다"는 말로 일축했다. 이에 약사들은 제약사의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시점이라 쉬쉬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유명 일반약의 공급가 인상은 매년 계속되고 있다. 올해 코로나 시국에도 유명 일반약들의 약국 공급가는 일부 변동이 있었다. 동국제약의 인사돌은 지난 8월부터 원료의약품 원가 상승, 경쟁제품인 이가탄에프캡슐의 인상(17%) 등의 이유로 공급가를 7% 인상한 바 있다. 또 현대물파스도 원료가격 상승을 이유로 지난 5월부터 공급가를 10.5% 올렸다. 2월에는 대웅제약의 진통제 이지엔6 시리즈 5개 품목의 공급가가 8% 인상되기도 했다.2020-10-27 19:21:05정흥준 -
활명수도 스틱으로…일반약 시장에 부는 '파우치' 바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관,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파우치 포장이 일반약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유·소아용 의약품을 넘어 장수 품목들까지 기존 포장을 탈피해 파우치 포장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는 물론 약국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동화약품은 꼬마활명수에 이어 지난 9월 성인용 신제품 ‘활명수-유(遊)’를 스틱형파우치 포장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한포당 용량이 10ml, 5포가 한박스에 들어있어 기존 병 포장 제품의 용량 75ml에 비해 총 용량은 적은 편이다. 업체는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을 이번 제품의 장점으로 꼽았다. 후시딘 연고도 지난 2016년 국내에서는 연고제 중 처음으로 개별 포장된 파우치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개별 파우치 안에 1회 사용분인 0.5g씩 담겨 있어 일선 약사들로부터 이례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장제 중 대표 제품인 백초 역시 50년 넘게 이어온 병 포장의 역사를 과감히 깨고 스틱형 파우치 형태 '백초 시럽 플러스'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최근 몇년 간 일반약 시장에서 파우치 포장이 대세로 떠오른 것은 맞다”면서 “휴대나 보관, 복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해 제약사들이 신제품은 물론 기존 병 포장이나 덕용 포장 제품에 시장 확대를 위go 파우치 포장을 추가하는 추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스틱형 파우치포장 제품은 감기약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스틱파우치 포장으로 승부수를 먼 띄운 대표 제품은 코대원포르테다. 그간 병 포장 제품이 선점하던 시장에서 스틱파우치 형의 보관과 휴대성을 높인 포장으로 인기를 끈 대표적인 사례다. 코대원포르테가 새로운 포장으로 시장은 물론 조제, 판매하는 약국에서도 인정받자 유한양행 코푸도 기존 병포장에 추가로 파우치 포장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용 해열 시럽제 시장에서는 스틱형파우치 포장이 그야말로 대세가 됐다. 챔프이부펜과 콜대원키즈이부펜, 키즈앤펜(이부프로펜), 맥시부키즈, 캐롤키즈디(덱시부프로펜), 챔프, 콜대원키즈펜, 캐롤키즈에이(아세트아미노펜) 등이 스틱형파우치 포장으로 출시됐으며,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의 한 소아과 인근 약국 약사는 “일반약 중 특히 어린이 시럽제 시장 최근 트렌드 중 하나는 스틱형파우치 제품인 것 같다”면서 “복약지도 할 때 엄마들이 파우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데, 기존 병 포장에 비해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또 최근 출시된 제품들의 눈에 띄는 포장 디자인 등도 한 몫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우치 제품, 휴대 편하지만 단가 높아…젊은층 선호 파우치 포장 제품의 경우 비교적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기존 병 포장 제품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 파우치 포장이 추가된 경우 병 포장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예상보다 호응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일체형 병 포장과 스틱형 파우치 제품 간 장단점은 존재한다. 병 포장의 경우 시럽의 정확한 용량 투여가 가능하고, 파우치 포장 제품에 비해 비교적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개봉 후 1달 이내 복용이 권장되고, 시럽제형 상 용기 입구 주변 끈적임이 발생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스틱형 파우치 제품은 휴대, 보관이 편리하고 위생적 사용이 가능하단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소분 과정에서 용량을 체크하기 불편한 점과 상대적으로 비싼 단가는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기존 병 포장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파우치 포장을 추가로 출시하거나 고민하는 제약사들도 늘고 있다. 국내 한 제약사 관계자는 “요즘 일반약에서 스틱형파우치 포장이 늘고있는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기존 병 포장의 장점이 존재하고 또 익숙한 소비자들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2020-10-27 18:15:09김지은 -
영국 부츠, 약국 코로나 검사상품 11월부터 판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국 약국들이 코로나19 감염 검사상품 판매을 시작한다. BBC와 가디언 등 현지 매체는 26일(현지시간) 약국체인 부츠가 오는 11월부터 코로나19 비강 면봉 검사 서비스를 50개 약국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부츠가 선보인 비강 면봉 검사는 진단기기 업체인 루미라Dx(LumiraDx)가 개발한 휴대용 기계를 통해 샘플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단 12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120파운드(약 17만원대)이다. 부츠는 "시중에서 검사 가능한 가장 저렴한 자가진단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수요에 따라 가격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방법은 간단하다. 코로나19가 우려되거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한 뒤 약국에서 검사하면 된다. 부츠는 약국에서 신속 검사 서비스가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확대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정부의 보건의료 서비스 부담 완화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셉 제임스(Seb James) 부츠 상무는 "부츠는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새로운 서비스를 지역 매장에서 제공함으로써 영국 전역의 사람들에 추가적인 검사 접근을 제공, 정부와 NHS의 압박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루미라Dx는 지난 8월 미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항원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찾아내 유증상 환자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12일 이내 환자를 검사한 결과 PCR 검사 대비 97.6%의 일치율을 보였다. 다른 코로나19 검사와 마찬가지로 100% 신뢰할 수 없지만 현재 상용화된 항원 진료시점 검사 기기 중에선 정확하다는 평가다. 다만, 이 검사는 공항에서 출국 전 제출할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부츠는 별도로 공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48시간짜리 서비스(120파운드)를 출시한 상태다. 런던과 맨체스터, 글래스고 등 10개 지역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향후 영국 전역의 50개 이상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약국에서 자가진단 키트 사용에 주목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9월 국회 연설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방식 확대를 주장했다. 정부가 루미라Dx 같은 자가진단킨트 긴급 사용을 승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주 원내대표는 "자가진단키트는 상대적으로 (PCR 대비)정확도가 떨어지지만 현재 검사 방식 대비 가격은 8분의 1, 시간은 15분으로 짧다"며 병행 사용을 요구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자가진단키트가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민감도가 90% 이상이어도 10%의 진짜 환자를 놓치는 것이 된다"며 검사 자체의 정확성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반대했다.2020-10-27 11:56:52김민건 -
2차 재난지원금 6조 풀렸지만 약국체감 효과 '미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을 순차 지급중이지만, 약국들은 지난 1차 재난지원금과 달리 매출 증가를 체감하지 못 하고 있었다. 정부는 9월부터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을 순차 지급하고 있다. 총 지급액은 약 6조 3000억원으로 1차 때와 비교하면 절반 규모의 지원이다. 또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1차때와는 달리 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1차 재난지원금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병원과 약국에서의 사용이 10.6%로 마트와 대중음식점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시 약국에서도 영양제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1차 재난지원금 효과를 체감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전국의 POS가 설치된 약국 312곳을 대상으로 일반약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에도 재난지원금의 효과가 드러났었다. 따라서 이번 2차 재난지원금도 약국 경영에 순풍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일선 약국 현장에선 2차 지원금에 따른 경영 진작 효과를 느끼지 못 하고 있었다. 인천 A약사는 “이번에는 전혀 느끼지 못 하고 있다. 식료품들을 사는지는 모르겠으나 효과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도 “2차 재난지원금은 언제 뿌렸나 싶을 정도로 반응이 없다. 오히려 지난주부터 사람들이 줄어들었는데, 독감백신 이슈 때문인 거 같다”면서 “원래 무료 접종하러 사람들이 병원에 많이들 왔었는데 이젠 오질 않는다”고 했다. 정부의 2차 지원금 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추가적인 재난지원금을 소액 지급하는 곳들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약국에선 별다른 효과를 체감하지 못 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이 약 15만명 이상으로 집계된 강원도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강원 C약사는 “1차 때는 그래도 지원금을 가지고 와서 구매하는게 느껴졌었다. 2차 때는 그렇지 않다”면서 “또 1차 때는 지원금을 다들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약국에서도 지원금을 쓰는구나라는 걸 인식할 수 있었는데, 2차 때는 지원금으로 사는 것인지 일반구매인지도 구분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2020-10-27 11:42: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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