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11명씩 찾아' 성남시, 심야약국 2곳 추가…5곳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성남시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이 일 11.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성남시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이용자는 한 곳당 연평균 4041명으로 집계됐다. 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오는 5월 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 중인 ▲마이팜약국(중원구 금광동) ▲위례수약국(수정구 창곡동) ▲야탑원약국(분당구 야탑동)에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분당구 삼평동) ▲성빈약국(분당구 구미동) 2곳이 추가된다고 발표했다.이들 약국은 연중무휴로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처방 약 조제와 복약지도, 상담 등을 맡는다.시는 한 곳당 연간 3450만원(도비 30% 포함)을 지원, 모두 1억7250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달 새벽 1시까지 심야에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사람은 약국 한 곳당 연평균 4041명으로 집계됐다"며 "공공의료서비스 차원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2-04-28 09:13:34강혜경 -
크레소티 "약국 전용 캣포스, 누적가입처 3500처 돌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약국 전용 POS인 '캣포스'를 사용하는 누적가입처가 3500처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레소티는 약국 전용 POS로 단말기에 POS 기능을 접목, 약국에 최적화한 캣포스 누적가입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특히 신규 개국 약국 가운데는 65%가 캣포스를 도입하는 등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POS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크레소티 관계자는 "POS를 사용하면 매출관리와 재고관리를 전산화해 자동주문까지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며 "캣포스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약국에서 별도의 약품 데이터 등록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고객영수증 내 약품명 표시, 일반의약품 유효기간 관리 및 전국최다판매가격 정보 제공 등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약국에 필요한 IT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이며 약국 IT 선두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2022-04-27 19:49:38강혜경 -
비대면 진료 허용 기류 속 '내실 다지기' 나선 플랫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 기류 속에서 플랫폼 업체들이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최근 대통령직 인수위가 상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부 차원의 비대면 진료 법제화 협의체 구성 등이 거론되면서 관련 플랫폼들이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플랫폼 이용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해당 업체들이 제휴 병의원·약국 모집에 열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새 플랫폼들의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되는 모습이다.꼬리표를 단 채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플랫폼 업체들에는 호재가 되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도화가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기류는 투자 유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비대면 진료, 약 배달의 선두주자였던 닥터나우는 최근 시리즈B 투자에서 16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B 투자는 초기 단계인 시리즈A에 비해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화에 접어들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을 빌드업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탈모, 여드름 등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를 모델로 하고 있는 썰즈 역시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벤처스,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 펄어비스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으며 지역 기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메듭 역시 지난달 말 카카오벤처스와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올라케어 역시 시리즈A 투자유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플랫폼 업체는 단순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넘어 '콘텐츠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그간 의료법과 약사법으로 인해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이 허용되지 않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플랫폼들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승기를 차지하기 위한 투자 유치 및 콘텐츠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닥터나우의 경우 개인별 맞춤 운동 콘텐츠를 제안하는 '부스터즈컴퍼니'를 인수, 김종상 대표를 닥터나우 최고제품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비대면 진료를 넘어 헬스케어 분야 슈퍼앱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간편가입부터 서비스 시간 확대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닥터나우의 경우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으로 간편 가입 후 로그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으며 올라케어도 야간진료를 확대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오는 30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진료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진료예약 기능도 신설했다.관련 업계 관계자는 "한시 허용이라는 조건 하에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 차원의 기류가 변화하면서 관련 플랫폼들의 투자 유치나 본 사업을 염두에 둔 시스템 정비, 개발 등도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플랫폼들 역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정부 기조에 대한 약사사회 반발 역시 거세지고 있다. 28일 약사재야단체인 실천약과 약준모, 아로파는 대통령인수위를 항의방문했고, 서울시약사회원들도 집회를 열며 정부의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한 비대면 진료 법제화 협의체를 놓고도 약사들이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상황이 이전과 많이 달라진 만큼 무조건적인 논의 거부는 좋은 방향이 아니다. 참여는 하겠지만 참여가 곧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대한 동의는 아니다"라는 약사회와 달리 참여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는 반발도 제기되고 있어 험난한 파고가 예상되는 대목이다.2022-04-27 17:18:54강혜경 -
약국당 온라인몰 4곳 이용...약사 40% "거래비중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한 곳당 평균 4곳 온라인몰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40%의 약국은 온라인몰 거래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온라인몰 중에선 제약사 운영몰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HMP몰과 더샵의 매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팜서베이를 통해 이뤄졌다. 팜서베이는 데일리팜이 약업계 주요 현안과 보건의약·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위해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된 2만6000여명 약사들을 활용해 약국 관련 시장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차별화된 리포트로 약국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팜서베이 첫 번째 트렌드 분석으로 '약사 대상 온라인몰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몰 만족도 조사엔 개국 약사 465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온라인몰 업체 8곳을 대상으로 설문이 이뤄졌다. 먼저 더샵, 유팜, 일동샵, JW샵, 팜스넷, 팜스트리트, 팜페이몰, HMP몰(가나다순) 8개 온라인몰 이용률 조사에서 더샵과 HMP몰, 일동샵이 상위권을 기록했다.HMP몰은 91%, 더샵은 84%, 일동샵은 81%를 차지했다. 유팜과 팜스넷 등 전통 온라인몰이 중위권을 차지해 제약사 운영 온라인몰들이 강세를 보였다. 매입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HMP몰이 53.5%로 가장 높았으며 더샵 28.4%, 유팜 7.1% 등으로 집계됐다.약국 한 곳당 거래하는 온라인몰 수는 평균 3.75개였다. 4곳을 거래한다는 응답이 28%로 가장 많았고, 3곳 24.1%· 5곳 17.2%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비교와 주문 편의성 때문이었다. 오프라인 도매와 비교해 온라인몰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 39.8% 약사가 가격 비교가 용이해서라고 답했다.주문이 편하다는 답변도 32.7%로 높게 나타났다. 반품이 용이하다는 답변은 17.2%를 차지했다.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약사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52.7%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다만 아직은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온라인몰은 보조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약국 매입 총액에서 온라인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미만이라는 답변이 42.6%로 가장 많았다. 20~30% 미만이라는 답변은 24.3%, 30~40% 미만이라는 답변은 11.8%로 집계됐다. 온라인 거래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약국은 약 21%를 차지했다.온라인몰 구매에서 관심도가 높은 품목은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각 38%, 39%로 높게 나타났다. 의약외품은 17.2%, 건강기능식품은 4.7%로 집계돼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보단 매출에 직접 연관이 있는 구매 위주였다.따라서 온라인몰 업체들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약사들의 온라인몰 거래 비중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 거래비중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40.4%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현재 비중을 유지하겠다는 약사가 57.2%로 가장 많았고, 비중을 줄이겠다는 답변은 2.3%에 불과했다.약국 10곳 중 4곳이 거래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답변을 해 향후 온라인몰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022-04-27 17:13:36정흥준 -
더팜, 어린이용 아연시럽 스틱포로 리뉴얼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에프앤디넷의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은 어린이를 위한 아연 보충용 제품 ‘더팜 아연시럽’을 리뉴얼 출시했다.더팜 아연시럽은 성장기 어린이의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을 위해 아연 10mg을 함유하고 있다. 원료로는 흡수가 용이한 100% 미국산 글루콘산 아연을 사용했다.액상 제형으로 아직 치아가 발달하지 않아 영양보충용 제품 섭취가 어려운 아이들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병타입에서 10ml 개별 스틱포 형태로 포장재를 리뉴얼해 보다 위생적이고 간편한 섭취가 가능해졌다.또 아이들 기호에 맞춘 딸기맛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에프앤디넷 더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더팜 아연시럽은 기존 병타입 제품에서 10ml 스틱포로 리뉴얼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해졌다. 섭취 시 별도의 양 조절을 하지 않아도 돼 1포로 간편하게 아연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더팜 아연시럽 제품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필수 영양소인 아연이 결핍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팜 아연시럽은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2022-04-27 13:48:52정흥준 -
비대면 진료 전문의원은 위법…그럼 배달전문약국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면으로 환자를 마주하지 않고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약국에 대해 '대면 조제·판매'가 적용될지 관심이다.복지부가 비대면 진료를 표방한 의료기관에 대해 '대면진료 없이 비대면 진료만으로 운영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고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약국도 같은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 위치한 배달전문약국(왼)과 비대면진료 전문 의원 모습. 최근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이후에도 초진 대면진료 원칙은 유지할 계획이라며 비대면 진료만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해석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약국가는 복지부의 해석대로라면 배달전문을 표방한 약국도 대면 조제,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현재 서울 K구와 S구에 위치한 배달전문약국은 모두 대면 조제, 판매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사법에 따라 약국 내 조제, 판매 행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서울 K구와 S구에 위치한 배달전문약국. 약사회 역시 환자가 방문할 수 없는 오피스 건물, 물류센터 건물 안에 개설되는 약국에 대해 기형적 형태라고 판단하고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약사회 관계자는 "환자와 대면하지 않은 채 식별 하나 없이 운영되는 오피스형 약국은 보건소로부터 개설 허가는 받았을지 모르겠지만 위법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도 없고, 비대면 진료 처방전만 수용하겠다는 것은 조제 공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약국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으며 지역주민들의 일반의약품 구입, 조제 등이 불가한 현재의 배달전문약국들. 법률적 해석 역시 약사회와 일맥상통한다. 약사 출신 변호사인 법무법인 규연 우종식 변호사도 약사법에 따라 약국 안에서 조제, 판매, 복약지도 등 일련의 행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방식의 배달전문약국은 약사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우 변호사는 "법령해석 상 약국 안에서 모든 판매 행위가 이뤄져야 한다. 약사법 제50조 제1항 '약국개설자 및 의약품판매업자는 그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아니된다'는 대면 조제, 판매, 복약지도 등에 대한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복약지도를 포함한 의약품 판매 등 행위가 약국 안에서 이뤄지도록 돼 있기 때문에 법령이 바뀌지 않는 이상 공고는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해석했다.또한 작년 12월 헌법재판소 역시 약국개설자의 약국 외 판매금지 조항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는 것이다.당시 헌재는 '의약품의 판매장소를 약국 내로 제한하는 것은 약사가 환자를 직접 대면해 충실한 복약지도를 할 수 있게 하고, 보관과 유통과정에서 의약품 변질·오염될 가능성을 차단하며, 중간 과정 없는 의약품의 직접 전달을 통해 약화사고 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보건을 향상·증진시킨다는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비록 2012년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제도가 시행됐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의사·환자간 비대면 진료·처방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등 보건의료 환경에 변화가 있었지만, 의약품 판매는 국민의 건강과 직접 관련된 보건의료 분야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조항이 의약품의 판매장소를 약국으로 제한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해석했다는 것.우 변호사는 "배달전문약국에 대해서도 비대면 진료 의원과 같은 잣대에서 해석이 돼야 한다"며 "법이나 결정문, 판결 등이 바뀐 부분이 없으므로 약국 내에서 대면 조제, 판매, 복약지도 등 일련의 과정이 이뤄지는 게 정상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복지부 약무정책과도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배달전문약국 개설 등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면서 "관련 부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4-27 10:48:42강혜경 -
더팜, 어린이날 기념 키즈카페와 증정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이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키즈카페 ‘헬로파크’와 함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5월 5일부터 헬로파크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더팜 튼튼키즈(10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헬로파크 입장시 더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시태그를 인증하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액상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헬로파크 입장권 1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에프앤디넷 더팜 관계자는 “헬로파크와 업무제휴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해 더 많은 어린이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분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며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더팜 튼튼키즈는 액상 멀티비타민 미네랄로 정상적인 면역기능, 에너지 생성, 항산화 작용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특히 액상 제형으로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전 연령이 섭취할 수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022-04-27 10:41:15정흥준 -
15평 이상 신규개설 약국, 경사로 설치안하면 벌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5월부터 50㎡(15평) 이상의 약국을 신규 개설할 때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경사로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개정령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된 내용을 보면 약국·슈퍼마켓·일용품 소매점의 편의시설 의무설치 바닥면적 기준을 현행 300㎡(90.7평)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했다.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원·산후조리원의 편의시설 의무설치 바닥면적 기준도 현행 500㎡(151평) 이상에서 100㎡(30.2평) 이상으로 조정됐다.약사회, 복지단체, 제약사가 협력해 경사로를 설치한 약국 이에 5월부터 신규 개설약국이 장애인 경사로를 설치하면 않으면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다만 신축·증축(별동 증축)·개축(전부 개축)·재축되는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에 한해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건물 자영업자 등은 적용 대상에 제외됐다.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인데,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신축·증축(별동)·개축(전부)·재축은 연간 1만 7700건으로 추정된다.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방문하는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에 경사로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하게 될 것"이라며 "편의시설 설치 효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약국, 편의점 등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요구는 계속돼 왔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8년 신축·증축·개축되는 50제곱미터(약 15평) 이상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출입구에 높이차이 제거 등이 의무화되도록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권고한 바 있다.아울러 상당수 약국들이 유모차,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경사로를 자발적으로 설치한 경우도 많아졌다.2022-04-26 23:38:55강신국 -
"정상 공급" vs "약 없다"…조제용 AAP는 어디로 갔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신규 확진자는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약국의 품절약 현상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진해거담제와 패치류 등 수급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제용, 일반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문제로 약국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약이 없다는 약국과 달리 제약사들은 '정상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위기다 보니, 대체 어디서 어떻게 약을 구해야 하는 것이냐는 약사들의 지적이 쇄도하고 있다.경기지역 A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제제들이 말 그대로 씨가 말랐다. 확진자 감소세는 완연한 반면 아세트아미노펜제제는 여전히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제약사 측은 '정상공급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서울지역 B약사도 "아세트아미노펜제제 수급이 심각하다. 그나마 최근에 타이레놀 500T 세 통을 구해 주변 약국들과 나눴는데 다른 아세트아미노펜제제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트라몰정, 울트라셋정, 펜잘이알서방정, 타세놀이알서방정, 세토펜정 등 품귀가 지속되면서 아세트아미노펜제제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게 B약사의 설명이다.서울지역 C약사는 "차라리 품절이면 풀리는 시점이라도 있겠지만 약이 계속 공급되고 있다고 하니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될지 답답한 노릇"이라며 특정 약국에만 공급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약국 간에도 온도 차가 심하다. 코로나로 대규모 품절 사태를 겪으면서 약을 공급해 주는 약국과 공급해 주지 않는 약국이 명확히 나뉜 것 같다"고 말했다.이 같은 약국가의 지적에 관련 업체는 생산 수량은 밝히기 어렵지만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한국존슨앤드존슨은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위해 전사 차원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타이레놀 제조처 변경 계획에 따라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맞춰 약국용·편의점용 포함 변경된 제조처의 타이레놀 제품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 수량 등 구체적인 사항은 대외비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이어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022-04-26 17:53:57강혜경 -
"편의점 자판기서 상비약 팔도록" 규제샌드박스 두드려편의점에 설치된 주류 무인자판기. 규제샌드박스 신청 업체와는 무관하다. 사진 BGF리테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편의점 무인자판기 업체들이 안전상비약을 판매 품목에 포함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를 두드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접수 안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규제특례심의위 안건으로 상정될 지는 미지수다.약사사회는 편의점 상비약 관리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기 때문에 만약 상정될 경우 반발이 예상된다.27일 산자부와 무인자판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로 상비약 자판기 관련 안건 신청이 이뤄졌다. 또 아직 접수를 하지 않은 업체들도 신청을 준비 중이다.자판기 업체 관계자는 “우리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상비약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곧 신청을 할 것이다. 이미 상비약 제품 인식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이미 산자부로 접수된 건은 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내부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 약사회와 복지부는 우려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안건 상정 여부는 불투명하다.확인 결과 산자부 규제특례심의위는 이번 주 서면심의를 통해 실증특례 7건, 임시허가 2건을 의결하는데 이중엔 포함되지 않았다.이와 관련 산자부 관계자는 “상비약 자판기는 이번 주 서면심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상비약 자판기는 기존 규제샌드박스 운영 업체들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려는 움직임에서 비롯된다.작년 5월 산자부 규제샌드박스로 승인된 편의점 등 주류 무인판매기 운영 조건 내용. 지난 2021년 5월 산자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편의점 등에 주류 무인자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소비자가 무인 자판기로 성인인증을 받아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상비약 판매에도 나이 제한이 있다. 약사법에는 12세 미만 아동에는 판매하지 못하도록 돼있다. 따라서 주류 무인자판기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성인인증 기술을 이용해 상비약도 판매 관리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약사사회 반발도 예상된다.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시에만 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는 약사법 해석을 놓고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2022-04-26 16:32:34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3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4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5'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6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7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8[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9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10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