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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항암제 '캄렐리주맙' 국내 허가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법의 국내 허가를 위해 가교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가교 임상(bridging study)은 해외서 승인된 약을 국내서도 허가받기 위해 내국인 대상 민족적 감수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 임상이다.가교 임상은 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40명이 대상이다.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한 후 약동학(PK)과 객관적반응률(ORR),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이 한국인과 중국인과의 약물 효과 및 안전성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평가하려 한다.중국에서 허가 받은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요법 객관적반응률은 60.5%을 보였다. 머크 키트루다와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법에서의 객관적반응률은 48%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서 폐암, 간암, 위암 등 모든 암종 대상 캄렐리주맙 단독 혹은 병용요법 대한 임상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다.캄렐리주맙(상품명 아이루이카)은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Medicine)이 개발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2020년 6월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았다.이외도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식도암, 간암, 호지킨림프종, 등 총 8건 적응증을 승인 받고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항서제약은 2023년에 19억 4400만달러 (약 2조 7000억원) 매출을 예측하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캄렐리주맙는 이미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효능이 입증됐다. 가교 임상을 통해 캄렐리주맙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허가승인을 기대한다. 지난해 면역관문억제제 국내 시장 규모(급여 및 비급여 포함)는 5000억원 정도다. 시장점유율 20%이상 (약 1000억원)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2022-10-04 08:34:05이석준 -
"수탁사 변경 힘든데"...화일약품 화재로 공급차질 우려화일약품 향남공장 화재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화일약품 향남 공장 화재 사건의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화일약품의 사업 구조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기업간 거래(B2B, Business to Business) 비중이 커 거래 제약사들도 연쇄 피해 가능성을 점검하는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의약품 위수탁이 제한되면서 특정 제조시설의 문제로 의약품 공급이 차질이 빚어지더라도 수탁사를 변경하기 힘들다는 점이 제약사들의 새로운 고민이다.지난달 30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화일약품 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돼 재해발생 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화재로 인한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화일약품 향남공장은 당분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제약사들은 화일약품과 거래 물량 점검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향남공장에서 생산된 의약품을 구매하고 있을 경우 공급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분야에서 B2B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다.화일약품 향남공장에서는 원료의약품을 취급한다. 지난해 기준 화일약품 향남공장의 원료의약품 생산규모는 344억원으로 전체 매출 462억원의 74.6%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향남공장의 생산액은 223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64.9%를 차지했다.화일약품 향남공장 생산 원료의약품을 구매하는 업체의 경우 완제의약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화일약품 향남공장 생산 제품의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향후 공급 중단에 따른 대책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제약사들은 위탁을 맡긴 완제의약품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고민하는 처지다. 국내 제네릭 의약품 생산·공급은 특정 제약사가 다양한 업체에 생산·공급하는 위수탁 시장이 광범위하게 활성화됐다.제약사들이 직접 화일약품 원료의약품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위탁 방식으로 생산되는 완제의약품이 화일약품 향남공장 원료의약품을 사용했을 경우 완제의약품 공급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원료의약품 공급 불안으로 특정 수탁사의 완제의약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 위탁사들에도 불똥이 튀는 구조다.최근 의약품 위수탁 규제가 강화돼 제약사들이 위탁 의약품 생산 차질에 대한 걱정은 더욱 큰 실정이다.지난해 7월부터 개정 약사법 적용으로 의약품 공동 개발 규제가 적용됐다.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직접 시행한 제약사의 의약품과 동일한 제조소에서 동일 처방·제조법으로 모든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제조하는 경우 생동성자료 사용이 3회로 제한된다.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4개의 제네릭만 허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임상시험자료 역시 직접 수행 제약사의 의약품 외 3개 품목까지만 임상자료 동의가 가능하다.기허가 제네릭의 수탁사 변경도 제약을 받는다. 개정 약사법은 이미 허가 받고 판매 중인 위수탁 제네릭에도 적용되는데 규제 시행 이후 위탁 허가 제품을 3개 품목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 기존에 10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한 수탁사의 경우 3개사만 추가해 총 13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다. 물론 기존 위탁사 10개 중 이탈 업체가 발생하면 생산할 수 있는 제품 수는 더욱 줄어드는 구조다.기허가 제네릭은 규제 시행 이후 위탁 허가 제품을 3개 품목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제네릭 업체들 입장에선 이번 화재 사고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의약품 공급이 어려워지면 수탁사를 변경해야 하는 변수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수탁사의 품질관리에 문제가 생겨 생산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위탁사 입장에선 수탁사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 수탁사의 공장 가동 능력에 비해 생산량이 많아져 위탁 제네릭 생산·공급이 차질이 빚어지면 위탁사 입장에선 수탁사를 교체할 수밖에 없다.하지만 ‘1+3’ 허가 규제 시행 이후 위탁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수탁사 변경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상당수 수탁사들은 이미 허가 받을 수 있는 제네릭 개수를 모두 채워 위탁 제네릭을 추가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기허가 제네릭 제품의 경우 추가로 3개의 위탁사 모집 여유가 있더라도 수탁사들은 수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탁 제약사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소제약사들의 수탁사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화일약품은 안산 공장에서 생산한 세파 계열 항생제 완제의약품 수탁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세파클러’ 성분의 항생제는 안산 공장에서 생산한 완제의약품을 30개 업체에서 공급받고 있다. 만약 안산 공장에서 문제가 불거졌더라면 세파 항생제 위탁을 맡긴 제약사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원료의약품 문제로 특정 완제의약품 생산·공급이 중단될 수 있어 위탁사들도 동반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실정이다.이런 이유로 제약사들은 품질에 문제 없는 위탁제네릭은 수탁사 변경 시 ‘1+3’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아무 문제 없이 판매 중인 제품인데도 수탁사 변경을 하지 못해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면 수익 감소에 따른 인력 감축도 고려해야 하고 갑작스러운 시장 철수로 기업 신뢰도 하락도 불가피하다”라면서 “품질 문제 없는 제품의 수탁사 변경 규제는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2022-10-04 06:20:31천승현 -
씨티씨바이오 주가, 최대주주 변경 1년 만에 46%↓[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주가가 최대주주 변경 1년여 만에 46% 떨어졌다. 종가 기준 최대주주 변경일 1만2700원에서 현재 690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부진한 주가 흐름은 향후 R&D 이벤트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회사는 4분기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3상(CDFR0812)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 주가는 9월 30일 6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최대주주(조호연 외 3인→이민구 외 1인)가 변경된 지난해 9월 15일 종가(1만2700원)와 비교하면 1년여 만에 46%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 8월 18일(1만400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이상이다.이민구 대표가 회사를 장악하고 지분 싸움 이슈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씨티씨바이오 주가는 이민구 단독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동구바이오제약 등과 지분 싸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했다.현재는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의 지분 문제가 일단락된 상태다. 조용준 대표 측근은 현재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5% 가까이 쥐고 있다. 한때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적대적 M&A설이 돌았지만 지금은 사업 제휴를 맺는 등 우호적인 관계로 자리하고 있다.호실적도 씨티씨바이오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다.회사는 최대주주 변경 후 올 반기 영업이익 121억원 등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씨티씨바이오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 2015년 이후 첫 흑자를 달성하게 된다. 회사는 2016년 26억원, 2017년 141억원, 2018년 59억원, 2019년 41억원, 2020년 58억원, 2021년 29억원 등 6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반등 카드 '발기부전+조루 복합제R&D 이벤트는 부진한 주가 흐름을 반등시킬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씨티씨바이오는 4월 말 조루·발기부전 복합제(CDFR0812) 3상 환자 투약을 종료했다.2019년부터 진행된 CDFR0812 3상은 795명 규모로 진행됐다. 현재 통계 분석 중이며 연내 결과 공개가 점쳐진다. 해당 물질은 비급여로 식약처 허가 시 바로 출시가 가능하다.파트너도 마련한 상태다. 씨티씨바이오는 동구바이오제약과 올 4월 CDFR0812 사업제휴를 맺은 상태다.한편 씨티씨바이오 5% 이상 주주는 이민구 대표(9.77%),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6.46%)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지분 100%를 쥐고 있다.2022-10-04 06:00:26이석준 -
알리코, 자사전환 임상 마무리…수익성 개선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년부터 진행된 자사전환 21개 품목 생동성 시험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다. 임상비용 축소와 자사전환 품목 매출 발생이 맞물리면서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1+3 공동생동 제한에 대한 대응으로 2020년부터 자사전환 21개 품목에 대해 생동성 시험을 진행했다.올 반기보고서 기준 21품목 중 5품목 '허가완료' 14품목 '허가 진행중' 2품목 '생동성 시험 완료' 상황이다.2020년부터 진행된 생동성 시험으로 알리코제약의 경상연구개발비는 2019년 18억원에서 2020년 31억원, 2021년 82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반기도 38억원이 집행됐다.이에 영업이익은 2019년 125억원(영업이익률 10.8%), 2020년 106억원(8.5%), 2021년 48억원(3.4%)으로 줄었다.현재는 해당 품목 대부분의 생동성 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2022년말까지 9개, 2023년 상반기까지 16개 제품 자사전환 발매가 예정됐다.자사전환 제품 매출 규모는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의 자사전환 제품 매출은 2021년 352억원에서 2022년 380억원, 2023년 417억원, 2024년 445억원으로 추정된다.센터 박선영 애널리스트는 "알리코제약은 하반기에 2020년부터 급증한 생동성 임상비용 축소 및 위수탁 품목 자사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알리코제약의 올 반기 영업이익은 60억원, 영업이익률은 7.4%로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공장 케파 2배 증축…CMO 비지니스 확대시설 R&D 이벤트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 2월 진천공장 증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시설과 포장라인을 확대하고 대형 생산라인을 신설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2배 확대할 예정이다.또 매출의 약 40~45%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위수탁 품목을 자가생산으로 대체하고 특히 매출 규모가 큰 주요 품목들의 신규라인으로 이동, CMO 비즈니스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한편 1+3 공동생동 제한이란 제약사가 제네릭 의약품 및 자료제출의약품 출시를 허가 받을 때 생동성 시험 자료 또는 임상 자료와 동일한 자료를 이용해 허가 받을 수 있는 품목을 3개로 제한하는 약사법 개정안이다.2022-10-01 06:00:28이석준 -
화재 난 화일약품, GMP 재인증?...창립 이래 최대 악재화일약품 향남공장 화재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30일 향남공단에 위치한 화일약품 상산리공장(원료합성공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원인·건물 재시공·GMP 재인증 등 후속조치에 관심이 모아진다.여기에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도록 요청해, 사고후 조사에서도 후폭풍이 예상된다.관할인 화성소방서는 사고 당일 4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는 경기소방본부·경기지방경찰청 합동 화재감식반이 주축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필요 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인력·장비 지원도 이뤄질 수 있다.감식기간은 빠르면 수일에서 늦어도 한 달 내 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동안 출입·철거 등이 제한된다.소방·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약기업 공장장들이 예상하는 화재원인은 휘발·폭발 위험성이 높은 에테르·에탄올 등 용매를 지목하고 있다.의약품 합성·건조 과정에서 상당 부분의 용매가 사용되는데, 자연 발생되는 포화정전기 등에 의해 폭발·화재 위험성은 상존한다.또 원심분리기 가동 중 휘발성 용매 방출 배기장치 이상 작동에 따른 폭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업계에 따르면 20여 년 전 신풍제약 합성공장에서도 원심분리기 이상 작동으로 인한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사고 당시 화염·연기의 시설·설비장치 피해 정도에 따라 기존 생산동 유지 보수 후 재가동 또는 전격 철거·재시공 후 GMP 재인증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관측된다.만약 안전진단 등을 이유로 공장을 신축할 경우 업계 추산 200억 안팎의 재투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화일약품은 수처리장치·공조장치·기계설비 장치 컬리피케이션·밸리데이션·품목 GMP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하지만 사고 공장은 완공된 지 10년이 채 안된 생산기지로 기존 설계·설비장치 도면을 활용할 경우 6개월 안에도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식약처 GMP 재인증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1년 안에 정상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공장이 수개월~1년 여, 문을 닫는 기간 동안 생산직 인력에 대한 급여 보존도 고려사항이다. 화일약품 향남공장 화재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통상 여론인 경영진·노사협의회 합의 후 3~5개월 분 급여 100% 보장과 이후 기간 실업급여 대체 후 재입사 방식에 수긍이 간다.다만 QC·QA 등 품질·개발인력은 밸리데이션·GMP 작업 관계로 생산직 인력과는 무관하게 공장에 상근하며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해야할 것으로 관측된다.피해액은 화재 감식·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속단할 수 없지만 거래처 원료의약품 납품 물량 지체·시료·건축물·설비시설 피해 등을 감안할 때 자산 대비 적지 않은 금액일 것으로 예상된다.수개월 가량 한시적 보수 후 재가동 또는 1년 전면 재시공 후 가동 등의 방법론적 선택지를 펼치더라도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측면에서의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해 매출은 1069억,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42억·28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수개월 이상 공장가동 중단이 예상됨에 따라 개별 제약사들의 재고량 확보 여부에 따른 일부 의약품 품절 사태도 예견되고 있다.한편 2021년 12월 사업보고서 기준, 화일약품 최대주주는 금호에이치티(16.45%), 주요 주주는 크리스탈지노믹스(13.73%), 에스맥(8.63%), 우리사주조합(1.24%), 소액주주(53%) 등으로 구성돼 있다.2022-10-01 06:00:00노병철 -
고용부, 제약사 폭발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30일 오후 2시 20분경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폭발사고 현장에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와 산재예방지도과, 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소속 산업안전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긴급 출동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이정식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설비인 반응기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아울러 이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체계적인 사고대응 및 수습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도록 요청했다.한편 이번 사고는 화일약품 향남 공장에서 발생했고 수차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2741㎡) 공장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2022-09-30 21:26:34강신국 -
향남 화일약품 화재 4시간 만에 완진…직원 1명 사망화일약품 향남공장 화재 모습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화일약품 향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4시간 만에 진압됐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30일 오후 2시 22분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수차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2741㎡) 공장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수십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에 나섰다. 불길이 심상치 않자 오후 2시49분께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에 펌프차 등 장비 92대와 소방관 등 인력 201명이 투입됐다.오후 4시 45분쯤 큰 불길을 잡으며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진화 작업은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23분 마무리됐다.향남 제약단지에는 화일약품을 비롯해 안국약품, 대원제약, 삼성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알보젠코리아, 명문제약 등 국내 다수 제약사 생산공장이 모여있어 업계는 사태를 예의주시 했다.다행히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았지만, 이번 화재로 화일약품 직원 1명이 숨지고 17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숨진 1명은 연락이 두절된 20대 직원으로, 오후 4시 12분 건물 뒤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부상자 중 4명은 두부외상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13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는 모두 화일약품 직원이었다.소방당국은 이곳에서 아세톤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미상의 원인에 의해 폭발이 발생,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폭발 당시 향남 제약단지 내 인접 공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 차례 폭발 소리가 들렸고, 인근 건물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에 인접 공장 직원들도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 폭발 잔해물이 옆 공장 건물로 튀기도 했다.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4개 방면으로 폭발이 일어난 상태였고,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내부 진입조차 힘든 상태였다. 엄태복 화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에 따르면 이곳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가 다쳤는데도 불구하고 초기 적극적으로 대피 활동을 해 그나마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소방당국은 현재 장비와 인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잔불을 감시하고 인명 검색을 이어가고 있다.2022-09-30 19:42:20정새임 -
동화약품, 최대주주 DWP홀딩스로 변경...지배구조 단순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의 최대주주가 창업주 후계자가 경영 중인 투자회사로 변경됐다.동화약품은 최대주주가 윤도준외 14인에서 디더블유피홀딩스외 14인으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디더블유피홀딩스의 동화약품 지분율은 15.22%(425만2370주)다. 동화약품 주요주주의 분할 합병 등에 따른 주식 취득 결과다.윤인호 동화약품 부사장디더블유피홀딩스가 100% 자회사 동화지앤피를 흡수합병하면서 동화지앤피가 보유한 동화약품 주식을 넘겨받았다.당초 동화지앤피가 동화약품의 지분 15.22%를 보유했다. 동화지앤피는 까스활명수 등 동화약품 제품의 유리병을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247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디더블유피홀딩스는 윤인호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회사다. 윤인호 대표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으로 오너 4세 경영인이다.윤인호 대표(38)는 올해 동화약품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COO는 기업 내의 사업을 총괄하고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말한다.동화약품의 오너 4세가 보유한 투자회사가 동화약품의 지분 15.2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디더블유피홀딩스는 사실상 동화약품의 지주회사 역할을 할 전망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디더블유피홀딩스가 동화지앤피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라고 설명했다.2022-09-30 16:25:49천승현 -
"잔해 튀고 굉음 수차례"…향남단지, 화재로 아수라장화일약품 향남공장 화재 모습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옆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면서 잔해가 튀어 급히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지금 화재가 난 공장 불길을 잡고 있는데 모두가 어수선한 상황입니다."30일 오후 2시 22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향남 제약단지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수십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9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또 사고 발생 20여분 뒤인 오후 2시49분께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10명으로 확인됐다. 1명은 실종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2741㎡) 공장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땐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내부 위험물질로 소방대원 진입이 힘든 상태였다.제약단지 내 인접 공장에서도 수차례 굉음을 듣고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큰 폭발이 여러번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제약단지 인접 공장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주변 공장들도 모두 진동을 느꼈고, 폭발음이 여러 번 들렸다"며 "모두 밖으로 대피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폭발로 잔해물들이 근처 공장으로 튀면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화일약품 공장과 근접해 있는 동방에프티엘 관계자는 "잔해물들이 우리 공장으로 튀는 바람에 직원들을 대피시킨 상태다"라며 "다행히 옆공장들로 불길이 번지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향남 제약단지에는 화일약품을 비롯해 안국약품, 대원제약, 삼성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알보젠코리아, 명문제약 등 다수 제약사 생산공장이 모여있어 업계는 사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박근수 한국제약협동조합 전무는 "화일약품 주변 회사들의 유리창이 깨지고 가건물들이 밀려나는 등 향남공단 전체가 들썩이면서 주변 직원들은 거의 대피한 상태"라며 "정확한 피해액은 현재로선 추산 불가능하다"고 전했다.화일약품은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며, 조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사는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가입금액은 241억1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2022-09-30 16:23:17정새임 -
화일약품 향남공장 대형화재...진화 중화일약품 향남공장 화재 모습. 다수의 제보사진 등을 살펴보면 사실상 전소에 가까운 대형화재로 보인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오늘(30일) 오후 2시경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한 화일약품 공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화성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22분 화일약품 공장에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재 소방차 55대가 출동해 진화 중이다.이 불로 지금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부상을 입었고, 1명이 실종된 상태로 파악된다.당초 건물에 고립된 근로자는 모두 3명으로 알려졌으나, 진화 과정에서 이들 중 2명과 연락이 닿아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이밖에 다른 근로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화재가 발생한 생산동 건물은 연면적 2700여㎡의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화일약품은 1000억 외형의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완제의약품 및 기능성식품 원료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생산기지를 합한 전체 인원은 140명 정도다.2022-09-30 15:17:5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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