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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성분명처방 대책은?"…지역 순회 난상토론

  • 김지은
  • 2025-05-19 16:19:39
  • 약사회, 오는 25일 부·울·경 시작...7월까지 진행
  • "전국 임원대회 확장 버전"…대약·지부·분회 임원들 토론
  • 약사사회 최우선 과제 선정…"논의된 내용 TF서 확장해 갈 것"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이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전국의 약사 임원들과 만나 한약사 문제 해결과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난상토론을 진행한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담당 이사는 19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약사회가 이달부터 전국 임원들을 대상으로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주제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5일 부산광역시약사회관에서 진행하는 부산·울산·경남 약사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강원, 6월 15일에는 대전시약사회관에서 대전·충북·충남, 6월 29일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전북, 전남, 제주, 7월 6일에는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대구·경북, 7월 27일에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이광민 정책담당 부회장과 김인학, 장보현 정책이사, 노수진 정책·홍보이사가 주축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정책 담당 임원들의 대선 정책제안 아젠다 설명과 각 주제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참석한 지역 약사회 임원들의 조별 난상 토론이 병행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번 권역별 토론회와 관련 이전 집행부에서 진행했던 전국 임원대회나 임원 워크숍의 확장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일방향으로 대한약사회가 지역 임원들에게 약사 현안과 정책을 설명하기보다는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개념이라는 것.

노수진 이사는 “기존 임원대회의 경우 많은 임원이 한자리에서 한정된 시간에 논의를 하다 보니 결과를 내기는 힘든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약사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결정만으로는 결정되지 않는다. 중앙회와 더불어 지부, 분회 단위에서의 세밀한 지자체 대상 대관, 연수교육 등을 통한 회원 약사들의 인식 개선 등이 종합될 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이사는 “주제를 한약사 문제 해결, 성분명처방 제도화로 잡은 것은 약사의 약료 가치를 전하고 약사직능, 직역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해당 주제는 권영희 회장이 선거에서 중점으로 내세웠던 것이기도 한 만큼 회원들이 가장 염원하는 부분이라고 보고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약사회는 이번 권역별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은 현재 운영 중인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TF, 성분명처방 추진 TF에서 각각 논의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노 이사는 “6차례의 권역별 토론회가 마무리되고 의견이 취합되면 현재 운영 중인 성분명처방, 한약사 TF에서 이를 반영, 확장시켜 갈 것”이라며 “권영희 집행부에서는 분회, 지부 단위 임원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회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회원 약사들에게 알릴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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