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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임상시험 부과세 소급적용 다행이지만"기재부의 임상시험 부과세 과세 결정(3월부터 적용)에 제약협회가 병협과 함께 이번 결정의 부당성을 적극 알려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14일 소급적용을 하지 않기로 한 점은 다행이라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협회는 "기획재정부가 12일 임상시험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를 부과하되 소급적용은 하지 않기로 한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의 필수 절차로 R&D의 핵심 과정으로 향후에도 부가세 부과는 부당하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보건의료계는 물론, 복지부, 식약처, 국회 등에서는 임상시험의 성격에 대해 연구개발의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기재부가 이 점을 존중해 합리적 방향으로 입장의 변화를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구 800만에 불과한 스위스의 1인당 GDP가 8만달러 인데 이는 R&D 기반의 신약개발을 통해 가능했다며 임상시험의 가치와 성격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협회측은 "향후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다른 보건의료단체들과 적극 공조해서 임상시험 용역에 대한 부당한 부가가치세 부과 정책이 재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4-05-14 16:19:30가인호 -
의약품광고심의위원장에 한갑현 대약 사무총장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한갑현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사진)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정종근 대웅 부사장과 김상현 한국방송협회 위원 등 2명을 부위원장으로 뽑았다. 심의위원은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언론학회 추천으로 2명을 추가, 기존 11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났다. 한갑현 위원장 등 위원장단을 비롯한 위원들의 임기는 2015년 4월30일까지 1년이다. 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한갑현 *부위원장= 정종근 김상현 *위원= 김숙희(법무법인 문무 변호사) 심성욱(한양대 교수) 어경선(아시아경제 논설위원) 이재호(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이혜양(한국YWCA연합회 이사) 정재훈(삼육대 교수) 고정관(조아제약 부장) 김상경(한국화이자제약 상무) 유현숙(휴온스 전무) 이준희(보령제약 이사).2014-05-14 16:12:23가인호 -
제약협 "스티렌, 부당한 비급여 및 환수는 없어야"스티렌 급여제한과 관련 제약단체가 반대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4일 동아ST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스티렌에 대한 일부 급여제한 주장 등과 관련, 보험상한가 인하 등 수정중재안의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약협은 "스티렌이 유용성 입증이라는 조건부 급여의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임상시험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급여제한 및 약품비 상환이 결정될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있다"며 "핵심은 기한과 유효성 입증 사이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렌은 임상기한을 지키지 못했지만 지난 3월 임상을 완료했다. 임상시험은 임상을 위한 피험자수 모집이 늦어지는 바람에 3개월 늦어졌으며 최근 복지부에 임상시험 결과보고서와 논문게재예정 증명서가 제출됐다. 협회측은 한을 못 지켰다고 입증을 못한 것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그또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복지부는 본건의 임상시험이 늦어질 합리적이 사유를 소명하지 못하는 점 등을 들어 제약사에게 모든 책임을 묻고 있으나 이를 제약사의 모든 책임으로 돌리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동아측은 피험자 모집의 어려움을 들어 2013년에 이미 수차례 기한 연기 요청을 신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임상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제약사측의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협회측은 "임상시험은 피험자 보호에 있으며 환자 동의를 얻는 과정은 매우 까다롭다"며 "특히 NSAIDs(비스테로이드항염제) 환자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다른 임상과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측은 "과도한 징계로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투입돼야할 제약기업의 종잣돈을 회수하는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며 "건정심이 약속위반에 대한 크기의 징계를 논의하되, 우리 제약산업의 현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이고 적정한 결정을 내려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2014-05-14 11:55:26가인호 -
대웅제약, 올메텍 발매 10주년 심포지엄 열어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메텍 발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이사장(경희의대)을 비롯, 박창규 교수(고려의대), 김현창 교수(연세의대), 카를로스 페라리오(Carlos M Ferrario) 교수, 한국다이이찌산쿄 이희자 이사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은 박창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창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 치료 국민건강 기여도란 주제를 발표했다. 김현창 교수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은 다른 합병증 예방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비용절감효과에서도 중요하다"며 "올메텍이 다른 고혈압 제제보다 혈압 강하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은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이미 입증됐으며, 비용 또한 다른 ARB 제제보다 저렴한 효과적인 고혈압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의 연자로 나선 페라리오 교수는 'ACE2/Ang-(1-7)/mas 축에 의해 매개되는 심장 및 신장 보호 효과'를 주제로 올메사탄의 우수한 혈압강하효능 및 혈관을 보호하는 부가적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 페라리오 교수는 "여러 가이드라인을 통해 올메사탄이 효과적으로 심혈관 위험이나 신장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약제로 밝혀졌다"며 "항고혈압적인 효능과 혈관 보호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올메사탄은 심혈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게 되고 이러한 올메사탄의 장점들이 심혈관질환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종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메텍은 연간 총 45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는 제품으로 고혈압 치료제 중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 우수한 약제"라며 "지난 10년간 올메텍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해 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14-05-14 11:17:10이탁순 -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에 이현숙 서울대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최수영, 한림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가 선정하고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김형태)이 후원하는 '제10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현숙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년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제10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된 이현숙교수는 세포 분열과 암 발생 기작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암세포의 특징인 유전체 불안정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암 억제인자 BRCA2의 기능을 밝히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BRCA2는 돌연변이가 유전된 가족력 유방암과 췌장암의 원인 유전자로 유명하다. 또한 마우스, 제브라피쉬 등 다양한 동물모델을 이용해 그 동안 분자 수준에 머물러 있던 세포분열기작 연구분야에 세포생물학적 생체실험(in vivo cell biology)을 더하는 독창적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현숙 교수는 다양한 국제 학회뿐만 아니라 워싱턴대학교, 미국국립보건원, 캠브리지대학교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에서 초청강연을 하는 등 왕성한 국제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국제 학술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2012년부터 UK-Korea Mitosis Meeting을 지속적으로 주최하고 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 석학들을 다수 초청함으로써 국내 과학계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헌하고 있다.2014-05-14 11:08:59이탁순 -
보령제약,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 발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13일 보령제약 대전지점에서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을 함유한 미백기능성 인증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기능성화장품) 발매식을 열고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는 트라넥삼산을 함유해 멜라닌 생성을 차단해 근본적인 화이트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백효과 배가 물질인 KP(뽕나무추출물、판토테인설폰산) 성분을 추가해 트라넥삼산 단독 처방 시보다 3배나 높은 멜라닌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건조한 피부층은 빛을 난반사해 피부가 더욱 어두워 보이는데 트란시노 화이트닝 엣센스는 수분보습기능을 통해 흐트러진 피부를 정돈하고, 잡티를 제거함으로써 바르는 즉시 어두운 피부를 밝게 개선시켜준다. 또한 크림타입임에도 끈적거림이 없어 산뜻한 사용감이 장점이다. 김성수PM은 "제약사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우수한 사용감, 보습 그리고 미백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근본적인 멜라닌색속 생성을 억제해 기미생성을 예방 할 수 있다"며 "트란시노정과 함께 사용할 경우 기미제거 및 미백효과를 개별 사용 시보다 효과가 약 76%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임상을 통해 증명됐다"고 밝혔다.2014-05-14 10:58:23이탁순 -
'제약협 회장은 협회 대표한다'는 규정 삭제안됐다'제약협회 회장은 협회를 대표한다'는 정관 규정이 삭제되지 않고 존치됐다. 이는 제약협회 정관개정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이사장단회의서 결정된 사안은 '회장은 협회를 대표한다'는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또한 임원의 규정 부문에서도 상근임원안에 회장을 포함시키는 개정안도 원 정관대로 환원됐다. 한국제약협회는 14일 이사회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관개의안을 통과시켰다. 정관개정안의 핵심은 현 이사장과 협회 회장의 역할과 관계를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이사장단사에서는 정관개정안을 마련했지만, 이를두고 일각에서 회장의 역할 축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사회 통과 안에서는 회장의 선임과 직무와 관련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관개정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임원을 규정하고 있는 제 3장 11조와 15조에 명시된 규정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11조에서는 임원의 정의를 내리고 있고, 15조에서는 임원의 직무를 명시하고 있다. 11조의 경우 '본협회에 다음의 임원을 둔다'는 조항에서 현행 정관은 ▲회장 ▲이사장 1인 ▲ 부이사장 15인 이내 ▲상근임원 5인이내(회장, 부회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이사 52인 이내(회장, 부회장, 전무, 상무이사 포함) ▲감사 2인으로 정하고 있다. 당초 개정 정관에서는 1번 회장을 삭제하고 상근임원에 회장을 포함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이사회서 통과된 정관에서는 '1번 회장 조항'을 그대로 살렸다. 15조 임원의 직무와 관련해서도 회장의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으로 정관이 개정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또한 개의 안건으로 통과됐다. 당초 정관개정안에서는 '회장은 본 협회를 대표한다'는 규정이 삭제되는 방향으로 상정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확정된 개정 정관에서는 회장은 본 협회를 대표하며 책임운영자로 총회, 이사회, 이사장단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통괄 집행한다. 또 회장이 유고시 에는 이사회에서 재선임 할때까지 차석의 상근임원이 직무를 대신한다고 규정했다. 이밖에 위임전결규정도 개정됐다. 제약협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회무진행사항에 대해 보고체계를 명확히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측된다. 개정 주요사항은 각종 위원회 위원 임명, 운영, 규정제정, 임원의 해외출장, 건당 1천만원 초과의 비품 및 소모품 구입, 제경비 지출, 예상집행실적 보고, 약가제도 관련 정책건의, 규약 심의 관련 사항 등의 업무에 대해 이사장(단)에 보고 또는 협의하도록 개정했다. 한편 정관개정안에서는 10개의 상임위원회에 천연물신약위원회와 기초필수의약품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가 신설됐다.2014-05-14 10:06:10가인호 -
휴온스, 1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21.6% 성장지난 해 연매출 1500억 클럽 가입에 성공한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올 1분기에도 전년대비 21.6% 오른 매출액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 14일 휴온스는 14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1.6% 오른 4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8% 오른 68억 원으로 집계 됐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9.6% 오른 53억 원으로 1분기를 마감했다. 지난 1999년 불과 127억 원이던 휴온스 매출액은 15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오며 지난해 1581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1분기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2000억클럽 조기가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측은 1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엘라비에와 독일 비오신사로부터 도입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 등의 판매호조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웰빙의약품 21.8% ▲전문의약품 21.7% ▲수탁 13.7% ▲국소마취제 11.3%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인 알콘에서 판매하는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 1, 2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의 이슈에 힘입어 전년대비 33.8% 성장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오는 7월 준공식을 앞둔 중국 현지 점안제 공장의 장밋빛 전망을 가능케 한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비수기로 구분되는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내수판매 실적도 전년대비 24.4% 오른 265억 원을 나타냈다"면서 "현재에 자만하지 않고 직원이 곧 미래라는 인재경영,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감성영업을 통해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14-05-14 09:40:09가인호 -
CJ헬스케어 출범 한 달, 글로벌 행보 눈길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출범한 지 한달 째를 맞고 있는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출범과 동시에 R&D 파이프라인 및 현재 진행상황을 공개하고, 새로운 기전의 위산분비억제 신약(과제명: CJ-12420)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R&D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비슷한 시기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확대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최근 일본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출범 이후 CJ헬스케어는 경쟁력 강화 전략들을 하나 둘씩 선보이고 있다. 출범 한 달을 맞아 CJ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 기업을 향한 R&D 및 글로벌 사업의 청사진을 내놨다. CJ헬스케어는 R&D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Pipeline확보, 시장성 및 잠재적 needs가 높은 질환 치료 신약 개발, 해외 M&A 및 전문의약품 해외 등록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매년 R&D 투자 비율을 확대하고 C&D(Connect & Development)를 적극 활용하여 R&D Pipeline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신약 개발을 위해 2020년 전까지 R&D 투자비용을 15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약의 경우 시장성 및 잠재적 NEEDS가 높은 질환군 치료 물질을 10건 이상 발굴, 개발하여 글로벌 R&D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소화기 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표적항암제,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최근 임상 2상을 완료한 위산분비억제 신약 'CJ-12420'은 새로운 기전 (P-CAB)의 위산분비억제제로 연내 임상 3상 진행 예정으로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12420은 임상결과 기존 PPI제제 대비 약효를 빠르게 나타내고 약효지속 시간을 연장시키는 등, 기존 25조(2012년) 규모의 글로벌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서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치료제인 표적항암제도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 RON(암 확인인자)표적항암제로 실험 과정에서 RON 유발 대장암, 폐암 환자의 암세포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이 표적항암제는 향후 우리나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한 후 해외 직접사업과 라이센싱 아웃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는 지난 98년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신성 빈혈치료제제인 EPO(제품명: 에포카인) 개발하며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1세대 EPO보다 투여횟수를 줄여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EPO(과제명: CJ-40001)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정부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수족구 백신 개발도 진행하는 등, 의약품의 국산화에 앞장서는 한편, 줄기세포 등 차세대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여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량신약 분야에서도 CJ헬스케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개발역량으로 차별화된 순환, 대사 복합제를 출시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글로벌 거점 제약사와의 M&A 및 조인트벤처, 코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여 EPO, 항생제 등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의 해외 등록을 강화해 글로벌 현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당뇨 개량신약 및 현재 개발 중인 위산분비억제 신약, 고혈압 복합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의 현지사업을 적극 진행함과 동시에 라이센싱 아웃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미 중국, 베트남에서 현지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최근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확대 진출시킨 것에 이어 일본 메인스트림 시장에도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향후 컨디션의 판로를 지속 확대하여 아시아 대표 브랜드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숙취해소음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곽달원 대표는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R&D에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신약을 출시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2014-05-14 09:31:08가인호 -
사료를 거부한 쥐가 종근당에 준 선물2011년 3월 미국 제약 연구저널인 'R&D Directions'가 글로벌 100대 혁신신약으로 선정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는 비만쥐가 종근당에게 건네준 선물이나 마찬가지다. 고도비만 치료제로 개발중인 CKD-732는 현재 미국 자프겐사가 호주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중인데, 최근 이 과정에서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윌리증후군(PWS)에도 치료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2009년 미국 자프겐사에 기술수출한 종근당은 CKD-732가 임상시험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신약으로 나와 판매되는 만큼 로열티를 받게 된다. 원료 공급으로 인한 수익과 함께 보유한 한국 판권으로 종근당은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것으로 전망된다. 요사이 주목받는 CKD-732라지만, 전임상 동물실험(비임상실험)단계에선 폐기처분될 뻔 하기도 했다. 목표한 효능대신 '심각해 보이는 부작용(Sideeffect) 때문이었다. ▶'아바스틴' 같은 항암제를 노렸다=당시 종근당 신약연구소는 곰팡이(Aspergillus fumigatus)의 발효대사산물을 분리정제해 푸마질린(fumagillin)을 얻고, 3단계 반합성 과정을 거치는 등 푸마질린의 구조를 일부 변경시켜 독성을 최소화한 물질(CKD-732)을 개발했다고 2004년 6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물질은 약 200개 유도체 중 약효 및 혈관내피세포에 선택성이 가장 뛰어나고 물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선정된 것이다. 이 시기는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항암제 아바스틴(로슈)이 FDA로부터 신약으로 승인 받아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항암제 개발 연구가 뜨거웠던 시절. 이미 1990년대 초 푸마질린계 물질이 암세포 주변의 혈관신생을 막는다는 선행 연구도 나와 있었다. 푸마질린을 확보한 종근당은 당연히 이를 항암제로 개발하려 했고, 결국 2008년 1월23일 당시 식약청(현 식약처)에서 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 제목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또는 진행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CKD-732주와 옥사리플라틴 및 카페시타빈의 병용요법시 안전성 및 내약성 확인'이었다. 병용요법제로서 타진이었지만 어쨌든 항암제 개발을 목표한 것이었다. ▶비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전임상시험=종근당 연구소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항비만 효과를 타진하는 전임상 동물실험(비임상)도 수행중이었다. 암세포나 비만세포는 성장이 빠른데, 이들 세포에게 혈액과 영양분을 충분히 실어나르려면 새로운 혈관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혈관신생의 필요성이라는 면에서 암세포와 비만세포는 사촌지간인 셈이다. 당시 푸마질린계 물질이 항암은 물론 항비만에도 효과가 있다는 선행 연구는 있었지만, 난제는 푸마질린계 물질의 독성이었다. 종근당 연구원들은 '비만 마우스'를 통한 항비만 효과 실험의 데이터를 보고 매우 실망했다. CKD-732를 투여받은 피험 마우스들이 사료를 먹지 않는데다, 체중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었다. 실험은 그것으로 스톱됐다. 연구진은 또다른 질병에 치료 가능성을 품고 있는 부작용(side effect)이라기보다, 약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adverse)으로 판단했다. 씁쓸하게도 이같은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됐다. ▶자프겐사로부터 온 반가운 소식=현 종근당 효종연구소 김달현 이사는 "논문을 접한 미국 자프겐사 고위 연구책임자가 종근당 연구소를 방문해 상세한 전임상 자료를 보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 이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당뇨와 비만을 연구했던 인물로 데이터를 보곤 희망적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미국에서 건너온 관계자는 "마우스가 사료를 거부하고 체중이 준 것은 CKD-732가 지방을 태워줌으로써 마우스가 이를 에너지 원으로 사용한 때문"이라며 "연구소가 보유한 데이터는 틀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데이터를 본 관계자는 그러면서 "CKD-732가 지방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이 강렬하다"고 평가했다. 이 물질과 관련된 기술수출은 우연처럼, 필연처럼 이렇게 성사됐다. ▶신약개발은 그래서 노하우의 축적이다=2014년 관점에서 보면 종근당 연구소는 전임상 데이터로부터 화수분같은 가능성을 충분히 읽어냈을 것이라고 국내 신약개발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글리타존계 당뇨신약 '듀비에'를 개발하는 등의 역량으로 볼 때 즉시 정답을 찾지는 못할지라도 정확하게 길을 찾아가는 방법론은 충분히 축적을 했다는 평가다. 국내 관계자들은 "언뜻 신약개발하면 페니실린처럼 우연 혹은 로또처럼 다가오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선행연구들의 종합이자 통찰"이라고 말한다. 실제 다국적 제약사 BMS 개발자를 역임한 한용해 보건산업진흥원 상임컨설턴트는 '브라질 독사에서 고혈압 약물 캡토프릴의 개발 과정'을 본지 칼럼(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174566)란을 통해 실감나게 그렸다. 이를 요약하면 신약개발은 키를 찾으면 간단히 문을 열수도 있지만, 그 보다 대부분 시행과 착오의 반복, 그리고 그 사이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었다. 식약처에서 20년이상 독성시험 평가를 담당했던 박귀례 박사도 "전임상 시험의 데이터는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신약을 개발해 보지 않은 제약회사들은 전임상 단계를 단순히 통과의례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전임상의 데이터는 더 나은 임상 프로토콜의 기초 설계도"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말해 사료를 거부한 마우스가 종근당에게 선물로 준 에피소드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신약개발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가슴에 품는다해도 더 넓은 지평이 열릴수 있도록 한계단씩 오를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될성부른 프로젝트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눈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2014-05-14 06:14:59조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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