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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카 개량약물', 조기진입 약발 첫달은 아직일반 제네릭보다 한달 일찍 시장에 진입해 기대를 모은 세비카 개량약물의 첫달 효과는 미미했다. 처방이 잘 바뀌지 않는 고혈압약물이라는 점, 이미 비슷한 계열을 묶은 복합제가 시장을 휩쓸고 간 요인이 작용해 기대보다는 적은 실적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시장에 출시된 세비카 개량약물 로디비카(한림제약)와 올로비카(대원제약)는 첫달 각각 8468만원, 1533만원에 그쳤다. 세비카는 암로디핀베실산염과 올메사탄메독소밀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이다. 여기에 로디비카는 S-암로디핀을, 올로비카는 암로디핀말레산염을 사용해 변형된 모습으로 일반 제네릭보다 한달 일찍 출시됐다. 더욱이 약가도 오리지널 세비카보다 20% 저렴해 월처방 40억원대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경쟁사보다 일찍 출시한 넥시움 제네릭 '에스원엠프'로 대박을 맛본 대원제약의 제품이 포함돼 있어 또한번 성공신화를 이어나갈지 관심을 모았다. 에스원엠프는 지난 8월 출시해 12월까지 약 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세비카 퍼스트제네릭은 출시 전부터 한계요소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의원시장을 휩쓴 엑스포지 제네릭의 존재는 처방교체에 장애물로 작용했다. 대원제약의 엑스포지 제네릭 '엑스콤비'는 지난 1년동안 8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다. 올로비카는 태생부터 이같은 딜레마에 놓여 있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에스원엠프같은 항궤양제는 의원시장에서 처방변경이 쉬운반면 오랫동안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고혈압약제는 다른 약제로 변경하기가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엑스포지 제네릭이 없는데다 종합병원에 강한 한림제약이 대원제약보다 더 기대를 모았으나 첫달은 성공을 가늠하기 어려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달부터는 일반 제네릭도 쏟아져 경쟁은 더 심화된다. 이들 개량 약물들이 첫달 부진을 씻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편 오리지널 세비카는 두 약물의 진입에도 12월 40억원 처방을 유지했다.2015-01-20 06:14:50이탁순 -
중국녹십자 우수직원, 녹십자 본사 방문녹십자(대표 허은철)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GC China) 우수직원 1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12일 4박 5일 일정으로 입국한 중국녹십자 연수단은 녹십자 본사 및 R&D센터, 오창공장 등을 견학한 후 16일 출국했다.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뽑아 한국 본사 및 공장 견학은 물론 건강검진 등의 특전을 주는 녹십자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은 지난 13일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 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분획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처음으로 한국의 본사를 방문했다는 우화쥔 중국녹십자 생산팀 과장은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며, "글로벌로 도약하는 녹십자의 가족으로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중국녹십자를 설립했으며, 중국에 총면적 1만 2천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국 혈액분획제제 시장은 2조원 5천억원 규모로 매년 20% 성장하고 있으며, 녹십자는 중국 내 혈액제제 수요 급증에 대비해 2013년에 약 150억원을 투자해 중국녹십자 공장 시설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또한 원료혈장 공급을 위해 민간혈액원(혈참) 7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조직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저장, 장수, 안후이 등 총 6개 지점을 구축했다.2015-01-19 12:15:46가인호 -
광동제약,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출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3중 작용 복합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톡앤톡 외용액'을 최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제약의 '톡앤톡 외용액'은 살리실산과 이소프로필메칠페놀, 알란토인 등 세 가지 성분이 각질용해, 여드름균 살균, 염증 완화의 3중 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한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의 여드름은 대부분 각질에 의해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가 모낭에 쌓인 면포에 발생한다. 특히 여드름균이 활성화돼 염증이 생기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질과 여드름균, 염증에 대한 복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톡앤톡 외용액의 주요 성분인 살리실산은 '바하(BHA: Beta Hydroxy Acid)'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면포를 제거함으로써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모공 깊숙이 침투해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화장품에서 피부과 시술에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성분이다. 또한 이소프로필메칠페놀 역시 살균, 항균 작용으로 여드름 전용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성분이며, 알란토인은 항염증 작용과 세포증식 작용을 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주를 이루던 기존의 단일 성분 여드름치료제에 비해 '톡앤톡 외용액'은 살균 및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성분을 강화했으며 부작용이 적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을 것"이라며 "환부에 제품을 톡톡 두드려 바를 수 있는 용기를 채택, 위생적이고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의 '톡앤톡 외용액'은 약사의 복약지도 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40ml 용량으로, 1일 2회 여드름 부위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된다.2015-01-19 10:54:32이탁순 -
대웅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출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19일 발기부전 치료제 '누리그라'의 새로운 제형 '누리그라필름형(성분명 : 실데나필 시트르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리그라필름형은타 제형에 비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없이 복용이 가능해 활동이 많은 직장인과 중년층이 선호하는 제형이다. 대웅제약은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제형의 약물들이 출시하고 있는 최근 의약품 트렌드에 맞춰 누리그라필름형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진 대웅제약 PM은 "누리그라 필름형은 복용이 편리하고 기존 제품보다 약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 발기부전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이번 필름형 제품 출시를 계기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더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출시된 대웅제약 누리그라는 이번에 출시된 필름형 외에도 정제(25mg, 50mg, 100mg)와 씹어먹는 츄정(50mg, 100mg)을 보유하고 있다.2015-01-19 10:44:52이탁순 -
바둑 5단·당구 400점…"신약개발도 몰입력"[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③대웅제약]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나온 연구자 출신 CEO로 롱런 중이다. 연구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그를 잘 알지 못했을 때 여느 R&D분야 전문가처럼 다재다능 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사장을 몇 번 만나보면 뛰어난 언변에, 다방면에 능통한 '탤런트' 기질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그의 몰입력은 대단하다. 신년 인터뷰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의 첫 마디도 '학습. 소통, 몰입을 통한 역량강화'였고 이중 몰입이라는 단어가 가장 와 닿았다. 실제로 그의 집중력과 열정은 남다르다. 이 사장은 "모든 일에 몰입한 결과"라고 말한다. 당구에 한창 몰입했던 시절, 그는 잠자리에 들 때마다 천장에 당구대와 당구공이 수도 없이 굴러다녔다. 그의 당구 애버리지는 400점. 바둑도 아마 5단으로 수준급이다. 테니스는 회사 대표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노는 것'에 대한 몰입을 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몰입을 하게 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다. 테니스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테니스를 배운지 1년 만에 프로급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장교로 근무하던 군대시절 일과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5시간씩 테니스를 연습한 결과다. 이러한 몰입력 덕분에 당시 군대생활을 같이했던 13년 구력의 모 대학병원 교수를 테니스 입문 6개월 만에 이겨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학습과, 학습한 부문에 대한 소통, 그리고 마지막으로 몰입을 하게되면 불가능한일이 없다고 그는 믿고 있다. 신약개발도 마찬가지다. 그는 "인생목표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혁신신약을 만들어보는 것 이고. 또 하나는 대웅제약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기업 육성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있다고 그는 확신한다. 그리고 그 '가치'를 오너로부터 배웠다. 그가 처음 대웅제약 CEO가 됐을 때 오너인 윤영환 회장은 이 사장에게 무엇을 해보고 싶냐고 물었다. 당연히 그는 "대웅제약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윤회장은 "그래서 뭐하려고?"라고 반문했다. 그는 깜짝 놀랐다.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은 모든 제약사들의 공통적인 목표 아닙니까?" 그러자 윤 회장은 "아니다. 우리가 행복하고, 잘 먹고 잘 사는 게 첫째"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오너가 강조한 가치의 의미는 대웅제약 임직원이 일을 통해 행복하게 되는 것"이라며 "나도 직원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대웅제약은 가족친화적인 기업으로 이름이 높다. 특히 여성친화적인 회사다. 제약업계 최초로 지어진 대웅제약 사내 어린이집은 회사의 자랑이다. 현지화 전략, 2020년 매출 3조 기업 도약 이 사장은 그래도 글로벌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못한다. 대웅은 2020년 매출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시장 1조 5000억 원과 해외시장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세워놓았다. 그는 "글로벌기업 평가지표는 해외매출 비중이 말해준다"며 "일본 제약기업과 유럽 몇몇 제약사들이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기업 에자이가 몇 년전에 해외매출 40%를 넘었는데, 동아시아부터 시장을 개척한 에자이 행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구 800만명의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로슈는 전체 매출의 90%가 글로벌 매출로, 세계적인 빅 파마가 돼 있다. 대웅제약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그는 대웅도 충분히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은 이달 중 2000억원을 투자해 오송 신공장을 착공한다. 인도네시아 합작공장, 베트남 공장 건설 및 인수검토, 북경, 필리핀, 태국, 미국 법인 등이 모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다. 그는 "학습, 소통, 몰입을 통해 2020 대웅 비전을 꼭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2015-01-19 06:14:53가인호 -
외자사, 제품 관련 앱 만들어 환자 소통 강화 나서다국적제약사들이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해 환자와 소통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 릴리, 사노피-아벤티스 등 제약사들은 자사 품목과 유관한 질환에 대한 의학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화이자는 새해를 맞아 2015년 환자의 질환 관리 및 복약 순응을 돕는 '스마트 화이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 화이자는 화이자의 특정 제품을 처방 받은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앱이다. 환자는 앱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에 대한 정보 및 처방 받은 제품에 대한 작용 기전, 올바른 투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약물 투여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알람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릴리는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앱 '닥터 본'을 지난해 출시했다. 이 회사는 별도의 자사 제품 관련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Lilly Medinfo' 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닥터 본은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어려운 골다공증의 질환 특성을 고려해 가족과 주변인들도 치료에 동참하고 치료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기능은 ▲영상보기 ▲자주 묻는 질문 ▲투약일정 ▲병원찾기 등이다. 사노피의 경우 신장투석 환자들을 위한 앱 '인의 미션'을 통해 교육 자료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인의 미션은 식품 속 인 함량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인 수치 조절을 돕고, 만화 동영상과 게임을 활용해 나이가 많은 환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다국적사들의 이같은 앱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 제약사의 앱 관리자는 "지금은 환자들도 복용하는 약과 질환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시대다. 니즈에 맞춰 전문가들의 조언을 포함, 다양한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아직까지 인터넷 검색에 비해, 앱의 다운로드는 활발한 상황은 아니다. 적절한 루트를 통해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5-01-17 06:29:58어윤호 -
유통협, 서울제약과 11%선에서 마진협의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최근 유통비용(마진) 인하를 통보한 서울제약과 협상을 벌여 사전 10%와 카드결제(마일리지 1%) 분을 포함해 총 11%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유통비용 11%는 종전 거래할때 금액과 다르지 않았다. 서울제약은 영업환경 악화 등의 이유로 도매업체에 1% 유통비용 인하를 전해왔다. 이에 OTC도매업체로 이뤄진 약업발전협의회와 유통협회가 중심이 돼 서울제약과 협상을 벌여 양측은 합의에 이르렀다. 한편 서울제약 외에도 국제약품 등 몇몇 중견 제약사들도 마진인하를 시도하고 있어 도매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유통협회는 종전과 같이 마진인하를 추진하는 제약사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특히 제약사들이 최근 차기 유통협회장 선거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틈을 타 마진인하를 시도하고 있다며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어 단속하겠다고 덧붙였다.2015-01-16 12:00:00이탁순 -
편의성 높인 LG생과 '유트로핀카트리지' 출격 준비LG생명과학이 투약 편의성을 높인 유트로핀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유통 제품은 향후 이 제품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유트로핀카트리지' 시판을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성분은 소마트로핀으로 기존에 발매돼 있는 유트로핀과 같다. 유트로핀카트리지는 기존 제품의 투약 편의성 개선을 위해 개발됐다. 기존 제품은 동결건조제품을 증류수에 섞은 뒤 주사기로 투여해야 한다. 반면, 유트로핀카트리지는 주사기에 용액이 채워진 상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주사기는 펜 형태로 기존 제품보다 주사바늘이 작아 소아들에게 거부감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는 이 제품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면, 이르면 2분기 내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기존에 발매됐던 유트로핀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편의성 높인 신제품이 발매되면 기존 시장에 발매된 유트로핀을 자연스럽게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2015-01-16 11:51:39최봉영 -
애브비,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 승인애브비의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운동 변동 현상을 치료하기 위한 장내 현탁액치료제인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은 수술을 통해 삽입된 튜브(PEG)를 통해 작고 이동 가능한 주입 펌프를 이용하여 카르비도파-레보도파를 소장에 1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직접 투약한다. 참고로 FDA는 이 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C. 워렌 올라노우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신경학 및 신경과학과 교수는 "파킨슨병이 악화되면 운동 능력을 제어하기 어려운데, 임상연구에서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이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의 오프 시간을 상당히 감소시킨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은 '오프(off)'시간, 곧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느려지며 경직되는 현상을 경험한다. 아울러 파킨슨병 환자들은 자연적인 위 공복 상태가 지연되고 예측할 수 없게 돼 경구 투여 약품이 위에 남아 있는 시간과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은 환자들에게 경구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속방정과 동일한 성분을 투약하지만 경피 내시경하 위루술(PEG)을 통해 설치된 튜브와 공장 연장선(jejunal extension)을 통해 현탁액 상태로 소장에 직접 주입한다. 이런 투약 방식의 목적은 약물이 위를 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애브비의 관계자는 "FDA의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 승인은 애브비 파이프라인의 또 다른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승인은 중증 파킨슨병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중요한 사건이다"라고 밝혔다.2015-01-16 11:07:03어윤호 -
메트포민+DPP4 불충분하다면? 이제 인슐린 추가드디어 인슐린과 DPP-4억제 당뇨병치료제의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적용이 이뤄졌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4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특별한 이견이 없는 경우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고무적인 일이다. 최근 당뇨병 진료 경향은 환자의 상태와 동반 질환 여부, 위험인자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 및 치료제 선택을 개인화하는 방향으로 정착되고 있다. 인슐린과 DPP-4억제제 병용요법은 이같은 상황에서 주요 치료옵션으로 부각돼 왔지만 보험급여 장벽에 오랫동안 가로막혀 왔다. 그동안에는 인슐린 병용이나 3제 요법의 경우 1일 투약비용이 저렴한 경구제 1종의 약값만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해 왔다. 하지만 TZD와 DPP-4억제제는 인슐린 병용시 급여가 인정되지 않았다. 차봉연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도 문제지만 병용 사용시 DPP-4억제제만 비급여였기 때문에 환자들이 약가에 대한 부담을 느껴 왔고 급여 부분 때문에 의사들도 인슐린 추가를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독 약물만으로는 꾸준한 혈당 관리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으로 판명되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독요법에서 2제, 3제의 병행 요법의 고려는 필수적이다. ◆인슐린 3제요법의 대두=이번 고시는 표준요법이라 할 수 있는 메트포민에 DPP-4억제제, 여기에 인슐린을 추가하는 3제 처방에도 급여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물론 주사제를 꺼리는 한국인의 특성 등이 반영돼 현재 국내 환자들의 당뇨병 관리는 주로 경구용제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병용요법에 있어서도 인슐린 처방이 배제되고 있으며 1차치료제인 메트포민과 저혈당 방지에 효과적인 DPP-4억제제의 병용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해당 약물의 병용으로도 목표혈당(당화혈색소 수치 7%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전문의들은 이같은 경우 인슐린글라진을 추가하는 2제, 3제 요법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아시아당뇨병학회(IDF-WPR/AASD)에서는 메트포민과 DPP-4억제제 '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병용으로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게 ' 란투스(인슐린글라진)'를 추가했을 때 3개월 후 59%의 환자가 7% 목표혈당에 도달했다는 EASIE extension study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차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중 증가를 방지하고 저혈당증을 최소화하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메트포민과 DPP-4억제제 병용 환자중 혈당조절이 안 되는 환자가 분명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DPP-4억제제는 식후혈당 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며 인슐린글라진은 공복혈당 조절에 탁월하다"며 "때문에 인슐린을 추가한 3제요법은 공복·식후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목표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이상적인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2015-01-16 06:1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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