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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사장 "신약개발 성공 확신했다"이관순(55)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빅딜이 있기까지 항상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1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인터뷰 요청을 한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 스스로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감없는 결과가 나온다"며 "잘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빅파마 기술이전 계약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확신은 있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매출이 떨어지고 R&D 비용이 치솟는 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R&D를 지향하면서 타깃이 명확해지고 실패확률도 적어져 성공을 자신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임상결과도 예측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임성기 회장이 신약개발을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고 많은 힘을 실어주면서 빠른 속도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임 회장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한미약품만의 효율적 방식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체득했다"며 제약협회 연구개발위원장으로서 이 경험들을 다른 국내 제약사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번에 기술이전된 항암신약은 1~2년 내 상업화가 가능하고, 바이오 당뇨신약은 이르면 5년 내 제품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뇨나 표적항암제 분야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분야에서 혁신신약 기초연구가 진행중이고, 외부의 유망한 물질을 도입하는데도 관심이 많다고 덧붙엿다. 파트너들에게 콜라보레이션 사인을 보낸 셈이다. - 이번 빅딜과 관련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감회가 새롭다. 신약개발이 오래 걸리고 어렵지만, 가야 하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은 중간 반환점을 돌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의도치 않게 많은 기술이전 거래가 성사돼 개인적으로 보람되면서 감회도 새롭다. 한편으로는 제약강국으로 갈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했다고 자부한다. 상당히 기분 좋고,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미래 부가가치 산업으로 갈 수 있을지 많은 논의가 생겼으면 좋겠다. 앞으로 바란다면 이제까지 제약산업이 준비운동을 했다고 치면 앞으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제약기업이 미래산업 전면에 섰으면 한다. - 빅파마와 거래성사가 될 것이라고 언제쯤 확신을 가졌나? 확신은 늘 갖고 있었다. 나 스스로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감 없는 결과가 나온다. 잘 된다는 신념과 잘 될 거란 믿음이 중요했던 것 같다. - 그래도 계속 신약개발을 끌고 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거 같다. 사실 사장 취임 첫해부터 어려웠다. 자신감은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매출이 떨어지고, R&D 비용이 1000억, 1200억, 천정부지로 올라가니까 주위에서 너무 현실을 고려 안 하고 무모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바이오신약은 13년 동안 돈을 쓰면서, 돈을 번 적이 없다. 가다가 주저 앉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판 새로운 것보다 남들보다 더 좋은 걸로, 베스트 인 클래스를 지향하니까 확신이 들더라. 타깃이 명확했고, 실패확률도 적어서 믿음이 있었다. 다행히 임상결과도 예상대로 잘 나오면서 지금까지 왔다. - 빅파마 기술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던 비결을 말해달라? 신약개발은 오랫동안 꾸준히 해야 성과가 있다. 1년만 쉬어도 가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임성기 회장이 어떤 가치보다 신약개발을 우선에 두고, 많은 힘을 실어줬기 때문에 지체되지 않고, 빠른 속도로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또한 다국적제약회사가 하는 것처럼 신약개발을 진행했다면 성공 못 했을 것이다. 한미약품의 방식대로 빠르고 일체화된 의사결정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극대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밀어붙였던 것이 주효했다.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신약후보는 과감하게 포기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2만개 후보를 서치(search)해 신약 물질을 찾았다면 우리는 그 수를 1000개 이하로 줄여나갔다. 시간이 돈이니까, 굉장히 빠르게 결정했다. 계획해서 A부터 Z까지 진행한 게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마다 결정하고 처리해나갔다. 한미약품만의 빠르고 과감한 의사결정 구조가 있어 가능했다. 또 빅파마들의 언멧니즈(unmet needs, 충족되지 않는 요구)를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더불어 연구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2004년 실험실과 오피스가 분리된 연구동을 새로 짓는 등 환경을 만드는데 신경썼던 것도 일조했다. - 랩스커버리 기술이 접목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가? 1990년대 중반 신약개발 타깃을 정할 때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신약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했다. 바이오시밀러는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가 필요한데다 가격경쟁력도 필요해 차별화된 기술로 바이오신약을 만드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주사제가 많았는데, 자주 맞아야 한다는 게 핸디캡이었다. 약을 투여하는 간격을 늘려주면 엄청난 환자들에게 이익이 되겠다 싶어 반감기를 늘리는 기술을 독자 개발하기로 했다. 3~4년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랩스커버리' 기술이 탄생했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후보물질에 붙여보면서 가치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그때 마침 GLP-1 계열의 바이에타가 나왔는데, 이러한 계열 약물에 우리 기술로 반감기를 늘리면 상당한 시장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노피에 기술이전된 퀀텀 프로젝트는 기존 하루 한번 맞는 당뇨주사제를 랩스커버리 기술로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으로 늘린 획기적인 신약후보다. 임상데이터도 잘 나와 국제학회에서 발표할 때마다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관심을 가졌다. - 다국적제약사와 계약협상은 언제부터 이뤄졌나? 오래전부터 국제학회를 통해 홍보했고, 빅파마들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다국적제약회사 회장 등이 참석하는 JP모건 행사에는 5년째 참석하고 있다. 내년에도 초청받아 발표할 예정이다. 그렇게 1년에 10번 이상은 미팅을 했던 것 같다. 그러다 올해 6월 열린 미국당뇨병협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여러 회사들이 달려들어 경쟁구도가 만들어졌고, 계약조건이 우리쪽으로 유리하게 전개돼 협상을 끌고 갔다. 이런 거래에서는 계약금과 상업화 이후 로열티가 중요한데, 외부 도움없이 우리 스스로 계약을 진행한 측면에서 봤을때 이번 딜 조건에 상당히 만족한다. - 이번에 기술이전된 신약 후보들의 상업화 성공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가? 케미칼 항암신약의 경우 1~2년 내, 바이오 당뇨신약은 이르면 5년 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플랫폼이 완전히 다른 신약이 아니라 기존에 약효를 내던 후보들에게 반감기를 늘린 기술을 연결할 것이기 때문에 실패 리스크가 낮은 편이다. 지금까지 임상결과도 그렇고, 또 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 - 국내 다른 회사들이 부러움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 다른 회사들의 신약개발 후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보는가? 국내 제약산업이 잘 되려면 한 개 회사가 아니라 여러 회사들이 동시에 터져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말고도 다른 회사에도 잠재성이 높은 신약 후보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이번에 경험을 많이 쌓았으니까 기회가 되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공유하는 자리들을 마련하고 싶다. 마침 내가 제약협회 연구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다. - 랩스커버리 기술이 접목된 성장호르몬 후보라든지, 여전히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신약개발 후보들이 있다. 혹시 지금도 빅파마와 협상하고 있는 기술이전 계약 건이 있나? 당뇨, 항암제 외에도 관심분야가 있다면? 추가로 진행될 기술수출 파이프라인은 미공개 정보에 대한 이슈 등으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 다만, 현재 랩스커버리 기반의 주1회 투여 인성장호르몬이나 표적항암제 분야에서 R&D를 집중하고 있고, 만성질환 분야에서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 기술이전 이후 한미의 행보가 궁금하다. 앞으로도 기술이전을 염두한 신약개발에 몰두한 건가? 이번에 많은 신약후보들이 기술이전돼서 허전하다. 빨리 채워야 한다. 우리는 자체 개발한 기술은 물론 외부의 유망한 물질을 도입하고 함께 개발해 나가는데도 관심이 많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인데,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 우리의 노하우와 자본력을 토대로 국내외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 한미약품 직원들이 보너스를 기대해도 좋을까? 회사의 경사인데, 뭐 크게 해줘야 하지 않겠나.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성과가 나오면 미래를 위해서도 당연히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2015-11-11 18:05:15이탁순 -
중견사 처방실적 양극화…휴온스·광동·동국 '강세'중견제약회사 처방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유비스트 기준 51~100위권 안에 포진된 제약사들의 3분기 누적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성장한 곳은 24곳, 하락한 곳은 26곳으로 나왔다. 다만 중견제약사들은 처방약 시장에서 대체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올 3분기 누적 처방액 상위 10대 기업과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화이자, 종근당, 한미약품, MSD, 대웅제약, 노바티스, 유한양행, 아스트라제네카, 동아ST, 베링거인겔하임 등 상위 10대 제약사 실적을 살펴보면 10곳 중 무려 8곳이 지난해보다 처방실적이 떨어졌다. 10대 기업 중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 등 2곳만이 지난해와 비슷한 처방액을 기록했다. 상위사들의 처방약 부진은 장기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따라서 최근 몇 년간 처방의약품 시장은 상위사 보다는 중견그룹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올해 처방약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업은 휴온스, 광동제약, 동국제약, 룬드백코리아 등이다. 휴온스, 동국제약, 광동제약 등은 처방약 보다는 비급여 품목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처방약 실적이 최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균형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휴온스는 올 3분기 317억원대 누적 처방액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235억원) 대비 무려 35%나 성장했다. 휴온스는 올해 총 매출이 2300억원대가 예상되는 만큼 처방약 비중이 크진 않지만 최근 처방실적이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주목된다. 일반약과 수출부문에 강세를 보이는 동국제약도 215억원대 누적 처방액으로 지난해 대비 27% 성장을 견인했다. 일반유통 부문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광동제약도 300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리며 2014년 247억원과 견줘 22%나 처방실적이 증가했다. 10%이상 성장한 중견제약사는 LG생명과학, 이연제약, 아주약품, 고려제약, 산텐, 유니온제약, 씨엠지제약, 알보젠코리아, 한국파마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일반약 부문 리딩기업 동화약품은 올 3분기 누적 처방액이 244억원으로 지난해 316억원보다 무려 23%나 처방액이 감소해 고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동화약품은 처방약 부문에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어떻게 타개할지가 관건이다. CNS 계열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퀴놀론계 항균 신약 등 주력부문에서 성과를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대우제약, 한국로슈, 메디카코리아 등은 지난해 보다 10%이상 실적이 떨어졌다. 한편 51~100위권 중견제약사들은 전년대비 약 1%의 처방실적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2015-11-11 12:14:57가인호 -
녹십자, 수험생 자녀 둔 임직원에 응원선물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 40여 명에게 응원선물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응원선물 상자에는 행운의 네잎클로버와 응원메시지가 담긴 행운카드, 건강엿, 문화상품권,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담았다. 특히 행운카드를 통해 녹십자 임직원 일동이 전하는 응원메시지가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응원선물을 전달받은 김문수 녹십자 부장은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며 “이 같은 응원이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매년 임직원 가족들을 회사에 초청하는 ‘오픈하우스’,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가족봉사캠프’, 가족용 텃밭을 제공하는 ‘주말농장’ 등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2015-11-11 10:24:56가인호 -
동아제약, 가그린·박카스 광고대상 수상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박찬일)의 계열사인 동아제약(대표 이원희)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가그린 TV광고 '첫 니 가그린'편이 'TV부문 동상', 박카스 TV 광고 '대화회복'편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첫 니 가그린'편은 동아제약에서 지난 4월 실시한 '첫 니 빠진 어린이 사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만 6세 전후의 어린이들이 출현한 광고로, 이벤트 당시의 진행 모습을 옮겨 담아 새로 나올 영구치의 의미와 관리의 중요성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광고가 주는 공익적인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아 'TV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박카스 TV광고 '대화회복'편은 '엄마, 김 어딨어?' '엄마, 이거 봤어?' 등 하루 종일 엄마만 찾는 딸과, 딸과의 대화를 기대하다 실망하는 '투명 아빠'를 소재로 한 광고로, 아빠와 딸의 서먹한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내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유일의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총 8개 부분에 대한 대상과 10개 부분에 대한 금, 은, 동상 및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에서 선보이는 광고는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활용하여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5-11-11 09:41:41이탁순 -
씨트리,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대화제약은 계열회사인 씨트리가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화제약은 씨트리의 지분 16.0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씨트리는 지난 9월 코스닥상장 기술특례평가를 통과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며 심의 결과 이날 거래소로부터 '승인' 통보를 받았다. 씨트리는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12월중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 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씨트리는 1998년 설립 이후 17년간 신약 및 의약품 개발에 전념해온 연구개발 중심의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비천연 아미노산의 생산기술에서부터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기술에 이르기까지 펩타이드 의약품개발에 필요한 제반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이다.2015-11-11 09:01:5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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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류마티스학회 "젤잔즈, MTX 빼고 써도 된다"[샌프란시스코=어윤호 기자] 먹는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치료제 '젤잔즈'의 위치가 또 한번 승격됐다.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연례학술대회 기간중 RA 가이드라인을 발표,JAK저해제 젤잔즈(토파시티닙)를 메토트렉세이트(MTX) 실패 환자에 타 약제 병용없이 단독요법으로 사용토록 권고했다. 애초 젤잔즈는 지난해 ACR에서 공개된 가이드라인 초안에서 첫 진입이 예고됐다. 당시에도 이미 젤잔즈는 항류마티스약제(DMARD)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 대안으로 '종양괴사인자(TNF)억제제와 함께 MTX 병용 약물로 권장되면서 생물학적제제와 동일한 위치를 확보했다. 여기에 이번 ACR에서 '병용하거나 단독요법으로 사용'이라는 문구가 추가되면서 생물학적제제 이상의 입지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다만 ACR은 아직 젤잔즈의 1차요법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화이자가 젤잔즈 단독요법의 1차치료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추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가이드라인의 변화도 지켜볼 부분이다. Gary E. Myerson 2015 ACR 가이드라인 개정위원(조지아 관절염 및 류마티스내과 병원 교수)은 "TNF제제는 RA 치료에서 중요한 약제다. 그러나 분명히 불응 환자가 존재한다. 앞으로 정맥주사와 자가주사를 원치 않는 환자나 치료효과가 없는 환자에서 경구용 옵션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는 이번 ACR에서 6건의 젤잔즈(토파시티닙) 3상 연구를 토대로 젤잔즈 단독요법과 합성 항류마티스제(DMARDs) 병용요법의 안전성 분석 결과, 1808명의 환자에서 단독요법의 유효성을 확인한 2건의 장기간 연구 결과 등을 발표했다.2015-11-11 06:14:4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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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머시론 매각 진행중…유한 품 떠나나바이엘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 지시대로 머시론의 국내 영업권을 제3의 제약사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아직 매수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머시론을 판매하고 있는 유한양행의 손을 떠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0일 공정위 관계자는 "바이엘이 현재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매각지시 기한을 맞추기 어려워 시간을 더 부여한 상태"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바이엘이 시정명령을 받은 지난 5월 4일부터 6개월 이내 머시론의 영업 관련 권리·자산 등을 제3자에게 매각해야 시장의 경쟁제한 우려요소를 없앨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미 6개월이 지났지만, 절차적 문제로 바이엘 측이 기한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이를 승인한 상태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특히 제3자의 매수자도 이미 통보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업계에는 매수자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국내 판매를 진행하던 유한양행이 빠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업계는 머시론의 높은 직거래 비율을 들어 종근당이나 한미약품 같은 대형 제약사에게 매각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많이 남아있다. 유한양행에 그대로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분명한 점은 앞서 바이엘 제품을 인수한 동아제약이나 화이자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동제약은 아니라는 점이다. 공정위는 바이엘이 머시론의 국내 영업권을 제3자에 넘겨주면 한 회사의 시장독점 우려요소가 해결된다는 설명이다. 바이엘이 동아제약에 마이보라와 미니보라, 멜리안, 트리퀼라 등을 매각했지만, 제조사는 여전히 바이엘이라는 점 때문에 머시론 매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머시론은 MSD의 제품이었지만, 바이엘이 MSD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는 바이엘 제품이 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머시론이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돼 있어 아직까지 MSD의 제품이다. 머시론이 국내 제3자에게 매각되면 MSD가 만든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이어서 바이엘코리아와는 어떠한 관련도 없게 된다. 바이엘코리아는 가족계획 사업이 실시된 지난 60년대 초부터 피임약을 유통할 정도로 사전피임약 사업의 역사가 길다. 여전히 야즈같은 전문의약품이 남아있지만, 머시론 매각은 바이엘코리아 사전피임약 역사의 종료로 기억될 전망이다.2015-11-10 12:27:56이탁순 -
휴온스, 일자리 창출 공로 산자부 표창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을 크게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의 개막식 행사를 통해, '투자 및 경영, 고용'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산자부가 공동 개최했으며, 개막식 행사를 통해 휴온스를 비롯한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중기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 중 유공자를 선정, 발표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휴온스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 된 후에도 큰 성장과 더불어 전폭적인 인재육성 및 발굴에 힘 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휴온스는 창립이래, 우수한 인재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매해 우수직원을 선발해 중형자동차를 지급하고, 직장어린이집을 설립, 운영하는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힘써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휴온스는 전체 연구인력의 60% 이상을 석박사 등의 고급 인력으로 확보해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며, 매년 대규모 영업부 공개채용을 시행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제 최근 수년간 휴온스의 임직원수는 매년 10%이상 빠르게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업무환경을 제공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회사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나아가는 모든 순간, 순간에 사랑하는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2015-11-10 09:56:41이탁순 -
장애아동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키낮은 전시회 개막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15일(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에 참가한 멘티 곽준호 군(원천초, 자폐성 장애2급)의 어머니는 "이전까지 준호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나 자신감을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젝트A에 참여하면서 마리킴 작가님의 지도와 배려로 준호가 자기 그림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및 도예 등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 장애아동 대상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A' 사업의 결과물 37개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장애아동들이 완성한 창의적인 미술작품들이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박스와 탁상달력 디자인에 적용된 사례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이 가진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예술가로 키워내고자 시작된 '프로젝트A'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조아제약이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올해 멘토와 멘티구성은 마리킴-곽준호(자폐성장애 2급, 원촌초), 아트놈-윤지원(자폐성장애 1급, 한국육영학교), 임지빈-김준성(지적장애 3급, 방현초), 라오미-박기현(자폐성장애 3급, 목동중), 홍원표-이준서(뇌성마비 2급, 성산초)까지 총 다섯팀이다. 멘토 예술가들의 사인회는 7일(토)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2015-11-10 09:50:54이탁순 -
릴리 '트루리시티', 독일·일본서 혁신 어워드 수상주 1회 투약하는 GLP-1유사체 당뇨병 약물 '트루리시티(둘라글루티드)'가 독일에서 당뇨병 부문 '2015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일본에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10일 한국릴리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지난 9월8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파마 트랜드(Pharma Trend) 2015'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 및 환자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아 당뇨병 전문의가 선택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선정됐다. 심사는 당뇨병 전문의를 포함해 내과 및 신경과 등 10개 분야 의료진 약 9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총 19개 제품이 최종 후보작에 선정됐고 이중 트루리시티를 포함, 총 9개 제품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트루리시티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원(JIDPO,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이 주최하는 '201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바늘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주사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환자 편의성을 높인 기술개발능력을 인정 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어 트루리시티는 '2015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중 특별상에 해당하는 '굿 디자인 베스트 100'에도 포함됐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dot) 및 미국 IEAD 등에 이어 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에만 약 3,5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심사 과정에서 경합을 벌였다. 오승준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트루리시티는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까지 모든 치료 단계에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 또한 주 1회 투여로 환자 편의성까지 개선하여 당뇨병 환자들이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목표 혈당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5-11-10 09:47:2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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