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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중독 이해와 회복 동행 세미나'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는 지난 1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중독 이해와 회복 동행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중독 당사자와 가족의 공동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회복의 길, 함께 걷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중독의 치료적 이해를 돕는 전문가 강의와 실제 회복자 경험담 공유로 구성됐다.첫번째 세션에서는 ‘중독 사고와 치료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본부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중독을 개인 의지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이해하고 전문적인 치료 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두 번째 세션은 ‘회복경험담’으로, 약물 사용 후 회복 과정에 있는 강사가 경험을 나누며 회복에 필요한 자원과 회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통해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서국진 이사장은 “중독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가 함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중독 당사자와 가족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지하며 실질적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세미나의 긍정적 효과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앞으로도 회복 지원을 위한 가족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42(용기한걸음센터)를 통해 24시간 마약류 문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5-05-21 09:13:48김지은 -
항소심서 뒤집혔던 한약사 '리필택배'…대법 선고 눈앞[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년 넘게 지연됐던 한약사의 다이어트 한약 ‘리필 택배’ 사건의 대법원 선고 기일이 확정되면서 약사사회가 선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대법원 재판부는 최근 한약사가 운영 중인 한약국에서 다이어트용 한약을 전화로 상담한후 택배로 배송, 판매한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 선고를 오는 6월 12일 오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1심 판결과 항소심 판결이 완전히 뒤바뀌면서 약사사회 높은 관심과 더불어 논란을 일으켰었다.사건은 A한약사가 지난 2019년 한약국에서 전화로 특정 환자와 다이어트용 한약에 대해 상담한 후 25만원을 계좌로 입금 받은 후 1개월 분 한약을 택배로 발송하면서 불거졌다. 이 사건은 민생사법경창단 수사에 의해 정황이 드러났었다.1심 재판에서 한약사 측은 자신이 판매한 다이어트용 한약은 식품공전에 수록된 식품 원료들로 제조한 것인 만큼 의약품이 아닌 식품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의약품을 택배로 판매했다는 전제로 한 이번 사건 공소 사실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하지만 1심 재판부는 한약사 측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당 한약은 식품이 아닌 의약품인 만큼 의약품을 택배로 판매한 것은 약사법 위반에 해당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각각의 원료가 식품에 해당하더라도 이를 종합해 조제한데다 택배 박스에 효능, 한약이라고 기재한 정황들을 종합할 때 이는 의약품에 해당한다고 봤다.이에 1심 재판부는 한약사의 약사법 위반 혐의를 인정,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다.상황은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한약사가 항소심에서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고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인정하면서 사건이 확대됐다.A한약사는 항소심에서 자신이 판매한 것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라는 주장과 더불어 재주문으로 인한 의약품 택배 판매의 경우 약사법 제50조 제1항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추가했다. 한 차례 대면 상담을 해 의약품을 판매했던 환자에 전화 상담을 통해 택배로 동일한 약을 판매한 것은 재주문, 재판매에 해당한다면서 약사법 위반이 아니라는 주장이다.사실상 동일한 의약품이라면 택배 판매도 가능하다는 논리인데 항소심 재판부는 한약사가 주장한 ‘재판매’ 부분을 인정하며 한약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피고가 전화로 환자에 한약을 판매하고 택배를 배송한 행위는 의약품의 주문, 조제, 인도, 복약지도 등 의약품 판매를 구성하는 일련의 행위 주요 부분이 이 사건 약국 내에서 이뤄진 것과 동일하게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면서 “이를 지적한 피고 주장은 이유 있다. 피고 항소는 이유 있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었다.이에 2심 판결 이후 대한약사회는 재판부에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대한한약사회도 의견서와 탄원서를 2차례에 걸쳐 제출하며 맞불을 놓았었다.검사 측 항소로 이번 재판은 상고됐지만 2년 넘게 재판이 지연됐었다. 지난해에는 대법원 재판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 중’이라며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 같은 재판부 입장에 대해 법률전문가는 약사사회로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통상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 중’은 심리불속행 기각이 아닌 심리가 진행된다는 것인데, 이번 사건의 경우 검사 상고에 대해 별도 심리 없이 기각해 2심에서의 한약사에 대한 무죄 판결을 그대로 적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당시 법률 전문가의 시각이었다.이에 대법원 판결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법원 판결에서 항소심 재판부의 무죄 판결이 그대로 인용될 시 추후 의약품 리필 택배 판매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2025-05-20 17:43:06김지은 -
강원대 약대 동문회, 동문 골프대회 갖고 화합 다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안병현)는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파크밸리CC에서 ‘제3회 총동문 골프대회’를 진행했다.동문회는 이번 대회에 총 10개 팀 40여명 선·후배가 참가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최수식, 김은영 약사가 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김철수, 이효선 약사가 각각 남·녀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79타를 친 서정민 약사가 수상했다.동문회는 이번 대회에서 럭키상, 분발상, 다더블파상 등 다양한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동문 간 유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안병현 동문회장은 “5월의 맑은 날씨 속 함께한 모든 동문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안 회장은 또 “이번 대회를 후원해 주신 동문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동문회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대회 수상자 명단]▲우승: 최수식(남), 김은영(여) ▲준우승: 김철수(남), 이효선(여) ▲메달리스트: 서정민 ▲다파상: 서성민 ▲다보기상: 유연휘 ▲다더블보기상: 김정미 ▲다더블파상: 김성환 ▲럭키상: 안중수 ▲분발상: 박지혜 ▲롱기스트: 권영록 ▲니어리스트: 최영준2025-05-20 17:20:06김지은 -
조제약값 계좌 이체…약사도 당한 '통장묶기', 뭐길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피싱 일종인 ‘통장묶기’가 최근 약국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한 개국 약사는 환자에게 약값을 계좌로 이체받았다 일명 ‘통장묶기’ 피해자가 됐다.환자가 신용카드와 현금을 모두 두고 왔다면서 몇 천원대 약값을 계좌로 이체해주겠다고 했고, 환자가 돌아가 계좌이체를 한 후 주 거래 통장의 거래가 모두 정지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후 약사가 해당 은행에 확인하니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 대상 계좌로 분류돼 거래가 불가했고, 해당 계좌 이외 약사 명의로 돼 있는 모든 계좌의 거래도 불가능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약사는 은행에 찾아가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일명 ‘통장묶기’ 피해자가 된 사실을 알 수 있었다.통장묶기는 피해자 계좌에 보이스피싱범이 고의로 소액을 입금한 뒤 해당 계좌가 범죄에 사용됐다며 금융기관에 허위 신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신종 피싱의 일종이다.피싱 피해자 계좌에서 돈이 입금된 통장이란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계좌는 즉시 ‘지급정지’ 상태가 되며, 나아가 해당 예금주가 사용 중인 모든 은행 계좌 거래가 정지돼 통장이 묶인다는 의미에서 통장묶기로 불린다.문제는 이런 경우 돈을 입금한 계좌 주인이 자신이 입금했던 계좌 주인에게 문제가 없다는 소명을 해야만 계좌 거래가 재개된다는 점이다. 소명을 받을때까지 시간이 무한정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를 입은 계좌 주인은 해제할 수 없고 오직 신고한 사람만이 지급정지를 풀 수 있다.이렇다 보니 피해자는 송금자와 합의하지 않으면 수개월간 계좌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데 송금자 즉, 사기범이 피해자에 연락을 해 와 합의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이번에 사건을 당한 약국은 하루만인 당일 저녁에서야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소명이 돼 계좌 거래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들에 따르면 지역 약국 약사들의 경우 요양급여 청구액을 입금받는 약국에서 사용하는 주 거래 통장으로 환자에게 약값 등을 계좌이체받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더욱이 통장묶기 피해 대상이 되면 주거래 통장은 물론이고 다른 계좌까지 거래가 막힐 수 있어 약국 경영에 전반적으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최소한의 예방책으로는 환자에게 이체를 받는 계좌와 요양급여비용 지급 계좌를 분리하는 방법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일부 은행의 경우 통장묶기 피싱이 횡행하면서 문제가 된 소액 이체금만을 제외하고 계좌를 다시 풀어주는 정책을 펴는 곳도 있어 관련 계좌를 확인해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통장묶기라는 피싱 수법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약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약국의 경우 요양급여비용 청구 계좌를 대부분 약국에서 사업용 계좌로 사용하다 보니 환자의 계좌이체도 그 계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계좌가 만약 피해를 입어 묶인다면 약국 결제 업무 전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약국 별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2025-05-20 11:48:57김지은 -
마퇴본부 경북지부, 대동병원과 마약류 예방 업무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은 19일 대동병원(병원장 박상운)과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사회재활,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독자에 대한 전문치료와 재활 지원을 강화하는데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마퇴본부 경북지부는 특히 대동병원의 전문 의료 인프라와 마퇴본부 예방 교육, 사회복귀 프로그램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협약 체결 후 마퇴본부 경북지부 관계자들은 대동병원 주요 치료시설과 정신건강 회복 지원 인프라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고 병원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또 중독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조건반사제어법(CRCT) 그룹에 참관해 실질적인 중독 치료, 행동 개선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사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부터 치료, 재활, 사회복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 기타 공공기관인 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치료․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며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5-05-20 11:18:27김지은 -
약국 건기식 소분 총망라…‘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 관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상담,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약사들이 만든 학회가 전문가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가 기획한 ‘약국 맞춤 건기식 통합 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이 지역 약국 약사들의 높은 관심 속 수강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강좌는 본격 시행된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 제도에 발맞춰 약국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이론과 실무 기술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이번 전문가 과정은 ▲상담, 소분, 판매의 기술(5개 강좌) ▲건강관리/기초임상영양 이론 각론(12개 강좌) ▲진료과별 다빈도 질환의 임상영양기능요법(11개 강좌) ▲다빈도 증상 실전 임상영양요법영역(2개 강좌) ▲특강(1개 강좌) 등 총 31개 강좌로 구성됐다. 학회는 “약국에서 처방을 고려해 일반의약품, 한방제제 등과 함께 소분 건기식을 임상적으로 활용하는 통합영양요법에 초점을 맞춰 강좌가 구성됐다”며 “과학적 근거 기반 영양요법 이론과 임상 실무역량을 갖춘 약사 중심의 통합 영양상담, 성분 조합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건기식 영양요법 외에도 재활의학과 교수의 질환별 운동처방과 약사 푸드닥터의 음식처방에 이르기까지 약국에서 고객상담시 부가적으로 관리법을 혜택으로 제공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강좌의 자세한 학술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 신청은 대한약사영양학회 홈페이지 (http://kpnacademy.co.kr)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오늘(20일)까지 수강 신청하면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커뮤니티 가입이 가능하며 학회 커뮤니티 단톡방을 통해 다양한 건기식과 영양요법 학술정보, 실전 소분 임상사례, 소분 실전 활용법 동영상 쇼츠 (https://youtube.com/shorts/xXLvN6L5T-g?si=NGo2eiCzOdMOG8kz), 특강, 건식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경영 등 유용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1500여명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한편 학회는 오는 6월 29일 SETEC에서 ‘지역 약국의 맞춤 건기식 임상 영양요법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창립학술대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한편 학회는 약사의 임상영양요법을 의약품과의 통합적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올바른 건기식 정보 제공, 교육을 위해 올해 창립됐으며 창립을 기념해 이번 통합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과 창립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25-05-19 19:54:30김지은 -
"한약사·성분명처방 대책은?"…지역 순회 난상토론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이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전국의 약사 임원들과 만나 한약사 문제 해결과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난상토론을 진행한다.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담당 이사는 19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약사회가 이달부터 전국 임원들을 대상으로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주제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5월 25일 부산광역시약사회관에서 진행하는 부산·울산·경남 약사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강원, 6월 15일에는 대전시약사회관에서 대전·충북·충남, 6월 29일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전북, 전남, 제주, 7월 6일에는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7월 27일에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이광민 정책담당 부회장과 김인학, 장보현 정책이사, 노수진 정책·홍보이사가 주축으로 참석할 예정이다.대한약사회 정책 담당 임원들의 대선 정책제안 아젠다 설명과 각 주제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참석한 지역 약사회 임원들의 조별 난상 토론이 병행될 예정이다.약사회는 이번 권역별 토론회와 관련 이전 집행부에서 진행했던 전국 임원대회나 임원 워크숍의 확장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일방향으로 대한약사회가 지역 임원들에게 약사 현안과 정책을 설명하기보다는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개념이라는 것. 노수진 이사는 “기존 임원대회의 경우 많은 임원이 한자리에서 한정된 시간에 논의를 하다 보니 결과를 내기는 힘든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약사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결정만으로는 결정되지 않는다. 중앙회와 더불어 지부, 분회 단위에서의 세밀한 지자체 대상 대관, 연수교육 등을 통한 회원 약사들의 인식 개선 등이 종합될 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노 이사는 “주제를 한약사 문제 해결, 성분명처방 제도화로 잡은 것은 약사의 약료 가치를 전하고 약사직능, 직역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해당 주제는 권영희 회장이 선거에서 중점으로 내세웠던 것이기도 한 만큼 회원들이 가장 염원하는 부분이라고 보고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약사회는 이번 권역별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현재 운영 중인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TF, 성분명처방 추진 TF에서 각각 논의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노 이사는 “6차례의 권역별 토론회가 마무리되고 의견이 취합되면 현재 운영 중인 성분명처방, 한약사 TF에서 이를 반영, 확장시켜 갈 것”이라며 “권영희 집행부에서는 분회, 지부 단위 임원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회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회원 약사들에게 알릴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2025-05-19 16:19:39김지은 -
성북구약, 김남근 의원과 정책간담회...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6일 구약사회관 5층에서 김남근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약사 현안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김남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북구약사회 최명숙 회장, 김수남, 신경, 김병주 부회장이 참석해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구약사회는 먼저 김 의원 측에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를 과도하게 적용하는데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 건강과 약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은 시범 사업이 아닌 철저한 제도적 검토를 통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구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 제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명확한 업무 범위 설정이 필요하다는 뜻도 전했다.이어 ▲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성분명 처방 도입 ▲약사,한약사 명확한 업무 구분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 ▲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등 기존의 6개 주요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돼 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는 것이 분회 설명이다.이 자리에서 김남근 의원은 “성분명처방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약사와 한약사 간의 역할 구분 문제는 앞으로 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이에 최명숙 회장은 “오늘 자리를 마련해준 김남근 의원께 감사드린다. 오늘 논의한 내용이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오늘 자리가 단순 정책 의견 전달에 그치지 않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제도와 정책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2025-05-19 16:02:35김지은 -
보건의료정책연대, 디지털헬스케어법 직능단체들과 연대(왼쪽부터)보건의료정책연대 김형석, 윤영미, 홍수연 공동대표, 이정근 이사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료정책연대(이사장 이정근, 공동대표 홍수연·윤영미·김형석)는 지난 10일 동국대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갖고 올해 정책 과제와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단체는 이날 초도이사회에서 보고사항으로 지난해 11월 진행한 발기인대회와 올해 2월 창립총회, 서면결의로 진행한 ‘디지털헬스케어 제도화에 관한 건’, ‘정관수정에 관한 건’ 등을 상정했다.이날 단체는 디지털헬스케어 제도화와 관련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보건의료 직능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보다 명시적으로 보건의료 전문성과 공공성을 반영한 적정한 법제도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단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연대했던 기존 대응체계를 잇는 것”이라며 “보건의료계가 함께 대응할 정책에 대해 직능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보다 명시적으로 제도와 정책을 지향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보건의료데이터를 포함한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의 지나친 산업화를 막고 전주기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 질과 국민 건강권을 확충하고 건전한 산업육성의 기치를 도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단체는 이날 의결사항으로 제기된 안건인 ▲원격의료를 포함한 비대면 진료의 효율적인 운영과 방향성 모색 ▲쟁점이 되고 있는 간호사 업무범위 및 보건의료인력의 효율적인 배치 및 업무분장 ▲체계적인 통합돌봄과 방문보건의료서비스 확립 및 수가연구 ▲보건의료분야의 AI/디지털화 정책 방향성 설정을 위한 정책포럼 개최 등의 과제를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했다.더불어 단체는 정책적인 연구와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월 5일, 6일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단체는 “이번 초도이사회에서 올해 정책과제와 사업안을 확정한 만큼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25-05-19 15:36:17김지은 -
도매·제약, 이달 결제부터 약국 금융비용 변경 착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달부터 의약품 대금결제 회전이 2개월 이상인 약국이 정부 권고에 따른 영향권에 들면서 제약, 유통사들이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17일 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제약협회와 의약품유통협회는 각각 회원사들에 ‘의약품 거래대금 결제 시 금융비용 적용’에 대한 내용을 공지했다.이번 공지는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에 약국의 금융비용 적용과 관련해 질의한 내용에 대해 복지부가 답변한 내용으로 약국과 거래하는 개별 제약사, 도매업체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된 것이다.관련 공지에 담긴 복지부 답변을 보면 “의약품 거래대금 결제 시 비용할인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의 가(3개월 이내), 나(2개월 이내), 다(1개월 이내) 목에 따르면 거래일(의약품이 요양기관에 도착한 날)로부터 결제일까지의 기간을 산정해 비용할인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단, 다 항목은 ‘거래 기간의 중간인 날부터 1개월 이내 결제하는 것을 포함’해 비용할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또 “계속적 거래에서 1개월을 단위로 의약품 거래금액을 결제하는 경우에는 그 기간의 중간인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결제하는 거을 포함해 거래금액의 1.8% 이하의 비용할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복지부는 가, 나 항목에 해당하는 3개월 이내, 2개월 이내 결제에 대해서는 가 항목에 해당하는 1개월 이내 결제와 동일한 조건 적용이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복지부는 “(약사회 질의 내용은) 가, 나 항목이 다 항목과 같은 전제조건일 경우 동일한 해석이 가능한지 여부를 질의한 것으로 이해된다”면서 “하지만 다 항목과 똑같은 전제조건을 가, 나 항목에 적용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더불어 관련 예시를 통해 거래 일자별 비용할인 비율이나 비용할인 불가 등을 세세히 설명하기도 했다.유통협회와 제약협회가 이달 들어 속속 회원사 공지에 나선 것은 약국의 이달 중순 이후 결제분부터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유통협회는 3월 1일 거래분부터 정부의 이번 방침을 적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회원사들에 전달한 바 있다.따라서 3월 1일 거래분부터 적용하면 그로부터 2개월 후인 이달 결제분부터 회전일이 2개월, 3개월 이내 약국의 경우 정부 방침에 따라 2개월 이내의 경우 '개별 거래일로부터 60일 이내 결제 시', 3개월 이내의 경우 '개별 거래일로부터 90일 이내 결제 시'에 맞춰 금융비용이 처리된다.이에 일부 상위 도매 업체는 최근 적용 대상이 되는 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회가 요구하는 매일 결제 방식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있거나 적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던 업체들에서도 적용해야 할 날짜가 다가온 만큼 서둘러 방침을 정하거나 거래 약국들에 공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부 상위 도매를 중심으로 거래 약국에 매일 결제 방식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 일단 수요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추후 논의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2개월 이상 회전 금융비용 정부 권고안 도입2025-05-19 11:34:35김지은 -
경남도약, 스포츠약국 운영 마무리…스포츠약학회도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는 18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소년체육대회 스포츠약국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도약사회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경남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스포츠약국을 운영했다.스포츠약국에서는 약사들이 참가 선수를 위한 약물 지원과 더불어 도핑예방, 약물, 영양 상담 등을 진행했다.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약학회 회장이자 대한약사회 미래약사이사인 정상원 약사와 임나리 스포츠약학회 학술위원이 스포츠약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종석 회장은 “아직 스포츠약국, 스포츠약사 등의 명칭이 생소하지만 관련 활동들을 통해 약사 직능 새로운 분야로 개척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5-19 09:04:31김지은 -
"환자, 약국 나와 30분 만에 신고"…무자격자 조제 유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무자격자인 직원이 약을 직접 조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약국장은 무죄를 주장했지만, 환자가 제시한 증거와 직원 자백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서울서부지방법원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약국 직원 A씨에 대해 벌금 20만원의 집행유예 1년을, A씨가 근무한 약국의 약국장 B씨에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직원에 대해서는 벌금형 집행유예를, B약국장에는 벌금형을 선고한 것이다.A씨는 지난 2023년 근무 중인 약국에서 특정 환자에게 항생제인 듀오설탐정을 조제, 판매한 혐의를, B약국장은 종업원인 A씨가 해당 위반행위를 하도록 방조한 혐의를 받았다.이번 사건은 환자가 약국에서 투약을 받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감지하고 약국을 나온 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환자는 해당 약국에서 A씨가 처방전을 교부받은 후 직접 조제실에 들어가 조제한 후 해당 약을 투약하며 결제까지 했다고 주장했다.더욱이 환자는 수사 기관에서 자신이 모유수유 중인 만큼 조제받은 약을 투약해도 되는지 다시 약국을 방문해 질문하자 A씨가 어디론가 전화를 한 후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고도 진술했다.재판 기록을 보면 이 환자는 약국을 나온 후 30분 만에 무자격자 약 판매로 이 약국을 신고했으며 신고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약사 면허증, 약 봉투 사진과 더불어 직원인 A씨와의 통화 녹음 파일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사건의 당사자인 A씨는 수사기관에서는 약국장인 B씨가 약을 조제했다고 진술했다.하지만 이번 사건이 기소되고 재판에 이르자 A씨는 진술이 바뀌었다. 기소 사실을 인정함은 물론이고 증인으로 선서한 후에는 B약국장의 부재 중 처방전을 스캔해 자동조제기에서 포장돼 나온 약을 환자에 판매했고, 이 환자가 다시 방문해 모유수유 중인데 복용 가능 여부를 묻자 B약국장에 전화로 확인한 후 환자에 전달했다고 자백했다.반면 B약국장은 재판에서도 무죄를 계속 주장했다. 이번 재판에서 B약국장은 “사건 당시 약사인 본인은 조제실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조제한 약을 종업원인 A가 환자에 건네 준 것에 불과한 만큼 A가 약을 판매했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직원인 A씨와 환자의 증언에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환자와 A씨의 진술이 일치하고 이들이 형사처벌을 무릅쓰고 허위 진술이나 허위 자백을 할 동기나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이 약국에는 자동조제기계가 설치돼 있어 약사가 아닌 직원인 A씨도 처방전에 따라 사건의 약을 쉽게 조제할 수 있었던 점도 주효하게 봤다.재판부는 “A씨는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초범인 점 범행의 내용이나 횟수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B약국장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 초범인 점, 범행의 내용과 횟수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하면 약식명령의 벌금액 100만원이 적당하다고 판단돼 그대로 유지한다”고 판시했다.2025-05-18 18:12:18김지은 -
마퇴본부-지부 21일 회동…갈등 속 해결의 실마리 찾을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 이하 마퇴본부)의 내홍이 지속되고 있다.공공기관으로 전환된 만큼 운영 체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마퇴본부 측과 약사가 만들고 운영해온 기본 정신과 독립성을 유지하려는 지부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마퇴본부는 오는 21일 14개 산하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퇴본부와 지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부와 지부장들이 공식적으로 한 테이블에서 논의 자리를 갖는 것은 올해 초 식약처와 함께 자리를 가진 이후 두 번째다.본부는 이날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현직 공무원을 초청해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설명과 운영방침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공기관에 대한 지부장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는 것이 본부 측 설명이다.일련의 상황은 최근 불거진 마퇴본부와 지부들 간 갈등과도 무관하지 않다. 본부가 최근 이사들에게 ‘제2차 서면 결의 협조 요청 메시지’를 발송하고 지난 2월 초도이사회 파행으로 의결되지 않은 일부 안건에 대한 의결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일부 이사들은 물론이고 마퇴본부 14개 지부들,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본부의 서면 이사회 진행에 대해 반발했다. 2월 초도이사회 이후 3개월의 시간이 있었지만 본부가 이사회를 다시 열지 않고 서면으로 안건 의결을 추진한다는 점에서다.16일 14개 마퇴본부 지부장들과 16개 시도지부장약사회장협의회는 입장문을 내어 마퇴본부의 서면 이사회 진행이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마퇴본부 측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마퇴본부 정관상 본부는 1년에 2번 이사회를 개최하도록 돼 있고, 2월 초도이사회와 10월 정기 이사회를 진행해 왔다. 2월 이사회가 파행으로 마무리되면서 10월 정기 이사회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판단에서 서면으로 요청했다는 것이다.근시일 내 이사회를 재개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업무 추진을 위해 처리가 필요한 안건 중 일부에 대해서만 서면으로 이사들의 동의를 받으려 했다는 설명이다.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은 “2월 초도이사회가 파행으로 개정 내용 중 일부가 의결되지 않으면서 당장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다”며 “다시 대면 이사회를 추진하면 시간이 소요되고 지난번처럼 또 파행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장 업무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서면 의결을 요청한 것이다. 이사회에서 의결할 전체 안건을 서면으로 의결할 것을 요청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서 이사장은 또 ”이번 요청서를 보면 찬성과 반대 의견을 같이 개재해 이사들의 선택권을 보장했다“며 ”관련 안건 개정에 찬성하지 않으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피력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지부 와해시키려는 의도”VS“공공기관 지정 따른 조치, 지부장 요구 수용”이번 서면 이사회 추진 논란 이전부터 마퇴본부와 산하 지부들의 갈등은 지속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본부와 지부들에 따르면 마퇴본부가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부들의 후원금 모금 여부 부터 지자체 사업 추진, 지부장 선임, 직원 채용과 조직 배치 등 크고 작은 문제에서 본부와 지부들이 갈등을 겪어왔다.이에 지부장들은 지난 14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에 긴급 면담을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지부장들은 대한약사회가 마퇴본부와 지부들 간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부장들은 본부가 약사회비에 포함됐던 마퇴 후원금 모금 중단을 요구하거나 지부별 지자체 사업, 지부장 선출 등에 개입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지부를 와해시키고 본부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비판하고 있다.14개 마퇴본부 지부장들과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마퇴본부는 지부 사업을 대리점식으로 운영하는 것을 넘어 없애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마퇴본부를 일궈낸 약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본부를 운영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반면 마퇴본부 측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본부도 운영 체계에서 변화를 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본부와 더불어 관련 부처인 식약처에서는 기타공공기관 지정 이후 지부장들이 요구한 일부 사안에 대해 수용하며 지부 운영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밝혔다.서 이사장은 “약사들이 만들고 지킨 마퇴본부 정신을 훼손하려는 것이 아니다.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그에 맞춰 조직과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앞서 지부들이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가능한 선에서 받아들이기도 하고 협조도 했다. 본부나 식약처가 지부 운영을 방해하거나 와해시키려 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일방통행식 운영도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마퇴본부 관련 논란이 지속되면서 대한약사회는 마퇴본부 기타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운영 방향 등을 참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공공기관 체제의 마퇴본부와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14개 지부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며 기관의 상생 방안을 찾으려는 취지다. 연구용역 안에는 마퇴본부의 기타공공기관 지정 취소에 대한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2025-05-16 17:50:27김지은 -
마퇴본부 지부장·지역 약사회장들 "서면 이사회 반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2월 파행된 초도이사회를 대신해 최근 서면 이사회로 일부 안건 의결을 진행한 데 대해 마퇴본부 지부들과 지역 약사회들이 반발하고 나섰다.16일 마약퇴치운동본부 14개 시·도지부와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입장문을 내어 “마퇴본부의 서면 이사회를 반대하며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마퇴본부 지부들과 지역 약사회장들은 “코로나 시기도 아닌 지극히 정상적 시기에 마퇴본부는 이사회를 서면으로 실시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마퇴본부가 지난 2월 진행한 초도이사회가 파행된 후 3개월만인 최근 이사들에 서면 이사회 의결 요청을 한데 대해 지부들과 지역 약사회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이들은 “마퇴본부는 지부 사업을 대리점식으로 운영하려는 것을 넘어 없애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마퇴본부는 약사들과 많은 활동가들의 오랜 피와 땀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14개 마퇴본부 지부들과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이번 서면 이사회를 반대한다. 마퇴본부는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오늘날 마퇴본부를 이뤄낸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본부를 운영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한편 마퇴본부 지부는 현재 강원도, 제주도를 제외한 14개 지부에서 운영되고 있다.2025-05-16 15:18:3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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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약,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강사 양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이효선)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단장 김은영)는 15일 춘천을 시작으로 2025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도약사회는 이번 강사 양성 교육을 15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오는 22일은 강릉문화원 나눔방, 오는 29일에는 원주시약사회 회의실에서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강원 지역 90여명 약사가 참석하며 약바로쓰기운동본부 김보현 본부장, 이주영, 이경희 단장, 백영숙 팀장이 강사로 2025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개요와 교구 설명, 토론을 주제로 진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새로운 강사 발굴과 교육내용의 표준화, 강의 진행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이효선 회장은 첫날 강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해 주는 강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먀 “올해 새로운 약사들이 강사 양성 교육에 많이 참석했는데 앞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5-05-16 10:18:14김지은 -
중앙대 약대 동문회, 후배 재학생 29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정수)는 15일 약대 교수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재학생 29명에게 총 3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문회는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이 ▲동문회장학기금 ▲여동문회 ▲손동헌 장학금 ▲김명섭 장학금 ▲손의동 장학금 ▲26회 동기회 ▲28회 동기회 ▲생약반 ▲큐엘파마 ▲칼라무스(합창동아리) ▲약품물리화학교실 ▲병태생리학교실 ▲약제반 등 다양한 기금과 단체 후원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김정수 동문회장은 전달식에서 “그동안 장학기금을 모아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도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황광우 약학대학 학장은 “중앙대 약대는 어느 약대보다 장학금의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라며 “아름다운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동문회장, 황광우 학장, 한갑현 수석부회장, 김인혜 여동문회장, 문준석 칼라무스(합창동아리) 회장, 이종혁 사무총장과 약학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한편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후배들의 학업과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로 다양한 장학 사업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025-05-15 19:59:35김지은 -
인천시약, 지역 병원 약제 부서장들 만나 협력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14일 지역 내 병원약제부서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병원약제업무의 발전과 약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윤종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병원약제부서장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해 약사사회 전반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병원약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말했다.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오는 6월 8일 진행되는 제10회 인천약사 ‘팜 페어’와 연수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 양성 및 교육 연계 활성화 방안 ▲다제약물관리 사업 사례 공유 및 협력 방향 ▲방문약료 및 요양시설 약물관리 사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지부와 병원 약제부장들은 내년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향후 병원과 지역 약국 간 다제약물 관리 연계 모델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이 자리에서 최봉수 인천시약사회 수석부회장은 가정방문, 요양시설 방문을 통한 약물교육 활동을 소개하며 고령 환자 및 시설 거주 환자에게 맞춤형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시약사회는 “이번 간담회는 병원약사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환자 중심의 약제서비스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향후 정기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을 이어가고 인천 지역 병원약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최봉수 수석부회장,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어강해 본부장, 조영재 돌봄약료이사, 조민지 학술이사, 김윤선 병원약사이사와 인천 지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의 약제 부서장 7명이 참석했다.2025-05-15 19:51:58김지은 -
"약사정책 대선 공약 반영을"…약사회, 김윤 의원과 간담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과 대한약사회관에서 경청 간담회를 갖고 약사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서 보건의료 정책을 담당 중인 김윤 의원의 방문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대선기획단 총괄기획단장인 권영희 회장과 공동단장인 16개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했다.약사회는 김윤 의원 측에 ▲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국민 중심의 성분명 처방 도입 ▲약사,한약사 업무 구분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 ▲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등 기존의 6개 주요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돼 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 밖에도 약사회와 김윤 의원은 지방의 보건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 예방 교육 강사 관련 문제, 국립약학연구원 설립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희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약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곳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약사회가 건의드리는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과 약사 정책이 공약에 잘 녹아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윤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약사회에서 제시한 정책 건의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특히 수급불안정 의약품 해결은 이재명 후보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필수의약품 수급불안 해소‘와도 궤를 같이 한다"며 "이외 건의사항 또한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 부회장, 본부장, 상임이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지부장 등이 배석했다.2025-05-15 19:41:10김지은 -
"석 달간 뭐하다 서면 의결?"…마퇴본부-약사회 갈등마약퇴치운동본부가 최근 이사들에 발송한 제2차 이사회 서면 결의 요청 메시지. 지난 지부들에 따르면 2월 초도이사회 파행 이후 3개월이 지난 후 본부가 이사들에 서면으로 주요 안건을 의결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만든 마약퇴치운동본부 기타 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대·내외적 갈등이 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6일 마퇴본부, 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퇴본부는 최근 이사들에게 ‘제2차 이사회 서면 결의 협조 요청’ 메시지를 발송하고, 주요 안건을 서면으로 의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문자메시지에서 마퇴본부는 “대면 이사회를 개최해야 하지만 10월 정기이사회 전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만 서면 의결하고자 한다”며 “안건을 검토한 후 조속히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본부가 서면으로 회신을 요구한 주요 안건에는 ▲이사 변동 ▲정관 일부 개정 ▲직제규정 일부 개정 ▲감사 규정 전부 개정 ▲인사규정·복무규정·규정관리규정 일부 개정 ▲마약중독재활센터 운영 규정 일부 개정 ▲기부금품 운영규정 제정 ▲법인등기사항 변경 ▲2024년 외부 회계감사 결과 보고 건 등이 포함됐다.마퇴본부는 지난 2월 초도이사회를 개최했지만 회의 초반 본부 측과 이사진 간 특정 사안을 두고 갈등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회의가 파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마퇴본부 측은 다시 이사회를 진행하지 않다 이번에 이사들에게 서면 의결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지부들에서는 마퇴본부에 대한 식약처 감사가 진행되면서 본부가 서둘러 서면 이사회를 통한 주요 안건 의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마퇴본부 한 이사는 “3개월 간 대체 무엇을 하다 사전 논의도 없이 서면 의결을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마퇴본부 정관에도 대면 회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급하게 서면으로 의결해야 할 이유도 뚜렷하지 않고, 이유가 있다면 그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마퇴본부가 왜 이렇게 일방적으로 가는건 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다른 이사는 "공공기관 지정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조직이 혼란스럽고 이사들이 모여 논의할 중차대한 안건들이 많은데 이렇게 거수를 통해 의결만 받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더욱이 이번에 포함된 안건 중 정관개정은 서면 의결 자체가 불가하고 직제 개정 안건의 경우 마약류 법률과 정관에서도 규정하는 지부의 근거를 삭제하는 것으로 법률과 정관을 위반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문제는 지난 2월 진행된 초도이사회에서 의결해야 할 안건들이 추후 본부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안들이었다는 점이다. 마퇴본부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정관이나 직제, 인사 규정 등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마퇴본부 지부장들은 그간 본부가 지부 운영에 독립성을 보장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14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에 긴급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번 자리에서 지부장들은 권 회장 측에 본부가 지부 운영과 관련 지나치게 개입하거나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등에 상황을 성토하고 중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한약사회는 지부의 요구사항을 기타공공기관 체제에 있는 마퇴본부와 식약처가 수용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발주해 상생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연구용역 내용에는 마퇴본부의 기타공공기관 지정 취소에 대한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더불어 약사회는 식약처에 제안한 식약처와 대한약사회, 마퇴본부, 마퇴본부 지부장들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통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마퇴본부 한 지부장은 “중독재활센터와 별개로 기존 지부들이 진행해 왔던 예방 사업 등에 대해서는 각 지부 별 독립성이 인정돼야 하는데 공공기관 지정 이후 이 부분까지 본부가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후원금부터 직원 관리, 조직 운영, 지자체 사업 등에 있어서 본부의 개입으로 사업 운영이 쉽지 않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대한약사회에 입장을 전달했다. 본부가 지부, 대한약사회와의 협의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5-05-15 16:28:34김지은 -
대약 여약사 비둘기회, 철원서 전지연수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회장 강희윤)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철원 그래미 연수원에서 전지연수를 진행했다.비둘기회는 이번 연수에 앞서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여약사회장이 참석해 약사들을 배웅했으며, 참여한 약사들은 포천 국립 광릉 수목원에 이어 그래미 연수원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저녁에는 김남주 박사의 ‘Super장년 Well 에이징’ 강의와 소현숙 약사의 시낭송 등 화합의 시간도 이어졌다. 둘째 날 약사들은 그래미 연수원 우주선 배 탑승과 철원 주상절리 탐방, 고석정 등에서 친목을 도모했다.참가한 약사들은 “강희윤 회장과 임원들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배려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연수회는 비둘기회 강희윤 회장과 이경숙, 김종희 감사, 자문위원을 비롯한 임원진 60여명이 참가했다.비둘기회는 "앞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의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5-15 15:17:3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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