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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다 나타난 연수교육비 2850만원 감사 예고

  • 강신국
  • 2017-07-04 06:14:56
  • 대약 감사단, 임시총회 이전 실태파악 전망..."사실확인 필요"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2014년 연수교육비 전용 사건 중 직원 여름휴가비 50% 지급에 대한 추가 감사를 예고했다.

4일 감사단에 따르면 이번 사안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18일 임시총회 이전 감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박호현·이형철·권태정·옥순주 감사는 비공식 채널로 의견을 공유하며 정확한 실태파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 감사단
3일 언론보도 이후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해명자료가 2014년 사라졌다가 2015년 다시 나타난 2850만원 주장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는 점도 감사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결국 2850만원에 대한 실체 파악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감사는 "일단 언론에 보도된 만큼 사실확인과 진상규명을 해야 하는 게 감사 역할 아니겠냐"며 "임시총회 이전 한번 들여다 볼 생각"이라고 말해 감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결국 회관재건축 영업권 판매 의혹 감사 이후 두 번째 특별감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연수교육비 전용 특별감사를 진행한 직전 감사들도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다. 모 감사는 직원 사인까지 실제로 시키며 확인을 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직전 감사는 준쪽과 받은 쪽이 말을 하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구조였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대한약사회가 2014년 약사들에게 받은 연수교육비로 직원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장부상 지급액과 실제 지급액이 달랐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전 대한약사회 임원 A씨 증언에 따르면 2014년 연수교육비에서 지급된 직원 하계휴가비는 장부상 5700만원이었지만 실지급액은 50%인 2850만원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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