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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에세이콘서트…클래식 대중화 '앞장'현대약품의 클래식 대중화 모토에 맞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지난 23일 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에세이콘서트는 연주뿐만 아니라 연주자의 인생 이야기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까다롭고 어렵다는 클래식 공연을 연주자의 토크와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로 바꾸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술관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3년째 이어져 오는 아트엠콘서트는 연주자에게는 열린 무대, 관객에게는 저렴하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매달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 관계자는 "2013년도에는 연주자 폭을 대폭 넓혀 연주력이 좋은 연주자라면 연령 제한 없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이미 90% 섭외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측은 이 밖에도 클래식 장르에 기반을 둔 매거진 어플인 ‘아트엠클래식매거진’을 제작해 에디터를 통해 자체 제작한 매거진과 아트엠콘서트 영상, 음연의 월간 피아노, 스트링앤 보우의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에 있다.2012-10-30 08:35:42가인호 -
"중남미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방안 조명"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11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개최한다. 약가 인하 정책 및 내수 시장 침체의 위험 등 어려운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방안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시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 전략-중남미를 중심으로’주제를 선정했다 포럼은 중남미 제약 시장 현황 및 임상, 비임상 성공사례 및 실질적인 시장 진출 성공사례 등을 심도있게 다루어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외국발표자는 ‘중남미 제약시장 현황 및 동향’에 대하여 PAREXEL Consulting의 Alberto Grignolo부사장이, ‘남미 임상 환경 및 개발전략’에 대해 PPD의 Debora Fernandes 이사가, ‘남미에서의 성공적인 임상 물류 관리’에 대해 World Courier 아시아태평양 Andrew Mc Donald 이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국내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유한양행의 김종균 실장이, ‘글로벌 진출전략(R&D 중심으로) - 파맵신의 사례를 유진산 대표가 직접 발표를 할 것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대안으로 최대의 제네릭 시장인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발표된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예상된다.2012-10-30 08:31:22가인호 -
"원료약품은 캐시카우"…제약, 해외시장 공략 '올인'"원료의약품이 캐시카우다." 일괄 약가인하로 매출 타격을 입은 국내 제약사들이 원료의약품 해외 수출에 올인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원료부문은 세계적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현금유동성 확보와 마진폭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들에게 매력적인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중상위제약사들이 원료의약품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등 입지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위제약사 연구개발자는 "완제의약품이 어음 개념이라면 원료의약품은 현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회사 경영을 유지하고 투자를 하기 위한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는 것이 원료"라고 말했다. 이처럼 원료의약품이 일괄 인하시대에 새로운 수익창출로 인식되면서 국내사들의 시장공략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원료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상위사는 유한양행과 동아제약. 유한양행은 올해 에이즈치료 원료의약품 신규 매출이 40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매출액 200 억원 이상 순증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추가 수출계약 가능하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유한측은 원료약 매출확대를 위해 자회사 유한화학 공장투자를 고려 중이다 유한양행이 원료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인도 제약사들이 공략하지 못한 '신약 API시장'에 2000년대 초부터 진입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바이러스 제제 공정기술력 확보 등 보유 기술과 파이프라인 기밀 보안유지가 강해 글로벌 법인들에게 신뢰도를 구축한 덕분에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한측은 API사업과 관련 현재 7개 글로벌 제약사와 15개의 후기 임상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런 흐름이라면 2016년까지 연평균 25%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동아제약도 완제약과 함께 원료부문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원료의약품 '아토르바스타틴' 일본시장 진출이 호재를 맞이하는 등 올해 상반기 수출액만 전년동기 대비 79%나 성장했다. 내년에도 기존 제품 수출확대와 의약품원료 수출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밖에 동아측은 그로트로핀, 류코스팀 등 바이오제품 수출 증가와 싸이크로세린 등 결핵제제, 자이데나 수출 등 해외시장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제일약품도 최근 원료의약품 일본시장 진출로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는 설명이다. 중견제약사 중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돋보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제네릭 API 수출 1위 업체로 부상하면서 내년에도 실적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코오롱은 일본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뚫고 가시적인 성과를 낸 해외업체가 많지 않아, 향후 API 아웃소싱 시장성장의 수혜가 전망된다.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코오롱생과측은 대규모 API 설비증설(2013년 완료)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2016년까지 전체 영업이익이 연평균 44%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국내제약사들이 원료부문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실제로 123조원대에 이르는 세계 API 시장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4% 성장이 예상되는 등 국내사들의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API 아웃소싱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사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이익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단기간내에 기대해 볼 수 있는 분야가 원료의약품 수출"이라며 "내년부터 주요 제약사들이 원료시장에 집중 투자할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2012-10-30 06:44:54가인호 -
한국백신, 필수예방접종 예산 140억원을 거머쥐다뇌수막염 국가필수예방접종( NIP) 사업 예산 144억원이 한국백신의 품에 안기게 됐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균(Hib)성 뇌수막염백신 시장이 150억원 가량임을 감안하면 이는 확실한 '수혜'로 판단된다. 29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Hib백신 조달 단가계약' 입찰에서 5980원을 제시한 한국백신의 '박셈힙'이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실질 공급은 도매업체 연세팜이 맡게 된다. 도매가 조달청 입찰에 함께 참여하는 이유는 정부 백신사업의 입찰은 '3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백신이 박셈힙을 연세팜에 공급하면 이를 연세팜이 정부에 조달하게 되는 것이다. 박셈힙의 원 제조사는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다. 그러나 이번 NIP 예산과 노바티스는 관계가 없다. 이는 박셈힙이 한국백신이 노바티스 본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직수입해 국내 유통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바이오파마 역시 같은 방식으로 박셈힙을 국내에 들여 팔고 있다. 노바티스의 한국법인인 한국노바티스도 박셈힙에 대한 어떤 권한도 갖고 있지 않다. 박셈힙 출시 당시 한국노바티스에는 냉각시스템 등 백신의 보관·운송에 필요한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백신과 같이 설비를 갖춘 국내사들이 본사로부터 제품을 사들여 국내에 유통시켜 왔다. 즉 노바티스는 여전히 한국백신에 박셈힙을 전과 같이 판매하는 것일뿐이며 NIP 사업은 한국백신의 독자적인 역량으로 이뤄진다. 최덕호 한국백신 사장은 "한국백신은 오랜 기간 백신의 안전한 유통에 힘써 왔다"며 "영유아들이 백신을 원할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박셈힙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박셈힙을 비롯해서 GSK의 '히베릭스', SK케미칼의 '퍼스트힙', LG생명과학 '유히브', 사노피 '악티브' 등 6개 품목이 경쟁을 벌였다. 최초의 국산백신을 개발, 수입백신에 비해 단가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점쳐졌던 LG생명과학의 '유히브'는 예상을 뒤엎고 낙찰에 실패했다.2012-10-30 06:44:48어윤호 -
환인-산도스, 항우울제 3품목 코프로모션정신과 약물 특화 중견제약사인 환인제약이 다국적사 산도스와 손잡고 항우울제 공동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 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29일 한국산도스(산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책임자 프란체스코 발레스트리에리(Francesco Balestrieri))와 전략적 판매 제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내년 1월부터 에스시탈로프람 제제를 비롯한, 파록세틴 및 설트랄린 제제 등 항우울제 3품목에 대한 공동 판촉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판매 제휴 협약을 기회로 그간 환인제약이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우수한 품질의 산도스 제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예정이다. 환인은 자체 연구소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신약 프로젝트와 병행해 해외 제약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함으로써, 특화된 전문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012-10-29 23:04:19가인호 -
단독"제약 나쁜 인식 씁쓸…홍보, 잘하면 본전 이상"[맥주토크]제약업체 홍보실 6인의 선남선녀 만나다 약가인하 시대, 제약업체 홍보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기자들과 항시 스킨십할 만큼 근접거리에 있어도 정작 홍보실 직원들은 바깥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실은 기자들의 관심도 홍보실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회사 내부에서도 홍보실은 '잘해야 본전'인 자리이다. 어쩌면 그들은 침묵에 익숙해졌고, 외로움을 업으로 삼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약가인하, 리베이트 등으로 암울한 시대를 살고 있는 그들도 하소연은 있을 터. 더구나 조직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라면 그들의 일터를 깜깜한 지하에 숨겨둘 이유도 없을 것이다. 과연 지금 홍보실은 어떤 모습이고, 그 속에서 신세대 홍보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데일리팜 제약산업팀이 제약업체 홍보실 선남선녀 6인을 만났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재욱 - 동아제약 정재욱입니다. 서른 세 살이고요, 2006년에 입사했습니다. 홍보 파트로 오기 전에는 오팔몬 등 제품 PM으로도 일했습니다. 한승우 - 한미약품 한승우입니다. 올해 세른 세 살이고, 2009년 한미약품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전에는 데일리팜에서 3년 정도 기자 생활을 했는데요, 홍보인 자격으로 이런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네요. 이정욱 - 일양약품 이정욱입니다. 84년생, 스물 아홉입니다. 일양약품에 입사한 지는 1년 8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일양약품에 입사하기 전에는 언론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전공을 분자생물학에서 홍보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좋아서 선택한 일이다 보니까 재밌고, 특히 상사 분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주연정 - 대웅제약 주연정입니다. 서른살이고요, 대웅제약에 온지는 1년 정도 됩니다. 그전에는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습니다. 광고와 홍보는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매우 다릅니다. 홍보분야에선 아직 하얀 도화지에 불과합니다. 많이 배워가는 단계죠. 정혜진 - 한국오츠카제약 정혜진입니다. 83년생이고요. 2007년 한국애보트에 입사해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딘 이후 2010년부터 오츠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츠카에서는 처음에 MR로 입사했다가 2012년 1월 부로 홍보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외활동을 많이 안해서 뵐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든 데일리팜에 감사드립니다. 김미화 - JW중외제약 김미화입니다. 저는 빠른 87년생이고요, 중외 온 지 1년 3개월 됐습니다. 그전에는 자동차를 홍보하는 대행사에서 일했어요. 그래서 남자들만큼 자동차에 대해 잘 알고 있답니다. 대학에서는 화학을 전공했고요. Q. 출근 시간은 언제죠? 김미화 - 저희는 7시 30분까지 출근해서 기사 스크랩으로 하루를 연답니다. 이정욱 - 저희는 보통 8시 전에 출근을 합니다. 정재욱 - 저희도 7시 40분에서 50분쯤. 아무래도 스크랩 때문에 일찍 오는 편이죠. 주연정 - 저는 7시 50분까지 출근해서 스크랩을 준비합니다 한승우 - 전 7시 30분까지 출근하는데, 다른 부서보다는 출근이 빠른 편이에요. 정혜진 - 저는 8시 30분. (다들 부러운 눈치). 9시까지 출근인데 보통은 20~30분 전에 와서 업무 정리를 하거나 1층 까페테리아에서 담소를 나눕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토스트도 먹으면서요. 많은 외자사가 그렇듯 저희도 뉴스 스크랩을 아웃소싱 주고 있어서 9시 전에 기사를 쭉 훑어보고 편집해 전 직원에 뿌리죠. 김미화 - 저희는 특이하게 그날 그날 이슈기사를 모아 방송으로 편집해서 내놓고 있어요. 직원들의 반응도 좋고요. 정재욱 - 그래도 예전보다는 저희가 늦게 출근하는 편이랍니다. 저희 윗 선배들은 6시까지 출근했다고 하더라고요. 한승우 - 출근을 더 일찍 하면 좋긴 한데, 지금은 그 시간에 기사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질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크랩 업무가 홍보실 직원으로서 이슈를 파악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업무라고 생각해요. Q. 다들 주량은 어떻게 되요. 홍보실은 입사 면접 볼 때도 주량을 물어본다고 하던데. 김미화·이정욱 동시에 - 물어보죠. 김미화 - 저는 소주 2병 정도. 정재욱 - 많이 마시는 것보단 주사가 없는 게 중요해요. 한승우 - 요즘은 예전처럼 술을 억지로 권하고 그러진 않는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는 건강 때문인지 폭주하시는 기자분들도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주연정 - 저는 술을 잘 못해요. 홍보인으로서 죄송스런 부분이기도 한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기자분들도 양해해주세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도 좋은 것 같아요. 정혜진 - 나이 탓인지 스트레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츠카 온 이후 술이 많이 늘었어요. 소주는 최대 1.5병(컨디션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술이 많이 는 건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Q.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보람있었다고 생각한 적은? 정재욱 - 물론 이 일을 하고 인정받으면 기쁠거 같은데. 지금은 배우는 단계라서, 내가 그래도 홍보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할 때 재밌고 보람찬 것 같아요. 가인호 기자 - 아~ 홍보인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갈 때가 보람있군요. 김미화 - 요즘 저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홍보 일을 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합창단 후원이라든지, 의약품 지원, 찾아가는 음악회 이런 것들이 봉사활동도 하고 기업의 좋은 이미지도 심어주고. 개인적으로 보람이 큽니다. 이정욱 - 제 업무 때문에 긍정적인 사람들을 볼 때 보람있습니다. 가령 제가 작업한 사보를 보고 회사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즐거움을 느낄 때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죠. 정혜진 - 회사 얼굴로 미팅도 해야 하고, 프로세스 정립이나 업무 기획을 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말단 사원이지만 제 손에서 회사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일이 있다는 것에 부담인 동시에 자부심도 생겨요. 결과물이 좋을 경우에는 지나칠 정도로 스스로 칭찬하죠. 한승우 - 저도 비슷해요. 제약산업은 각 부서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분화돼서 어느 한쪽 분야로만 함몰될 수 있거든요. 하지만 홍보일을 하면서 첨예한 이슈들을 대할 때 경영진 마인드를 갖고 대응논리를 세우고. 전체적인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고 할까요. 주연정 - 저희 회사는 직원성장에 엄청난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래서 기사 하나를 스크랩할 때도 회사나 제약업계 관련 기사 말고도 직원들에게 도움될만한 기사를 찾아서 제공합니다. 얼마전부터는 저희 홍보실의 의견을 담아서 도움이 될만한 부서에 전달을 하고 피드백을 받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매일 아침마다 전 직원들에게 기사를 보낼 때는 저희가 소통의 중심에 있는 거 같고, 저희를 통해서 회사가 돌아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그때가 제일 짜릿하죠. Q. 반대로 힘든 때는 언젠가요? 한승우 - 극소수의 이야기이지만, 포털을 활용해서 악의적인 기사로 광고 영업에 활용하는 일부 언론을 접할 때는 부담스럽죠. 이정욱 - 좋은 관계를 맺는 방식이 너무 술자리에만 편중되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처음 만난 서먹한 분위기를 잠재울 수 있는 데에는 술자리도 좋지만, 요즘 다양한 문화나 활동들이 많잖아요. 정재욱 - 언론사와 관계에서 고통받는 것은 비일비재한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퇴근하려고 하는데 회사 관련 기사가 떴을 때가 힘들어요. (일동 긍정) 그럴 때는 일단 조치를 취하고 나서 퇴근해야 하니까 짜증나죠. 또 하나는 기자분이 전화해 물어보시다가 저는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하면서 상사 바꿔 달라고 할 때 기분이 언짢기도 합니다. 주연정 & 8211; 홍보실을 통해 사실확인 안 하시고, 팩트와 다르게 보도된 기사를 보고 기사를 쓰시는 기자분을 대할 때가 좀 어려워요. 그런 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아직은 좀 버거울 때가 많아요. 정혜진 - 저는 광고 예산이 많지 않아 미리 연 계획을 잡아놓는데, 홍보를 통하지 않고 광고 요청이 들어올 때 많이 난감해요. 또 아직 업무를 익히는 단계라 부정적 기사가 뜨면 얼마나 긴장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그런 가시방석이 또 없는 것 같아요. 김미화 - 저는 제약업계에 대한 기자님들의 부정적인 마인드를 볼 때마나 힘이 빠질 때가 있어요. 산업계를 서포트하기보다 리베이트나 문제성 있는 기사로 애초부터 접근하시니까 한숨이 나와요. 지금 제약산업이 힘든데, 언론에서도 조금 서포트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자동차 홍보를 하면서는 기자님들도 산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갖고 밀어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제약산업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Q. 앞으로 '홍보실이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라면? 한승우 - 지금은 다소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치중된 부분도 있는데요, 글로벌 기업일수록 홍보실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룹 전체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기업 고유의 브랜드가 형성될 수 있거든요. 홍보실이 회사의 브레인 타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기자 입장에서는 그러나 제약업체 홍보실들이 정보가 늦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한승우 - 아무래도 기자님들은 날 것 그대로의 정보를 원하시는 거고, 저희는 가감을 해야 하니까 그런 간극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다른 분들은 홍보실이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어요? 김미화 - 옛날에 비해 매체도 많아지고 영향력도 커서 홍보실이 조직 내에서도 위상이 많이 올라간 건 사실이에요. 오너의 마인드도 그렇고요.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단일화하는 문제 등 이런 것들은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한승우 - 확실히 예전보다는 홍보실 위상이 많이 올라갔어요. 최근에 제약업계에 첨예한 이슈들이 쏟아지다 보니까 경영진과 홍보실간 의견조율도 많아지고 있구요. 정혜진 - 저희는 오래된 오리지널 의약품 위주라 PR, 선전보다 홍보의 여러 측면 중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방팀이나 공장쪽도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고 있어요. 홍보담당이 사내 한 명이다보니 아무래도 홍보조직이 커져 대외/대내로 나누어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죠. 이정욱 - 제약업체뿐 아니라 국내 거의 모든 업계가 홍보실을 바라볼 때, 그 인식이 아직까지는 낮다고 생각합니다. 홍보맨이 CEO가 되면 화제가 될 정도로요. 하지만 점점 홍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중들과 쌍방향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홍보실이 더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꿈과 비전. 김미화- 제 목표는 좀 더 업무가 수월하게끔 마스터하는 게 목표에요. 정혜진 - 저는 개인적으로 내후년 언론대학원에 가는 게 목표고요. 장기적으로는 5~6년 후에도 홍보팀에 남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시집도 가야하는데 그건 앞 길이 참 캄캄하네요. 주연정 - 홍보는 말 그대로 'Love me'잖아요. 우리가 커뮤니케이션하는 국민과도, 기자분들과도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홍보활동을 해나가고 싶어요. 또 하나, 내년엔 대학원에 가서 홍보분야를 좀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어요. 그래서 뼈속까지 대웅인인 '뼈웅인'이 되고 싶어요. 하하. 이정욱 - 누군가 저의 이름을 들었을 때 '아 그 친구 정말 괜찮은 친구야'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 업무적인 일 외에도 따듯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힘이 되어주는 사람! 그리고 계속해서 연락을 하며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정재욱 - 저는 기자분들에게 잘하는 홍보인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경영학 쪽 공부를 하고 싶기도 하고, 커피 전문점을 내는 것도 꿈이라면 꿈이죠. 한승우 - 저는 올해 우여곡절 끝에 신문방송 대학원을 마쳤는데요.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아직 전문가가 많이 없는 편이라, 짧지만 언론과 홍보 양쪽 경험도 있고 하니 좀 더 깊게 공부해서 이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홍보말고 난 기자가 되겠다 하시는 분 있으세요? (다들 눈치보다가, 2명이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누군지는 오프더레코드.) *진행 = 가인호 기자 *정리 = 이탁순 기자 *사진 = 어윤호 기자2012-10-29 06:45:00제약산업팀 -
정지석 전 한미약품 부회장, "내 아버지..."정지석 전 한미약품 부회장의 부친인 월북화가 정현웅 기념사업회(회장 유족대표 정지석)는 오는 11월 2일 정현웅 전기 출판기념회 및 제2회 연구기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11월 2일 오후 6시30분 한미파크홀(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타 워2층)에서 '시대와 예술의 경계인, 정현웅', '정현웅 전집', '만화가 정현웅의 재발견', '틀을 돌파하는 미술' 등 4권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또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미술평론가 최열씨에 대한 제2회 정현웅 연구기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인 최열씨에게는 연구기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월북작가라는 멍에로 오랫동안 잊혀졌던 정현웅 선생을 재조명하고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와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웅 선생(1910~1976)은 일제 강점기 시절 대표적 서양화자이자 삽화가로 활동했으며 1950년 한국전쟁 과정에서 월북함으로써 오랫동안 잊혀졌으나 월북작가 해금 및 친일작가 명단 삭제 등 조치로 최근들어 재조명 되고 있다.2012-10-28 23:48:0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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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메세나 대상 창의상 수상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2 메세나 대상 창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은 2011년부터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여행'과 문화 소외 계층을 찾아 펼치는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진행하며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2012년도에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손을 잡고 제약업계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들을 선발해 창작지원금과 전시회 개최의 기회를 제공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2’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술계의 발전에도 이바지해 왔다. 종근당은 앞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오페라 희망나눔’ 공연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이들이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또한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의 지원장르를 회화부터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젊은 미술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정우 부회장은 “소통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에 문화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소통이 활발한 사회를 만드는 데 문화예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2012-10-26 11:17:29가인호 -
일동제약, 3년 연속 글로벌 경영대상 수상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12 글로벌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부문'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글로벌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영을 목표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시상제도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일동제약은 엄격한 GMP생산관리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질의 의약품 생산에 힘쓰고, 지속적 품질혁신 활동과 선진화된 인재육성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대내외적 경쟁력 확보와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동 김중효 상무는 "앞으로도 선진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적 품질경영 활동에 힘쓰면서, 다각적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여 해외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2-10-26 11:12:33가인호 -
한국다이이찌산쿄, 강남서 종각으로 사옥 이전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종각에 새 둥지를 튼다. 회사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했던 사무실을 서울 종로구 종로 47번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 빌딩 19층으로 이전하고 29일부터 이전한 사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사옥은 내근사원들을 위한 개인의 집중업무, 소그룹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업무 부스를 설치하고 영업부의 유연성 있는 근무형태에 맞도록 회의실을 늘리는 등 공간 효율을 더욱 높였다. 또한 화상회의시설을 보강해 본사 및 지역 사무소와의 긴밀한 회의 및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은 "이번 사옥이전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사옥이전을 계기로 회사가 더 성장하고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다국적사인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으로 순환기와 감염증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세비카' 및 '세비카HCT',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 부정맥 치료제 '썬리듬', 뉴퀴놀론계항생제 '크라비트', 항혈전치료제 '에피언트' 등이 있다.2012-10-26 09:12:09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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