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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 CGMP 획득...美 점안제 시장 본격 진출한림제약 용인공장 무균생산동에서 생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이 5년여 간의 시스템·공정 업그레이드 작업 끝에 CGMP를 획득,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한림제약(대표 김재윤,& 160;김정진)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무균 점안제 완제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에 대해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160;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FDA 실사단은 올해 5월 한림제약 용인공장을 방문,& 160;무균점안제·안연고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해 CGMP 실사를 진행하고,& 160;최종 적합판정을 내렸다.한림제약은 2018년부터 미국 NSF사의 자문을 통해 CGMP 수준의 품질보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첨단 생산설비와 고도화된 품질시스템을 도입하고, 2번의 Mock Inspection 등을 통해 실사에 대비해 왔다.한림제약 점안제 완제공장의 CGMP 적합판정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생산기술에 대한 우수한 설비·역량·시스템을 다시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미국은 유럽·중국·일본·아세안국가들과 더불어 점안제 주력 소비국가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번 한림제약의 CGMP 획득으로 관련 시장 수출액도 200억원 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림제약 관계자는 "이번 CGMP 획득으로 미국 ETC 점안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럽,& 160;호주, GCC 등 선진의약품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한림제약 제품 가치를 높여 K-바이오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10-11 08:00:00노병철 -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급여화, 국감 이슈화 예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A형 혈우병 혁신신약 헴리브라가 론칭 3년이 넘도록 비항체 환자 투여가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급여 타당성 질의가 이번 국정감사의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혈우병 신약 헴리브라의 급여화 이슈를 질의할 예정이다.혈우병 환자단체& 160;한국코헴회 대표 자격으로 A형 혈우병 환자 아이를 둔 어머니 김경화 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김씨는 이날 국감장에서 출혈을 막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 피하주사가 필요한 이유를 전하면서 지연되고 있는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보건당국에 촉구할 전망이다.헴리브라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수많은 혈우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급여 적용이 늦어지고 있다.JW중외제약이 국내 허가·판매를 맡아 수입하는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2019년 1월 항체 환자용 치료제로 첫 시판허가를 받고 2020년 5월 최초 급여 등재 이후 수차례 걸쳐 제한적인 급여 기준이 해소된 바 있다.지난해 9월에는 국민권익위가 나서 급여기준에 대한 재검토를 권고해 어린 아이도 2~3년 정맥주사를 맞는 면역관용요법 치료를 거치지 않고 헴리브라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문제는 A형 혈우병 환자 약 1800명 중 90%가 비항체 환자라는 것이다.헴리브라는 2020년 3월 비항체 환자용으로 적응증이 추가됐고, 그해 7월 급여를 신청했지만 2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학회 및 환자단체에 따르면, 지난 7월 심평원에서 열린 3차 분과위원회에서 헴리브라의 급여기준 확대가 확정됐다.임상적 유용성을 봤을 때 헴리브라가 비항체 환자에게도 급여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분과위원회를 통과했어도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야 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및 사용량 등을 협상해야 한다.현재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언제 개최될지 모르는 상황이다.한편 헴리브라는 기존 출시된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항체와 비항체 환자 모두 예방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9번과 10번 응고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8번 응고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한다.이 같은 기전으로 8번 응고인자를 보충해주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항체 생성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최대 4주 1회, 피하(피부아래) 주사로 기존 약물 투약 시 환자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경우 일주일에 2회 이상 정맥(혈관) 주사해야 한다.지난 8월에는 헴리브라가 투여된 A형 혈우병 환자가 수술할 때 출혈 부작용이 적다는 내용의 임상3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Blood advances)에 발표된 바 있다.이미 예방용법으로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상황에서 수술 시 출혈 발생 위험도 적다는 결과가 더해진 것이다.2022-10-11 06:00:39노병철 -
대한약품 최대주주, 9년 만에 지분 늘려...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 최대주주 이윤우 회장(78)이 9년 만에 지분을 늘렸다. 이 회장이 지분을 늘린 건 2013년 30만주 장내매도 후 처음이다.비슷한 시기 이윤우 회장 아들 이승영 부사장(49), 회사(자사주 취득)도 주식 확보에 나섰다. 주가 방어, 거래량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이윤우 회장은 9월 30일, 10월 5일, 10월 7일 3거래일에 2993주를 장내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2만4500원에서 2만5750원이다.이윤우 회장의 지분 변동은 9년 만이다. 이 회장은 2013년 5월 10일 30만주 장내매도로 지분율이 20.73%가 된 이후 변동이 없었다. 이번 장내매수로 지분율은 9년 만에 20.78%로 올라갔다.이승영 부사장도 대한약품 주식 확보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거래일 간 2500주를 장내서 추가했다. 취득 단가는 2만4500원에서 2만5400원이다.이 부사장은 대한약품 유력 후계자로 평가받는다. 매년 수십 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리고 있다. 현 지분율은 6.26%다.자사주 취득도 결정했다. 회사는 9월28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12만주 장내 취득을 결정했다. 해당 이벤트는 연내 마무리된다.이외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월 20일 2만6367원에 1564주를 추가해 5% 이상 주주로 올라섰다. 왜오너 일가와 회사의 대한약품 주식 확보는 주가 방어 목적이라는 분석이 많다.대한약품 종가는 9월 27일 2만4900원으로 52주 기준 6월 23일(2만4800원)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10월 19일 3만5500원과 비교하면 30% 가량 빠졌다.오너 일가의 장내매수도 2만5000원 안팎에서 이뤄졌다. 저점에 오너 일가의 장내매수로 주가방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자사주 취득은 주가 방어는 물론 거래량 활성화 목적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대한약품 주식 8월 거래량은 11만5670주다. 6월(21만6430주)와 비교하면 46.56% 줄어든 수치다. 올해 2월(11만4694주)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월 거래량이다. 9월도 16만9989주에 그쳤다.월 거래일수 20일, 월 거래량 20만주의 경우 하루 거래량은 1만주다. 대한약품 일 거래량이 평균 1만주도 안 된다는 소리다. 통상 거래량 부족은 주가 하락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시장 관계자는 "오너 일가의 장내매수와 자사주 취득은 대표적인 주가 방어 이벤트다. 주가 하락에 최대주주도 9년 만에 지분증가를 단행했다"고 내다봤다.2022-10-11 06:00:11이석준 -
거래정지 서울제약, 향후 풀어야할 숙제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울제약이 거래정지 상태다.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서울제약이 풀어야할 숙제는 크게 3가지다. 우선 거래 재개다. 이후에는 주가(시장 신뢰) 및 실적 회복, 수출 계약 이행 여부 등의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서울제약은 지난 4일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2016년부터 2020년 1분기까지 매출 및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외부감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계상 등 규모는 2016년 79억원, 2017년 177억원, 2018년 254억원, 2019년 262억원, 2020년 1분기 259억원이다.이에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제약의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10월 5일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서울제약이 풀어야할 숙제는 우선 거래 재개다. 한국거래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15영업일 이내에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만약 대상이 아니라는 결정이 내려지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는 해소되고 주식거래도 재개된다.반대의 경우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관련된 절차를 모두 마칠 때까지 주식거래는 중단된다. 서울제약은 거래 재개를 위한 과제를 수행해야한다. 거래 재개가 이뤄지면 주가 및 실적 회복이 과제다. 서울제약 주가는 4210원, 시가총액은 359억원이다. 큐캐피탈로 경영권이 바뀐 2020년 2월 28일(5950원) 이후 최저다. 2020년 9월 4일(1만4200원)과 비교하면 3분의 1토막 이하다. 52주 최고인 지난해 12월 27일(8860억원)과 견줘도 반토막 이하이다.분식회계, 실적 부진, 수출 계약 불확실성, 이벤트 실종 등으로 하락한 시장 신뢰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적은 지난해 영업이익(61억→-57억원)은 적자 전환되고 순손실(13억→97억원)은 확대됐다. 외형은 522억원에서 405억원으로 22.4% 줄었다. 실적 부진에 결손금은 2019년말 108억원에서 2021년말 210억원까지 확대됐다. 단 올 반기는 영업이익 3억원을 내며 흑자전환 발판을 마련했다. 수출 계약 이행여부도 수년째 담보상태다. 회사의 올 반기 말 기준 해외 판매 계약은 총 16건(계약종료 1건 제외)이다. 계약은 2017년 6월부터 올 반기까지 이뤄졌고 총 규모는 1280억원이다. 단 비슷한 기간 서울제약 수출액은 34억원 정도에 그친다.수출 계약은 1280억원이지만 사실상 각국 허가를 받고 실제 판매가 이뤄진 사례는 현재까지 사실상 전무하다는 해석이 나온다.특히 2017년 6월 중국 업체와 맺은 1111억원 규모 발기부전 치료제 구강붕해필름 판매공급 계약은 5년이 지난 현재 허가 등 별도의 공시가 나오지 않고 있다. 1111억원은 총 1280억원 수출 규모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시장 관계자는 "큐캐피탈이 서울제약 인수 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칼을 빼들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거래정지부터 풀고 M&A 이후 최저인 주가, 수년째 부진한 실적, 수출 이행 여부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한편 서울제약 최대주주 큐캐피탈은 인수 과정에서 당시 서울제약 시가총액(505억원)의 두 배 기업 가치(약 1007억원)를 인정했다. 현 시총은 359억원이다.2022-10-08 06:00:19이석준 -
경방신약, 일반약 생산라인 확대...CDMO 사업 강화경방신약 인천공장 조감도와 금산 신공장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양한방 일반의약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CMO 사업라인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경방신약은 최근 인천공장에 일반약 캡슐·정제 소포장 라인을 증설해 케파와 가동율을 기존 대비 1.5배 높였다.아울러 금산 신공장도 내년 상반기 중 동일 규모 수준의 시설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증설로 얻을 수 있는 2022년 관련 분야 외형 확대는 100%에 이른다.경방신약의 지난해 일반약 캡슐·정제 소포장 제품 매출은 56억으로 집계, 올해 예상 실적은 112억원 정도로 전망된다.2023년에는 2배 가량 증가된 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인천공장 라인 증설 작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마무리됐으며, 전체 연면적은 1500평 규모다.이로써 경방신약은 환·캡슐·정제 등 내용고형제 소포장 자동화 시스템 완성으로 OTC CDMO기업으로 거듭 난다는 복안이다.특히 350억원이 투자된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를 자랑하며, 국산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CDMO 전진기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금산 신공장은 부광약품·경남제약·일양약품·한미헬스케어·조아제약·신신제약·보령컨슈머 등이 위탁한 양·한방제제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2020년 완공된 이곳 생산기지는 KGMP·HACCP를 인증·획득했다.연간 경옥고 생산 케파는 풀가동 시, 100만 세트로 국내 1위 한방기업인 광동제약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금산 신공장 파우치생산기기 및 진공건조기기.(사진 왼쪽부터) 생산 케파는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향후에는 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생산동에 과립·고형제 그리고 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 생산이 계획돼 있다.관심이 가는 설비는 한방제약기업 중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정제수 처리시설로 1시간당 1.5톤, 1일 30톤 정도의 수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다.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5000리터급 추출기·저장탱크는 각각 6·4기를 보유하고 있고, 시간당 1만리터를 처리할 수 있는 추출·농축기와 저장탱크도 각각 2기가 설치돼 있다.금산 신공장 추출·농축시설과 정제수처리시설 모습.(사진 왼쪽부터) 경방신약의 기존 생약 추출 설비 라인업은 금산·인천공장에 각각 5000리터 추출기 6·4기가 가동, 최근 신규 시설 확대로 생산효율성이 200% 가량 증대(연간 4000천톤의 생약원료 의약품 추출)됐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이번 OTC 라인 증설로 국내 1위 양·한방 CDMO기업으로의 위상을 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신·자동화 스마트공장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천연물의약품 표준·과학화 사업과 케미칼의약품 개발·생산능력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10-08 06:00:11노병철 -
삼일제약, 안질환 연구소 '삼일아이케어혁신센터' 개소(왼쪽부터) 김현승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 양석우 주임교수,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 박영훈 가톨릭시과학연구소장, 최청하 삼일제약 연구개발총괄본부 전무, 정상욱 삼일제약 SEIC 수석연구원.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일제약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삼일아이케어혁신센터(SEI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SEIC' 은 '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의 줄임말로 '눈 건강과 안과질환 혁신형 의약품 연구개발 센터'를 뜻한다.삼일제약은 SEIC을 주축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력을 차별화해 '안과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은 기존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안질환 의약품 부문과 고형제 부문을 구분 배치하여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SEIC의 개소를 통해 삼일제약은 안질환 연구는 서울(SEIC)에서, 고형제 연구 부문은 안산에서 각각 담당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했다. 삼일제약은 SEIC을 기반으로 가톨릭대와 연구·임상시험과 관련한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공동 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 개소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을 발굴하고 안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이라며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안과 R&D 부분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안과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혁신의약품 개발과 CMO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안과의약품 특화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연내 베트남 점안제 공장을 준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10-07 17:20:56김진구 -
비엘팜텍 "모로실 원료로 건기식 OEM 확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약개발·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은 개별인정형 원료 '모로실'을 활용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모로실은 비엘팜텍 자회사 비엘헬스케어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신소재다. 이탈리아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희귀 열매 모로오렌지에서 추출한 원료다. 체지방 감소 효과가 큰 C3G(시아니딘-3-글루코시드)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PGI(지리적표시) 인증 받은 시칠리아산 모로에서 추출·생산한 모로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인체시험 결과 모로실 섭취 시 ▲체중 4.18% 감소 ▲BMI 3.86% 감소 ▲체지방량 9.22% 감소 ▲복부지방 10.84% 감소 ▲내장지방 14.91% 감소 ▲피하지방 10.68% 감소 ▲허리둘레 3.56% 감소 ▲엉덩이둘레 2.83%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받게 되면 상당기간 독점 판매권리를 갖게 돼 자체 제품 판매 및 해당 원료를 활용한 OEM 사업을 할 수 있다. 비엘팜텍은 HL사이언스, 헬스밸런스, 휴럼 등 건기식 전문 기업에 모로실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OE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자체 판매 중인 'nfp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이하 버닝 컷)'도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N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버닝 컷은 첫날에 이어 2차 방송에서도 매진을 이뤘다.버닝 컷에 사용된 모로실 원료는 모로오렌지를 원물 대비 6500% 농축, 디슈거링 공법으로 당분을 98% 제거했으며, 다이어트 핵심지표인 C3G성분 또한 7300%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비엘팜텍은 모로실 외에도 피부보호 기능성 원료 '로즈마리자몽 추출복합물', 골관절염 기능성 원료 '천심련 추출물' 등 3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5개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기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이천수 비엘팜텍 대표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영역은 수년 주기로 시장 트랜드에 따라 선도 제품군이 바뀌며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부터는 모로실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적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2022-10-07 14:24:05정새임 -
지오영, 홍보실장에 김성우 전 SK바사 홍보위원 선임김성우 지오영그룹 홍보실장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은 그룹 홍보실을 개편하며 신임 홍보실장으로 김성우 전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위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지오영 그룹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직별로 산재한 기존 홍보업무를 통합해 그룹 홍보실로 개편했다. 그룹 대내외 소통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김 신임 홍보실장은 20년간 SK케미칼 관계사 홍보를 담당하며 백신, 혈액제제, 일반의약품 등 브랜드 홍보와 위기관리를 주도했다.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과 일명 '노란약' 트라스트 광고마케팅을 주도했다.지난 2020년부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를 전담하며 증권거래소 상장,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위탁생산과 관련된 국내·외 홍보를 도맡았다.지오영 관계자는 "그룹 성장과 기업 경영 고도화에 따라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도 전문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2022-10-07 14:00:35정새임 -
기술유출 3건 중 1건은 무죄판결...제약바이오도 비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더라도 3건 중 1건은 무죄 판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차원에서 국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매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약바이오업계도 매년 기술수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핵심기술 유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해외 기술유출 3건 중 1건은 무죄 판결…”양형기준 높여야”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1심 형사공판 사건은 총 81건에 이른다.이 가운데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은 28건(34.6%)에 달한다. 범죄 혐의를 받는 3건 중 1건은 무죄로 결론이 난다는 의미다.반면 유기징역(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은 5건(6.2%)에 그친다. 같은 기간 전체 형사사건의 무죄율(3.0%)과 비교하면 산업기술보호법의 무죄선고 비율이 12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기술유출에 대한 국내 처벌 규정 수위는 주요국과 비교해 낮지 않지만, 실제 법원에서 선고되는 형량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산업기술보호법은 2019년 개정을 통해 양형 기준을 강화했다. 국가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에 대해선 3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15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국가 핵심기술 외 산업기술을 해외에 유출할 목적으로 침해한 경우엔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산업기술의 국내 유출은 기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억원 이하의 벌금에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됐다.그러나 법원이 실제 판결을 내릴 때는 산업기술보호법이 아닌 지식재산권범죄에 따른 영업비밀침해행위를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전경련은 "경제안보와 관계되는 기술유출 범죄에 대해 적극적인 양형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핵심기술을 유출할 경우 일반적인 영업비밀과는 달리 국가 경제 전체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범죄군으로 분리해 양형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경련은 "기술유출과 침해에 따른 피해액 산정을 위해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을 설치해 법원의 양형기준과 배상액의 합리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기술유출 사건의 경우 피해액을 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서 기술의 내용과 가치를 평가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피해액 산정과 양형기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이어 "경제안보와 기술보호 등에 대한 종합계획과 국가정책의 수립·추진은 대통령 직속 또는 국무총리 산하의 정책 컨트롤타워에서 총괄하고,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 시의성과 효율이 필요한 업무는 실무위원회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약바이오 기술수출 매년 확대…기술유출 안전지대 아니다제약바이오업계 역시 기술수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의 해외 유출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8년 5조3700억원이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2019년 8조5200억원, 2020년 10조1500억원, 2021년 13조2000억원 등으로 늘었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까지 총 11건의 기술수출 계약이 있었다. 규모는 최소 3조8672억원(비공개 2건)에 달한다.가장 최근엔 동아에스티가 미국 관계사인 뉴로보에 신약 후보물질 2개를 기술수출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기술수출 계약금으로 300억원 규모의 뉴로보 주식을 받고, 추가로 2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 회사를 인수하게 된다.이에 앞서 GC셀, 에이비엘바이오, 종근당바이오, 이수앱지스, 노벨티노빌리티,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SK바이오팜, 티움바이오 등이 크고 작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경우 올해 1워 사노피와 총액 1조3000억원 규모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영업비밀 침해 피해 입증 어려워…기술유출 대응책 있나제약업계에선 특허와 달리 영업비밀의 경우 피해사실 입증이 까다롭기 때문에 실제 기술이 유출되더라도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을 내놓는다.특허는 공개를 전제로 20년간 보호된다는 특징이 있는 반면, 영업비밀은 해당 기업에서 비밀로 관리하는 한 영구적으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영업비밀이 유출됐을 땐 특허 침해의 경우보다 증거수집 등의 측면에서 피해사실을 입증하기 까다롭다.실제 특허청이 지난해 진행한 실태조사에선 영업비밀 유출 시 경고장을 발송(42%)하거나 무대응(24%)했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형사고소나 민사소송은 각각 10%, 8%에 그쳤다. 무대응 이유에 대해선 '피해사실 입증이 어려움'이 71%로 가장 많았고, '시간과 비용 부담'이 36%, '상대기업과의 관계 지속을 위해서'가 18%였다.2022-10-07 12:10:37김진구 -
500억 처방 일반약 급여 기사회생...한숨돌린 종근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일반의약품 '이모튼'이 건강보험 급여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해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급여 삭제 위기에 몰렸지만 학술적 근거를 인정받으면서 급여 유지로 결론났다. 종근당은 연간 500억원 규모의 캐시카우 상실 위기에서 벗어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결과 ‘아보카도-소야’ 성분 의약품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아보카도-소야 성분 의약품은 '성인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완화'로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종근당 이모튼 1개 품목만 국내에서 허가 받고 판매 중이다.당초 보건당국은 지난해 1월 ▲포도씨추출물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건조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등 5개 성분 의약품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따지는 재평가 계획을 발표했다.재평가 결과 아보카도-소야 성분은 1년 간 조건부 급여 유지 결정을 내렸다.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지만 대체 약제와 비교할 때 비용 효과성이 있다는 이유로 1년 내 교과서나 임상 진료 지침에서 효과를 입증하면 급여를 유지해준다는 의미다. 이후 아보카도소야 의약품의 학술적 근거가 입증됐고 보건당국은 급여 유지로 결론내렸다.분기별 이모튼 외래 처방금액(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아보카도소야의 급여 유지로 이모튼을 보유한 종근당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모튼은 국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 중인 제품이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모튼은 지난해 512억원의 외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이모튼은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연골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을 장점으로 매년 처방액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33억원에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처방 규모가 500억원을 넘어섰다.이모튼은 일반의약품이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처방에서 발생한다. 만약 이모튼의 급여 삭제가 결정되면 종근당 입장에선 연간 500억원 규모의 캐시카우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이모튼은 조건부 급여를 받은 이후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처방 현장에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지난해 이모튼은 조건부 급여 결정 이후에도 처방액은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올해에도 이모튼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지난 상반기 이모튼의 외래 처방금액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지난 1분기 1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8% 늘었고 2분기에는 2.9%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록한 처방액은 작년 4분기 134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이모튼은 지난해 사용 범위가 축소됐는데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당초 이모튼은 ‘치주질환에 의한 출혈·통증 보조요법’ 적응증을 보유했다. 하지만 원 개발국 프랑스에서 허가사항이 변경되면서 지난해 5월 해당 적응증이 삭제됐고 작년 7월부터 급여 범위도 축소됐다.2022-10-07 12:10:0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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