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모녀 측 신동국과 손 잡았다...의결권 공동행사 합의
- 천승현
- 2024-07-03 19:01: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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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지분 6.5% 신동국 회장에 매도
- 의결권 공동행사로 37% 지분율 확보...우호세력 더하면 과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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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이 주요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손 잡았다. 송 회장 모녀 측이 신 회장에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하고 의결권 공동행사에 합의했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형제 측과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때 신 회장이 형제 측 손을 들어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1분기 말 기준 각각 지분율 12.6%와 12.1%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송 회장, 임 부회장, 신 회장 등은 36.7%의 지분율을 확보했고, 직계가족과 우호 지분을 더하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주식 매도 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 1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송 회장과 신 회장 측은 "그룹 경영권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당사자들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큰 어른으로서 이같은 혼란과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한미약품그룹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전격적으로 합의한 만큼,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어떠한 외풍에도 굴하지 않는 건실한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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