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작년 매출 38%·영업이익 71% 뚝…"코로나 수요 감소"
- 김진구
- 2023-02-17 16:50: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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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8534억·영업이익 1959억…"코로나 진단시약 수요 감소 영향"
- "코로나 외 매출 성장세…올해 FDA에 호흡기 제품 허가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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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021년 1조3708억원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667억원에서 71% 줄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 외 제품 매출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의 호흡기질환(RV)·소화기감염증(GI)·인유두종바이러스(HPV)·성매개감염증(STI) 등 코로나 외 진단시약의 4분기 매출은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시약 매출로만 놓고 보면 비(非)코로나 제품 비중이 53%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코로나 시약 관련 매출을 넘어섰다. 장비 부문에서는 4분기말 누적 기준으로 증폭장비 5429대, 추출장비 2828대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60여 종의 신드로믹(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해 원인을 찾는 검사)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AIOSTM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독일·룩셈부르크·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동시 검사의 보험수가가 신설·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신드로믹 제품의 수출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씨젠은 신드로믹 분자진단 파이프라인과 이를 적용한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는 제품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1분기 미국에서 연구용(RUO) 제품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호흡기 제품에 대한 허가 신청 건을 접수하고, 내년부터 연 3개 이상의 신규 제품을 개발해 FDA 인증을 받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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