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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올해의 작가 3인 선정…창작 지원금 제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김명찬·박그림·염지희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2026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동시대 회화의 흐름 속에서 각기 다른 실험성과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찬 작가는 인물과 일상을 소재로 한 구상회화를 통해 조형미와 회화의 확장성을 탐구한다. 에어브러시를 활용한 표현 방식과 공간 확장을 통해 동시대적 감각과 실험성을 함께 보여준다. 박그림 작가는 전통 불교 회화의 요소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 그리고 사회적 감각을 결합한 작업을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염지희 작가는 콜라주를 주요 언어로 삼아 개인의 경험과 꿈,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문화적 뉘앙스와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밀도 있는 화면을 구축한다. 작가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작가의 작업이 회화사적 맥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시대 문화 속에서 어떠한 감각과 문제의식을 드러내는지 ▲작가로서의 지속성과 발전 가능성이 작품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주요 기준으로 삼아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명찬 작가는 "종근당고촌 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되어 3년간의 안정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온 작업의 방향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회화가 가진 가능성을 끝까지 탐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은 유망 작가 발굴과 연속 지원이라는 방식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며 "재단이 이 사업에 함께하게 된 만큼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회화를 이끌어 갈 젊은 예술가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종근당홀딩스와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2012년부터 함께 진행해 온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45명의 작가를 발굴·지원해왔다. 올해부터 종근당고촌재단의 프로그램 참여로 사업의 공익적 성격이 한층 강화됐고 사업 명칭도 종근당 예술지상에서 종근당고촌 예술지상으로 변경됐다.2026-04-23 15:50:38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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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D 과제 미·중 이어 세계 3위…대웅 58개 '최다'[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국 기업의 의약품 파이프라인 비중이 전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은 개량신약 중심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전통 제약사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글로벌 제약 산업 데이터 분석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 보고서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한국의 의약품 파이프라인은 총 3259개로 전 세계 의약품 파이프라인 가운데 14%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1만1662개·51%)과 중국(7141개·31%)에 이은 3위로 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과 일본 등을 크게 앞선 수치다. 현재 한국에 본사를 두고 의약품을 개발 중인 기업은 총 426곳이다. 개별 기업 단위로는 대웅제약이 5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 가장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아에스티(51개), 한미약품(45개), 셀트리온(44개), 종근당(44개), 애드파마(43개)가 그 뒤를 이었다. GC녹십자(41개)과 JW중외제약(39개), SK(39개), 한국콜마(37개) 등도 파이프라인 상위 10위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의 주요 타깃 질환은 폐암, 유방암, 직장암, 위암 등 고성장 항암 분야와 제2형 당뇨병에 가장 집중됐다. 이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췌장암, 난소암, 간암, 전립선암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한국은 개량신약 중심 국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신약에 대한 상당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에는 일본 보다 많은 파이프라인이 있어 충분히 주목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국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제약 시장의 패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세계 1위인 미국의 독주는 더욱 공고해지는 가운데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그 뒤를 맹추격하며 시장 지형을 흔드는 모습이다.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전체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의 분포를 살펴보면 미국의 점유율은 전년도 39%에서 2026년 41%로 증가하며 확고한 지배력을 유지했다. 중국에 기반을 둔 기업의 비중 역시 17%에서 19%로 지속 확대하면서 중국이 글로벌 제약 시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유럽 지역은 전반적으로 점유율이 축소됐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주요국의 점유율은 유지됐으나 그 외 나머지 유럽 국가들의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R&D 전략은 선택과 집중 기조로 전환하는 추세다. 2026년 전 세계 의약품 파이프라인 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2만2940개로 1990년대 중반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개발 단계별로 보면 흐름은 엇갈린다. 전임상 단계 약물은 전년 대비 14% 축소한 반면 임상 1상은 3%, 2상은 9%, 3상은 9% 각각 증가했다. 기업이 초기 후보 물질을 줄이는 대신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기 임상 단계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파이프라인 규모는 줄었으나, 기업이 신약 출시 가능성이 높은 후기 임상에 투입을 늘리면서 시장의 상업화 기대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글로벌 의약품 개발 패러다임 전환도 확인됐다. 2026년 기준 글로벌 파이프라인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50%로 사상 처음으로 케미컬 의약품을 앞질렀다. 30년 전만 해도 화학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85대 15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구조적 변화가 뚜렷해진 셈이다. 특히 단클론항체(MAbs)를 비롯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독소 등 면역접합체 계열 파이프라인이 최근 1년간 30% 이상 증가했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체 파이프라인 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바이오 기반 치료제는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가며 산업 중심축이 화학에서 바이오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적응증별로 보면 종양학이 전체 파이프라인의 39%를 차지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을 유지했다. 신경학 분야는 14%로 뒤를 이었고 면역학은 전년 대비 21% 성장하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심혈관 및 혈액응고 질환 관련 연구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기업별로는 스위스 로슈가 가장 활발한 개발 활동을 이어가며 지난해 미국 화이자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는 파이프라인이 8% 증가하며 2위로 급부상했다. 이외 사노피, 노바티스, 일라이 릴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머크, 애브비, 존슨앤존슨 등이 의약품 파이프라인 수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2026-04-23 12:05:06차지현 기자 -
필립스코리아, 매출 1%대 정체…이익 반등에도 성장 과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수익성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출 증가율이 1%대에 머무는 가운데, 서비스 중심 구조 전환이 본격적인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비 판매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 변화는 시작됐지만, 시장에서는 아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매출 성장은 '주춤', 영업이익은 '반등' 최근 공시된 필립스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의 매출 성장은 정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3366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3161억원으로 감소한 뒤 2023년 3529억원으로 반등했다. 이후 2024년 3616억원, 2025년 3646억원으로 이어졌지만, 2023년 반등 이후 2년 연속 1%대 증가에 그치며 성장 둔화 흐름이 고착화됐다. 이 같은 흐름은 2021년 단행된 사업 구조조정과 무관하지 않다. 필립스코리아는 당시 생활가전 사업부문을 매각하며 헬스케어 중심 구조로 재편했다. 약 400억원 규모의 소비재 매출이 빠지면서 외형 축소는 불가피했다. 다만 문제는 이후다. 사업 구조 전환 이후에도 뚜렷한 외형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매출은 반등 이후 다시 정체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외형 성장 둔화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더 두드러진다. 지멘스헬시니어스의 경우 2024년 6335억원에서 7404억원으로 매출 외형이 늘었고, GE헬스케어 역시 같은기간 2758억원에서 3171억원으로 매출 규모를 키웠다. 진단 장비 등 하드웨어 시장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나 GE헬스케어 등 경쟁사에게 밀려 상대적으로 파이를 키우고 있지 못한다고 해석할 여지도 존재한다. 반면 필립스의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했다. 필립스코리아 영업이익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4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2023년 18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뒤 2024년 70억원, 2025년 364억원으로 급증했다.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제품에서 서비스로…수익성은 지켰지만 성장은 제한 영업이익 반등의 배경은 명확하다. 비용과 원가를 동시에 낮췄기 때문이다. 매출원가는 2024년 2707억원에서 2025년 2463억원으로 감소했고, 판관비 역시 838억원에서 818억원으로 줄었다.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이익이 급증한 이유다. 서비스 매출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 구조가 장비 납품 외에도 유지보수 및 소프트웨어 연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매출 중심으로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코리아의 매출 구조를 사업부별(항목별)로 보면 상품(제품) 2024년 2546억원에서 2025년 2536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 2024년 1069억에서 2025년 1109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매출에서 서비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1년 27.8%에서 2025년 약 30.4% 수준까지 확대됐다. 문제는 이 구조가 ‘성장’이 아니라 ‘방어’에 가깝다는 점이다. 대형 의료장비 시장은 교체 주기가 길고 신규 수요가 제한적인 구조다. 이에 따라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장기 계약 등 서비스 매출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신규 매출을 크게 확대하는 역할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의료기기 업계 한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는 수익성을 지키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외형 성장을 다시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보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대형 의료장비(MRI, CT, 초음파 등)의 교체 주기가 길고 신규 병원 설립에 따른 대규모 수주가 제한적인 한국 시장의 특성상, 기설치된 장비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계약(SLA) 등 서비스 중심의 매출 확대는 필립스코리아의 수익성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상진단 경쟁 심화…성장 동력 과제 결국 필립스코리아가 풀어야 할 과제는 ‘성장’이다. 국내 영상진단 의료기기 시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 GE 헬스케어 등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여기에 중저가 장비를 앞세운 후발주자까지 가세하면서 장비 중심 시장은 이미 경쟁이 극심한 상태다. 이 때문에 필립스코리아 역시 AI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AI 기반 영상 분석, 초음파 워크플로우 개선, 스마트병원 협력 등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결합한 전략이 대표적이다. 장비 판매에서 데이터·운영 효율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시도다. 다만 이 역시 초기 단계다. AI·솔루션 사업이 매출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제한적인 데다, 병원 투자 의사결정 특성상 단기간 실적 반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차세대 스펙트럴 CT '베리다' 등 신제품이 변수로 꼽힌다. 다만 신제품 효과 역시 단기간 실적을 끌어올리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과 기술 혁신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병원 투자 구조상 성과는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26-04-23 12:05:01황병우 기자 -
J&J 의료기기 사업 동반 성장…메디칼 '회복'·비전 '확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사업을 이끄는 두 기업이 지난해 외형성장을 이끌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하 J&J 메디칼)이 2024년 역성장을 딛고 매출이 반등한 가운데,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이하 J&J 비전)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V자 반등 성공한 '메디칼'…꾸준한 우상향 '비전' 먼저 J&J 메디칼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4년간 매출이 등락을 거듭했다. 2022년 2801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3011억원으로 증가하며 3000억원 고지를 돌파했지만, 2024년에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일시적인 조정기를 거치며 매출이 26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3%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메디칼 부문은 전년 대비 약 11.7% 성장한 30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2024년 134억원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 역시 2025년 171억원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냈다. 반면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사업이 분할되어 설립된 J&J 비전은 매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외형을 확대했다. 사업분할 첫해인 2022년(3개월) 약 265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온전한 회계연도인 2023년에는 약 15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2024년 1682억원, 2025년 17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J&J의 경우 매출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외형확대와 별개로 수익성의 질이 줄어든 점은 흠으로 남았다. 2024년 819억원이었던 매출원가는 2025년 1106억원으로 증가하며 원가 부담이 확대됐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J&J 비전의 2025년 판관비는 569억원으로 전년 779억원 대비 210억원 감소했다. 가장 큰 감소 요인은 광고선전비와 판촉비로 광고선전비가 22억원(2024년 79억원, 2025년 57억원), 판촉비가 286억원(2024년 451억원, 2025년 265억원)으로 줄었다. 메디칼, 고부가 치료장비 확대…병원시장 공략 J&J 메디칼의 3000억원 대 매출 복귀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프라 투자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J&J 메디칼 제품을 담당하는 J&J 메드테크코리아는 매년 신기술을 선보이며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2024년 4월에는 정형외과용 수술 로봇 벨리스가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에 대한 국내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4월과 11월에는 각각 펄스장 절제술 플랫폼 베리펄스와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CP를 선보였다. 특히 신제품 허가와 함께 지난 2024년 말에는 서울에 위치한 본사에 한국 의료진 대상으로 회사의 최신 치료 기기에 대한 술기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오픈해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부산에도 술기 교육센터 'Busan MedTech Lab'를 열어 술기 교육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대했다. 두 교육센터를 통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대표적인 수술용 의료기기의 접점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교육센터 오픈을 계기로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첨단 의료기기 및 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술기 교육과 훈련을 활발히 운영하여 국내 의료진의 치료 술기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한국에 빠르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J&J 메디칼의 주요 제품군이 인구 고령화와 함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무릎관절 치환술, 심방세동 분야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병원 중심 고부가 장비의 영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안과·렌즈 전략…수익성 시험대 J&J 비전의 성장세는 안과 전문 영역(Surgical Vision)과 콘택트렌즈 부문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백내장 환자 증가와, 젊은 층의 시력 교정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 프리미엄 제품군이 핵심 역할을 했다. 실제 2024년 기준 국내 백내장 환자는 약 150만 명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차세대 다초점 인공수정체(IOL)로 넘어감에 따라 J&J 비전도 신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지난해 9월 차세대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그러나 매출의 다른 큰 축인 콘택트렌즈 제품군이 소비재형 의료기기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원가 부담 확대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판관비를 줄이며 수익성을 확보한 만큼, 올해의 대응책이 주요한 고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는 메디칼과 비전 모두 공통적으로 원가 부담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실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메디칼은 고가 장비 중심 구조에 따른 비용 구조, 비전은 콘택트렌즈 중심 소비재 사업 특성상 원가 변동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결국 향후 성과는 단순 매출 규모보다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비용 구조 관리 역량에 따라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2026-04-23 12:04:57황병우 기자 -
한독, 지구의 날 부산 플로깅 캠페인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독은 부산 지역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 ‘나를 위한 쓰담, 지구를 위한 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영업사원을 포함한 부산 지역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독 임직원들은 이번 단체 플로깅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부산자원봉사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부산 전역에서 개별 플로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한독이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이다. 회사는 충북 음성 공장 인근에서 ‘깨끗한 내 고장 가꾸기’와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본사에서도 ‘한강공원 가꾸기’ 및 플로깅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6-04-23 11:55:27황병우 기자 -
일동제약, PDRN 화장품 '리쥬닉' 뷰티 클래스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일동제약은 PDRN 성분 기능성 화장품 '리쥬닉 피디알엔 리쥬비네이팅 앤 리페어 크림(이하 리쥬닉)'을 활용한 '리쥬닉 뷰티 클래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모델, 아나운서, 프로골퍼, 마케팅 전문가 등 분야별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리쥬닉을 체험하고 제품 사용 아이디어와 피부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리쥬닉은 일동제약이 약국 유통용으로 출시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해당 제품은 알래스카 연어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인 소듐디엔에이 15,000ppm을 비롯해 표피 성장 인자 EGF, 식물성 레티놀 바쿠치올, 병풀잎 추출물 시카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판테놀, 히알루론산 11종,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이 포함됐다. 일동제약은 행사에서 출시를 앞둔 리쥬닉 시리즈 신규 제품 샘플을 활용한 사전 테스트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회사 측은 품목에 대한 소비자 사용 의견을 취합해 제품 마케팅 방향성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태 일동제약 OTC부문장은 "리쥬닉은 PDRN 함량을 적용해 약국 유통용 기능성 화장품으로 내놓은 제품"이라며 "소비자 소통 및 마케팅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2026-04-23 11:51:45황병우 기자 -
동국제약 인사돌, '국가산업대상' 잇몸약 부문 대상 수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동국제약 잇몸약 시장에서 장기간 브랜드를 유지해온 인사돌이 국가산업대상 수상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제품 라인업 확대와 공익 캠페인을 병행한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돌이 잇몸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사돌은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산업별 우수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인사돌은 국내 잇몸약 시장에서의 성장과 제품 혁신, 공익 캠페인 운영, 글로벌 인증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사돌은 동국제약의 대표 구강건강 브랜드로, 인사돌플러스를 비롯해 치약, 의치세정제, 구강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특히 2014년 출시된 인사돌플러스는 기존 성분에 후박추출물을 추가한 복합제로, 잇몸 염증 개선을 위한 제품으로 개발됐다. 글로벌 인증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인사돌은 2024년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초기 치주질환 관련 효능을 인정받았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공익 활동도 병행됐다. 동국제약은 2009년부터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잇몸의 날’ 캠페인을 운영해왔으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과 사내 봉사단 활동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사돌은 장기간 소비자와 접점을 유지하며 잇몸 건강 관리에 기여해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구강 건강 인식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4-23 11:46:47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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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EU GMP 사업 선정…주사제 100억 수출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주사제 생산시설 증대 및 EU GMP 인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균 주사제 생산시설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고도화하고, 유럽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EU GMP 인증 확보를 지원하는 국책 프로젝트다. 명문제약은 현재 21개 주사제 품목을 2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다만 생산능력(CAPA) 한계로 실제 해외 수요 대비 공급은 절반 수준에 머물러 왔다. 회사는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약 2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생산설비 고도화 프로젝트에 정부 지원을 더해 자동화 및 무균 공정 기반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EU GMP 인증 확보가 핵심이다. 인증을 획득할 경우 기존 동남아·중남미 중심 수출에서 벗어나 유럽, 호주, 캐나다 등 고규제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해당 시장은 상대적으로 약가 수준이 높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EU GMP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관문”이라며 “생산설비 고도화와 병행해 수출 구조를 고부가가치 시장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생산능력 확충을 기반으로 기존 미이행 수요를 회복하고 신규 시장 진입을 병행해 주사제 수출을 단계적으로 1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2026-04-23 10:45:16이석준 기자 -
[팜리쿠르트] 페더럴·유영제약·알보젠 등 약사 채용2026-04-23 09:14:34차지현 기자 -
휴젤, AES 2026 개최…글로벌 의료진 교육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교육 기관 및 병원에서 실습형 세미나 'Aesthetic Excellence Summit(AES)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ES'는 휴젤이 2023년부터 해외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의 하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면 해부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제 임상 적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스페인, 독일,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의료진과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서 김인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이규호 유앤아이의원 목동점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안면 해부학 구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휴젤 춘천 거두 공장 생산시설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 전략과 제품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마지막 날에는 신사 세레아의원에서 서명철 원장이 최신 시술 트렌드와 부위별 시술 프로토콜을 설명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해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신승준 휴젤 의학사업부 상무는 "휴젤은 다양한 국가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미용의학 트렌드를 교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시술 역량과 제품 신뢰도를 높여 에스테틱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6-04-23 08:40:32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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