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국? 상담하는 작은 약국서 큰 약국으로"예비 약사들이 가장 궁금해 한 것은 '좋은 약국 입지와 수입'이었다. 온누리약국 프랜차이즈가 23일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예비약사와 새내기약사 대상으로 연 세미나에서 선배약사에게 가장 많이 쏟아진 질문은 약국 성공의 요건이었다. 온누리H&C는 세미나에 앞서 신청자들에게 먼저 질문을 받았다. 200명을 예상했던 신청자 수는 230명을 일찌감치 채워 조기 마감할 정도로 관심은 뜨거웠다. 질의 응답엔 앞서 발제한 온누리H&C 약국개발팀 이걸 팀장, 최지선 약사, 박현숙 약사가 응답자로 나섰다. -좋은 약국 입지란 어떤 곳이죠? 서울지역에선 약국 문을 열기 무척 힘들다. 발품을 많이 팔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최근 신도시가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약국이 많이 개설되고 있다. 서울만 고집하다 보면 1년 이상 기다리기도 한다. 1년을 기다려도 개중에는 좋지 않은 자리만 남아있기도 하다. 다만 신도시에서 약국을 할 때, 끝물을 타면 안된다. 미리 도시계획을 확인해 주요 지하철역이 생기는 곳 등을 알아보고 약국 자리를 잡으면 좋다. 층 약국도 리스크는 크다. 최근 세종시 등은 층약국 허가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타이트하다. 층 약국은 다른 약국이 치고들어올 가능성 또한 크다. 병원이 옮겨 갔을 때 약국 경영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한다. -처방전 없이 의약품 판매 만으로도 경영이 가능할까요? 손 쉬운 방법은 처방전을 많이 받는 것이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다. 언제까지 처방전만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 처방전은 외부 요인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병원이 늘 그자리 있을 거라 고 낙관적으로 기대해선 안된다. 다양한 변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일반약과 건기식 만으로 약국을 운영하는 건 분명히 힘든 일이지만 가능성이 있고 실제 그렇게 운영하는 약국들도 있다. 처방전 없이 약사만 바라보고 고객이 약국을 찾을 수 있게 하려면 특화된 전문 분야가 있어야 한다. 평소에도 다양하게 공부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약국을 하기 전 근무약사 경험은 얼마나 하면 충분할까요? 그건 경우마다 다르다. 다만 그것은 배우는 약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주변에는 졸업 직후 약국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본인이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면 최소 1년 이상 경험이 필요하다 본다. -약국 체인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체인 별로 장점이 있다. 온누리약국 체인의 강점은 다양한 PB제품, 철저하고 다양한 약사 교육, 약국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이다. -약국을 할 때 유념할 점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약국을 열면 몇십년 씩 오래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처음엔 내 시간이 많고 소비자와 상담할 시간이 많은, 처방전 60건 내외 약국이 적당하다고 본다. 처음부터 조제에만 치중해선 약사로서 배울 점이 적다. 작은 약국을 구해 소비자와 대화하고 상담하는 스킬, 약국 관리 경험을 체득한 후 좀 더 큰 약국으로 옮겨 약국을 늘려가는 게 좋다고 본다. 처음부터 처방전 숫자만 보고 무리하게 약국을 잡지 않는 게 좋다. 매출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다. 약사 능력을 키워갈 수 있게 약국 크기도 늘려가는 것이 좋다.2017-01-24 12:14:54정혜진 -
성명서와 결의대회…약국가 마약시스템 반발 확대전국 각지서 열리는 2017년 정기총회의 최대 화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분회들은 정기총회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 보류나 폐지를 요구했다. 분회 단위로 문제를 제기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회원들이 나서 상급회에 시정을 요구하는 건의를 요청했다. 약사들은 일부 개선이 아니라 제도 시행 자체를 문제삼으며 시행되면 보이콧을 하자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약사회는 21일 열린 총회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전면 보류, 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이날 한 약사는 "대약은 (마약류)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현장과 전혀 맞지 않는 제도가 시행되려 하는데 대약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은 회원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비급여 마약, 향정약 오남용이 문제인데 이를 개선하려는 게 아니라 약국에서 일일이 약을 뜯어 일련번호를 체크하라는 것은 제도 취지와 맞지 않다"며 "일련번호를 뺀 재개정, 또는 전면 폐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시범사업 진행 결과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식약처를 만나 문제제기를 했던 강남구약사회도 총회 석상에서 회원들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분회는 총회장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경과와 법적근거, 문제점, 대안 등을 정리한 인쇄물을 배포해 회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렸다. 성동구약사회도 지난 총회서 결의대회를 열고 마약류 관리 시스템을 전면 폐기를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전면 폐기와 마약법 개정 ▲비급여 마약류 오남용 방지 해결법으로, 기존 DUR 시스템의 전 요양기관 강제 적용 ▲비급여 마약류 오남용 방지 해결법으로, 비급여 처방 마약류도 의무 입력 관리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총회에서 일부 회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막기가 힘들다면 도입 이후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시스템 도입은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약국에서 이 시스템을 진행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정 부담, 인력 등에 따른 관리비를 약국으로 돌려주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며 "수가 보전이나 조제료 현실화 등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01-24 12:14:53김지은 -
"어린이 상비약 부작용 444건"…약사들 항의 민원복지부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약사단체들이 연합해 상비약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타이레놀과 부루펜 현탁액의 부작용 보고 건수가 444건이나 됐으며, 청소년과 아이들이 편의점 상비약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주장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전국약사연합, 전국약학대학학생연합, 새물결약사회, OTC활성화를위한연구모임, 대한동물약국협회 등 약사단체 연합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연대'는 24일 성명을 내 복지부에 항의민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대기업과 거대유통사를 위한 원격의료, 원격약품자판기 정책을 추진하던 복지부가 급기야 심야보건의료공백을 이유로 안전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편의점 의약품을 또 한 번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약품 중에 다빈도로 부작용을 야기했던 약품들은 대부분 아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던 약품으로, 최근 5년 간 444건(43%)이나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대상 의약품은 '어린이타이레놀', '부루펜현탁액'과 같은 해열진통제다. 이들 연합은 "약사의 안전 복약지도가 반드시 필요한 품목들임에도 복지부는 편의점 의약품의 안전관리마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대부분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전면에 배치해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쉽게 구입하도록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편의점약품 확대를 즉각 중단하고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심각한 타이레놀과 부루펜의 안전상비약 지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에 대해 "국민불편을 핑계로 대기업 유통사와 거대 제약사만 배불리는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며 "국민을 위해 적자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의 희생으로만 운영되는 심야공공약국을 제도화해 모두가 원하는 공공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해 편의점약품의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하라고 덧붙였다. 임진형 약준모 회장은 "위 그래프는 영국의 사례인데, 타이레놀 약화사고에서 1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도 아이들에게 주로 판매되는 어린이타이레놀, 어린이부루펜현탁액 부작용 발생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며 "항의 민원에 동참할 약사들은 온라인 페이지https://goo.gl/M1l4Ax를 통해 참여 바란다"고 강조했다.2017-01-24 12:14:50정혜진 -
"달라지는 약국 시장, 입지·고객만족시키려면"온누리H&C(대표이사 박종화)가 새내기약사와 예비 약사들에게 약국 시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풀어놨다. 예비 약사와 새내기 약사 200여명은 선배 약사들의 경험담을 경청했다. 온누리H&C는 23일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온누리H&C 새내기 약사 및 졸업생 공개 포럼'을 개최했다. 박종화 대표를 비롯해 이미 약국 시장에 자리 잡은 선배 약사와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섰다. ◆"입지 선정이 약국 성공 70~80% 좌우" 온누리약국 약국개발팀 이걸 팀장은 그간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약국 개설 핵심 노하우'를 소개했다. 약국 입지를 전담해 온 그간 경험을 살려 새내기 약사들에게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처방전에 많이 기대고 있는 현재 약국 시장은 입지 선정이 약국 성공의 70~80%를 좌우한다"며 "좋은 매물은 수시간 안에 나간다. 자주 봐야 약국 보는 눈이 생기고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약국 입지를 선정하는 요령으로 ▲온라인 약국 매물 중개 사이트 ▲지인소개와 기존 약국 인수 ▲온누리 H&C 약국 개발 툴 등의 방안이 있음을 소개했다. 각각의 장단점을 소개하며 "각각의 경우 리스크가 크고 작고, 권리금이 크고 작고의 장단점이 있다"며 "어떤 경우에든 좋다고 나온 매물이라 해서 100% 신뢰하지 말고 주변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일반약 매출 구성도 카드명세표가 아닌 거래명세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화 대표 "기존 약국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박종화 대표는 경제성장률과 상관 없이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는 유통업체가 '드럭스토어'임을 소개하며 약국 시장의 잠재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외국 드럭스토어를 보면 10평 정도의 소규모 약국인데도 드라이브 쓰루, 24시간 오픈, 365일 오픈을 일상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편리한 건 어떤 것이든 받아들여 하고 있다. 이제 약국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약국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사례로 소개한 호주 테리화이트, 프리셀린 파마시 등은 다품종 소재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진열 방법 등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약국의 취약점은 편리성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이용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일본의 마츠코토 키요시, HAC, 영국의 부츠를 보면 우리 약국이 어떤 형태로 변화해야 할 지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약국, 꿈을 이루는 약사가 되려면" 다국적제약사와 근무약사 등을 거친 온누리H&C 약국경영전략팀 손정민 팀장은 '약사로서의 삶, 꿈, 도전'에 대해 강의했다. 손 팀장은 약학대와 MBA를 졸업한 경력을 기반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일했으며 현재 온누리에서 상품개발과 마케팅, 교육, 약국경영전략 구상을 하고 있다. 손 팀장은 "좋은 약사란 환자 중심 케어를 실천해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환자와 의사 중간에서 소통 역할을 원활히 중재하는 것"이라며 "약 뿐 아니라 건기식, 섭식 등을 케어해 환자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환자를 중심에 둔 케어'를 강조하며 예비 약사와 새내기 약사들에게 '꿈'을 가질 것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약사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손 팀장은 "소비자가 제품과 사랑에 빠지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제품에 고유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며 "예전 양초는 정전일 때 쓰는 소모품이었지만, 지금은 실내 분위기를 만드는 향초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의미 부여만으로 제품은 이렇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H&C의 강점인 PB상품, 약국 경영 프로그램, 교육 내용을 소개하며 약사들에게 "좋은 약국을 이루기 위해 온누리H&C가 돕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종양 전문약사가 개국한 약국" 국내 최초 미국 종양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지선 약사(선온누리약국)는 약사의 전문성은 물론, 늦깎기로 개국에 나서며 터득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 약사는 20년 이상 병원에서 일한 베테랑 병원약사. 전문약사를 취득하기 위해 미국에서 종양전문약사를 취득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우리와 달리 미국은 전문약사 제도를 운용해 약사에게도전문성을 인정하고 약사들이 회진을 돌며 환자 케어에 함께 나선다"며 "우리나라도 이제 막 전문약사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어렵게 취득한 전문약사 자격증으로 미국 병원에서 일했지만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병원을 사직하고 한국에서 약국을 개업했다. 최 약사는 "병원에서만 일했는데 환자를 대할 수 있을까 가장 두려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약사로서 모든 경험은 다 도움이 된다. 조직에 있었던 경험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더라"라고 조언했다. 또 "내가 잘 할 수 있는 전문분야를 개발해야 한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아라. 한방, 영양요법 등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자기 분야를 생각하라"며 "나는 암 환자 특화 약국을 하고싶다. '그 약국 가면 뭔가 다르다'는 걸 환자가 느낄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자신이 활용하는 환자 상담 체크리스트, 문헌 검색을 통한 에비던스 확보 등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서울 개국은 서둘러야…개성 살린 약국 하라" 현재 근무약사로 일하며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선배약사의 강연도 이어졌다. 전약협 부의장을 역임한 박현숙 약사는 자신이 개국을 위해 모은 정보를 후배를 위해 공개했다. 그는 "급여, 4대 보험, 여름휴가, 가루약 조제 여부, 하루 소화하는 처방 건수 등 많은 조건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배울 점이 많은 약국을 찾는 것"이라며 "약사 수가 적고 약국 경영에 관심이 많은 약국장을 만나 1년 내외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약사는 근무약사로 일하면서도 개국을 준비하려면 약국 경영 프로그램을 다루는 방법, 재고 관리와 주문 시스템, 학술 공부 등을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박 약사는 "나만의 약국을 하면 서비스와 인테리어를 차별화하되, 일반의약품 정보도 축적해 환자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싶다"며 "지금부터 본인이 하고싶은 약국 상을 생각한다면 분명 실패하지 않는 약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01-24 06:14:59정혜진 -
문재인 지지 약사들 '더불어약사포럼' 구성차기 대권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국민성장 씽크탱크'와 '더불어포럼'과 함께하는 '더불어약사포럼(가칭)'이 활동을 시작했다. 약사들로 구성된 '더불어 약사포럼'은 창립에 앞서 온라인 밴드 모임을 만들고 지난 20일부터 활동을 시작, 3일만에 200여명의 약사들이 가입했다. 더불어약사포럼은 촛불민심을 대변하는 문재인 캠프를 지지하며, 약사역할을 비롯한 보건의료에 관한 정책적인 의견과 향후 발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지식공감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유영진 전부산시약사회장은 "더불어포럼 준비위원 활동 중 보건의료 직능 관련 참여 제안을 받고, 수개월 전 약사들의 별도 포럼 구성을 추진했다"며 "전국적으로 크고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과 정책제안에 참여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약사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약사는 "뜻을 같이한 약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더불어 약사사회뿐만 아니라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다앙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앞으로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포럼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윤영미 박사는 "건강한 사회에 대한 약사들의 의지,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순수한 의지가 모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7-01-24 06:00:43강신국
-
EBS잡스쿨, 의사 등 청소년 직업체험 교육기반 확대㈜잡스쿨(대표 김정훈)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7일 은평구청에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선학교 진로체험 및 진로관련 교육은 지난해부터 의무화됐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외홍보 지원 및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제반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EBS 제휴업체인 ㈜잡스쿨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소외계층 청소년 무료교육, 교육관계자 직업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은평구는 ㈜잡스쿨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제공을 위한 사무공간과 체험학습공간을 지원한다. 앞서 양 기관은 교육적 목표에 부합하는 올바른 진로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EBS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활성화에 대해 협의해왔다. 은평구에 서울지역 거점을 마련하게 된 ㈜잡스쿨 측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직업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한 은평구의 공간 제공과 (주)잡스쿨의 진로직업 콘텐츠 융합은 지방 자치단체의 센터형 교육 콘텐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EBS잡스쿨(대표전화 1899-419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잡스쿨은 지난 20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주, 전남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전문 프로그램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은평구와 마찬가지로 센터 측이 사무공간과 체헙학습공간을 제공한다.2017-01-23 16:13:48최은택 -
"6년제 약사 설 곳 없다…한약사 약국 개설 어쩔건가"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이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개국 약사들이 갖는 위기의식도 커지고 있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사를 고용해 조제와 매약을 하는 한약사 개설 약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약사는 최근 진행된 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약사 약국 개설 문제와 관련, 뚜렷한 해법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 약사는 "한약사 개설 약국이 계속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대한약사회는 수년째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계속 총회에서 안건을 제시해도 그에 대한 답변이나 경과 보고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거주하며 약국을 운영 중인 서울 마포 홍대 부근으로 빠르게 한약사 개설 약국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이 약국들은 판매하는 약의 품목 수를 점차 늘리고, 약사를 고용해 조제도 하는 곳이 대다수라고 했다. 이 약사는 "몇년 전만 해도 상비약 정도 판매하던 게 요즘은 일반 약국과 같이 모든 약을 다 판매하고 약사를 고용해 조제도 한다"며 "간판에도 '약'자만 적고 고용 약사가 조제도 하니 약사가 개설한 약국과 다를 게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반인이 약사를 고용해 하는 면대약국이나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해 조제까지 하는 약국이 다를 게 뭐가 있냐"며 "6년제 나온 후배 약사들이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송파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 약사도 한약사 개설 약국이 점차 늘면서 이들이 한약과 일반 매약, 조제까지 직능 범위를 넓히는 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했다. 그는 "개국 약사 대다수가 한약을 하지 않는데 반해 한약사 개설 약국은 한약과 더불어 일반 매약, 전문약 조제까지 한다"며 "이런 한약사 개설 약국이 늘고 있고, 오히려 약사 직능은 축소되고 있는 데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원 약사들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각 분회는 상급회인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관련 내용을 건의하기로 했다. 마포구약사회 안혜란 회장은 "한약사 개설 약국이 늘고 있는데 대해선 약사들 모두 울분을 갖고 있고, 답답한 부분"이라며 "현재로는 약사법이 개정돼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 게 사실이다. 약사회가 계속 이 내용에 대해 움직이고 있고, 분회 차원에서도 계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2017-01-23 06:14:56김지은 -
병협, 마포구청에 살균소독제 기증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9일 오후 3시 마포구청에서 살균소독제 기증식을 갖고 살균소독제 250박스(5000개, 3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과 마포구청 박홍섭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살균소독제는 관련 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주)마그넥스바이오로부터 후원받은 MD-125 제품으로, 마포구청에 전달돼 관내 어린이집 250여 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홍정용 회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의 감염을 최소화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7-01-20 20:01:18이혜경
-
"약사감시 왜 이렇게 많나" VS "약국 민원이 늘었다"약사회가 회원약국을 약사 감시로부터 보호하는 범위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최근 부산시약 임원들이 이 건과 관련해 회원약국에 약사감시 정보를 사전에 안내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약사 사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열린 동대문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도 이 사안을 두고 약사들 간 논쟁이 일었다. 윤종일 약사는 "약사감시가 일원화되고 자율감시로 대체되는 등 자율적인 약국 정화가 확대됐다. 자율점검에 응하지 않은 일부 약국만 보건소 감시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동대문구 300여개 약국 중 50~60군데 약국이 감시를 받고 일부가 처벌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회가 대관 업무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 유사 이례 이런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연재 회장은 회원약국 보호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약국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한다고 맞섰다. 추 회장은 "감시로 인한 회원 불편은 사과한다. 그러나 사회 전반이 투명해지고 있는 반면 약국은 의외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오히려 약국 편의를 봐준 자율점검으로 인해 약국 관리가 느슨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액면 그대로였으면 더 많은 약국들이 감시를 받았겠지만 그나마 약사회가 주의를 주고 조정해 수가 줄어든 것"이라며 "앞으로 감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약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추 회장에 따르면 약사 감시에 있어 일선 보건소도 약국 편의를 더 이상 봐줄 수 없는 상황이다. 시민들이 약국을 고발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민원이 들어온 이상 보건소도 약국 편의를 봐줄 수 없다는 것이다. 추 회장은 "감시감독 불편을 없애겠다 말할 수는 없다. 이삼십 년 전과는 달라졌다. 국세청, 보건소, 환자들 모두 날카로워졌다. 환자들도 불평하지 않고 전액 환불받거나 민원을 넣어 해결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윤 약사도 반박했다. 그는 "서울 전체가 그렇다면 이해하지만 유독 동대문구만 감시가 많이 나오는 건 문제 있지 않나. 약국 자생력에 기대려면 약사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대부분 약사들이 보건소의 약사감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약국을 관리하는 것이 '관행'이라 여기고 있다. 그러나 부산 경찰청은 이를 공무집행 방해로 보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부산 경찰은 이 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의료·의약 서비스 질 저하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구약사회 총회석상 논쟁은 이렇게 마무리됐으나, 약사감시를 둘러싼 약사회의 대관 업무와 사전 정보 감지는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7-01-20 12:14:56정혜진 -
건약 "약사회, '마약류시스템' 찬반 입장 명확히하라"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마약류통합시스템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건약은 19일 대한약사회에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건악은 건약의 성명 발표를 언급하며 대한약사회도 마약류관리시스템의 문제를 인지하고 반대성명을 발표한 점을 지적했다. 건약은 "이 정책은 개정된 마약법에 적시된 내용으로서 올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대한약사회는 마약류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기관들을 전수 조사해 시범사업 중인 마약류관리시스템의 운영이 불가함을 밝히고, 국회에 마약법을 재개정하라는 요구를 해야 옳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약사회는 성명 내용과 일관되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식약처와 한자리에 모여 마약류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또 "'일련번호' 보고를 의무화한 법안 조항을 그대로 둔 채 식약처와 마약류관리시스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은 사실상 도입을 찬성한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는 앞으로 일선 회원들이 겪을 수많은 혼란과 비용을 대한약사회가 식약처와 함께 책임지겠다는 행동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건약은 "대한약사회의 마약류관리시스템에 대한 태도가 일관되지 않은 바, 대한약사회는 마약법의 '일련번호' 보고 의무조항을 개정할 의사가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건약은 "개정할 의사가 있다면 식약처와 마약류관리시스템 개선 대책을 논의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만약 개정 의사가 없다면 마약류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준비한 대책이 있는지, 그리고 그 대책이 실패한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의향이 있으신지 질의한다"고 덧붙였다.2017-01-19 14:38:52정혜진
오늘의 TOP 10
- 1'알부민' 음료는 상술ᆢ"혈중 알부민 수치와 관계 없다"
- 2올해 급여재평가 성분 공개 임박...선정 기준도 변화
- 3"미래 먹거리 잡아라"…M&A로 보는 글로벌 R&D 방향성
- 4식약처, 대규모 가이드라인 개발…외부연구 통해 42건 마련
- 5"창고형 노하우 전수"...메가팩토리약국 체인 설립 이유는?
- 6케이캡, 4조 미국 시장 진출 '성큼'…K-신약 흥행 시험대
- 7월세 1억원도 황금알 낳는 거위?…서울 명동 약국가 호황
- 8로수젯·케이캡 2천억, 리바로젯 1천억...K-신약 전성기
- 9"독감환자에게 약만 주시나요?"…약국의 호흡기 위생 습관
- 10생필품 배달원된 MR...판결문에 드러난 리베이트 백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