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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개통 역세권 약국자리 분양 '봇물'[병의원·약국 부동산 정보=분양] 내달 서울지역 지하철 9호선이 일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민자역사 내 매약 전문 약국자리가 줄줄이 분양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강서와 강남을 잇게 될 9호선 예정지 인근 아파트 값이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맞물려 부동산 관계자들은 상가 또한 유동인구로 인한 호재를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팜 취재결과, 9호선 라인 중 노들역과 노량진 역 인근 상가 매물 사이에서 약국자리는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민자역사 내 약국자리는 한창 분양 중이었다. 지하 2층~지상 17층으로 연면적 12만2062㎡인 노량진 민자역사의 경우 대합실 맞은 편 약국지정 자리 3.3㎡당 3500만 원의 약국매물이 나와있으며 독점약정이 가능하다. 현재 개찰구 인근 16.5㎡의 약국자리가 분양 중이다. 민자역사 분양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통이 임박한 관계로 계약과 동시에 내부 정리를 마치면 곧바로 개업이 가능하다. 가양역 SK그레이스힐에도 약국자리가 나왔다. 지하 3층~지상 15층의 주상복합 가운데 지하 1~2층 연면적 3000㎡에 달하는 이곳 약국자리는 독점은 아니지만 실평수가 노량진 민자역사보다 크다는 장점이 있다. 가양역 자체 추산 1일 유동인구를 3만 명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1층 상가 분양은 완료됐다. 현재 지하 2층 개찰구 앞 실평수 33㎡의 자리가 나와 있으며 3.3㎡당 1000만 원 수준이다. 이들 민자역사 내 약국자리는 용산역 민자역사 내 약국과 유사한 구조로 나와 있어 매약 전문약국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약국 계약 시 칸막이 설치 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된다. 지하 5층~지상 20층 주상복합으로 지상 1~2층 연면적 약 7230㎡에 달하는 흑석역 부근 흑석시장 재개발 지역도 공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 초 경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9호선 개통으로 서울의 유동인구의 축이 장기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관계자들은 민자역사라고 해서 맹신할 것이 아니라 고객이 효과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자리인지 현장방문뿐만 아니라 기존 민자역사들의 구조를 동시에 분석한 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역사 내 입주 시 칸막이와 인테리어 비용이 분양가에 모두 포함되는 지, 독점약정 기재 가능이 확실한 지 여부를 파악해 업종 중복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2009-06-10 12:07:03김정주 -
의정부 H약국 면대의혹 해프닝으로 끝날 듯최근 부도가 난 의정부성모병원 인근 H약국 면대의혹이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W사는 8일 의정부시약사회를 공식 방문, 면대의혹과 공모설에 대한 진위를 해명하고 약사 면대나 부도 약사와의 공모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업체에 따르면 H약국과는 지난 2001년 가맹계약을 체결했지만 미결제 금액이 2004년 기준으로 13억원에 달해 H약국의 의약품 거래량을 줄여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이에 2004년부터 약국 전세보증금 채권을 확보했고 2006년 회원약국 가맹관계도 해지했다. 즉 H약국은 2008년 약국 사업자명을 변경했고 업체와는 의약품 거래 관계만 유지하고 있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H약국은 지속적으로 결제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지난 5월 기준으로 미결제 금액이 8억3000만원에 육박했다"면서 "결국 약국이 부도가 나자 2004년도에 확보해 둔 약국 채권을 실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 면대나 부도 약사와의 공모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며 "회원약국을 지원하는 체인본부로서 한 곳의 면대약국도 없었다. H약국 역시 면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는 다른 약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2009-06-09 12:27:08강신국 -
인천 S약국, 화재 발생…조제약 모두 손실인천 남구 소재 한 약국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에 따르면 남구 S약국에서 전기 누전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와 소방 살수로 인해 약국에 보유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제약들에 연기가 흡수돼 무용지물이 된 것. 여기에 약국이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S약국 약사는 시약사회에 방문, 협조를 요청했고 약품 교환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약사회측은 제약회사에서 해당 약품을 수거해 간 후 나머지 약품은 도매상에 반품키로 방침을 정하고 해당 업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김사연 회장은 "화재가 난 약국 현장에 30분정도 있었지만 목이 칼칼할 정도였다"며 "의약품을 모두 폐기해야 되는 만큼 약국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09-06-09 06:57:33강신국 -
서울지역 약국 322곳, 영어 등 외국어 능통서울시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약국들의 명단을 조사, 공개해 향후 외국인들의 약국 이용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의 의약품 구입 및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어 가능 약국을 조사한 결과, 총 322곳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이 가능하다고 신고했다. 서울시의 이번 조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불편사항과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의료환경 분야에서 '외국어 가능 병원·약국 현황 조사 및 정보 제공'이 개선요망 1순위로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어 가능 약국이 가장 많이 포진한 것으로 확인된 지역은 외국인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종로구로 84곳의 약국에서 영어 등이 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동대문구 31곳, 서대문구 29곳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도 외국어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약국들이 각각 25곳, 21곳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약국 가운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최대 3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약국도 8곳에 이르고 있었다. 특히 대부분의 외국어 가능 약국들이 영어, 일본어 등을 가능 언어로 답한데 반해 일부 약국에서는 불어(금천구 전진상약국), 베트남어(동대문구 백화점약국), 독일어(서초구 팔레스호텔 구내약국, 금천구 토마스온누리약국) 등도 가능하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의 약국 이용에 불편이 줄어들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2009-06-08 16:27:45박동준 -
동아, 환경사랑·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함께 하는 ‘제4회 청소년 환경사랑·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고, 참가비는 무료(전액 주최사 지원)이며 전국의 남녀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www.dongagreenhan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50명(남녀 각각 25명)이 선발되며, 최종참가자는 7월 10일(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참가자는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4박 5일 동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및 태안반도 일대에서 숲과 해안 생태 모니터링, 사구(沙丘)탐사, 갯벌 체험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전문강사의 강의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환경사랑·생명사랑 교실’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을 보호하고 아끼는 일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09-06-08 11:19:47가인호 -
9호선 역세권, 상권자립도 판단해 결정해야최근 판교발 상가분양 열기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이 상가시장 전반으로 흐르고 있다. 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중 상가 분양시장은 단지내 상가, 근린상가, 복합상업시설 등 다양한 유형이 투자 관심을 이끌것으로 내다 봤다. 지역별, 상품별 우량 물량 선점에 나서려는 투자군들의 움직임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가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상품별 투자전략도 달리해야 한다. 이달은 판교 신도시가 또 한번 상가 분양시장의 중심이 될 공산이 크다. 주목률이 높은 상업용지 입찰이 오는 15~16일 진행되며 이어서 지난 3월 82.4%, 5월 100%의 낙찰률을 기록했던 주공 단지내 상가 40여 개 신규 점포 공급도 예정돼 있기 때문. 비교적 안전성이 높아 초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내 상가 투자시 점검 사항으로는 배후세대 수와 아파트 공급 유형에 따른 소비력, 세대당 상가 면적 1.65㎡ 이하 여부와 소비층 주 동선과 일치한 상가 배치 현황, 독점력 지수, 내정가 적정 수준등을 입찰전 현장개방시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특히 최근 단지내 상가 입찰에 내정가 대비 과도한 응찰 현상은 줄고 있는 추세지만 매입가격의 총액이 입지에 따라 5억원 이상 상회하면 수익 보전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판교는 6월 중 동서판교 내 근린상가 추가 공급도 예정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신도시(택지지구)는 상권 형성에 있어 최소 2~3년 이상이 소요가 된다는 점에 비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접 배후세대가 주 소비층임을 감안해 음식점, 학원, 병원 등 지역생활 밀착형 업종을 염두해 두고 상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입지에 따라 1층 기준 분양가가 3.3m²당 5000만 원을 넘는 곳도 있어 철저하게 현실적인 예상 임대가에 대한 분석이 동반돼야 한다. 오는 12일 개통되는 9호선 역세권 (개화역~신논현역) 주변 상가 투자 시에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거나 출구별 집중력이 높은 입지를 골라야 한다. 상권별 자립도 파악은 유명 브랜드 매장 입점 현황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택투자와 상이한 개별적 특성을 먼저 이해하고 투자 대상에 맞는 전략을 사전 수립에 투자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2009-06-08 09:37:42김정주 -
수입약 불법판매 약사 솜방망이 처벌 논란수입 전문약을 처방 없이 판매한 약사가 고발됐지만 보건소가 해당약사에게 경고처분을 내려 솜방망이 처분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약사는 이탈리아 수입 전문약 '푸로고페낙'을 처방 없이 판매하다 인천시약사회에 의해 보건소에 고발조치 됐다. 하지만 보건소가 '푸로고페낙' 약 포장지 설명서와 제품 복용 설명서에 '전문약'이란 표시가 없기 때문에 전문약 판매로 처벌할 수 없고 경고밖에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 이에 인천시약사회는 경고처분에 문제를 제기, 보건복지가족부에 질의서를 발송했다. 시약사회는 "해당 제품은 '전문약'이란 표시가 없지만 성분(sodium diclofenac)은 분명 전문약"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상품명도 '푸로고페낙', '프로고페낙'으로 다르게 표시돼 있다"며 "이런 약이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유통된 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판매해도 경고 처분 밖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맹점으로 모든 약국이 판매해도 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해당 제품에 전문약이라는 표시가 없다면 업체를 의약품 표시기재 위반으로 처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가 디클로페낙 소디움이라는 성분의 약을 전문약으로 인지하고 있었거나 혹은 디클로페낙 소디움을 조제한 경험이 있다면 임의조제로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모든 정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면서 "시약사회의 질의서가 도착해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09-06-08 08:30:38강신국 -
약국 대상 '폐의약품 수거' 모니터링 실시서울 소재 약국 547곳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될 예정이다. 7일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 등에 따르면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자원순환연대와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약국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자원순환연대 등 시민단체가 모니터링할 내용은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 사업 홍보 포스터 부착여부와 시기 ▲수거함 비치 ▲수거량 및 다량수거 약품 종류 ▲수거과정의 문제점 ▲소비자 반응 등이다. 시민단체의 이번 모니터링과 관련해 서울시약도 일선 분회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폐의약품 수거함 비치 및 홍보 포스터 부착 여부 등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동참하고 있다.2009-06-07 17:28:4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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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규제 전봇대 뽑자"…사후통보 1순위"의원 1곳에서 동일성분인데 3품목을 돌아가면서 처방합니다. 밑에 있는 약국만 죽어납니다." "단순 조제실수로 행정처분에, 형사처벌까지. 쌍벌죄좀 시정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업, 자영업자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선 약사들에게는 먼나라 이야기다. 약사들은 무리하고 불합리한 규정에 대해 수 년째 불만을 제기하고 시정으로 요구했지만 그대로인 현실을 보면 허탈감에 빠지기 일쑤다. 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맞닥트리는 고충 사항은 무엇일까? 차근차근 알아보자. ◆대체조제 규제 완화는 언제쯤 = 갑작스러운 처방약 변경은 도미노 처럼 약국경영에 악영향을 미친다. 처방변경으로 인한 재고약 양산, 약이 없어 단골환자를 돌려 보내야 하는 아픔까지. 서울 송파의 J약사는 "한 의원에서 동일성분인데 3품목을 돌려가면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유 없는 처방 변경에 문제를 제기했다. 인천 연수구의 J약사도 "대체조제가 수월하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다. 의사에게 하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형식이 조금만 잘못되도 불법 아니냐"며 "대체조제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처방목록의약품 제출이 대안을 꼽힌다. 즉 목록제출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폐지하거나 사후통보 미행시 행정처분 조항을 삭제하면 된다는 것이다. ◆2주전 약가인하 통보 탁상행정 전형 = 매달 계속되는 수백품목의 약가인하. 하지만 약국에서는 신경써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일이 약가를 체크하며 차액보상을 받아야 하는 행정부담과 제약사 직거래분과 미개봉약 도매 거래분은 큰 문제가 없지만 개봉약 도매거래분에 대한 보상에서는 진땀을 뺀야 한다. 서울 강남의 J약사는 "매달 발생하는 약가인하 조치로 인해 업무 스트레스와 손실이 상당하다"며 "15일전에 엑셀파일 하나 던저주고 약국에서 알아서 하라는 식은 탁상행정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약국과 업체간 약가차액 보상 지침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과 최소 한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두고 약가인하를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순 조제실수에 검찰출두가 웬말 = 약국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약사법 상 행정처분에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 즉 단순 실수인 경우에도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얼마전 인천지역에서 있었던 아토크 반알 조제실수 사건도 해당약사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며 "임의변경조제가 아닌 실수로 반알을 더 조제?다고 검찰조사를 받는건 너무 과중하다"고 말했다. 행정처분 만으로도 충분한 규제수단이 되는 상황에서 형사처벌까지 부과하는 너무 과중하다는 게 약국가의 일관된 목소리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무자격조제, 면허대여, 부정의약품 판매 등과 같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사안만 약사법 행정처분에 형벌규정을 부과하고 다른 경미한 위반 사항은 약사법 행정처분만 부과하는 쪽으로 규제를 완하하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소포장 제품은 다 어디에 있나? = 소포장이 가장 필요한 곳은 동네약국이다. 문전약국은 약 사용량이 많아 덕용포장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 하지만 일선약사들은 제약사가 10%이상 생산키로 한 소포장 제품이 도매상에 없다고 아우성이다. 서울 송파의 J약사는 "말이 소포장 의무화이지 소포장을 주문하려고 해도 없는 제품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했다. 소포장 의무화로 인해 도매 소분판매만 금지돼 재고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와 제약협은 그 동안 일괄적으로 적용됐던 소포장 생산 의무화 비율을 식약청의 연도별 실태조사를 거쳐 품목별로 10% 범위 안에서 차등적용토록 한다는데 합의한 바 있다. ◆층약국, 쪽방약국 등 약국개설 규정 강화를 =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방지 규정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층약국, 쪽방약국 등이 분업 이후 우후죽순 들어섰지만 오히려 정부는 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법제처는 최근 보건의료 관련 규제일몰제 후보군에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방지를 위한 개설제한 규정(약사법 20조5항)을 포함시켰다. 일몰연수는 5년이다. 만약 2010년부터 규제일몰제가 확대 시행되면 2015년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규정이 폐지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약국가는 지금도 보건소마다 약사법 해석을 달리해 A지역에서는 개설금지 판정이 난 사례도 B지역에서는 개설허가가 나는 등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 약국 개설규정이 적용되고 있다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 약국들은 환자 접근성을 떨어뜨려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을 반박하는데 암적인 존재가 된다는 게 일선 약사들의 생각이다. 이외에도 약사들은 ▲일반약 슈퍼판매 정책 중단 ▲약국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성분명 처방 도입 ▲조제 품목수에 따른 수가차등화 ▲재고약 반품 상설화 등을 요구했다.2009-06-06 09:30:20강신국 -
수입전문약 임의조제한 약사 고발약사단체가 수입 전문약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사를 당국에 고발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는 5일 민원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탈리아 수입 전문약 '푸로고페낙'을 판매한 A약사를 보건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민원인은 푸로고페낙 다 복용한 뒤 동네약국에 들러 다시 구입하려다가 의사의 처방전을 받으라는 말을 듣고 단골 의사를 찾아갔다. 이에 의사는 "의약분업을 시작한 지 몇 년인 데 아직도 이런 한심한 약사가 있느냐?"는 말을 했고 민원인은 전문약을 판매한 약사를 약 상자와 함께 시약사회에서 고발한 것. 시약사회는 시매원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입한 결과 민원인의 신고가 사실임을 확인하고 고발 조치를 했다. 하지만 의약품 포장에 '전문약'이라는 표시가 없어 해당 약사는 경미한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건소측은 성분은 전문약이라도 약 포장에 '전문약'이란 표시가 없어 경고 처분 밖에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 이에 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를 통해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키로 했다. 김사연 회장은 "약사회는 보호할 가치가 없는 회원까지 옹호하는 단체가 아니다"며 "동료 약사들의 명예와 약사회의 위상을 저하시킨 문제 회원은 고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2009-06-05 17:46:2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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