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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중앙연구소, 창조적 성과 창출 공간으로 탈바꿈"[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ENC벤처드림타워 3차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를 확장 리모델링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영제약 중앙연구소는 전체 면적 1178㎡(356평)으로 제제 및 생체재료연구실, 기기분석실, 파일럿(pilot)실 등을 갖췄다. 석박사급 26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유영제약의 독자적인 신약 개발연구를 담당한다. 이번 확장 리모델링으로 최신 분석 기기, 파일럿 시설을 갖추며 신약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회사는 리모델링으로 근무환경 혁신과 창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최적화된 사무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업무와 휴식, 직원 교류의 순환을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새로 마련된 포커스룸은 업무 집중을 위해 주변 소음을 모두 차단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곳이다.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오픈형 휴게공간으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중앙연구소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전문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당뇨와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제, 항암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등 신규 치료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신약 및 개량 신약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유영제약 중앙연구소장 이사원 상무이사는 개소식에서 "중앙연구소 확장 리모델링을 계기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사업부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로드맵을 구축하여 유영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5-24 10:11:27정새임 -
대웅제약, 중기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TIPS' 운영사 선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투자한 후 정부의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창업 기업을 선별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팁스 신규 운영사 모집에 지원했다. 바이오·헬스케어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곳은 대웅제약이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합성신약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체 치료제 등의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차세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혁신 기술, 인공지능과 다양한 IT 기술들이 아우러진 바이오 융합 R&D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기업에는 엔젤 투자, 보육, 멘토링, 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30년 이상의 연구·임상개발 역량, 글로벌 블록버스터 발매와 기술수출 경험, 글로벌 사업·생산 인프라, 초기 투자·액셀러레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맞춤형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팁스 운영사 선정에 앞서 유망 창업기업과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중기부에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대웅제약의 창업기업 투자 공모 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을 통해 예비 창업기업 2곳과 초기 투자기업 2곳을 성공적으로 각각 발굴·투자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알로플렉스(Alloplex)'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와 타겟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혁신신약·DDS 분야에서는 '넥스아이(NEX-I)'와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을, '뉴론(Nurron)'과는 뇌질환 치료제(파킨슨병) 개발을 위한 장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2022-05-24 09:47:29김진구 -
팜비오, 개발부문 채한국·영업부문 박홍순 부사장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연구개발부문에 채한국 부사장, 영업부문에 박홍순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업계에 오랜 경험을 가진 채부사장과 박부사장 영입으로 제품 개발과 해외 라이선스, 그리고 영업부문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채 부사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한국쉐링(현 바이엘코리아), 한올바이오파마, 아주약품을 거쳐 최근까지 에이징생명과학 및 바이오파머 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채 부사장은 국내 최초 중조를 이용한 복합제인 속방정 PPI제제 ‘제로시드’ 런칭, 국내 최초 올리브 잎을 소재로 한 면역증강 건식제품 도입, 국내 최초 ‘에페리손서방정’ 개발 등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30년 이상 경력의 연구사업개발 전문가다. 이와 함께 한국팜비오는 박홍순 부사장을 영입해 영업부문을 총괄하게 했다. 박 부사장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마케팅본부장과 종근당 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40년 가까운 병의원 영업경험을 바탕으로 이병철 본부장과 함께 한국팜비오 영업부를 이끌게 됐다. 개발부 정현정 상무는 개발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정현정 상무는 대구가톨릭대 약대를 졸업하고 광동제약을 거쳐 한국팜비오에서 23년간 근무하였으며, 금번에 연구소와 개발기획분야를 책임지게 됐다. 남봉길 회장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과 해외 블록버스터 의약품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로 연구개발 부문과 영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국팜비오의 우수 의약품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비뇨기 영역에 특화된 제품으로 시작해 연 20% 이상의 성장을 이어 왔으며 최근에는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 오라팡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화기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022-05-24 08:55:25노병철 -
와이브레인 명상 콘텐츠, 윌라오디오북 유로 공급 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자사 모바일앱 ‘클라’ 명상 콘텐츠를 ‘윌라오디오북’에 유료로 공급하기로 윌라 오디오북의 운영사인 플루엔셜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멘탈헬스전자약 전문 기업 와이브레인은 하드웨어 기반의 전자약 라인업과 더불어 정신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윌라오디오북에서 와이브레인이 제공하는 양질의 명상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공급 계약을 요청해와 양사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이번에 계약되는 콘텐츠는 와이브레인이 독자 개발해 운영중인 명상앱 ‘클라’의 명상 콘텐츠로,총23개 클립을 2년간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 콘텐츠는 윌라오디오북을 통해 국내외 제한없이 스트리밍,다운로드,뉴미디어를 통한 제공이 가능해진다. 클라는 와이브레인의 뇌공학 전문가들이 만든 명상기반의 스스로돌봄 기능의 앱이다. 호흡을 관리해 집중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뇌를 운동시키는 방식으로,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수면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은 내 손안의 정신과를 모토로 증상의 인지부터 검사, 치료, 관리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멘탈헬스케어 통합플랫폼인 마인드를 개발 운영 중이다”며 “이번 제휴는 마인드의 정신건강 개선과 치유 서비스 영역의 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의사 처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지난해 4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고 6월 1일에 보건복지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가 확정된다. 또, 일반인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두통전자약 두팡과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를 론칭해 약국 유통을 시작했다. 그 외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정신과 병원 전용 뇌파검사 시스템인 마인드스캔을 전국 150여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올해 IPO를 통해 본격적으로 정신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토탈멘탈헬스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2022-05-24 08:50:21노병철 -
호흡기계 부문 102% 성장...삼아제약 실적 회복 기지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아제약이 실적 회복 기재개를 켜고 있다. 진해거담, 기관지확장, 비염 등 호흡기계 부문이 102%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한 병의원 방문 기피로 주력인 소아과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병의원 방문이 늘면서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아제약 1분기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102억원) 대비 86.2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억→48억원)과 순이익(-4억→32억원)은 모두 흑자 전환됐다. 실적은 회사 주력인 호흡기계 제품이 이끌었다. 씨투스, 베포린, 코데날정, 아토크, 헤브론, 네오세틴 등 제품은 125억원을 합작하며 전년 동기(61억원) 대비 102% 성장했다. 125억원은 1분기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호흡기계 질환 환자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아제약은 올 1분기 반등으로 2020년과 2021년 부진을 털어낼 발판을 만들었다. 회사는 2019년 매출액 71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병의원 방문 기피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1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일부 회복했지만 외형은 500억원대, 영업이익은 60억원대에 그치며 2019년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올 1분기는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호흡기계 품목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반등 기지개를 켜게 됐다. 한편 허준, 허미애 각자대표 '오누이 경영'을 펼치던 삼아제약은 올 4월부터 허준 단독대표(51) 체제를 가동 중이다. 허준 대표는 44.36%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2022-05-24 06:15:00이석준 -
CMG 데핍조, 美 허가 내년 계획...아지도 이슈 점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MG제약의 조현병치료제 '데핍조(아리피프라졸)' 미국 승인 일정이 당초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데핍조 원료업체 인도 공장에서 또 다른 불순물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CMG제약은 23일 IR(기업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데핍조 미국 허가 일정 지연은 원료사인 인도 헤테로사의 불순물 이슈 때문이다. 2019년 6월 헤테로사에서 제조한 고혈압약 로사르탄(살탄계)에서 NDMA라는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이에 FDA는 헤테로사 공장 원료의 신제품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에 고혈압치료제 원료와는 별개인 조현병치료제 데핍조도 보완 지시를 받으며 미국 허가 여부도 미뤄졌다. 데핍조는 2019년 12월 미국 NDA를 신청했다. 이후 NDMA 불순물 이슈는 해결됐다. 다만 현재는 살탄계 또 다른 불순물 아지도(AZBT) 이슈가 발생한 상태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아지도 역시 NDMA와 똑같은 과정을 번복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살탄 불순물 이슈가 해결되는데 1년이 걸렸다는 점에서 아지도 역시 1년 정도가 지나야될 것 같다. 헤테로사는 데핍조 외에도 여러 원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아지도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지도 관련 FDA 실사가 올해말이나 내년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지도 이슈가 해결되면 이후 허가까지 5~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데핍조 미국 허가 여부는 내년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테로사 불순물 이슈와 별개로 데핍조 미국 상품화 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데핍조는 조현병, 우울증, 양극성 장애 등 적응증의 브랜디드 제네릭으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관련 시장의 5~10%는 필름형으로 전환될 것으로 본다. 허가는 물론 커머셜 작업도 동시해 진행하고 있고 현재 미국 10개 정도 회사와 파트너링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데핍조 미국 승인 여부 외에 투자 계획도 밝혔다. CMG제약은 2025년까지 R&D 및 시설 부문에 2200억원을 투자한다. △R&D 투자 540억원(신약, 개량신약, ODF 및 퍼스트제네릭, 라이선스 인) △생산인프라 확충 610억원(ODF 및 고형제 공장 확충) △제2판교 테크노밸리 1050억원(cell 및 Gene CDMO, 제제 및 신약 연구소) 등이다. 김상기 CMG제약 전무(CFO)는 "2200억원 투자액 중 500억원 정도를 집행한 상태다. 현재 현금자산 850억원 정도를 보유해 800억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일부 차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지만 1년내 유상증자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2022-05-23 15:47:13이석준 -
"CSO 지출보고서 공개 의무화…제약사 주의 필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내년부터 영업대행사(CSO)로 확대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의 준법경영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0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기업 자율준수 관리자와 CP(자율준수프로그램) 팀장·실무자 등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참석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선 CSO 지출보고서 공개 의무화와 관련한 정부의 설명이 있었다. 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은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주요 리베이트 규제 정책의 흐름과 영업대행사(CSO)의 지출보고서 의무화와 이에 따른 예상 쟁점 등을 진단했다. 여 사무관은 "특히 내년부터 적용하는 CSO 지출보고서 작성에 대해서는 의약품 공급자(제약사)가 CSO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을 경우 함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여 사무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의 경우 산업계와 의료계, 공정거래위원회와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안효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국내외 제약산업 지출보고서 및 규약 위반 사례 연구' 발표를 통해 미국 국무부의 지출보고서 관련 위반·합의사례 등을 소개했다. 제시된 사례에서는 미국·유럽의 지출보고서 관련 제도 운영에 있어 기업이 지출내역 보고를 누락하거나, 제공 금액을 과소 공개해 문제가 된 경우 등이 나타났다. 박성민 HnL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의료기기, 건기식 비즈니스와 CP 이슈'를 주제로 다수의 제약사가 사업영역으로 두고 있는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해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제공 범위와 부당한 고객유인 행위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약사법과 의료기기법, 건강기능식품 거래 공정경쟁규약 등을 비교하며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사례별로 짚었다. 정성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제약산업에 대한 최근 공정거래법 적용 사례' 발표에서 특허와 관련한 주요 공정거래 이슈를 특허권의 취득(다른 회사의 특허 취득을 위해 M&A를 하는 경우 등), 특허권의 행사(특허분쟁을 이용한 경쟁자의 사업활동 방해 등), 복합적 쟁점을 가진 행위(역지불합의 등)로 구분했다. 이어 원심 무죄판결이 난 백신 출고조절 사례를 소개하며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의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정진환·이미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환자, 환자단체 대상 활동의 CP 이슈'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제약회사와 환자단체 간 교류의 컴플라이언스 쟁점을 진단했다. 대법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비춰볼 때, 제약회사가 환자단체를 지원하려면 투명성·비대가성·비과다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진환 변호사는 제약회사가 공익적 목적으로 진행하는 환자·환자단체 지원이 법적 문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국세청 세무조사와 컴플라이언스 관련 이슈'를 주제로 김앤장법률사무소 강한철·권혁찬 변호사, 황종대 세무사, 서재훈 회계사는 임상시험지원 비용을 중심으로 한 세무조사에서의 유의점에 대해 설명했다. 국세청은 의약품 처방과 연계한 임상 연구비의 허위·과다 지급을 중점 점검하고 있기 때문에, 정당한 목적과 절차로 수행하는 임상시험인지 적법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시험 지원의 적법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목적 ▲경위 ▲내용 및 이행 방식 ▲의사의 선정방식 ▲대금 산정방식 ▲대금 지급방식 ▲대금 예산항목 및 상당성 ▲결과물의 질과 이에 대한 사후관리 ▲세금계산서 발행 여부 ▲관계자의 인식 여하 등이 명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제품설명회의 경우 제품에 대한 설명 없이 보건의료인에 식사 제공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는지 여부가 국세청의 중점 점검사항에 해당한다고 꼽았다. 또한 국세청은 의료기관 등에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도매상에 높은 매출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CSO와 거래에 있어 유통마진을 리베이트에 사용한 경우, 학술행사 대행 수수료를 과다 지급한 경우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에 기반한 국민 신뢰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투명성 확립과 의약품 판매질서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5-23 15:10:52김진구 -
셋방살이 동화약품, 117년 터전 본사자리로 돌아간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이 100년 이상 몸 담았던 서울 순화동 본사 자리로 다시 이전하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여러 이유로 난항을 겪었던 재개발 계획이 확정되면서 2014년 시작한 셋방살이 청산을 예고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502억원을 들여 서울 순화동 부지에 본사 재건축을 착수한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공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새 본사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동화약품은 지난 2014년 본사를 떠난 지 8년 만에 재진입 계획이 구체화됐다. 서울 순화동 부지는 동화약품이 1897년 설립 이후 지난 2014년까지 117년 동안 같은 상호로 거주한 공간이다. 순화동 본사는 조선 19대 왕 숙종의 왕비 인현왕후 생가 터이자 일제 시대에 임시정부와 비밀 연락기관인 서울 연통부 자리다. 동화약품 초대 사장 민강이 '서울 연통부' 책임자, 5대 사장 보당 윤창식은 조선산직장려계 총무를 지냈고 고 윤광열 명예회장은 광복군 중대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CEO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동화약품은 순화동 본사 인근에서 '순화 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되자 임시 이전을 결정했다. 주변 아파트 건설 등으로 소음이 커 정상 근무가 힘들다는 판단에 2014년 5월 서울 중구 후암로 STX남산타워로 본사를 이전하고 창립 이후 처음으로 셋방살이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 임시 터전을 마련했다. 동화약품은 기존 순화동 본사 부지의 재개발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도 동화약품 본사 건물 노후화와 도시경관 저해 등 문제로 신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이 부지가 서로 다른 개발 지구에 걸쳐 있는 데다 인근 부지 매입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개발 계획이 난항을 겪었다. 동화약품은 개발 계획 수정과 함께 부지 매입 문제 해결에 노력해왔다. 2019년 6월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중구 순화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하면서 동화약품 본사 재건축 계획이 승인됐다. 동화약품은 본사 새 사옥 신축 후 2층에는 역사관을 조성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2022-05-23 12:05:57천승현 -
JW홀딩스, 베트남 '메디팜 2022 하노이' 독립 부스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홀딩스는 11일부터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메디팜 2022 하노이’에 참가해 JW그룹의 의료기기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팜 2022 하노이’는 올해 29회를 맞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의료 산업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약 1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만5000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JW홀딩스는 자사의 의료기기에 대한 베트남 현지 유통 독점권을 갖고 있는 TruongSon(& 52173;선)社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독립부스를 열고 JW 제품을 소개했다. JW홀딩스는 진단시약/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계열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한 LED무영등, 수술대, 보육기, 황달치료기, 검진대 등 필수 의료기기를 선보였으며, 1000여 명의 의료기관 종사자, 입찰관계자 등과 공급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1월 두바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2 전시회’에 참가해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품목들을 전시하며 제품력을 입증한 바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을 비롯한 파머징 마켓에 JW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JW 브랜드 인지도 확대는 물론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5-23 10:32:19노병철 -
"얼리텍 대장암검사, 1124명 민감도 95% 입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노믹트리가 1124명 규모 다기관 전향적 임상시험 통해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성능 유효성을 입증했다. 전체 대장암 민감도 95%, 0기 및 I기 민감도는 100%로 나타났다.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체외진단 제품 '얼리텍® 대장암검사'에 대한 새 성능테스트 임상시험 결과가 '2022 미국 소화기학회(DDW)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DDW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의학회 중 하나로 미국 소화기학회와 소화기 내시경학회, 간 학회, 소화기 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2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얼리텍® 대장암검사' 성능테스트 임상결과는 전체총회(Presidential plenary session)에서 공개됐다. 강동 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이석환 교수가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임상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난 2년간 산하 8개 다기관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둔 무증상 일반인 예정자들로부터 수집한 대변 시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1124명 이상 대규모 다기관 전향적 임상시험 결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임상 대상자는 무증상 60세 이상 고령자, 대장암 및 선종 직계 가족력 환자, 그리고 염증성 장질환자를 포함한 대장암 고위험군 환자들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에 대한 조직병리검사 결과 대장암 환자 20명(0기 1명, I기 3명, II기 9명, III기 5명, IV기 2명), 1cm 이상 진행성 선종환자 73명, 1cm 미만 비진행성 선종환자 468명, 비종양성 용종환자 178명 그리고 대장내시경 정상인 385명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얼리텍® 대장암검사'가 대장암 환자를 대장암으로 진단해 내는 민감도는 95%다. 특히 0기 및 I기 대장암에 대한 민감도는 100%로 이는 병기, 종양 위치, 성별, 나이 등에 상관없이 나타났고 특이도는 82%다. 전암 단계 병변인 1cm 이상의 진행성 선종에 대한 민감도는 47.9%다. 지노믹트리는 별도의 두 번째 검사해석 알고리즘을 적용했을 때 특이도는 88%로 상승됐으며 민감도는 95%로 그대로 유지됐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대장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시기에 맞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암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조기 검진율이 낮아 대부분 늦게 발견되는 것이 문제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5-23 09:58:2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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