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 면죄부 막아주세요"…대의원들에 호소
- 김지은
- 2017-07-17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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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늘픔·새물결·약준모·전약연 공동 성명…임총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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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깨끗한 약사회를 위한 캠프' 소속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와 늘픔약사회, 새물결약사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전국약사연합, 전약협 동우회는 공동 성명을 내어 대한약사회 대의원들에게 결단력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약사 권익과 국민 건강권을 위해 달려 온 63년 역사동안 대한약사회는 7만 약사를 대표하는 얼굴이었다"며 "그 역사 속 정관 위반과 회계 조작으로 얼룩진 약사회의 현 사태에대한 부끄러움은 결국 약사들의 몫이 됐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18일 임시 대의원 총회는 약사회 역사 선택의 기로가 될 것"이라며 "구태에서 벗어나 투명한 약사회로 거듭날 새 도약이 되느냐,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쓰는 약사들에 실망과 자괴감만 안겨줄 것이냐가 이 날 결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새 정부와 더불어 약사회도 시대변화에 동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온갖 사회 적폐들을 천만 촛불로 이겨낸 대한민국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대 속 약사회가 구태에 발목잡혀 시대변화에 역행한다면 7만 약사를 대표해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정부는 과연 약사회를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 감사와 기관 경고조치, 2회에 걸친 약사회 특별감사 결과 현 집행부의 회계 비리에 관한 수많은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약사회장 자리에만 연연하고 있다"며 "조찬휘 회장이 자신만 빼고 임원 총사퇴라는 쇄신안은 들고 나온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조찬휘 회장의 면죄부를 대의원들이 막아줄 것도 요청했다.
단체들은 "조 회장은 사태에 대한 책임 대신 7만 약사를 대변하는 대의원 총회에서 그 면죄부를 얻으려 하고 있다"며 "대의원들은 7만 약사를 위한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현재 마주한 어려움을 쇄신의 기회로 바꿔 주시길 바란다. 18일 새 약사회로 거듭나는 첫 걸음의 날을 약사들은 지켜볼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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