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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지난 한 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5년 을미년 새해 아침의 밝은 희망이 모든 조합 회원사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정부의 약업환경 관련규제는 더욱 강화되어 중소제약사의 경영압박을 지속하였고 올 한 해 또한 국제화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방향에 따라 시설과 기술에 대한 비용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51년 동안 이어온 한국제약협동조합의 협동정신이 오늘날 제약산업 기반을 구축한 전통과 역량이 되었듯이 다시 한 번 회원사의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면 반드시 희망의 길을 찾아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조합 공동화 사업발굴과 함께 조합 회원사를 위해 적절한 중소기업의 시장개발을 위한 학계의 자문활동을 강화하여 성장전략의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해부터 이어진 향남제약공단 근로자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비롯하여 사회공헌사업, 공동제제연구센터 설립 및 대정부 규제개혁건의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조합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은 모든 조합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을 바탕으로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함께 당부 드립니다. 함께 뭉친 양떼의 모습에서 어려움은 나누고 기쁨을 함께하는 지혜를 보듯 을미년을 시작하는 모든 회원사의 따스한 정신이 함께하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새 해 아침을 맞이하며 다시 한 번 중소제약사의 상생공존을 위한 격려와 배려가 넘쳐나고 모든 회원사에 사업의 융성과 발전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2014-12-31 12:00:07데일리팜 -
|신년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정규 회장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약업계는 많은 제도 변화의 영향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이었으나 회원사 여러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협회 운영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는 한편 수출목표 39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외전시회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등록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의약품등 수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봅니다. 아울러 2014년에는 CPhI Korea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전 세계 바이어에게 한국의 의약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수출증진에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우리나라가 PIC/S에 가입됨으로써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동 전시회를 제약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시장형실거래가제도 폐지,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 처방·조제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 시행 여파가 업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불확실한 상황이나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의약품 유통 투명화와 제약산업 건전화에 앞장 선다는 각오로 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협회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계시는 회원님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힘을 모아 우리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 기쁨과 희망이 넘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2014-12-31 12:00:06데일리팜 -
의·약사 대체조제 날선 입장에 제약 MR '등 터진다'대체조제를 둘러싼 의·약사간 공방에 애꿎은 제약 영업사원(MR)들까지 고초를 겪고 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을 출입하는 MR들은 약사에 대한 비방을, 반대의 경우 의사에 대한 지탄을 경청(?)하고 공감, 혹은 적절한 호응을 보이느라 애를 먹고 있다. 이리 저리 화제를 돌리고 영업을 하느나 진땀을 흘리고 있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지난 22일 정부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제네릭 대체조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괴로운 것은 '저가약으로 대체한 약국에 주는 인센티브 상향 조정'에 대한 질문이다. MR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이 다르다 하더라도 고객 앞에서 이를 표명하기란 쉽지 않다. 업계 MR들은 이제 대체조제 얘기라면 지긋지긋하다는 반응이다. 서울시 마포구에서 의원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A사 MR은 "대체조제 문제에 이성적인 의견을 얘기하지 않고 '약사 대상 영업이 더 싫지 않느냐', '이제 약국에다 리베이트 받치겠다' 등 단순 비꼬기만 반복돼 더 염증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구에서 약국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B사 MR은 "원색적인 비난은 약국도 마찬가지"라며 "다만 아무래도 대체조제 활성화 분위기의 수혜자가 약사라는 인식이 있다 보니 '이제 나한테 잘보여라' 식의 뉘앙스를 풍기는 경향이 더 강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4분기까지 제네릭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도 대체조제를 장려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의약계 최대 이슈는 대체조제가 될 전망이다.2014-12-31 06:15:00어윤호 -
"소통이 경쟁력이다"…제약 홍보인들, 임원 대열에제약 홍보 광고 분야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대내외적인 소통이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제약사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과거에는 홍보인 임원 승진이 드물었다. 홍보 광고 분야 임원승진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이야기도 회자될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관, 홍보, 광고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인들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홍보인들이 '구조조정 1순위'에서 회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홍보인으로 출발해 올해 만 36년 외길을 걷고있는 JW홀딩스 박구서 사장과 홍보와 대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녹십자 정수현 부사장 등의 회사 내 영향력이 제약 홍보담당자들의 입지 강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30일 데일리팜이 주요제약사들의 올해 임원승진 발령을 살펴본 결과 올해만 홍보인 7명이 별을 달았다. 올초 국제약품 음영국 이사가 3년만에 상무보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CJ헬스케어에서 약가업무와 홍보를 관장하는 김기호 부장이 상무급인 실장으로 승진했다. 한독은 여성 홍보인인 이주현 상무가 임원승진 2년만에 진급의 기쁨을 누렸다. 부광약품도 채승훈 부장이 이사로 승진하며 임원 대열에 합류한바 있다. 2015년 임원승진에서도 홍보인들의 승진소식은 이어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최호진 이사는 상무로 승진하며 커뮤니케이션실 입지를 강화시켰다. 실 조직으로 확대 개편된 JW홀딩스 서동욱 부장은 실장승진에 이어 이사대우로 승진하면서 임원이 됐다. 40대 초반의 한미약품 커뮤니케이션팀 박찬하 팀장은 이사대우 승진을 통해 내년 홍보와 광고 부문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업계는 홍보와 광고 전담부서가 없는 중견제약사들도 홍보-광고 부서를 가동해 대외활동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2014-12-31 06:14:56가인호 -
한미약품그룹 임원승진…윤대철 상무, 전무 승진윤대철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 상무와 박준석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커뮤니케이션팀에 박찬하 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한미약품그룹은 2015년 1월 1일자로 한미정밀화학 윤대철 대표이사 상무와 한미메디케어 박준석 대표이사 상무를 각각 대표이사 전무로 임명하는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장호원 북경한미약품 총감이 부총경리로 발령됐다. 이와함께 박찬하 커뮤니케이션 팀장이 이사대우로 임명되는 등 총 14명의 임원이 승진했다.2014-12-30 14:24:46이탁순 -
동아, 조성호 영업본부장·박수정 R&D실장 전무 승진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R&D 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의사출신 박수정 상무와 동아 ST 전문의약품 부문 영업을 맡고 있는 조성호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커뮤니케이션 실장을 맡고 있는 최호진 이사도 상무로 승진하면서 홍보인 입지가 강화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수정 신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GSK에서 항암학술부 상무, 학술부 총괄 상무로 근무하다 지난해 동아에 영입됐으며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조성호 영업본부장은 2010년 이사, 20111년 상무에 이어 이번에 전무승진까지 이어지며 전문의약품 영업부문을 총괄한다.2014-12-30 11:46:55가인호 -
헛개컨디션, 약사 대상 감사 이벤트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이 보건의약계 전문신문 데일리팜과 연계해 내년 1월 18일까지 약사들을 대상으로 '셀링포인트 영상보고 이벤트 참여하고!'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헛개컨디션은 그동안 컨디션을 아껴주고 사랑해 준 약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데일리팜 홈페이지 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참여가 가능하다. 헛개컨디션과 컨디션레이디의 셀링포인트 영상을 본 후,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약사 회원만 응모가 가능하다. 셀링포인트 영상에서는 분당 이층약국의 강남성 약사와 관악 온누리약국의 최성준 약사가 헛개컨디션, 컨디션레이디, 컨디션환 등에 대한 제품 설명 및 효과, 복약안내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당첨자는 내달 26일 발표되며, 이벤트에 응모하신 약사 중 100명을 추첨해 SK 주유상품권 또는 스타벅스 음료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CJ헛개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셀링포인트 영상보고 이벤트 참여하고!' 이벤트는 헛개컨디션이 소셜 드링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대한민국의 약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데일리팜과 연계해 진행하게 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오는 2015년에도 주변 사람들을 챙기자는 헛개컨디션의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건전한 회식 및 음주문화를 위해 의미있고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12-30 10:26:37이탁순 -
"겨울철 면역력 증강, 약국에서 챙기자"약국 영양상담 전문기업 '더좋은'이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츄어블 타입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엄선해서 만든 제품으로 아연, 비타민C, 비타민B2가 주원료로 구성되어 있어 면역, 피로, 항산화기능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성분뿐만 아니라 부성분인 초유분말, 식물혼합농축액분말, 홍삼농축액분말, HK표고버섯균사체분말, 프로폴리스 추출물 분말 등이 함유되어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원료로 구성돼 있다.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레몬맛 츄어블 타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 가능하다. 위생적이고 간편한 낱개포장으로 되어 있어 가방, 주머니 등에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좋은 기업부설연구소 박진아 계장은 "아연은 면역과 성장을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로서 특히 면역력이 감소하는 겨울철에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며 "제품의 품질과 맛 두 가지 모두 뛰어나 온 가족의 건강관리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영양상담 전용제품으로 가맹약국 영양상담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2014-12-30 08:23:3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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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신생아 검진, 평생 좌우한다"이동환 순천향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질환 관리에 있어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진단'의 가치는 부각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진단은 경우에 따라 최우선적 가치가 된다. 특히 유전성 대사질환은 조기진단이 치료의 가장 큰 관문이 된다. 선천성 질환이기에 신생아때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신생아들의 선천성 대사이상 집단검진이 이루어 진지 30년이 됐다. 1985년 순천향대병원 소아과에서 처음으로 신생아 집단 검사가 실시됐고 이후 자자체 시범 사업 실시 후 점차적으로 확대돼 1997년부터 국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가 국비로 대사이상 검사를 받게 됐다. 이후 지금까지 정부지원으로 총 7백만명이 넘는 신생아들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2600여 명의 환아가 발견돼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 검사항목은 페니케톤뇨증, 선천성 감상샘기능저하증 등, 총 6종으로, 매년 평균 약 150명의 유전성 대사질환아가 집단검사를 통해 출생과 동시에 진단되고 있다. 신생아 집단검사 국가사업화의 시작에는 이동환 순천향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있다. 한국에 신생아 검진의 개념을 들여온 그는 2000년에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후 유전성 대사질환 치료와 연구의 길을 열었다. 집단검진을 통해 진단조차 불가했던 수많은 영아들이 치료를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전성 대사질환의 유병률 조사까지 가능해졌다. 데일리팜이 그를 만나, 신생아 검진사업의 발자취와 행보에 대해 들어 봤다. -국내에서 신생아 집단검사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소아과목 중에서 유전성 대사질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는가? 서울시 강남 문정동에 정신박약자 수용소가 있다. 30여년 전에 그 곳에 있는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38세의 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와 18세 페닐케톤뇨증 환자, 두 명의 유전질환 환자를 발견했다. 엄마, 아빠 소리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 환자들이 만약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당시에는 집단검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박약아가 아닌 정상인으로 살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집단검사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후 1983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이 검사를 선도적으로 하고 있었던 기다가교수에게 이 분야를 배웠다. 당시 미국이나 호주 일본에서는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정신박약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었는데, 국내에도 이러한 검사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다. 관련 국가 기관을 설득해서 1991년 갑상샘기능저하증과 페닐케톤뇨증 2개의 검사를 시작으로 단풍당뇨증, 호모시스틴뇨증, 갈락토스혈증, 선천성부신과형성증 4가지가 추가되어 현재 총 6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국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크리닝되는 질환이 6종란 얘긴데, 충분한 것인가?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해외에 비해서는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6개 질환 외 53가지 대사 질환을 2분 안에 검사하는 방법인 탄뎀 매스 스크리닝(Tandem Mass Screening)이라는 검사법이 있다. 이는 국비 지원이 되지 안고 있으며 현재 연 약 43만명 출생아 중 70%~80%가 검사를 받고 있다. 최근 이 검사를 받지 않아 정신장애가 된 두 명의 사례가 확인되었고, 이 부분까지도 국가 사업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2016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탄뎀 매스 검사를 포함해, 폼페병, 파브리병과 같은 리소좀 축적질환 검사를 모두 국가 사업으로 시행해 신생아들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생아 유전성 대사질환 검사가 적합한 시기는 언제인가? 생후 48시간에서 일주일 이내 검사를 권장한다. 출생 직후에는 TSH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와 갑상샘기능저하증이 의심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48시간 이후가 좋다. 또한 질환이 발견 되면 조기 치료가 이루어져야 함으로 생후 5일 이전에 검사를 해야 한다. 미국, 일본,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정신박약아를 예방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했을 경우와 그렇지 못했을 경우, 예후가 가장 차이 나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 갑상샘기능저하증과 페닐케톤뇨증(PKU)을 들 수 있다. 감상샘기능저하증은 3000명에 한명, 1년에 150명 정도 진단을 받을 정도로 빈도가 높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평생 정신박약아로 살게 되고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하면 완전히 정상인으로 살아간다. 다시 말해 검사를 통해 150명이 정신 박약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PKU는 국내에서 200명이 치료 중이다. 진단이 늦어지면 평생 정신박약이 되며 조기 발견하면 특수 분유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국내에서 아직까지 지원되지 않는 검사들의 비용은 어떻게 되는가? 탄뎀 매스 검사는 8~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리소좀 축적 질환은 한 종목당 5천원에서 1만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한다. -리소좀 축적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최근 국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듣고 싶다. 또 현재 신생아들에게 해당 검사를 권장하고 있는가? 폼폐병을 예로 들겠다. 현재 5명을 치료 중에 있다. 폼페병은 발병 시기에 따라 영아형, 소아형, 성인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진료하고 있는 모든 환자가 신생아 검사를 통해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증상 발현으로 인해 진단됐다. 가까운 대만의 케이스만 봐도 신생아 때 폼페병 검사가 이뤄지고 있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정상으로 아이들을 자라게 한 사례가 많다. 향후 스크리닝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국내에서는 신생아 대상 리소좀 축적질환 검사가 아직 시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단계다. 데이터가 모이고 시스템이 갖춰지면 점진적으로 권장될 것이다. -리소좀 관련 진단사업은 시간을 두고 있다는 뜻인 듯 하다. 즉 현재는 탄뎀 매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 현재 탄뎀 매스를 국가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큰 안건이다. 탄뎀 메스는 아주 유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미국, 일본, 독일, 호주에서는 국가 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시행될 필요성이 있으며 충분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년 혹은 예산 통과에 따라 2016년에는 시행되기를 바라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비용효과성을 논의해야 한다. 정부를 어떻게 설득하고 있는가? 비용효과 관련 연구들이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6종 검사에 대한 비용효과는 정신박약아들을 국가에서 평생 관리하는 비용과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 시행 비용 및 치료비를 더해 비교하면 7:1 정도이다. 또한 탄뎀 매스 검사의 비용경제성 역시 2~3:1로, 비용효과가 연구를 통해 나와있다. -앞서 언급한 검사 외, 더 진단이 필요한 부분이 있나? 최근 모든 유전자를 신생아에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인 '넥스트 제네레이션 시퀀싱(Next Generation Sequencing)'이 개발됐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퀀싱을 통해 모든 질환을 한번의 채혈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가격이 15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저렴해진다면 여유 있는 사람들 중 원하는 사람들은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사업 확대와 함께 향후 계획이 있다면? 국책사업 단계까지는 발전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신생아 대사이상 검사 지역화가 전혀 이춰지지 않고 있다. 즉 지역 별로 검사소가 지정된 것이 아닌 지역과 상관 없이 14개의 대사이상검사센터가 자유경쟁식으로 병원과의 계약에 의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검사 가격도 모두 각기 다르다. 지역화가 돼 있지 않은 나라는 우리 나라가 유일한데, 권역별 시스템을 정착시켜 비용정립과 추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필요하다.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 이부분의 개선도 추진할 생각이다.2014-12-30 06:14:53어윤호 -
한미약품, 표적형 흑색종 치료신약 임상 1상 진입한미약품이 차세대 흑색종 치료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비(전)임상에서 기존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큰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식약처는 한미약품 'HM95573'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했다. HM95573은 암세포 증식과 성장에 관여하는 변이성 RAF·RAS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흑색종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되고 있으며,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흑색종은 세포 신호전달 물질 중 하나인 B-RAF와 N-RAS 돌연변이로 발생하는데 N-RAS 돌연변이의 경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약이 없다. 한미약품은 이 점에 착안해 N-RAS 돌연변이로 발생한 흑색종을 타깃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전임상에서 이 약물은 N-RAS, B-RAF, B-RAF 치료약물로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한미 관계자는 "HM95573은 기존 항암제에서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는 2세대 약물"이라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95573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HM95573 개발이 임상 1상 단계인 것을 감안할 때 제품화까지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개발 완료 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미는 HM95573 외에도 상피세포성장인자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HM61713', EGFR 수용체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포지오티닙 등 3건의 표적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에 성공하면 향후 한미약품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2014-12-30 06:14:49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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