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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장들, 릴레이 단식…"5부제 자율 실시"16개 시·도약사회장들이 김구 대한약사회장에 이어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 그 동안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 단식투쟁을 이어오던 김구 회장은 23일 급격한 체력저하로 단식 시작 8일만에 병원으로 호송된 바 있다. 23일 김 회장이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시·도약사회장들은 홍종오 협의회장(대전시약사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 홍 회장에 이어서는 오늘(24일) 오후 3시경부터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이 단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릴레이 단식에 앞서 발표한 입장을 통해 "전국 6만 약사의 뜻을 한 곳으로 모아 슈퍼판매 반대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의약품의 안전성을 포기할 수 없다는 우리의 진정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대한약사회의 5부제 시행 유보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지역별로 평일 5부제 자율실시, 개문시간 연장 등을 통해 국민 불편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라는 기조 하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1-06-24 10:55:2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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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슈퍼판매 반대 2차광고…의사 리베이트 정조준약사 온라인 동호회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2차 일간지 광고를 통해 성분명처방, 처방전 리필제 등을 통한 반값 보험료 실현을 주장하고 나섰다. 약준모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총 6편에 걸친 일간지 광고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약준모는 한겨레신문 2면 하단에 ‘의약품 슈퍼판매의 진실 제2편-해마다 치솟는 건강보험료, 반값 보험료 가능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약준모는 이번 광고를 통해 반값 보험료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처방조제약 환자 선택제(성분명처방) ▲의사 리베이트 척결 ▲처방전 재사용 ▲일반약 보험적용 ▲심야의원 당번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제약회사가 의사에게 많게는 처방약 가격의 30%를 뇌물로 제공하고 있음은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져 있다"며 "한해 4조원에 이르는 의사들의 처방 대가성 뇌물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싼 응급실에 가기도 그렇고 약국에 가봐야 처방전이 없이는 필요한 약을 살 수도 없다"며 "하지만 의원이 문을 열면 약국도 연다. 진료도, 조제도, 일반약 구입도 모두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준모는 의료계를 개혁 대상으로 지목하고 이 같은 방안들이 실현될 경우 국민에 대한 복지는 저절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2011-06-24 10:40:47박동준 -
"약 슈퍼판매시 병의원 환자 준다…의료비 부담 감소"일반약 슈퍼판매가 이뤄지면 의료기관 환자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또 일반약 10%를 슈퍼 등 소매점에 판매하면 4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경제연구원 장후석 연구위원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장 위원은 "2009년 국내 일반약 생산 실적(2조5000억원)을 기준으로 단계별 전환 비율을 가정해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10% 전환시 4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장 위원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전환 비율이 50%에 달하면 2300억원, 95%에 달하면 43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다"고 분석됐다. 또한 장 위원은 "일반약을 슈퍼에서 취급할 경우 취업유발효과는 10% 전환시 약 220명, 50% 전환시 약 1110명, 95% 전환시 약 21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소개했다.. 장 위원은 "일반약의 약국 외 판매를 늘리면 국민들은 약값과 진료비 하락을 통해 가계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고 제약업계는 단기적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장기적으로는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즉 가벼운 상처 등 경질환이 발생한 경우 응급실까지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병원비로 지출되는 비용이 감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 위원은 "일본의 경우 슈퍼 판매 초기 일반약 매출이 증가한 제품군은 드링크류가 주류를 이뤘다"면서 "나머지 품목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만큼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은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일반약 약국 외 판매는 시행에 따른 파급 효과를 고려해 안전성이 확보된 가정상비약 수준의 약품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대상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약품 분류체계를 고정된 분류가 아닌 유동성 분류로 인식하고 정기적 분류체계 가동을 위한 의약품분류위원회 등의 꾸준한 활동을 정부가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 위원은 "일반약 안전성과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일반 유통점 판매와 관련된 유통안전관리제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1-06-24 06:50:00강신국 -
'녹여먹는' 발기부전 약, 국내-다국적제약 격돌 예고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저용량’에서 ‘제형 변경’으로 불이 붙을 전망이다. 시알리스와 자이데나가 데일리요법제 발매로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녹여먹는’ 발기부전 약이 잇따라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강붕해정으로 발매되는 발기부전약은 복용의 편의성과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 시장에 첫 진입한 업체는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엘 헬스케어다. 바이엘은 이달에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에 대한 수입 품목 허가를 받고 시장에 진출했다. 이 품목은 국내 첫 구강붕해정(ODT: Orodispersible Tablet)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관심을 모은다. 입안에서 수 초 이내에 빠르게 녹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환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레비트라 ODT는 아시아에서는 첫 발매로 기록된다. 바이엘 관계자는 “레비트라 ODT는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는 제형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사에서도 녹여 먹는 발기부전 약이 개발되고 있어 빠르면 내년부터 경쟁체제가 예상된다. 현재 제제개발 업체인 씨티씨바이오와 동국제약이 스트립제제 발기부전약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국내사가 진행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는 화이자 비아그라 정제 50mg에 해당하는 스트립(Strip 얇은 종이형태)제제로 기존치료제보다 복용과 휴대가 용이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품목은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바이엘과 시장에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비아그라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복용과 휴대가 간편한 스트립제제라는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비아그라 특허 만료(2012년 5월)이슈에 맞춰 상당수 국내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외제약이 개발한 신약 ‘아바나필’도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 국내 시장은 약 1000억 시장으로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약 3조원에 이른다.2011-06-24 06:49:54가인호 -
JW중외, 문화·교육 공간서 이색 체험 마케팅 전개JW중외제약이 문화·교육 공간을 활용한 이색 체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 JW중외제약은 연극 '산불'에 피톤치드휘산기, 하이림에듀 등 공기청정형 피톤치드 제품 30여 대를 협찬했다고 23일 밝혔다. 피톤치드 제품은 산과 숲을 배경으로 한 실제 장면에 사용, 관객들이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연출했다. 극단 측 관계자는 "피톤치드 제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고 상쾌한 숲 속 공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관객들 역시 공연 중 보고 듣는 것을 넘어 피톤치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 기회라는 평가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JW중외제약은 롯데마트 50여개 점 내 문화센터에 '그린에어존' 인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린에어존은 교육·문화 시설, 학교, 외식 사업장 등 공용 시설에 피톤치드 시스템을 설치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신종플루 등의 질환을 억제하고 포름알데히드 등 환경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신개념 환경 관리 서비스이다. 그린에어존에는 피톤치드 휘산기, 하이림에듀 등 공기청정형 제품이 설치되며 살균 정화 지역임을 나타내는 피톤치드 인증 마크도 부착된다. 이밖에도 JW중외제약은 행사와 공공시설을 연계한 다각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피톤치드 제품의 경우 아직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실제 체험 만족도가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문화 공간을 넘어 유치원, 병원, 프렌차이즈 음식점 등 공공시설 내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각종 해충과 병균,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식물성 천연 살균제로 인체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림에듀를 비롯한 피톤치드 제품은 JW중외제약 쇼핑몰(www.jwellday.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1588-2675)2011-06-23 13:45:46이상훈 -
"병·팩단위 조제료 인하 이렇게 적용된다"7월부터 적용되는 팩단위 의약품 조제료가 일수별 산정에서 1일 조제료로 변경된다. 이에 약국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 봤다. 복지부는 병·팩단위 조제료는 '상한금액이 포장단위로 책정된 의약품(병·팩 등)'으로 구체화했다. 수가는 1일분이 적용된다. 해당 품목은 호르몬제와 조영제 등 20여품목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약제급여 목록에 병이나 팩단위로 약가가 산정된 품목이 해당된다. 다만 알마겔이트 제제의 경우 15포 단위로 보험에 등재돼 있지만 이번 조제료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팩단위로 조제되는 고혈압약도 조제료 인하대상이 아니다. 고혈압약 단독조제라도 현행 대로 투약일수 조제료가 산정된다. 노바스크 30일치를 박스채로 투약을 해도 조제료 인하는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호르몬제 조제가 많은 산부인과 주변약국들의 조제료 인하폭이 클 전망이다. 예를 들어 현대약품의 디비나정은 21정 7704원에 등재돼 있다. 이 품목을 조제할 경우 현행 조제료는 5460원이지만 7월부터 1일치 조제료인 1310원으로 인하된다. 경기지역의 한 약사는 "반회를 해 보니 병팩단위 조제료 인하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와 약사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복지부나 약사회 차원에서 명확한 지침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1-06-23 12:24:54강신국 -
"부채로 슈퍼판매 반대"…부산시약, 시민홍보 눈길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가 약국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목소리를 담은 부채를 무상 배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철 필수 아이템 가운데 하나인 부채를 활용해 보다 부드럽게 국민들에게 약사 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23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부채 10만개를 제작해 1600여 전체 회원 약국에 각 50개씩을 배포할 예정이다. 부채와 함께 시약사회는 1339 당번약국 안내 전화 및 자율적 5부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함께 배포해 대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약사 사회의 노력을 알린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부채에는 '약은 약국에서 약사 선생님이 챙겨줄 때 가장 안전합니다' 등의 문구가 수록될 예정이며 시약사회는 문구 조율이 최종 마무리되면 즉시 제작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는 그 동안 약사 사회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해 진행한 궐기대회, 일간지 광고, 1인 시위 등이 국민들에게는 다소 무겁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채를 통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휴대가 가능한 부채는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약국외 판매의 문제점을 각인시킬 수 있어 단발성 행사에 비해 비용 대비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 시약사회의 판단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조만간 일선 약국에 배포될 부채에는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약사상을 소개할 수 있는 문구들이 수록될 것"이라며 "약사 사회의 목소리를 보다 부드럽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단발성 행사나 광고에 비해 파급력이 훨씬 클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여름철에 수요가 높은 부채에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내용을 담아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2011-06-23 12:15:53박동준 -
6개월간 380만원 받은 약사, 첫 쌍벌제 적용 불명예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약사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6개월간 38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을 통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A약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S도매로부터 총 2회에 걸쳐 매출액 리베이트 38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사는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고 쌍벌제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동시에 받게된다. 즉 1년 이내의 자격정지 처분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취득한 경제적 이익은 몰수, 추징된다. 그러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벌금형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 380만원을 받았다가 이래저래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약국 적발의 원인이 된 S도매는 전국 7개 병원에 리베이트 선지급금 9억원과 전국 23개 병의원과 약국에 월 매출액의 13~25%를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매상 대표는 구속기소 됐다.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지난 4월 S도매상 리베이트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 지난 2일 S도매상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2명과 도매상 대표는 구속됐고 의약사 6명은 불구속 기소됐다.2011-06-23 06:49:52강신국 -
공단 "제약사 요구 약가보다 낮은 수준서 협상"건강보험공단이 제약사와의 약가조정 협상에서 약값을 올릴 때에는 최대 77%까지 끌어올린 반면 약가 인하 시에는 최대 8.4%에 그치는 등 협상력에 대한 국회의 지적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서울 강동을)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협상 주체인 건강보험공단의 약가조정 내역을 제출받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인상에 치우쳐 있으며 111품목에 대한 약가협상 결과 인하 결정은 단 2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조정신청 약제는 대부분 진료상 필수 약제로서 생산원가 인상, 환율 등 수입가격 상승에 기인해 제약사가 약제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원가보전 차원에서 약가를 올려 달라는 특별한 경우"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보험재정과 가입자 부담을 고려해 제약 요구 약가보다는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협상을 체결하고 있다는 것이 공단의 주장이다. 공단은 "그러므로 이와 같은 특수성을 간과한 채 단순히 일반 약제와 동일한 차원에서 인상률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윤 의원이 지적한 약가 인하 2품목 중 혈우병약 노보세븐주의 경우 예외적인 경우로, 전년도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의약품 20억원의 무상공급과 1년 후 공단과의 약가재협상"을 조건으로 약가를 33.2% 인상하고 이후 공단과의 협상에서 평균 8.35% 인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약가인하가 아니라, 필수약제로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인상조정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1-06-22 11:00: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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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약가협상으로 77% 인상, 인하는 고작 8%"건강보험 재정 악화 속 약품비 비율이 30% 문턱에서 요지부동인 가운데 약가협상에서 가격책정이 인상에 치우쳐 있으며 인상 폭 또한 커 협상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서울 강동을)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협상 주체인 건강보험공단의 약가조정 내역을 제출받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제약사와의 약가조정 협상에서 약값을 올릴 때에는 최대 77%까지 끌어올린 반면 약가 인하 시에는 최대 8.4%에 그쳤다. 이 기간동안 총 111품목에 대한 약가협상을 벌인 공단은 이 중 94건에 대해 인상 결정을 내린 반면 인하 결정은 단 2건에 불과했으며 이마저도 각각 8.3%, 8.4%에 불과했다는 것이 윤 의원이 지적이다. 신약의 경우 약가 최초 협상 시 이미 책정된 약가의 수준도 높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95개 신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돼으며 이 가운데 1회 투약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약제도 있었다. 국내 약제의 평균 협상가는 품목별 57만800여원으로 나타났으며 외자사의 경우 약제 평균 협상가는 6만1000여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윤 의원은 가격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국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고르게 높았다고 지적했다. 약가협상의 결렬비율은 22.1%로 9품목이었던 국내사에 비해 외자사 품목은 12개로 비율이 높았다. 윤 의원은 "건보재정에서 약제비 지출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공단에서 약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약가협상에서 약가를 올려주기만 하고 인하는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공단의 협상력 부재를 비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약제라는 이유만으로 제약사의 일방적 약가협상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며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약제에 대한 복제약과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공단 직영 제약사 설립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2011-06-22 10:10:5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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