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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18일에는 임직원 대상으로 '2023년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이 열렸다. 2023 휴젤, Next Level!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됐다. 손지훈 대표는 주요 목표로 ‘지속적인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고도화’를 꼽았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본부별 상세한 전략 및 계획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미국 품목 허가, 유럽 시장 확대, 캐나다/호주 출시 등이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 제3공장 가동 준비 완료 등을 강조했다. 이 외에 포트폴리오 다각화,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내부 시스템 강화에 대한 비전도 소개했다. ‘성장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과 더불어, 사내에서 겪은 감동적인 일이나 소개하고 싶은 동료를 추천하는 ‘임직원 소개 인터뷰’ 등도 진행돼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9일에는 글로벌사업부에서 2023년 상반기 POA(Plan of Action)를 개최했다.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글로벌 비중을 60% 가까이 끌어올린 만큼, 올해는 매출을 전년 대비 20% 내외로 성장시키고, 2025년까지 해외 비중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사업부, 글로벌 마케팅팀, 중국법인 등 유관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휴젤이 진출해 있는 국가별 핵심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시장 현황과 2023년 주요 목표 및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이후 지난해 우수 사례 소개와 이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킥오프 미팅 및 글로벌 POA 행사는 전년도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 발표 외에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상호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전 임직원들에게 휴젤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3-02-20 08:22:17노병철 -
티움바이오, 상장 3년 순손실 759억…반전 가능할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티움바이오가 지난해 순손실 3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19년 11월 코스닥 상장 당시 2022년도 순이익을 90억원으로 전망했다. 흑자를 점쳤지만 결과는 적자로 돌아왔다. 상장 후 3년(2020~2022년) 순손실 합계 규모는 759억원까지 커졌다. 올해 추정치는 순이익 541억원이다. 현실 가능성을 바라보는 시각은 나뉜다. 기술이전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 한계를 지적하는 쪽과 임상 성과를 통한 수익 발생 가능성을 바라보는 쪽이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91억원, 영업손실 256억원, 순손실 31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늘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줄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치료제(NCE403) 중국 내 임상 및 상업화 권리 양도에 따른 계약금 및 단기마일스톤 수익 인식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얼핏 개선된 수치로 볼 수 있지만 티움바이오의 상장 전 목표와는 괴리가 크다. 회사는 2019년 11월 상장 전 증권보고서에서 2022년 매출 222억원, 순이익 90억원을 전망했다. 다만 실제는 매출 91억원, 순손실 315억원이다. 2019년과 2020년 추정치는 실제와 비슷했다. 2021년부터 괴리가 생겼다. 티움바이오는 2021년 매출 145억원, 순손실 43억원을 점쳤지만 실제로는 매출 1억원 미만, 순손실 323억원을 냈다. 관건은 올해다. 회사는 올해 815억원 매출, 순이익 541억원을 예측했다. 사업이 궤도에 오른다고 본 것이다. 현실 가능성은 미지수다. 2021년과 2022년 실적 추정치가 실제와 괴리가 크다는 건 주 사업인 기술이전 성과가 당초 목표와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연쇄적으로 기술이전 후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까지 영향을 받는 구조다.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7월 중국 한소제약에 2200억원 규모 자궁내막증치료제(TU2670)을 기술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된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면역항암제(TU2218)도 글로벌 암학회(ASCO 등)서 임상 1a상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자회사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위탁개발 및 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잇단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 향후 고정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티움바이오는 2019년말 상장 당시 2023년까지 실적 추정치를 내놨다. 다만 지난해까지는 실제와 괴리가 크다. 올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등으로 턴 어라운드를 만들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2016년 SK케미칼 신약 개발 부서에 속해있던 김훈택 현 티움바이오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2023-02-20 06:00:13이석준 -
오가논 "삼성 휴미라 시밀러 美 출시 첫해 1천억 전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오가논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첫 해 매출액이 최대 123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오가논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7월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를 론칭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하드리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약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으로 기록된 블록버스터 약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212억3700만달러(약 27조원)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미국 매출이 186억1900만달러(약 24조원)를 차지했다. 올해 암젠을 시작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베링거인겔하임, 화이자, 코헤러스 등 다수 기업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 암젠의 '암제비타'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특히 7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최대 8개 기업이 경쟁적으로 시밀러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점쳐진다. 오가논은 캐나다와 호주에서 성공적으로 하드리마를 론칭했던 경험이 미국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오리지널과 동등한 제품 구성, 펜 제형의 기술력 등을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오가논은 "우리는 2021년 캐나다와 호주에서 성공적으로 하드리마를 론칭해 좋은 실적을 냈다. 여기서 얻은 데이터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드리마는 구연산이 없는 고농도 제형과 저농도 제형 모두 갖추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을 담는 펜 디자인도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삼성은 기기 설계와 제조의 전문가로, 휴미라에서 시밀러로 교체하는 환자들이 이질적인 경험을 하지 않도록 펜을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오가논은 미국 출시 첫해를 맞는 올해 하드리마 매출을 최대 9675만달러(1235억원)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예상 매출액을 61억5000만~64억5000만달러로 보고 이 중 하드리마 매출이 1.5%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결과다. 이에 따른 하드리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9225만~9675만달러(1178억~1235억원)다. 이는 지난해 하드리마 매출(1900만달러, 242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오가논은 "올해는 주요 미국 보험약제관리기업(PBM) 처방약 목록에 공식적으로 등재되기 위해 경쟁을 벌이면서 매출이 완만히 상승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듬해부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이며, 하드리마는 오가논의 두 번째로 매출이 큰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추진 중인 '대체조제 바이오시밀러(interchangeable biosimilar)' 지정은 오는 2024년 2~3분기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대체조제 지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리지널약과 매우 흡사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 제품을 말한다. 대체조제로 허가되면 별도의 스위칭 처방전이 없어도 약사가 바이오시밀러로 바꿔 조제할 수 있다. 오가논은 "올해 7월 출시한 지 약 1년이 지난 시점에 대체조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시기 다른 주요 경쟁자들도 대체조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어도 첫 1~2년 동안 많은 PBM과의 논의에서 당장의 대체조제 여부는 차별화의 핵심 포인트가 아니었다. 합리적인 기간 내 대체조제 지정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면, 협상 테이블에서 주요한 논의사항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2-18 06:17:28정새임 -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 재선임 예고…투자 성과 반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50)가 재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CFO 역할을 수행하며 타법인 투자 등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경동제약은 오는 3월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경훈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임기는 3년이다. 김경훈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경동제약 오너 2세 류기성 대표(41)와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당시 경동제약은 2017년 3월부터 유지되던 오너경영 체제를 5년 만에 내려놓았다. 이번 주총에는 류기성 대표의 재선임 안건도 올라왔다. 이에 당분간 류기성, 김경훈 각자대표 체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훈 대표의 재선임은 투자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관리본부장 시절부터 타법인 투자에 관여해왔다.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 자리에 올라서도 기획/자금/인사/법무/대외협력 등 CFO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하는 경영지원실 본부장 역할을 맡고 있다. 투자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 중이다. 직접 바이오벤처에 SI 형태로 투자하는 것과 VC나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와 같은 집합투자운용사를 통한 투자다. 직접 SI 투자는 ▲질병 및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RNA의 스크리닝과 딜리버리시스템 연구개발을 하는 ANL바이오 ▲ 서방형주사제를 개발하는 아울바이오 ▲면역억제제/항암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API) 개발을 하는 세레스에프엔디 등에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제조/독점판매/허가에 대한 권리와 ▲글로벌 라이선스아웃을 통한 수익 ▲해당 벤처회사들의 IPO 등을 통한 회사 투자 자산에 대한 가치 극대화 등을 기대한다.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에 출자해 다양한 투자 대상에 대한 스크리닝도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대표 VC 중 하나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운용하는 바이오전문펀드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곳간 운영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경동제약의 지난해 3분기 말 개별 기준 현금성자산과 이익잉여금은 각각 398억원, 2192억원이다. 풍부한 유동성은 타법인 투자 등으로 연결되고 있다.2023-02-18 06:03:46이석준 -
동아·동국제약, 인센티브 트립 진행..."활력 충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동국제약이 영업·마케팅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고 화합·단결을 위한 인센티브 트립을 진행 하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약국 직거래 담당 영업사원 150여명 전원은 이달 17·18·19·20일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로 포상여행을 떠났다. 동국제약 일반약 담당 영업·마케팅팀 직원 100여명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간 태국의 대표 휴양지 파타야에서 황금휴가를 즐긴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계는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주로 아세안 지역으로 영업 포상 휴가제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사실상 극히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이전과 같이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가능해 지고 있는 추세다. 동아·동국제약 측은 "경제적 이익이 제공되는 포상제도 외 직원 상호 간 단합을 꾀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을 적극 고려해 이번 인센티브 트립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인센티브 트립은 목표 달성을 실현한 직원·부서에 대한 포상 개념의 국내외 여행 특전을 말한다. 인센티브 트립은 정부 기관 등의 일하기 좋은 직장 평가 기준으로 '양성평등' '수평적 의사소통' '여성친화' '다양성 존중·소통 원활' 등의 지표와 더불어 사내 복지시스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2023-02-18 06:00:26노병철 -
대웅제약 "보툴리눔 소송 1심 판결 집행정지 인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법원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균주 출처 관련 1심 판결에 대한 대웅제약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2심 판결 선고가 나올 때까지 1심 판결의 집행이 정지된다. 대웅제약은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가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집행정지를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민사1심 판결의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로써 당분간 나보타의 제조·판매를 포함한 대웅제약의 기존 사업은 정상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집행정지신청 인용으로 나보타 사업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며 "대웅제약의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신제품 개발과 신규 적응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대웅제약은 항소심에서 1심의 판결을 뒤집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 및 독소제제 제조기술정보의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에서 메디톡스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했다고 판단하면서 나보타 제조·판매 금지와 생산된 톡신 제제 폐기, 400억원 규모 손해배상 등을 명령했다.2023-02-17 17:58:12김진구 -
씨젠, 작년 매출 38%·영업이익 71% 뚝…"코로나 수요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씨젠은 지난해 연간 매출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1년 1조3708억원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667억원에서 71% 줄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 외 제품 매출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의 호흡기질환(RV)·소화기감염증(GI)·인유두종바이러스(HPV)·성매개감염증(STI) 등 코로나 외 진단시약의 4분기 매출은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시약 매출로만 놓고 보면 비(非)코로나 제품 비중이 53%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코로나 시약 관련 매출을 넘어섰다. 장비 부문에서는 4분기말 누적 기준으로 증폭장비 5429대, 추출장비 2828대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60여 종의 신드로믹(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원인을 찾는 검사)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AIOSTM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독일·룩셈부르크·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동시 검사의 보험수가가 신설·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신드로믹 제품의 수출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씨젠은 신드로믹 분자진단 파이프라인과 이를 적용한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는 제품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1분기 미국에서 연구용(RUO) 제품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호흡기 제품에 대한 허가 신청 건을 접수하고, 내년부터 연 3개 이상의 신규 제품을 개발해 FDA 인증을 받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2023-02-17 16:50:08김진구 -
동성제약 "암세포 사멸 등 광역학 치료효과 국제학술지 등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클로린E6'와 관련한 동물실험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2023년 2월호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클로린E6는 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의 주성분이다. 국제분자과학저널은 생화학, 분자·세포 생물학, 분자생물 물리학, 분자 의학·화학 분자 연구 관련 오픈 액세스 과학저널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압스코팔 효과에 의한 마우스 흑색종에서의 클로린 e6 의 효율적 합성 및 광역학 면역치료(Efficient Synthesis of Chlorin e6 and Its Potential Photodynamic Immunotherapy in Mouse Melanoma by the Abscopal Effect)'로, 광역학 치료가 암세포를 사멸할 뿐만 아니라 항종양 면역반응을 자극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논문에선 '압스코팔 효과(Abscopal Effect)'가 언급됐다. 이는 국소치료 시 해당 치료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즉 레이저가 조사된 부위와 무관한 부위의 암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동성제약은 '초음파 유도하 광역학요법(EUD-PDT)'과 '경피적 광역학 요법(PC-PDT: Percutaneous Interstitial PDT)'을 병용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연세의료원과 광역학 치료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광역학 치료·진단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췌장암에 대한 광역학 치료 임상을 다양한 시술 방법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복막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광역학 치료(PDT)뿐 아니라, 광역학 진단(PDD)에 대한 임상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2023-02-17 16:34:35김진구 -
'박카스' 작년 매출 3500억...수출·내수 동반 신기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과 내수 실적 모두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매출 3500억원을 넘어섰다. 17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은 2545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2019년 기록한 2343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박카스는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담당한다. 동아제약이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베트남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박카스를 수출한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맡고,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비상장법인이다. 박카스 수출 실적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 판매 박카스 매출은 957억원으로 전년보다 17.0% 증가했다. 2019년 올리 종전 신기록 905억원을 3년 만에 경신했다. 지난해 박카스의 전체 매출은 3502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확대됐다. 2019년 3204억원을 3년 만에 넘어서며 역대 신기록을 작성했다. 박카스는 2009년 118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까지 11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2019년 3248억원에서 2020년 3058억원으로 5.8% 하락하며 신기록 행진이 멈췄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면서 내수와 해외 시장 모두 타격을 입었다. 2021년 박카스 매출은 3105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정상화하면서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인상도 수출 규모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공급가 인상도 매출 상승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은 2021년 11월 박카스 공급가를 12.2%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 등 올해 치러진 2건의 대형 선거도 박카스 판매 증가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박카스는 선거운동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피로 회복을 위해 많이 마시면서 대형 선거 때마다 매출이 증가하는 선거 특수가 있다. 동아제약은 2011년 박카스가 약국 이외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용 박카스F를 출시했다. 박카스의 접근성 향상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박카스F는 약국용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고 소화기능 항진·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을 함유했다는 점만 다르다. 지난해 박카스F의 매출은 1134억원으로 동아제약 박카스의 매출 44.6%를 차지했다.2023-02-17 12:10:51천승현 -
파마리서치, 상장 7년만에 외형 5배 증가…전사업 호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외형이 상장 7년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2000억원에 육박했다. 외형 확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이익률 30%를 넘어섰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사업 전 부문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972억원으로 전년(1541억원) 대비 28%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525억→675억원)도 28.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이다. 회사는 "주력인 의약품에 의료기기(콘쥬란, 리쥬란)와 화장품(리쥬란코스메틱) 매출이 늘면서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파마리서치 외형은 2015년 7월 상장 이후 7년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2015년 375억원에서 2022년 1972억원으로다. 영업이익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2018년 87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2019년 191억원, 2020년 334억원, 2021년 525억원, 2022년 676억원이다. 외형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수익성도 챙겼다. 영업이익률은 3년 연속 30% 이상이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4.28%다. 업계 평균이 7~10%인 점을 감안하면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파마리서치는 PDRN/PN 기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PDRN/P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된 DNA 분절체다. 인체 고유의 재생 메커니즘을 활성화 및 촉진시키는 자기재생 촉진제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의약품 24.3%, 의료기기 49.7%, 화장품 20.9%, 기타 5.1% 등 100%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강기석, 김신규 각자대표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정상수 파마리서치 창업주 장녀 정유진 USA 법인장은 신규선임된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2023-02-17 12:06:1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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