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카 개량약물', 조기진입 약발 첫달은 아직
- 이탁순
- 2015-01-20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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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처방액 1억 미만...엑스포지 제네릭 진입방해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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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이 잘 바뀌지 않는 고혈압약물이라는 점, 이미 비슷한 계열을 묶은 복합제가 시장을 휩쓸고 간 요인이 작용해 기대보다는 적은 실적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시장에 출시된 세비카 개량약물 로디비카(한림제약)와 올로비카(대원제약)는 첫달 각각 8468만원, 1533만원에 그쳤다.
세비카는 암로디핀베실산염과 올메사탄메독소밀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이다.
여기에 로디비카는 S-암로디핀을, 올로비카는 암로디핀말레산염을 사용해 변형된 모습으로 일반 제네릭보다 한달 일찍 출시됐다.
더욱이 약가도 오리지널 세비카보다 20% 저렴해 월처방 40억원대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경쟁사보다 일찍 출시한 넥시움 제네릭 '에스원엠프'로 대박을 맛본 대원제약의 제품이 포함돼 있어 또한번 성공신화를 이어나갈지 관심을 모았다. 에스원엠프는 지난 8월 출시해 12월까지 약 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세비카 퍼스트제네릭은 출시 전부터 한계요소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의원시장을 휩쓴 엑스포지 제네릭의 존재는 처방교체에 장애물로 작용했다.
대원제약의 엑스포지 제네릭 '엑스콤비'는 지난 1년동안 8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다. 올로비카는 태생부터 이같은 딜레마에 놓여 있었다.

이때문에 엑스포지 제네릭이 없는데다 종합병원에 강한 한림제약이 대원제약보다 더 기대를 모았으나 첫달은 성공을 가늠하기 어려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달부터는 일반 제네릭도 쏟아져 경쟁은 더 심화된다. 이들 개량 약물들이 첫달 부진을 씻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편 오리지널 세비카는 두 약물의 진입에도 12월 40억원 처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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