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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전방위 투자 확대…신성장동력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전방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모회사는 타법인 투자, 자회사는 시설투자를 진행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회사 자금조달은 풍부한 유동성을 가진 모회사가 담당하며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파마리서치바이오가 2공장 착공에 나섰다. 249억원이 투입된다. 최근에는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강릉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회사는 GMP 인증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제제 의약품을 연간 최대 600만 바이알 생산하게 된다.국내 품목허가 및 수출수요 증가를 대비한 증설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7년 보툴리눔 톡신 전용공장을 준공하고 2019년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 수출 허가를 받았다. 매출 전부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106억원, 지난해 125억원이다. 국내 3상은 2021년 완료됐고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국내 판매 및 수출 증가에 따른 생산물량 확보와 중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해외품목 허가 취득 이후 안정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공장 증설 등 인프라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총 249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자금은 모회사로부터 수혈했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21년 파마리서치를 대상으로 300억원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이 '제로'다. 사실상 모회사의 무상대여로 볼 수 있다. 다만 파마리서치는 향후 보통주 전환시 현 지분율 47.45%를 끌어올릴 수 있다.파마리서치는 9월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에 올랐다. 모회사 파마리서치는 타법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올해 대표 사례는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등극이다. 현재 17.27%(파마리서치 외 1인)를 보유해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외 1인(15.50%)에 앞서 있다. 9월 19일 이후 줄곧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지난해 8월에는 100억원을 들여 플루토 지분 70.0%를 확보했다. 플루토는 전홍열 전 씨티씨바이오 대표가 지난해 5월 설립한 바이오벤처다.재작년에는 미용 의료기기 기업 메디코슨을 100억원에 인수했다. 메디코슨은 2019년 설립한 의료·미용기기 전문 스타트업이다.사모펀드나 투자조합등 투자기관을 대상으로도 투자활동을 전개 중이다.재작년부터 민트글로벌바이오텍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 스마트헬스케어 MIP투자조합, 스마트 수인베스트먼트 언택트 제이커브 투자조합, 수 하이비전 엠씨엠 투자조합, 르네상스 미슐레6호 일반 사모투자신탁, 수인베스트먼트 동북지역뉴딜 투자조합 등에 50억원 이상을 출자했다.회사의 타 법인 투자는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한다. 올 3분기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803억원이다. 유동성금융자산 1248억원까지 합치면 2000억원을 넘어선다.유동성은 호실적 속에 만들어졌다. 파마리서치 외형은 상장 7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2000억원에 육박한 1972억원이다. 올해는 3분기만에 1910억원으로 지난해와 맞먹는 실적을 냈다. 상장한 2015년에는 375억원에 불과했다.외형 확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이익률 30%를 넘어섰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4.28%다. 올 3분기 누계도 37.64%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사업 전 부문이 성과를 내고 있다.2023-12-07 12:00:18이석준 -
제약·바이오 업종 새해 전망 '맑음'...정부지원 한몫[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4년 제약·바이오 업종 전망이 '맑음'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0개 주요 업종별 협& 8231;단체 등과 함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 8231;조선& 8231;기계& 8231;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 8231;석유화학& 8231;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비'로 예보됐다.제약·바이오 업종은 신약 파이프라인(신약을 도출해내는 후보물질) 개발의 빠른 증가세에 힘입어 맑음으로 예보됐다. 현재 국내에서 1800여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이 개발 중이며, 기업들의 공격적 R&D투자와 함께 2024년 신약 후보물질 또한 증가세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한국의 신약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FDA승인을 받는 한국 신약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 K-바이오 백신 펀드 결성, 한국형 ARPA-H 추진 등 정부의 산업육성 기조가 강화되면서 제약바이오업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대한상의 제공). 반도체산업은 업황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산업 전문기관들은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 서버 등 IT 전방 수요 회복으로 올해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반도체 공급기업들의 감산, 수급조절 노력에 따른 메모리 단가 상승에 힘입어 내년 수출이 금년 대비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업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수출은 올해 대비 1.9% 증가한 275만대 수준으로 전망되며 '구름조금'을 분류됐다.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이차전지 분야는 '흐림'으로 전망됐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 가격,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폐지·축소 움직임 등이 결합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산업은 '비'로 예보됐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민간 건축을 중심으로 수주실적 감소가 예측된다.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 흐름이 예상되긴 하나, 중국의 생산능력 향상과 주요국의 자국산업 보호 노력에 따라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R&D·혁신 노력과 더불어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투자보조금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업종별 전망조사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건설협회 등이다.2023-12-07 10:07:18강신국 -
신신 H2O Life, 제약산업 광고대상 PR부문 최우수상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상무(사진 오른쪽)와 데일리팜 가인호 취재보도 본부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 6일 열린 ‘제11회 제약바이오산업 광고& 8729;PR 대상’시상식에서 사회공헌활동 ‘신신 H2O Life - 신신제약과 함께하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 애슬론컵’이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신신 H2O Life’은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하고 있는 신신제약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특히 이번에 수상한 ‘신신제약과 함께하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 애슬론컵’은 지역사회, 스포츠 및 문화 분야를 아우르며 진행된 캠페인이다.신신제약은 지난 7월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의 아시아 트라이 애슬론컵 대회를 후원하며, 철인3종 대회와 더불어 세종 시민과 철인3종 동호인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펼쳤다. 비보이 ‘엠비션’, 태권도 공연팀 ‘K-타이거즈’, 철인3종의 아이콘 가수 ‘션’의 특별 무대와 함께 시민 대상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세종시와 철인3종, 신신제약의 연결고리를 세종 시민들에게 알리고 신신제약이 세종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포지셔닝될 수 있도록 했다.신신제약 마케팅본부장 김상경 상무는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에서 출발한 신신제약은 기업 정체성과 맞닿은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신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의약 전문 언론 데일리팜이 주최하는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의약품의 1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키기 위한 취지로 출범한 행사다. TV, 인터넷 및 SNS, 인쇄 및 라디오 등 3개 광고 부문과 사회공헌 및 질환홍보캠페인, 제품홍보 및 기업홍보 등 2개 PR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와 약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2023-12-07 09:17:33노병철 -
다림양행, 복강경 수술 치료재료 '유니포트V3'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림양행이 지난 10월 출시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 치료재료 '유니포트 V3(Uni-port V3)'를 국내 대형병원에 공급한다.7일 회사에 따르면 유니포트 V3는 기존 복강경 수술 방식과 달리 12mm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기존 유니포트 제품들은 3~5cm절개창을 필요했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김상운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등에서 필요한 외과적 수술에 널리 사용된다.최소침습수술(MIS)에 걸맞게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포트 배열이 횡방향으로 수술 도구 간의 충돌도 최소화한다.다림양행 관계자는 "유니포트 V3는 환자의 회복과 의료진의 편의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림양행은 지난 10월 열린 '제11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캠프 국제학술대회'와 '제2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유니포트 V3를 선보였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대장암 및 산부인과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수술 기술을 공유하고 로봇 SP수술의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제공된다.2023-12-07 09:04:18이석준 -
쎌바이오텍, 굿윌스토어에 기부품 1천점 전달쎌바이오텍 X 굿윌스토어, 기부 물품 기증식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민국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이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 자원 순환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쎌바이오텍은 연말을 맞아 전 임직원과 함께 모은 기부 물품 1000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굿윌스토어와 함께한 쎌바이오텍의 이번 캠페인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쓰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및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내 캠페인이다.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행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재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모아 기증했다. 물품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캠페인은 지난 11월 6일부터 3주간 진행되었으며, 캠페인 종료 후 쎌바이오텍은 굿윌스토어와 기부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여해 기부증서를 교환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쎌바이오텍은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선순환 구조의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 및 취약계층과의 상생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발효 부산물인 ‘유산균 발효액’을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하고,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버려지던 부산물을 활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 아미노산/효소 등의 생리 활성물질이 포함된 바이오락토는 김포도시농부학교 등에 기부되고 있다.2023-12-07 08:59:05노병철 -
휴젤, 글로벌 의료 최신지견 공유…태국시장 공략휴젤 ‘GLAM for Thailand 2023’행사에서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원장이 현장 시연을 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태국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hailand 2023’ 행사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태국지역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현지 HCP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교류하는자리가마련됐다.행사는 현장 시연(Live Demo)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원장이 ‘보툴리눔톡신 시술을 통한 안면부 및 바디 라인 개선’을 주제로 이마/미간 주름부터 피부,턱, 침샘, 승모근, 종아리까지 다양한 부위의 시술법을 소개했다.특히 이번 강연은 연령대별/성별 맞춤형 시술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자리라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에스톡스®(Aestox®/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휴젤은태국 보툴리눔톡신/HA 필러/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툴리눔톡신은 현재 업계 1위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월 PDO 봉합사 론칭에 이어 HA 필러 또한 연내 초도 물량 선적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 대표 미용/성형 강국인 태국에서 기업 및 제품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휴젤이 태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출시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12-07 08:50:45노병철 -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2공장 착공식…249억 투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톡신부문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 6일 강원 강릉시 과학단지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 160; 착공식에는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 파마리서치바이오 백승걸, 원치엽 대표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제2공장은 연면적 7,905㎡(약2,400평) 규모이며,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U-GMP 수준의 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49억원이 투입된다. & 160; GMP 인증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에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의약품을 연간 최대 600만 바이알 생산하게 된다. & 160; 백승걸 파마리서치바이오 대표는 "해외 수출 확대와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제2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매출 전부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106억원, 지난해 125억원이다. 국내 3상은 2021년 완료됐고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2023-12-07 08:49:42이석준 -
2023 제약산업 광고대상-동아 '박카스'…PR대상-화이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부문 대상은 동아제약 '박카스'가, PR부문 대상은 한국화이자의 '그린무브 캠페인'이 차지했다.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룸에서 '2023 제11회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데일리팜은 6일 2023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7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광고·PR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39개 제약사가 77편의 작품을 출품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했다.시상은 광고와 PR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광고 부문에선 ▲TV·CF ▲인쇄·라디오 ▲인터넷·SNS 등 3개 분야에서 대상 1편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1편·우수상 1~3편을 시상했다. PR 부문에선 ▲사회공헌·질환홍보캠페인 ▲기업홍보·제품홍보 등 2개 분야에서 대상 1편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1편·우수상 2편을 선정해 시상했다.올해 광고부문 대상은 동아제약 '박카스'가 거머쥐었다. 광고부문에 출품된 49편의 작품 중 메시지의 명확성과 참신성, 소비자 신뢰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데일리팜 이정석 대표(좌)와 광고부문 대상 수상자 한상현 동아제약 광고팀장 대상을 수상한 한상현 동아제약 광고팀장은 "올해는 박카스가 출시된 지 60년째 되는 해다. 박카스 광고도 60년째"라며 "박카스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난 60년을 되돌아보는 광고를 기획했고, 그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 팀장은 "내년엔 새로운 60년을 맞이해 더욱 젊고 역동적인 광고를 송출하고자 한다. 박카스가 앞으로도 국민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참신한 광고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TV·CF 부문에선 동화약품 '판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삼진제약 '안정액'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겐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전달됐다.인터넷·SNS 부문에선 유한양행 '콘택골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안국약품 '토비콤'과 대원제약 '뉴베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쇄·라디오 부문에선 대웅제약 '임팩타민'이 최우수상을, 국제약품 '기업PR 광고'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PR부문에서는 사회공헌활동과 기업홍보 등 2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PR부문 대상은 한국화이자 그린무브 캠페인이 차지했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데일리팜 이정석 대표(좌)와 PR부문 대상 수상자 오혜민 한국화이자 대외협력부 상무 수상자로 나선 오혜민 한국화이자 상무는 "기업의 ESG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하고 있어, 한국화이자도 무엇을 할지 다양하게 고민한 끝에 그린무브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이끌어가려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회공헌·질환홍보 캠페인 부문에선 신신제약 '신신 H2O Life'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위더스제약의 '대한씨름협회 후원'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기업홍보·제품홍보 부문에선 한미약품의 '창립 50주년 역사발굴 캠페인'이 최우수상을, 지오영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지르텍 10mg'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공모전 심사는 안대천 전 한국광고학회장(인하대 교수)이 심사위원장을, 정재훈 전북대약대 교수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안대천 심사위원장은 심사강평을 통해 "광고 부문에선 메시지가 주제에 잘 부합하고 얼마나 명확히 전달됐는지, 아이디어와 표현이 얼마나 참신하고 독창적인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고 소비자 공익을 추구하는 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안 심사위원장은 "기업 PR 부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메시지가 얼마나 시의적절하고 소비자 공익에 기여했는 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며 "올해 신설된 사회공헌 활동의 경우 진정성과 메시지의 사회 반영, 캠페인 활동의 지속성과 일관성에 중심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1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오늘 수상한 17개 제약사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해 동안 회사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노력한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내년엔 더 훌륭한 작품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2-07 06:19:36김진구 -
"대한민국과 함께한 박카스 60년, 전국민 피로회복 담당"한상현 동아제약 광고팀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제약 박카스가 '2023 제11회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광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마침 올해는 박카스가 출시된 지 60년째 되는 해다. 박카스 광고도 올해로 60년째다. 박카스 광고 총괄기획을 맡은 한상현 동아제약 광고팀장은 "박카스가 대한민국과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을 30초 내외의 짧은 TV광고에 압축하고자 했다"고 말했다.동아제약 광고팀의 기획 회의가 시작됐다. 지난 60년의 세월은 곧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라는 데 뜻이 모였다. 역사의 순간마다 박카스가 국민의 곁에서 피로회복을 담당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광고가 기획됐다.광고엔 이러한 세월의 흔적이 담겼다. 1960년대 초 서울 거리의 모습부터 1970년대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 1980년대 일반 사무실의 모습,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등의 순간들이 화면을 채웠다. 여기에 '각자의 자리를 지켜준 당신의 60년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박카스'라는 카피가 더해졌다.한 팀장은 "지난 60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광고가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지난 세월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화면에 담고자 했지만 저작권 문제 등 여의치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방송국의 지난 보도화면을 사용하는 데 있어 허가가 나지 않았다.결국 일부 영상을 직접 촬영하기로 했다. 일종의 시대극처럼 배경을 구현하고 의상을 맞춰 입고서 과거를 재현했다. 이로 인해 제작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한 팀장은 떠올렸다.한 팀장은 "20년 가까이 광고를 제작하면서 가장 많은 제작비를 썼다. 굉장히 많은 공수가 들었다"며 "고생 끝에 나온 결과물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 박카스가 지난 60년 간 국민과 함께 했다는 내용이 잘 구현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한 팀장은 "이런 노고 덕분에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상을 수상하기까지 노력해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많은 노력이 담긴 덕분에 광고 효과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상반기 박카스의 매출은 12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늘었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1000만회를 돌파했다.한 팀장은 새로운 60년을 맞이해 내년 박카스 광고 더욱 참신한 내용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민 피로회복제라는 핵심 가치는 유지하면서 더욱 젊고 희망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한 팀장은 "박카스 광고가 나갈 때마다 국민의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엔 더욱 새롭고 희망적인 내용을 광고에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60년을 내다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광고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팀장은 "새 광고 송출은 내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학기, 새 계절에 맞춰 국민이 박카스와 함께 힘찬 시작을 했으면 한다"며 "더 젊고 참신한 광고를 기획 중이다. 내년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23-12-07 06:18:12김진구 -
"환경보호는 지역사회 건강증진...'PR'에 'ESG' 담았다"오혜민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상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환경보호 캠페인을 기획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화이자가 '2023 제11회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 P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경영을 기본방침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대상 수상작에는 한국화이자제약의 ESG 활동이 담겼다. 한국화이자제약이 PR 부문에 출품한 그린 무브 캠페인(Green Moves Campaign)은 도시 숲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켜 개인, 자연, 지역사회의 건강을 모두 제고하는 게 목적이다.이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국에 그린짐 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린짐 리더를 양성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동안 서울 남산, 대전, 창원 등에서 약 622시간(3만 7350분) 동안 1600㎡ 이상의 숲을 함께 지역시민과 함께 가꾸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작년과 올해 총 두 차례 그린 무브 캠페인을 진행했다.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오혜민 상무는 “화이자는 글로벌 회사로서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ESG를 기본 경영방침으로 삼고 이를 실천해오고 있다. 그러한 가치를 한국에서 조금 더 구체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그린 무브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뿐 아니라 생명의 숲과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통해 비로소 완성됐다. 환경과 참여자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지역사회의 건강을 함께 추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꾸준히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작년과 올해에는 환경 부문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모두가 건강할 권리(Health Equity)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오 상무는 "회사 차원에서 ESG 경영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과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운영 가치다. 화이자의 기업 목표인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마인드"라며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도 의미 있지만 ESG는 장기적으로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기업시민으로서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원대한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로 차근차근 나아가면 더 건강한 세상에 가까워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2023-12-07 06:17:57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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