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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약사들 모여라"...곳곳서 접점 찾기 시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대학이 4년제에서 6년제로 바뀐 이후 약국을 개국하는 연령대도 낮아졌다. 약사사회가 이전보다 젊어졌다는 건데, 여전히 약사사회는 기성 세대 중심으로 돌아간다. 사회에 진출한 젊은 약사는 늘었지만 기성 세대 위주인 상황은 변화가 없다 보니 MZ로 대변되는 20~30대 약사와 선배 약사들 간 보이지 않는 간극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편입 개념의 2+4 학제에서 통합 6년제로 변화는 4년제와 6년제,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약사들 간 차이와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20년 후에는 6년제 약대 졸업자가 4만명에 달하면서 기성 세대로 대변되는 4년제 졸업 약사들과 양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과연 기우이기만 할까. 현장에서는 이미 MZ세대 약사들의 차별성, 기존 세대와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들과의 발전적 협력과 화합을 위한 접점 찾기가 시도되고 있다. “젊은 약사 모이세요”…소통 창구 만드는 분회들 서울 서초구약사회는 최근 관내 개국 약사 중 39세 미만 약국 개설 약사를 대상으로 젊은 약사들의 모임(가칭 서초청년약사모임)을 발족했다. 서초구 내 39세 미만 개설 약사 회원이 대상이며, 40여명이 포함됐다.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은 집행부 대다수가 기성 세대 약사로 이뤄져 있다 보니 회무 방향이 계속 그들의 생각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개국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회원 약사들도 젊어졌는데 약사회 회무는 기득권인 선배 약사들에만 치중돼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 강 회장은 “세대도, 시대도 바뀌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약사 역할이 변화하고 있고, 능력 있는 젊은 약사들도 많아졌는데 이들의 생각과 참여가 소외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젊은 약사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이들을 회무에 참여시켜 분회 분위기도 전환하고 회무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특히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젊은 약사들은 기존의 기성 세대 약사들과는 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젊은 세대들이 보기에 선배 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약사회 회무 추진 방향이 답답하거나 다른 목소리를 내고 싶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약사회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본 것. 그는 “젊은 세대가 선배 약사들을 보며 답답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모습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이 곧 약사회 회무에 참여하지 않거나 무관심한 이유일 것”이라며 “지금 40대 미만의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에서 자꾸 멀어지면 약사사회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개설 약사 연령이 젊어지는데도 약국에 있다 보면 약사회 소식이나 약업계 빠른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젊은 약사들이 별도 모임을 통해 정보도 교환하고 약사직능에 도움이 되는 젊은 생각과 아이디어도 많이 제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구로구약사회도 최근 2030 약사모임을 발족하고, 최근 관내 20~30대 약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분회 임원들도 참석해 젊은 약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약사회는 기존에도 30대, 40대 초반 약사를 대상으로 한 ‘3044’모임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개국 연령이 20대로 점차 낮아지면서 기존 참여 대상 약사 연령을 20대에서 30대로 변경했다. 이번 모임의 회장을 맡은 이승엽 약사는 “구로구약사회 내 젊은 약사의 모임이 지속되고 있고, 참여가 가능한 소모임들도 있다”면서 “분회 상임이사 중 30대가 많다 보니 이 모임에 참여하는 상임이사들도 꽤 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모임에 참여하는 약사들 간 단체 카카오톡방이 있는데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한다”면서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이나 모바일에 익숙한 만큼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는 측면에서 반응이 좋다”고 했다. 이어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 회무에 관심을 갖거나 참여하기 쉽지 않은데 모임에 상임이사들이 있다 보니 젊은 약사들의 생각이 회무에 반영되는 측면도 있다”며 “더불어 모임을 통해 약사회 회무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약국 경영 멘토-멘티로”…학문으로 하나된 약사들 분회를 넘어 약사 개개인이 후배 약사들의 멘토를 자처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의 세대에 비해 20~30대 약사들의 개국 환경이 더 힘들어진 만큼 물심양면으로 이들을 도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마음과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윤승천 약사는 지난 2013년 약대 6년제 전환으로 실무실습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약대생들의 실무실습 프리셉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윤 약사의 약국을 거쳐간 학생만 120여명이 넘는다. 윤 약사는 자신의 약국을 거쳐간 약대생, 후배 약사들과의 인연이 소중한 만큼 졸업 후에도 멘토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개국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개국 세미나를 진행한 것. 지난 2021년 시작한 세미나는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윤 약사는 “프리셉터를 하며 후배들을 계속 만나다 보니 이들의 최대 고민이 졸업 후 개국이고, 실제 개국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우리 약국에서 실습을 한 학생 중 졸업 후 희망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개국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국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 찾기부터 경영을 위한 크고 작은 부분에 대해 조언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라며 “직접 약국을 운영하며 배우고 느낀 점이나 조사한 자료를 만들어 관련 교재도 만들어 후배들에 제공하고 있다.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보니 학생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개국가와는 또 다른 약사사회인 병원 약제부는 젊은 약사들이 실질적인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직능이기도 하다. 약국가에 비해 동료가 많고, 위계서열이나 직책도 철저하다 보니 그 안에서 느끼고 발생하는 세대 차, 갈등은 더 극심할 수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병원 약제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젊은 약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약사들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그 해의 약제부 미션과 비전을 정하고 전 직원, 부서장 간담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면서 “몇 개월에 걸쳐 약제부가 해야 할 환자를 위한 인술의료에 대한 이해를 나누고, 약사들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생 실습 프로그램에서도 선배 약사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최대한 많이 마련하는 등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 약사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목소리도 반영을“…청년 약사 모임·그룹 활성화 필요 약대 6년제 전환 이후 10여개 약대가 신설되면서 동문 선배의 든든한 도움이나 동문회의 유대를 기대하지 못하는 젊은 약사들도 적지 않다. 일부 신설 약대 졸업생들은 자체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직능을 탐색하고 정보를 교류하는가 하면, 젊은 약사들이 자체적으로 단체나 모임을 결성해 활동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김현섭 인천시약 홍보이사(연대 약대 졸업)는 “신설 약대를 졸업하다 보니 기존 약대 졸업생들에 비해 선배 약사들과의 소통이나 지원을 받기 쉽지 않더라”며 “우리 기수 몇 명이 뜻을 모아 소모임을 만들어 후배들과 함께 약사 직능에 대한 탐색을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이사는 “약국 실무실습을 통해 신설 약대 학생들은 오히려 지역 약사회와 유대를 쌓는 계기가 생기는 것 같다”면서 “그런 기회로 20~30대에 지역 약사회 회무에 참여하는 기회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젊은 약사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반영될 만한 창구가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 젊은 약사는 “일부 국가 약사단체는 젊은 약사 그룹을 따로 결성해 그들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청년약사단체나 별도 젊은 약사 대상 자문 기구 등이 조성되지 않고 있고, 젊은 세대 의견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또 “현재의 약사회는 약국가의 정책 추진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근무약사와 개국약사가 다르고, 젊은 약사와 기성 약사가 다르다. 이들이 어디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1-04 18:00:34김지은 -
1월 근로계약서 갱신때 달라진 최저임금·비과세 확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매년 1월 약국 노무 중 가장 다빈도 문의는 ‘근로계약서 갱신’이다. 새해에는 최저임금과 비과세 항목이 달라져 근로계약서를 새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근로계약서는 1년에 한 번 재작성을 하기 때문에 약국장도 주휴수당을 포함한 임금계산이 익숙하지 않다. 약국 노무·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팜택스도 1월에는 근로계약서만 담당할 노무사를 임시 채용하고 있다. 그만큼 근로명세서 문의가 쏟아진다는 의미다. 팜택스 관계자는 “1월에는 약국들의 근로계약서 문의가 집중된다. 1년에 한 번씩 계약서 작성을 하다 보니 휴게시간 계산부터 구성항목까지 확신이 서지 않을 수 있다. 전문가한테 점검을 받고 싶어하는 약사들이 많다”고 했다. 혹시 최저임금을 잘못 계산해 위반하면 노무 분쟁 시 문제를 삼을 수 있다. 반면 비과세 항목만 잘 챙기더라도 세제 혜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다. 우선 근로계약서에는 임금과 소정 근로시간, 근무일·휴일 등의 항목이 들어가야 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계산은 5% 인상된 9620원으로 책정해야 한다.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 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 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이 경우 217만 412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식대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20만원으로 조정할 경우 급여 수준에 따라 약 18만원에서 29만원까지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근로계약서가 잘 작성될 경우에는 급여명세서 지급도 훨씬 수월해진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5인 미만 포함 모든 약국은 근로자에게 매달 급여명세서를 지급해야 한다. 결국 매달 급여 구성항목이 정리된 명세서를 지급하기 위해선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이에 팜택스는 근로계약서 작성 편의를 높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약국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팜택스 관계자는 “UI 편의성을 높여서 순서대로 입력만 하면 급여명세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 이용 약국들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2023-01-04 17:25:07정흥준 -
모두의약국, '약사는 처음이라' 토크 콘서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약사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내달 12일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새내기 약사들을 위한 선배 약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콘셉트로, 지난해 11월 첫 앱을 런칭한 모두의약국이 주최하는 행사다. 토크 콘서트는 '약국은 실전이지', '아무튼 약국에서', '슬기로운 약국생활'이라는 3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먼저 세션A 약국은 실전이지에서는 ▲일하기 좋은 약국 구하는 법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약국약사 리얼실전 가이드 ▲예상 vs 실전, 개국이란 이런 걸까 ▲TALK '국장과 근무약사 사이, 거 아는 사람이 그래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B는 ▲나는야 개국n번차 약사 ▲맙소사, 내가 국장이라니 ▲TALK '우리가 약국을 오픈하는 다양한 이유들'에 대해, 세션C는 ▲습습후후, 평화로운 약국의 비결 ▲진상고객을 만났을 때 대처법 ▲TALK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지'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약국 진로 결정에 대한 고민이나 현직 약사들의 생생한 조언, 약국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팁이 필요한 약사와 약대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약먹을시간 천제하 약사는 "약국 진로를 고민하는 새내기 약사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미나 후에도 모두의약국 플랫폼을 통한 활발한 네트워킹을 기획 중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개최되며,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혹은 모두의약국 앱, 인스타그램에 게시돼 있는 링크를 통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2023-01-04 14:27:12강혜경 -
에비드넷,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 빅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대표 조인산)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에비드넷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투입한 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비드넷은 ICT 기금 지원사업인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20개 대형종합병원과 역대 최대 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통한 건강관리 올인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은 환자들이 진료 정보 등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확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환자들의 편리성 향상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종합병원은 ▲가천대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부산대병원 ▲부천세종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아주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천세종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국내 50여 개 대형병원, 6천만명의 표준화·비식별화된 아시아 최대 의료 빅데이터 구축 기업으로서 의료 데이터를 통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혁신을 위해 정부·병원·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2023-01-04 12:04:28강혜경 -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교육위 발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전문연구인력 양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백신개발 및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연구 관련 민간 기업과 대학 등의 높아진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및 산업 현장형 인력을 양성·보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감염병 대응 교육기관인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원장 한상섭)를 통해 기본 공통교육, 심화학습, 현장실습 등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및 세부 교과목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했으며 교재개발 위원 및 교육컨텐츠 내용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기본공통교육은 학계 및 산업계의 강사진을 확보해 교재개발 및 강의를 진행키로 했으며, 2주간 진행되는 커리큘럼은 총 4개 과목으로 실험동물, 유효성 평가, 안전성 평가, ABL3 등으로 구성되며 건양대 김동환 교수, 한국폴리텍대 최연식 교수, 안전성평가연구소 유욱준 박사, 전북대 이성근 연구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박사 등이 교육위원회 간사로 참여한다. 현장실습 교육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4개 출연연과 바이오 기업인 크로엔, 디티앤씨알오 등 기업에서 실시된다. 한상섭 원장은 "학계와 연구소, 산업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1-04 09:20:18강혜경 -
참약사, 다양한 복지제도로 '일하기좋은기업' 인증 받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맞춤형 약국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최근 GPTW코리아(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미국 GPTW연구소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97개 국가에서 3만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 직원 2000만명 이상의 참여 속에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 선정하고 있는 국제 인증제도다. 기업 관리 정책 평가와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를 기반으로 각 회사 임직원에게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총 5가지 항목, 6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진행한다. 종합 환산점수(긍정응답) 60% 이상을 획득한 기업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게 된다. 참약사는 특히 공정성과 물리적 업무환경, 휴가제도 문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다수 항목에서 고르게 긍정 응답률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은 임직원들로 이뤄진 젊은 조직에 걸맞게 ▲자율 복장은 물론 ▲입사 웰컴키트 ▲근속 기념 선물 ▲매월 개인맞춤 영양제 제공 ▲생일 기념 특별휴가 실시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불금데이’ ▲시차 출퇴근제 ▲자유로운 연차/반차 사용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및 출산휴가/육아휴직 ▲경조사 휴가 등 유연하고 임직원 가족까지 케어하는 근무/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급성장하는 젊은 기업인 만큼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충분한 워라밸을 찾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비젼과 활동을 통해 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신과 회사의 발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약사는 지난 한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주말에 붙여 1월2일 월요일까지 전임직원 특별휴가를 실시했다. 또 3일에는 기존의 시무식 대신 “침체된 경기를 깨고 Icebreak 하자”는 의미를 담아 IceBreak타임을 기획해 함께 나누며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2023-01-04 09:10:47정흥준 -
알약 카운팅앱 '필아이', 해외 의료분야 앱 50위권내 진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딜리티(대표 박상언)가 운영하는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가 세계 주요 국가 의료분야 앱 순위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메딜리티는 2021년 1월 정식 출시 이후 220여개국 29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데 이어 2022년 말 기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포함해 대만 등 아시아까지 다수 해외 국가 의료분야 앱 순위 50위권 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헬스케어 분야 앱 순위 50위 내 진입은 국내 헬스케어 앱으로는 최초라는 설명이다.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알약을 계수하는 필아이는 사진 한 장 만으로 1초 이내에 최대 1000정의 알약을 99.99%의 정확도로 세어준다. 때문에 약국에서 재고관리, 처방조제를 위해 약사들이 일일이 알약을 손으로 세고 포장하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킨다는 것. 메딜리티는 올해 필아이 기능을 고도화하고 세계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필아이 자동 촬영, 거치 모드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라며 "특히 필아이 전체 사용자 60%가 미국에서 유입되고, 미국이 올해부터 약 생산, 유통, 처방 전 과정 기록 의무 등이 시행되는 만큼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는 "약국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필아이가 경쟁이 치열한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올해는 세계 시장 진출과 수익성 확보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전세계 약국을 디지털 전환해 약사님들이 환자를 보살피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3-01-04 09:00:12강혜경 -
연말정산 대비...약국,소득·세액공제자료 제출 잊지마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22년 연말정산에 대비해 약국과 병원이 '연말정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을 챙겨야 한다. 오는 7일까지로, 약국에서는 이번 주 중에는 관련 증명자료를 홈택스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이미 국세청은 지난 달 관련 안내문을 약국으로 발송한 바 있다. 제출 대상 기관은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한약 포함) 취급 기관과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치료·요양을 위한 비용, 진찰·치료·질병예방을 위한 비용이 대상이 된다. 국세청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제출 기한은 오는 7일 오후 10시이며, 제출은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조회/발급→연말정산 간소화→영수증 발급처→소득·세액공제 자료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국세청에 따르면 제출 자료는 '22년 귀속 본인부담금 의료비 자료(보험+비보험)'이며, 본인의 의료비 자료가 국세청에 제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자료제출 제외(거부)신청'한 의료비 자료와 미용·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 비용은 세액공제 대상 의료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자료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13일 오후 10시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수정·추가 제출하는 경우에는 15일부터 18일 오후 6~10시 사이에 가능하다. 홈택스로 자료 제출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제출자료를 생성하거나, 엑셀 양식으로 작성된 의료비를 준비해야 하는데, 팜IT3000을 이용 중인 약국의 경우 '소득공제집계' 등의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데이터화할 수 있다. 만약 올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팜IT300으로 바꾼 경우에는 전환 이전 소득공제 자료는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데이터화 된 자료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등 소득세액공제 자료제출란에서 의료비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제출한 자료 100건 중 오류 10건이 포함돼 이를 수정해 제출할 경우, 반드시 수정본 10건을 포함한 전체 100건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며 "엑셀파일은 5MB이하의 경우만 가능하고 그 이상은 텍스트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2023-01-03 20:49:24강혜경 -
"감기약 60일 장기처방부터 해결을"...약사들 불만 폭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감기약 3~5일치 판매수량 제한 예고에 약사들이 국무총리실과 복지부, 권익위 등에 항의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 판매수량 제한과 처벌은 약 품절을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니며, 오히려 병의원의 장기처방 문제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판매수량 제한 방침을 세우면서 오히려 국민들의 사재기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의 설익은 정책 추진을 비판했다. 민원을 제출한 A약사는 “약사들이 국무총리비서실, 복지부, 권익위 등으로 민원을 넣고 대한약사회에도 항의하고 있다. 쟁점은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 제한과 약국 처벌이 과연 약품절 사태를 막는 데 실효성이 있느냐"고 말했다. 또다른 민원 B약사도 “출처를 알수 없는 기사가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채 언론에 확대 재생산되며 사재기 심리를 부추겼다. 또 약국과 약사를 매도하고 있다”면서 “일반의약품 종합감기약은 부족한 상황도 아니다. 오히려 전문약, 조제약이 부족해 매일 현장에선 주문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감기약 30~60일치 처방이 나오는 문제가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약 품절을 해결하기 위해선 장기처방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B약사는 “정작 단속하고 처발해야 할 것은 이같은 장기처방이다. 부족한 것은 일반약이 아니고 조제약이다. 약국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정책은 약 부족 사태를 전혀 해결하지도 못 할 어이 없는 정책이다”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600만원 감기약 판매 기사가 보도된 다음날에도 2달치 감기약 처방은 나오고 있었다. 약사들은 품절약 문제 해결을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해법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대체조제 간소화와 한시적 성분명처방 도입 등이다. 민원 C약사는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코로나, 독감, 감기에 해당하는 질병코드에 한해서라도 성분명처방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한다”면서 “또한 심평원 DUR 시스템을 활용한 사후통보를 통해 대체조제 통보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민원 D약사는 “약 배달앱들이 오히려 품절 사태에 기여하고 있다. 약국에 의약품 판매 제한을 걸 정도로 고민중이라면, 최소한 한시적 고시부터 중단이 필요하다”고 했다.2023-01-03 20:01:27정흥준 -
명동·종로 약국가 가보니…중국인 보따리상은 없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남대문과 명동, 종로. 중국의 방역 완화로 의약품이 부족해 지면서 중국인 보따리상인 '따이공(代工)'이 해당 지역을 찾아 약국에서 수십, 수백만원어치 약을 쓸어 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약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감기약 등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3일에서 최대 5일분만 구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3일 서면으로 공중보건위기대응위원회 회의를 가진 정부는 이번 주 유통 개선조치 시점과 대상, 판매 제한 수량 등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의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성분의약품이 유력하다. 정부 정책을 놓고 약국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명확하지 않은 보도로 인해 정부가 판매 수량 제한 정책을 꺼냈고, 품절 현상의 원인이 약국의 과다한 의약품 판매로 귀결되면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3일 데일리팜이 남대문과 명동, 종로지역을 직접 탐문해 봤다. 최저기온 -9°, 최고기온 0°의 추운 날씨였지만 해당 지역 약국들은 대체로 붐볐다. 한 겨울에도 짧은 소매 가운을 입고 응대하는 약사도 있었다. 남대문과 종로의 경우 비교적 나이대가 있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었고, 명동은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카운터를 따라 약사들과 내방객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감기약이 있느냐'는 질문에 약사는 감기약을 종류 별로 보여줬고, 이들은 감기약을 포함해 가정 내 떨어진 약들을 구비해 갔다. 수십통씩 감기약을 찾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없었다. 외국인 환자들이 주로 사재기하는 품목이라는 타이레놀은 약국에 따라 재고 상황이 달랐다. 종로5가 대형약국은 '타이레놀 품절'이라는 안내를 문 밖에 붙여둔 반면 명동에서는 '타이레놀 판매 중'이라는 안내문을 부착해 두기도 했다. '테라플루, 타이레놀콜드, 스트렙실 품절' '테라플루 있습니다'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다빈도 약의 품절 여부도 문 밖에 부착돼 있었다. 남대문 약국은 "TV에서 감기약이 없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면서 약국을 찾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면서 "언론에서 반복적으로 판매 수량 제한 등이 거론되다 보니 먼저 '몇 개까지 살 수 있나'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거의 내국인들이고, 감기약만 사러 오시는 분보다 감기약과 더불어 상비약을 사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수십, 수백만원어치를 구입해 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종로5가 약국들에는 대체로 대한약사회 포스터가 부착돼 있었다. 약사들은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3,4개까지 포스터를 부착해 놨다. 하지만 포스터 크기가 크지 않다 보니 포스터 자체가 눈에 잘 띄지는 않았다. 이 지역 약사도 "통상 겨울철 감기약, 해열진통제 수요가 증가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감기약 부족 현상이 공론화되면서 12월 초보다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인 보따리상을 묻는 질문에는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약국마다 편차도 심했다. 일부 약국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소비자가 몰리는 가 하면 일부 약국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 약사는 "유명 약국을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있을 뿐 일반 약국의 경우 수요 증가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판매량 제한 정책이 현실이 반영한 정책인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관광객들이 많은 명동에서는 노스카나겔이나 아렉스, 디펜, 우황청심원 등 외국인들의 수요가 높은 제품들을 X배너 형태로 제작해 세워둔 곳도 있었다.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약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경우를 목격할 수는 없었다. 지역 약국들 역시 "감기약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느냐는 문의는 있었지만 수백만원어치 팔 수 있는 약을 가진 약국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대량 구매의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 등도 이견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판매 수량을 제한한다고 하더라도 여러 약국에서 약을 사 모으거나, 반복 구입할 경우 실효성은 전무해진다"며 "차라리 밀수출을 잡는 편이 전체 약국을 잡는 것보다 효과적이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복지부는 약국이 감기약을 과량 판매하는 행위 등은 약사법 제44조 제1항 제5호 '약국 등의 개설자는 의약품을 도매하지 아니할 것'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행정처분 대상이라고 밝혔다. 행정처분은 1차 위반시 업무정지 3일, 2차 위반 업무정지 7일, 3차 위반 업무정지 1개월이다. 관세청 역시 해외 판매 목적의 감기약 사재기 단속을 위해 국외로 반출되는 감기약이 자가 소비용이 아닌 판매용일 경우 수출신고 대상이며, 공항공사·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감기약 수출검사를 강화해 위반 시 관세법에 따라 밀수출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1-03 17:09:3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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