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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휴베이스, 새 CI 공개…"건강문화 공간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신규 CI는 고객소통 강화를 위해 영문로고를 한글로 변경하고 설립 가치인 사람과 균형, 기존 CI의 즐거움과 열정을 계승해 약국과 고객을 잇는 건강문화플랫폼으로서 단단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휴베이스의 지향점을 담았다.설립 이래 약국이 약사와 고객 모두에게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독자적인 인·익스테리어, IT솔루션, 브랜드제품, 휴베이스 캠퍼스 등 서비스로 약국과 약사의 기능적 변화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약국을 찾는 고객과 약사, 구성원인 약사와 약사의 마음 연결을 강화해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휴베이스만의 건강문화 구축 의지를 레드컬러의 마음(Heart)과 골드컬러의 무한한(Infinite)으로 신규 CI에 표방했다는 것.김현익 대표는 "휴베이스 약국은 고객과 약사가 만나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운 건강문화공간이 되고자 지난 10년간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휴베이스 약국 변화의 힘, 무한한 교육을 더욱 강화해 휴베이스 약사가 고객의 근본적 건강문제 해결 여정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새 CI는 공식 홈페이지, SNS, 그룹웨어, 신규 인쇄·판촉물 등에 즉시 적용하며, 브랜드 제품 및 매장 인익스테리어 등에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2024-01-03 11:07:27강혜경 -
"약국과 함께 고객 건강에 기여" 위드팜 시무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약국과 함께해 고객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다시 한번 새겼다.위드팜은 2일 서초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승진자 발표, 근속상 수상, 우수 사원 표창 등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IT개발지원부 장남희 부장이 이사로 승진했고, 경영지원부 장호준 과장에게는 5년 근속상 수상과 함께 포상이 주어졌다. 구매지원부 양주희 대리는 우수 사원 표창과 함께 금 한 돈의 포상이 주어졌다.5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주어지는 한 달 유급휴가도 장호준 과장 이외 4명에게 주어졌다.이상민 대표는 "지난해는 신규 약국 개설, 의약품 품절 등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만큼 약국가는 치열해졌고 상황이 좋지 않아졌지만, 위드팜은 회원약국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중심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박정관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위드팜의 사명이자 고객에 대한 약속인 '약국과 함께해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은 모두의 노력이 있을 때 수행이 가능하다"며 "비대면 진료 확대 등으로 약국도 급변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 비대면으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경제력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직원들 역시 덕담을 나누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2024-01-03 10:52:08강혜경 -
록소프로펜 급여축소 풍선효과...펠루비 연쇄품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록소프로펜 제제 급여축소로 인한 파급효과가 약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급여재평가에서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진통' 적응증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결론이 나면서 펠루비프로펜 성분 제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선효과인 셈이다.급성 상기도염의 해열·진통 이외▲만성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관절염), 요통, 견괄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의 소염·진통 ▲수술·외상 후 및 발치 후의 소염·진통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은 그대로 유지된다.록소프로펜의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진통' 급여가 축소됨에 따라 펠루비정으로 처방이 변경되고 있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펠루비정을 비롯한 펠프스정, 펠로엔정 등 펠루비프로펜 제제의 연쇄품절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관련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약사들은 하루 만에 전 도매상 재고가 소진되면서 발을 구르는 모습이다.록소프로펜 제제 이슈로 연쇄품절된 펠루비프로펜제제. 스트렙토 제제와 유사한 상황이다. 당시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 등 효능·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뮤코라제(한미약품), 키도라제(한국휴텍스제약) 등 37개 품목의 적응증이 일괄 삭제되며 브로멜라인의 연쇄품절이 빚어졌던 상황과 매우 흡사한 것.경기지역 A약사는 "상기도염 적응증이 빠지면서 약국의 수요가 급증한 것 같다"며 "하루 만에 펠루비정과 펠프스정, 펠로엔정 등 펠루비프로펜 제제가 모두 품절됐다"고 말했다.같은 지역 B약사는 "급여축소로 인해 오늘부터 의원에서 펠루비로 처방을 변경하면서 급하게 재고를 확보했다"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려 품절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갑작스러운 처방 변경과 재고 확보에 약국들이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서울지역 C약사는 "일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고는 있지만 스트렙토 제제 풍선효과로 브로멜라인 제제의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되는 것처럼, 사태가 길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스트렙토 대체제로 브로멜라인이 처방되면서 로멜라인장용정, 부로멜라장용정, 브로나제장용정, 브로멜라인장용정 등이 연쇄품절 됐으며 현재까지도 수급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트렙토 제제 시장 철수로 브로멜라인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 3분기 브로멜라인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록소프로펜나트륨,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에피나스틴염산염 등 3개 성분 급여를 축소하기로 했으며, 록소프로펜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035억원으로 집계됐다.2024-01-02 17:57:47강혜경 -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충청·대전 신년조찬회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충청·대전지역 신년 조찬회에 참석했다.차 회장은 2일 대전일보사에서 열린 '2024 다시 힘차게 희망의 충청, 대전신년 조찬회'에 참석해 대전·충청지역 기관·단체장, 경제계, 의료·과학계 인사들과 떡국 조찬을 함께하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또 대한민국 발전과 충청권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차용일 회장은 "2024년 신년 조찬회가 소통과 교류 확대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새해 사랑과 행복의 문이 활짝 열려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2024-01-02 16:32:49강혜경 -
한의협 "2024년을 도구의 확대·영토의 확장 원년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갑진년 새해를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와 영토의 확장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실을 갖고, 첩약 시범사업 성공적 시행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2023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X-ray 등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진단용 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치료는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과 지자체별로 한의약 관련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보고토록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 및 한의사의 일선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근거가 된 지역보건법 개정이 이뤄진 역사적인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이어 "2024년 새해에는 이러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효력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한방물리요법 및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한약제제 범위 확대에 따른 폭넓은 사용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진료의 도구 사용 확대와 영토 확장을 이뤄냄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시무식 이후 임직원들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2024-01-02 13:28:35강혜경 -
병의원·약국, 연말정산용 진료·약제비 내역 7일까지 제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23년 연말정산에 대비해 약국과 병의원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을 챙겨야 한다.국세청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안내문을 통해 오는 7일까지 관련 증명자료를 홈택스를 통해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국세청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제출 대상 기관은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한약 포함) 취급 기관과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치료·요양을 위한 비용, 진찰·치료·질병예방을 위한 비용이 대상이 된다.약국 등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가산세나 과태료 등은 부과되지는 않으나 국세청으로부터 행정지도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자료 제출 기한은 오는 7일 오후 10시이며, 제출은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연말정산간소화→영수증 발급처 자료제출 →자료 제출하기를 통해 가능하다.국세청에 따르면 제출 자료는 '23년 귀속 본인부담금 의료비 자료(보험+비보험)'이며, 본인의 의료비 자료가 국세청에 제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자료제출 제외(거부) 신청'한 의료비 자료와 미용·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 비용은 세액공제 대상 의료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자료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13일 오후 10시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수정·추가 제출하는 경우에는 15일부터 18일 오후 6시~10시 사이에 가능하다.홈택스로 자료 제출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제출자료를 생성하거나, 엑셀 양식으로 작성된 의료비를 준비해야 하는데 팜IT3000을 이용 중인 약국의 경우 '소득공제집계' 등의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데이터화 할 수 있다.만약 올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팜IT3000으로 바꾼 경우에는 전환 이전 소득공제 자료는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데이터화 된 자료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등 소득세액공제 자료제출란에서 의료비로 제출하면 된다.국세청은 "제출한 자료 100건 중 오류 10건이 포함돼 이를 수정해 제출할 경우 반드시 수정본 10건을 포함한 전체 100건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며 "엑셀파일은 5MB이하의 경우만 가능하고 그 이상은 텍스트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2024-01-02 11:36:32강혜경 -
품절 보릿고개 넘나…코대원포르테·포타겔 입고 예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호흡기 계열의 이비인후과 제제 품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 초 품절 보릿고개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감기가 유행하면서 슈도에페드린이나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항생제 등의 수요가 부족해진 데다 제약사의 실적 관리 등으로 품절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하지만 해가 바뀌면서 일부 품목의 유통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2일 약국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대원포르테와 포타겔현탁액, 아모크라네오시럽 등이 이르면 오늘(2일) 부터 유통될 전망이다. 수요 증가로 품절 현상이 빚어졌던 코대원포르테 20ml 포 단위가 2일부터 입고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ml 포 단위 제품이 우선 유통되고, 500ml 병은 이달 중순 이후 유통이 가능할 전망이다.미생물 한도초과 이슈로 품절을 겪었던 포타겔현탁액 역시 지난 달 일부 입고된 데 이어 이달 추가 입고 예정이다.항생제 품귀로 품절을 빚었던 아모크라네오시럽 역시 10일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 건일제약은 항생제 판매량 증가로 인한 재고 소진으로 일시 품절이 발생했던 아모크라네오시럽의 공급이 10일을 전후해 해소될 예정이라고 안내에 나섰다.대우제약 콜레스테롤약 리피듀엣정10/10mg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타스펜정 역시 1월 중 품절이 해제될 전망이다.레보콜시럽은 2월 중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바로팜에 따르면 1일 기준 품절 입고 알림 신청 순위에 ▲슈다페드정 ▲코푸시럽20ml ▲이모튼캡슐 ▲코푸정 ▲타이레놀정500mg ▲코싹엘정 ▲시네츄라시럽500ml ▲코대원포르테시럽 ▲코미시럽500ml ▲코데날정이 1~10위를 차지했다.이어 ▲브로다제장용정 ▲바난건조시럽 ▲타미플루캅셀75mg ▲프리비투스현탁액500ml ▲암브로콜시럽500ml ▲바난건조시럽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알마겔에프현탁액 ▲삼아탄툼액100ml ▲프리비투스현탁액8ml 등이 2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서울지역 A약사는 "연말 제약사 실적 관리 등으로 수급이 불안정했던 품목들이 해가 바뀌면서 일부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며 "이달부터 상한가격이 인상되는 세토펜현탁액,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보령메이액트세립, 디토렌세립 등도 재고 확보가 수월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감기가 유행하는 2월 까지는 품절 사태가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약사는 "수요 증가로 인한 품절 문제는 상한가격을 인상한다고 해도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다. 교품을 하거나 약사회 균등배분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감기가 유행하는 올해 초까지는 이비인후과 제제 수급 불안정 문제가 지속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한편 복지부는 지난 12월 28일 의료계 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현장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에 소아 해열제 시럽제 등 동일 환자에게 자주 나가는 처방 약은 처방전에 남은 약이나 상비의약품이 있는지 확인한 뒤, 필요한 약만 처방하는 등 대응방안을 제시했다.남후희 약무정책과장은 "팬데믹으로 촉발된 의약품 공급망 위기와 국제정세 불안정 등으로 세계적 의약품 부족 문제가 발생 중이며 국내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정부에서 공급량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수급 불안정 의약품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처방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2024-01-01 18:34:23강혜경 -
"전화받다 끝난다"...비대면 확대에 약국 문의 급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D+15, '부활한' 비대면 진료를 놓고 약국의 혼선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받는 이용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약국 현장에서는 약이 없어 조제를 하지 못하거나, 비대면 진료 처방전 자체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어 혼선이 계속되는 것이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된 지난 15일 이후 비대면 진료 처방 관련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지역 A약사는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며 약 재고를 묻는 전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은 약국으로 걸려오는 전화 가운데 상당수가 비대면 진료 처방 관련 문의"라고 말했다.약국으로의 문의가 증가한 이유는 비대면 진료 이용자 수 자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기존 ▲섬·벽지 거주자 ▲거동 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의료취약지 ▲재진환자에서 오후 6시 이후와 주말·공휴일의 경우 누구나 가능하도록 확대되다 보니 이용 자체가 늘어난 것이다.업계 1, 2위를 다투는 플랫폼의 경우 일 1500명 가량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나만의닥터는 시범사업 지침 개정 이후 이용자가 급증해 일 1500여건의 진료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전 일 200건과 비교할 때 7.5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밝혔다. 닥터나우와 올라케어 등 플랫폼도 상황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 탈모성지'를 앞세운 홀드의 일부 제휴 의원의 경우 예상 대기시간이 2시간으로 안내되고 있다. 온라인 탈모성지를 앞세운 홀드의 경우 제휴 의원에 따라 예상 대기시간만 2시간으로 안내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속적인 앱 푸쉬 알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비대면 진료가 다시 가능해졌음을 공지하고,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 확보에 열을 올린 데 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문제는 이용자들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여전히 약국에서는 비대면 진료 처방에 대한 인식이나 약이 없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불가피한 마찰이 생기고 있다는 점이다.대부분 플랫폼의 프로세스가 환자 본인이 약국에 전화를 걸어 '팩스를 통한 처방전 수령이 가능한지'와 '처방약 재고가 있는지' 파악하도록 돼 있다 보니 약국으로의 문의가 이전 대비 빗발치고 있다는 것.B약사는 "최근 2주 사이에 관련한 전화문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며 "처음에는 '비대면 진료 처방은 수령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관련 문의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있는 약에 한해서만 조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전국적으로 처방전이 오다 보니 대체조제조차 불가한 약들도 있어 '약이 없다'고 하는 사례도 왕왕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는 "이 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경우도 있어 당황스러울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일일이 약국에 전화를 걸어 재고를 파악해야 하는 환자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하루에도 수차례씩 관련한 응대를 하는 약국의 수고도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공지한 약국. 아예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지 않는다는 약국도 있다. 탈모성지로 유명한 종로3가 약국이 대표적이다. 종로3가에 위치한 일부 약국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지를 약국에 붙여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관련한 전화문의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C약사는 "비대면 진료 처방은 받지 않지만 관련한 전화 자체는 계속 오다 보니 아무래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약국의 조제 거부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닥터나우는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된 문의 중 30% 이상이 약 수령에 관한 부분으로, 이용자가 약국 선택 및 전화 연락 시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거부하는 일선 반응에 대한 불만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대면진료에 대한 보완재로서 약 수령까지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지역 카페 등에도 약국의 처방 거부와 조제가 가능한 약국을 공유해 달라는 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D약사는 "불가피하게 비대면 진료를 받는 부분까지 관여할 수는 없지만 바쁜 시간에 약국으로 전화가 오게 되고, 응대를 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며 "비대면 진료는 느는데, 이와 관련한 약국의 애로사항은 개선되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2023-12-30 06:15:34강혜경 -
위드팜, 가족친화기업 재인증…'26년까지 자격유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 심사에 통과해 '26년까지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됐다.가족친화 인증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직원의 일, 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자녀 출산이나 양육 지원, 가족친화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위드팜은 2015년 신규 인증을 받은 후 2018년 유효기간 연장, 2021~2023년 재인증을 통과해 2026년까지 11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위드팜은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과 유연근무제 시행, 연차 사용 및 정시 퇴근 장려, 5년 이상 장기근속자 한 달 무급 휴가 포상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또한 직원 퇴직 후를 보장하는 퇴직안정자금 제도를 도입해 근속년수에 따라 퇴직금과는 별도로 추가 지급하는 복지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가정의달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금일봉 전달을 11년째 해오고 있으며 임직원 창의력과 상상력을 위해 매주 상상아카데미 진행과 매월 도서 증정, 복리후생을 위한 포인트 제도 등 다양한 복지, 문화 관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상민 대표는 "앞으로도 일과 생활 균형의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소회를 밝혔다.2023-12-29 20:30:37강혜경 -
휴베이스, 건기식 전문가 노윤정CH 본부장 영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해 노윤정 약사를 Consumer Health(CH) 본부장으로 영입했다.신임 노윤정 CH 본부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CMBA를 취득했으며 각종 방송과 연수교육 등을 통해 자타공인 건기식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 '배부른 영양결핍자' 등이 있다.김현익 대표는 "소비자와 약사, 약국이 다면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단계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제품의 텍스트커뮤니케이션 역량은 과거보다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노윤정CH 본부장과 휴베이스R&I 연구소의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약국 모두에게 높은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휴베이스는 약국과 고객을 잇는 건강문화플랫폼으로 800여명의 약사와 670여개 회원약국을 보유하고 있는 약국체인이다.또한 OTC, 건기식, 식품 등 30여종의 제품이 있으며 매년 3~5종류의 제품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휴베이스는 소비자에게 전달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약사교육까지 진행되는 기획, 생산, 유통, 교육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12-29 12:30:25강혜경 -
서울 동대문구약, 하반기 자체 감사 수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21일 하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감사단은 주요 회무와 위원회별 사업실적, 회계 및 재정 현황 전반에 걸쳐 감사를 진행했다.박형숙 감사는 "일 년 동안 수고한 윤종일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2023-12-29 11:17:04강혜경 -
닥터나우 "연말연시 의료공백 우려…서비스 가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연말연시 의료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 풀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닥터나우는 "지난 성탄절 연휴 사흘간 전체 비대면 진료 건수 중 80%에 달하는 대부분의 수요가 감기, 몸살, 발열 등 급여 진료 항목이었으며 이 중 감기 증상에 대한 요청이 3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며 "특히 명절과 연휴가 있는 주간에는 의료기관의 휴무가 겹치며 평시와 야간 모두 통틀어 급여진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닥터나우는 오는 신정(1월 1일) 연휴를 포함한 연말연시에 비대면 진료 정상운영에 박차를 가한다"며 "비대면 진료를 운영하는 제휴 병원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소통하며 병원찾기 및 대면진료 예약, 실시간 의료상담 등 플랫폼 서비스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객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안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선 약국에서는 조제를 거부하거나 인지를 못하고 있어 이용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이 줄어들면서, 병원이 야간에 진료를 완료하더라도 심야시간 처방조제가 어려워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2023-12-29 10:46:46강혜경 -
한의협 "양의계, 불법 마약 처방·성폭행 모르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40대 의사의 불법 마약처방과 성폭행에 대해 의료계에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자구책 공표를 주문했다.29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산하 브랜드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또 큰 건이 터졌다.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에게 마약을 처방한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의사의 추가 조사에서 성폭행 등 중범죄 정황이 드러났다"며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해당 의사는 불법으로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것 외에도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면 마취상태인 여성 환자 10명을 성폭행하고 은밀한 신체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다른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특히 한 언론에서는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다는 내용을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브랜드위원회는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일부 몰지각하고 비도덕적인 양의사들의 성범죄와 불법 마약 처방관련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올해만 해도 지난 3월 성폭행을 저지른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 교수가 진료에서 배제되고, 4월에는 미성년자에게 노출사진을 요구한 군의관이 검찰에 송치됐으며, 6월에는 만 13세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시도하다 긴급 체포된 30대 대학병원 의사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고 나열했다.뿐만 아니라 7월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서 불법 촬열을 저지른 50대 병원장이 구속되고, 10월에는 마취환자를 성취행한 인턴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씁쓸한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는 것.브랜드위원회는 "불법으로 마약류 약물을 처방했다는 보도내역은 더욱 가관이다. 포털사이트에 '의사 마약' 등의 연관 검색어로 검색하면 너무나 쉽게 수십건에 이르는 기사들을 찾을 수 있다"며 "이 사안은 지난 국정감사에서까지 거론됐을 만큼 사회문제로 퍼지며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하지만 정작 문제의 당사자로서 결자해지에 나서야 할 양의계는 참으로 뻔뻔하게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이는 국민과 언론을 무시하고 얕잡아보는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규탄했다.한의계는 지금까지 양의계가 비리와 범죄 문제로 홍역을 앓을 때마다 즉각적인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으며, 이것이 바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올바른 자세라는 주장이다.브랜드위원회는 "지금이라도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양의계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최근 일어났던 일련의 비위와 관련해 진솔하게 국민 앞에 사죄하고 내부 자정활동을 통한 자구책을 마련해 공포해야 한다"며 "의료인의 첫번째 덕목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임과 동시에, 조금만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총파업을 운운하며 국민을 겁박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양의계는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양의계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깊은 뜻을 되새겨 보기 바라며, 지금은 본인들이 아니면 안된다는 삐뚤어진 선민의식에 젖어 '슈퍼갑질'을 부릴 때가 아니라 썩어 들어가고 있는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고 국민의 용서를 구할 때임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2023-12-29 10:39:10강혜경 -
대전마퇴, 충남약대생 행정기관 실무실습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학대학 행정기관 실무실습'을 진행했다.대전마퇴는 지난 20일 충남대학교 삼남홀에서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마약류 전문지식,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마약퇴치운동본부의 기관 설립 배경 및 기능과 마약류의 이해(송라미 부본부장) ▲마약류(마약, 향정, 대마)와 기타 중독 물질(이재분 약사)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사의 역할과 중요성(최순옥 부본부장) 순으로 진행됐다.강의 이후에는 조별로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토의하고 교육 교재를 제작·발표했다.차용일 본부장은 "마약없는 밝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예방 영역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2-28 13:18:43강혜경 -
건약 "약 없어 항암치료 못받는 환자들…정부 어떻게 믿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 이하 건약)가 항암 주사제 5-플루오르우라실(5-FU) 품절로 일부 암환자들이 적절한 항암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체계를 비판했다.건약은 28일 "5-FU라고 불리는 5-플루오르우라실은 대장암, 식도암, 췌장암, 유방암 등 각종 항암치료에 사용하는 세포독성 항암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목록에 등재될 정도로 치료 필수성이 인정된 약이고, 우리나라 역시 2010년부터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약제이지만 한 달 여 전부터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암환자들이 항암치료 일정을 1~4주씩 미루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암환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를 방문하면 관련 지방에서 어렵게 서울에 있는 병원에 왔는데 약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소식부터 어떤 병원에 약이 있는지 수소문하는 문의와 수 십개의 댓글이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건약은 "하지만 약을 생산하는 회사는 단지 생산을 위탁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할 뿐 구체적인 이유나 해결을 위한 대안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의 조치는 더욱 엉망"이라며 "필수의약품은 수급모니터링 단계나 회사의 공급중단 보고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는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관련 내용이나 정부의 조치사항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심지어 공급중단보고제도에 따른 공급중단 관련 보고내용도 전혀 식약처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의약품 공급중단보고제도에 따른 5-FU(상품명: 중외5에프유 주 5ml/10ml/20ml) 공급중단과 관련한 중외제약의 보고내용 ▲의약품 공급중단보고제도에 따른 중외제약 보고내용에 대한 정부의 검토내용 ▲식약처 및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5-FU 공급중단과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 모니터링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수급모니터링에서 5-FU 공급중단과 관련해 파악하고 있는 모니터링 결과 ▲5-FU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관련한 정부와 중외제약 간의 계약내용 ▲의약품 공급중단보고제도 이외에 중외제약이 보건복지부 및 식약처에 제출한 5-FU 관련 보고자료 ▲보건복지부에서 5-FU 공급이 필요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되도록 한 조치사항 ▲보건복지부 및 식약처에서 5-FU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타 조치사항 관련 자료▲향후 5-FU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조치할 사항 등의 공개를 요구했다.건약은 "시민들이 오늘 먹는 약이 내일도 공급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의 조치를 해달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필수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2023-12-28 13:09:31강혜경 -
서울 중구약, 중·고등학생에 '꿈나무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중·고등학생 5명에게 각 50만원씩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선민)는 13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약사회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가구와 중구장애인협회로부터 추천받은 가구 가운데 품행이 바르고 성실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김인혜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힘들 때 포기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여기 오신 분들은 부디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이루기 바라며, 큰 포부를 안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인혜 회장과 인선민 부회장, 최명자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2023-12-28 11:02:38강혜경 -
"얼마나 오를까?"…연말 약국 일반약 가격인상설 솔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말 약국가에 일반약 가격인상설이 모락모락 나오고 있다.올해 후시딘과 판콜, 카네스텐크림 등 주요 품목이 인상된 데 이어 내년에도 일반약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청심원, 피임약, 물파스, 안약, 한방 과립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A약사는 "올해 다빈도 지명품목인 판콜과 후시딘, 겔포스엠이 인상된 데 이어 내년에도 가격인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며 "이미 영업사원들을 통해 가격인상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A약사는 "지난 달부터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가격이 2월부터 인상될 예정이라는 안내가 이뤄져 50개를 주문했으며, 포 단위 한방과립제 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고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B약사 역시 "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드롭과 물파스 가격도 인상된다고 들었다"며 "우황청심원의 경우 공급가격이 2배 이상 오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부 약국에 전달된 자료에 따르면 영묘향청심원, 사향청심원, 솔표청심원의 가격이 모두 조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B약사는 "가격인상이야 불가피한 부분이다. 다만 약값이 인상되는 부분에 대해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니 인상된 공급가액을 판매가액으로 반영하기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특히 다빈도 품목의 경우 소비자들의 반발이 큰 데다, 일부 대형약국에서 인상 전 가격으로 대량 사입해 저렴하게 판매할 경우 시비가 생기기 일쑤라는 것.제약업계도 일반약 가격인상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인상시기와 인상률 등이 확정된 게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수년째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보니 가격인상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나오고 있지만, 가격을 인상할지, 인상한다면 얼마나 할지 등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가격인상설이 계속되면서 제약사로의 문의도 비일비재하다. 원료가격 상승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약국의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C약사는 "올해만 판콜, 후시딘, 까스활명수, 게보린, 노스카나겔, 케토톱, 정로환, 텐텐츄정, 카네스텐크림, 테라플루 가격이 인상됐고, 다른 품목들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다만 가격인상과 관련해 정부 압박이 불가피하고, 제약사 역시 '미정'이라는 말로 상황을 회피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한편 올해 7월 정부는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제약사들에 자체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까지도 제약사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인상 자제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23-12-27 17:33:41강혜경 -
세토펜·타이레놀현탁액 등 1월 인상품목 청구 주의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월부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소아항생제 4품목의 상한가격이 인상돼 약국에서도 청구 시 주의가 요구된다.환자 수요가 높은 의약품의 수급 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과 소아항생제 품목의 약가가 인상되는 것이다. 상한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세토펜현탁액(삼아제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보령메이액트세립(보령) ▲디토렌세립(국제약품) 등이다. 먼저 세토펜현탁액은 17원에서 '26원'으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은 18원에서 '28원'으로, 보령메이액트세립은 762원에서 '769원'으로, 디토렌세립은 647원에서 '684원'으로 인상된다.기존 재고가 없는 약국의 경우 청구단가 설정과 관련한 별도 조치사항이 없지만, 재고가 있는 약국의 경우 가중평균가로 청구해야 한다. 가중평균가는 구입기간에 따라 적용되는데, 구입시기가 2023년 3/4분기(7~9월)일 경우 2023년 11월 1일~2024년 1월 31일, 2023년 4/4분기(10~12월)일 경우 2024년 2월 1일~2024년 4월 30일, 2024년 1/4분기(1~3월)일 경우 2024년 5월 1일~2024년 7월 31일로 적용하면 된다.약가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 4월 30일까지 발생하는 조제분은 가중평균가로 청구해야 한다는 것이다.2023년 12월까지 구입 이력이 있고, 상한가로만 구입한 경우에는 가중평균가는 인상 전 보험약가와 동일하다. 가령 보령메이액트세립의 경우 가중평균가(상한가)인 762원(인상 전 가격)으로, 세토펜현탁액의 경우 가중평균가(상한가)인 17원(인상 전 가격)으로 청구하면 되는 것이다.2024년 인상 후 구입이력이 발생한 경우 가중평균가는 인상된 보험약가와 동일하게 되므로 내년 5월부터 발생하는 조제분은 인상된 보험약가로 청구하면 된다. 보령메이액트세립의 경우 가중평균가(상한가)인 769원(인상 후 가격)으로, 세토펜현탁액의 경우 가중평균가(상한가)인 26원(인상 후 가격)으로 청구하면 된다는 설명이다.대한약사회는 "청구시 가중평균가를 적용해 청구하고자 하는 약국에서는 해당기간 동안 청구프로그램 업체에서 제공하는 자동 약가파일 업데이트로 인해 가중평균가 적용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별도 약가관리를 통해 일괄적으로 상한가가 적용·청구되지 않도록 약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심평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도 사전가중평균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중평균가 확인 방법은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 접속>진료비 청구>의약품 관리>구입약가>사전가중평균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에서 제공하는 사전 가중평균가는 의약품 공급업체가 약국에 공급한 공급내역을 기반으로 계산된 값인 만큼, 약국에서는 자체적으로 약국 공급내역을 확인해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사전 가중평균가와 비교해 최종 청구가를 확인하면 된다.2023-12-27 16:39:40강혜경 -
닥터나우 "성탄 연휴 비대면진료 6천여건…82%가 감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성탄절 연휴기간 이뤄진 비대면 진료는 6300여건이며, 이 가운데 감기가 8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또한 고객센터 문의 상당수는 약국의 처방전 거부 관련 건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닥터나우는 "성탄절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일반이용자, 의료취약지 등 재진이용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 결과 6300여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으며, 이가운데 82%에 달하는 5200여건이 감기, 몸살, 발열 등 급여 진료 항목이었다"고 공개했다.감기의 경우 전체 급여진료 요청 건수 중에도 30%로 가장 높았으며, 이용자가 선택한 과목별 진료 요청 건으로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내과 순이었다는 것.닥터나우는 "같은 기간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된 전체 이용자 문의 중 30% 이상이 약 수령에 관한 부분으로, 이용자가 약국 선택 및 전화 연락시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거부하는 일선 반응에 대한 불만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장지호 대표는 "시범사업이 개정 시행된 지난 15일 이후 평일 야간과 휴일 이뤄지는 비대면 진료의 대부분이 급여 항목이며, 특히 명절과 공휴일이 있는 연휴기간 중 이용량이 늘고 있다"며 "대면진료에 대한 보완재로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필요성이 증명된 만큼 다양한 의료 사각지대를 분석하고, 약 수령까지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3-12-27 11:29:55강혜경 -
나만의닥터 "지침 개정 후 비대면진료 일 1500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 개정 이후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나만의닥터(대표 선재원, 손웅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이 개정된 이후 일 1500여건의 진료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는 일 200건과 비교할 때 7.5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설명했다.나만의닥터는 개정된 지침이 복잡하다는 피드백 등을 반영해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한 서비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환자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응급의료취약지, 섬·벽지, 장애등급, 요양등급, 감염병 확진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다 보니 환자는 물론 의약사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나만의닥터는 "사용자가 손쉽게 자신이 시범사업 내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는 분류 기능을 만들고, 비대면 진료 처방 불가 의약품인 사후피임약도 기존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우려의약품과 동일하게 처방을 받지 못하도록 막았다"며 "뿐만 아니라 처방전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환자의 처방전 캡처·다운로드 금지 등 플랫폼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장치들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사용자와 의료진이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12-27 11:09:4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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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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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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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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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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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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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