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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납품 도매상에 두루·신성·석원 낙점두루약품이 경희의료원 의약품 납품 대표도매상에 선정됐다. 경희의료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은 28일 오전 우선협상자로 두루, 석원, 신성, 지오영, 제신, 세종 등 6곳을 선정한 후 이들 업체들이 제시한 의약품 납품 견적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 두루약품 등 3곳을 최종 낙점했다. 이로써 이들 업체들이 내달 1일부터 총 640억원 규모(경희대병원 370억원, 동서신의학병원 270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 가운데 대표도매업체인 두루약품은 55%에 해당하는 의약품을 납품해야 하며, 신성약품은 25%, 석원은 20%를 각각 해당 병원에 공급해야 한다. 또한 의료원측은 도표 도매업체인 두루약품에 본원 4명, 동서신의학병원 3명의 직원을 배치, 원활한 의약품 납품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8일 오전 우선협상자로 두루, 석원, 신성, 지오영, 제신, 세종 등 6곳을 선정한 후 이들 업체들이 제시한 의약품 납품 견적가격을 평가해 두루약품 등 3곳을 최종 낙점했다. 당초 광림약품 등 16곳이 선정 대상 업체였으나 유니온약품은 본사가 대전인 관계로 대상 업체에서 제외됐으며 신덕약품 등 2곳의 도매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13곳 도매업체가 경쟁했다.2010-09-28 17:51:00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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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디아 환불해 달라"…환자요구에 약국 골치'아반디아' 등 로시글리타존 성분제제 사용이 사실상 중단되자 약국에 조제약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로시글리타존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노출되자 환자들의 반응도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기존에 조제를 받아간 약제에 대한 환불요구가 약사들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아반디아의 경우 장기처방이 많아 복용하고 남은 약제를 환불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서울 서대문의 H약사는 "아반디아 복용 환자의 환불요구가 오늘 발생했다"며 "조제약 환불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말해도 안전성 문제로 사용이 중지된 약을 어떻게 복용 하냐는 환자들을 보면 답답하다"고 전했다.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P약사는 "정부에서 기존에 복용하던 약은 환불이 안 된다는 내용도 같이 홍보를 했어야 한다"며 "환자들의 환불 요구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고 말했다. 여기에 로시글리타존 복용에 대한 전화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로시글리타존 제제가 아닌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약에 이상이 없는지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아 졌다는 것이다. 경기 수원의 C약사는 "당뇨병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화 응대 요령을 메모해 근무약사에게 숙지시켰다"고 소개했다. 반품도 고민거리다. 제한적으로 급여가 인정된다고 해도 사실상 처방 중단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반디아의 경우 미리 까놓고 조제를 준비하던 약국들이 많아 반품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의 K약사는 "다국적사의 경우 급여중지 조치가 이뤄진 경우가 많지 않아 어떻게 반품 등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대체약도 많은 상황에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약을 처방할 의사가 누가 있겠냐"고 내다봤다. 이에 복지부는 환자 문의가 오면 의사와 상담을 하도록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처방약 환불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면서 "환자가 처방한 의사와 상담을 해 약을 교체하거나 계속 투여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10-09-28 12:19:13강신국 -
약대 유치 비자금 조성 목포대 전 총장 입건그 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일부 대학들의 약대 유치를 위한 비자금 조성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전남지방경찰청은 "기성회비 355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목포대 전 총장 L씨와 이에 가담한 교수 E씨, 6급 공무원 S씨 등을 검거해 전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미약한 교수 7명에 대해서는 기관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목포대 전 총장인 L씨는 약대 유치를 위해 E씨와 S씨에게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으며 E씨와 S씨는 기성회계 자금을 정상적으로 교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이를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3550만원을 횡령했다. 조성된 비자금은 술값, 팁, 경조사비, 기타 유흥 등에 사용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비자금 사용처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당부분이 접대비로 사용돼 약대 유치를 위한 로비 성격의 활동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기성회비 횡령 혐의 외에 약대 유치 관련 로비 전반에 대한 수사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관련자들이 횡령한 금액이 약대 유치를 위한 로비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 친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금화된 뭉칫돈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성된 비자금이 사실상 약대 유치 관련 로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은 명백하다"면서도 "관련자들은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에서 약대 유치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는 지까지 수사를 확대할 지는 미지수"라며 "정황만으로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2010-09-28 12:10:2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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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내달 10일부터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도시에서 국제구호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기아대책, 회장 정정섭)와 함께 '기아대책이 함께 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Happy Smile For Children'을 개최한다. GSK와 기아대책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 공연은 저소득, 요보호 아동들의 희망을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감독을 맡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와 세계 최정상의 실내악단으로 명성이 높은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English Chamber Orchestra, ECO)'가 협연을 통해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는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진행해오면서 크고 작은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왔고, 지금의 작은 나눔이 미래의 더 큰 나눔으로 커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콘서트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GSK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희망도우미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0월10일 김해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광주 5& 8729;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12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의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GSK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고 있는 Happy Smile Fund 기금과 함께 기아대책이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요보호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 어린이들의 교육지원과 보호 활동,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된다.2010-09-28 11:41:31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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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아파트단지 2층약국 분양가 3억원 호가전철역 3개를 낀 서울 중랑구 묵동 주상복합아파트 상가가 분양중에 있어 개국을 준비하는 의약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과 6,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G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 총 411가구로 구성됐다. 12월 준공예정. 이 주상복합아파트를 배후에 두고 지하 2층~지상3층 연면적 약 3만9600㎡규모로 점포가 150여개에 이른다. ◆묵동아파트 상가, 소아과 등 인접 2단지는 이미 소아과와 치과, 한의원이 입점했으며 약국도 2곳 입점을 확정했다. 반면 키즈스쿨, 키즈클리닉, 키즈랜드 등으로 구성될 1단지에 병의원과 약국 입점이 미확정 상태다. 주부들이 아이를 동반해 쇼핑과 운동 등 원스톱으로 해결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컨셉트에 맞게 어린이 소아과와 어린이 치과 등을 유치중이라는 것이 분양사무실 측 설명이다. 2층의 분양가는 위치에 따라 3.3㎡당 500만원에서 900만원대로 형성됐다. 2층에 약국이 입점할 경우 실평수 12.5평 규모의 점포 분양가는 2억 9000여만원이다. 1층 약국자리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에서 2300만원으로 실평수 10평 규모의 약국은 6억 8000만원, 또다른 자리는 6억 1200만원선이다. 분양 사무실 관계자는 "2단지는 클리닉과 약국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1단지 상가에 병의원과 약국을 유치하고 있다"며 "일반약 판매를 염두할 경우 1층이 유리하고 처방전 중심이라면 층약국도 자리가 괜찮다. 직접와서 상권을 둘러보고 선택하는 것을 권유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구에 위치한 W아파트 단지내 상가도 분양중에 있다. 점포가 300여곳에 이르나 절반정도는 영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150여곳의 상가를 분양한다. ◆부천 아파트 상가, 배후 3000 새대 주목 아파트만 1900세대에 인근 아파트 세대까지 합산하면 3000세대에 이른다. 아파트 상가의 3.3㎡당 분양가는 1층 2000만원 초반, 2층은 550만원~700만원, 3층은 480만원~590만원선이다. 현재 한의원과 치과가 입점을 확정했으며 대로변 건너 일부 병의원들이 위치해 있다. 분양사 관계자는"아파트가 8개 동이 있고, 병의원이 어느 위치에 입점하게될지 확정이 안돼 독점약국 보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직접 방문해서 상권을 분석해 보고 상담 등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2010-09-27 12:19:11이현주 -
전자상거래·결제카드 마일리지 축소 불가피금융비용이 최대 1.5%에 추가 마일리지 1%까지 허용하겠다는 약사법 시행규칙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 및 약품대금 결제카드 마일리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을 최대 1.5%로 책정하면서 요양기관의 카드이용 촉진을 위해 지급하는 약품 결제금액의 1% 포인트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대표업체인 팜스넷의 경우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3개월 무이자에 최고 3%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메디온은 무이자 3개월에 마일리지 3.2%가 최대치다. 그러나 복지부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에 따른 하위규정'에 따라 마일리지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는 "보통 은행에서 적립되는 포인트에 제조·유통업체에서 부담하는 수수료까지 합산해서 3%대의 마일리지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이제 업체에서 무이자 할부나 포인트 혜택을 위해 수수료를 추가지급하는 것이 금지되기 때문에 마일리지는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마일리지가 줄어들면 전자상거래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다. 경기도 L약사는 "계수로 드러나는 직접적인 혜택이 줄어드는 만큼, 거래의 조건이 유리하지는 않아 오프라인으로 돌아서는 약사들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규모 거래가 가능한 점,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오프라인 도매와 같은 조건이라면 지금보다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H약사는 "오프라인 도매의 결제조건이 변수 일 것"이라며 "편법없이 같은 2.5% 금융비용을 제공한다면 전자상거래 시장이 위축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상거래의 마일리지가 약국 거래에 있어서 메리트가 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주된 장점은 아니었고,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만큼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오프라인 거래를 통해서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데, 팜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당월결제에 3%의 마일리지가 쌓이며 팜스코 카드도 마일리지가 3% 적립된다. 하지만 팜페이, 팜스코 카드 역시 마일리지가 축소될 예정이다. 이들 카드로 약품 대금을 결제했던 약사들에게 돌아가던 혜택이 줄어들 경우 카드 이용의 지속여부가 불투명하다. 팜페이 관계자는 "약사들의 문의가 많이 오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마일리지 축소는 불가피하다"며 "곧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K약사는 "의약품 대금 결제 전용이 아닌 신용카드의 사용은 해당 카드의 기본 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되는 만큼 카드사에서 의약사들을 겨냥한 카드상품을 내놓지 않겠냐"고 내다봤다.2010-09-27 06:49:08이현주 -
검찰, 광명지역 여약사 살해범에 '무기징역' 구형광명지역 40대 여약사 살해범들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7일 형사26부(부장판사 배광국)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여약사 살해범인 A씨와 B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죄질이 극히 나쁘고, 고귀한 생명을 짓밟은 것에 그치지 않고 온전히 시신이 돌아올 수 있는 기회도 빼앗았다"며 무기징역 구형 이유를 밝혔다. 여약사 거주지 주변에서 중국집 배달업무를 했던 A씨 등은 지난 7월 서울 양천구 목동 대형마트에서 나오는 여약사 C씨를 납치·살해한 뒤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IC 부근 배수로에 시신을 버린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한씨의 차를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8일 열린다.2010-09-26 21:09:3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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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장애인 생활공동체 2곳에 성금전달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가 추석을 맞아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2곳을 연이어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26일 구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박근희 회장, 백지원 부회장, 윤복순 대외협력단장, 신미옥 사무국장 등은 장애인 생활공동체인 사랑쉼터의 집과 돌봄의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을 위로했다. 구약사회는 "생활공동체 가족들의 생활 상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작은 사랑의 씨앗이 열매를 맺어 큰사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나눔 성금을 전했다"고 밝혔다.2010-09-26 20:02:3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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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약국, 결제할인율 반타작 위기…해법찾기 부심최근 복지부가 약국의 금융비용을 마일리지 포함 최대 2.5%까지 인정하는 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문전약국가가 후속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이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당월 결제시 의약품 구매대금의 최대 1.5%와 구매 전용카드 마일리지 1% 등 최대 2.5%까지를 금융비용으로 인정하는 안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 24일 문전약국가에서는 최대 2.5%를 금융비용으로 인정한 복지부의 개정안에 대해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쏟아내면서도 이에 대한 뾰족한 후속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해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사실상 금융비용으로 약국 수익을 보전해 오고 있던 문전약국들로서는 기존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2.5% 금융비용으로는 약국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불만들을 토해 내고 있다. 지방대병원 D문전약국 약사는 "복지부가 약국가의 현실을 어느 정도는 반영을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며 "이로 인해 2.5% 금융비용 인정기준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일부 문전약국들 사이에서는 복지부의 금융비용 인정기준이 확정될 경우 자구책으로 회전기일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들도 고개를 들고 있다. 복지부가 금융비용 인정기준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했다고 하더라도 변경 가능성에 실낱 같은 기대를 걸며 대한약사회의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들도 일고 있다. 경기도에서 문전약국을 운영 중인 S약사는 "현재 상태로 금융비용이 확정이 된다면 회전기일을 늦출 수도 있을 것"이라며 "회전기일을 늦춰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라도 경영 수익을 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K약사도 "현실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융비용이 확정될 경우 당장 문전약국들이 회전기일을 늘리려고 할 것"이라며 "자금회전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 그때서야 복지부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의 I문전약국 약사는 "2.5%에 불과한 금융비용 인정기준은 문전약국들의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개별적으로 대응할 문제가 아니다"며 "약사회가 보다 확실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문전약국들이 먼저 나서 금융비용에 대응하기 보다는 제약사나 도매업체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경영 수익 보전을 위해 문전약국이 먼저 나서 제약이나 도매업체에 2.5%를 상회하는 음성적인 금융비용을 요구할 경우 자칫 복지부의 사후관리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J문전약국 약사는 "당장 대책을 강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약사나 도매업체들이 어떻게 거래를 하느냐를 지켜볼 것"이라며 "정부의 단속과 업체들의 거래행태를 절충해 향후 방향을 판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약사도 "약국 경영을 위해 음성적이더라도 2.5% 이상의 금융비용을 받으려는 약국들도 많을 것이다"며 "적발에 따른 위험부담을 감수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2010-09-25 06:50:47박동준 -
약국에 견본품 유상 공급…유통관리 허점제약사가 출하한 견본 의약품이 도매업체를 거쳐 약국에 까지 판매되는 사건이 발생해 허술한 의약품 유통관리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C제약사에서 생산하는 B형 간염 치료제를 G도매업체를 통해 주문한 경기도 A약국 K약사는 공급받은 의약품을 확인한 후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정상적으로 거래명세서까지 발부받아 구입한 의약품 포장에는 '견본품'이라는 스티커가 선명하게 부착돼 있었기 때문. K약사는 "정상적인 주문에도 불구하고 견본품이 공급돼 깜짝 놀랐다"며 "제약사와 도매업체를 거쳐 의약품이 유통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견본품이 약국에까지 판매될 수 있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도매업체는 C사로부터 공급받은 제품 전량에 견본품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고 정품과 제품 바코드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이를 미처 확인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C사가 견본품 포장을 별도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정품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견본품을 제공하면서 자동화 시스템 하에서는 이를 걸러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G도매업체 관계자는 "C사에서 착오로 견본품을 정품으로 출하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정품과 바코드도 같아 미처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공급받은 제품 10개 모두가 견본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 하나가 A약국에 공급됐다"고 말했다. C사는 제품 출하 관련 시스템 정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착오가 발생해 견본품이 정품으로 공급됐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시스템 정비 과정과 맞물리면서 착오가 발생한 것"이라며 "정비를 완료하고 앞으로는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0-09-24 12:16:17박동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