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93% "수술실 CCTV 촬영 찬성합니다"
- 김민건
- 2020-10-28 09: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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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2000명 설문, 의료사고 원인·분쟁해소 기대
- 응답자 90% "공공보건의료 정책 잘한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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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했다.
28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2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 조사에서 93%가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조사 당시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상승한 수치다.

수술실 CCTV 확대에 대해서는 응답자 94%가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 사업 ▲수술실 CCTV 입법화 촉구 등 수술실 CCTV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CCTV를 설치·운영 중인 것과 관련, 신생아실 CCTV 설치를 모든 공공병원으로 확대하는 것에 95%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CCTV 설치를 우려하는 부분도 있었다.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 영상 유출과 개인정보 침해(45%) ▲의사의 소극적 의료 행위(25%) ▲불필요한 소송과 의료분쟁 가능성(15%) ▲의료인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인식 발생(8%) ▲의료진의 사생활 침해(6%) 순이었다.

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작년 12월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처 ▲산후조리비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24시간 닥터헬기 등 공공보건의료 정책 추진 전반에 '잘하고 있다'며 긍정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1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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