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치부 아닌 조 회장 개인의 회계조작 사건"
- 강신국
- 2017-08-17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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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회장들, 검찰 고발배경 설명..."정치적 직무정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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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약사회 치부가 아니다. 조찬휘 회장 개인의 불법적 회계 조작이다. 포인트를 약사회 내부의 치부로 잡으면 안된다."
"조 회장은 사실상 정치적 직무정지 상태다. 더 이상 회무공백을 막기 위해서도 조 회장이 사퇴하는 게 맞다."
조찬휘 회장 추가 고발을 마친 분회장들은 한껏 격앙돼 있었다. 변명으로 일관하는 조 회장의 태도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이유다.

이현수 분회장협의체 회장(하남시약사회장)은 "심란하고 착잡하고 있어서는 안될 일인데 길이 이것 밖에 없다는 게 침통하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것이 안타깝고 가슴아프다"고 말했다.
최종수 부산 동래구약사회장도 "남의 일이면 우리가 고발을 하겠냐"며 "우리 일이라서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은 "고발하는 이유가 의장단에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넣어야 하는데 가처분 신청이 확실히 되게 하기 위해 연수교육건 고발을 안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웬만하면 조 회장이 사퇴하면 연수교육건은 고발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23일까지 의장단이 가처분 신청을 하는 것에 힘을 싣고 적폐청산을 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달라"며 "약사회를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시 거듭나서 깨끗한 약사회로 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수 회장도 "연수교육비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다. 그런 것 때문에 고발을 멈춰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그것이 염려가 된다면 조 회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사실만 갖고 이야기를 해야지 다른 식으로 반대 세력이다 뭐다, 본질을 호도하는 얘기는 온당치가 않다"며 "본질에 대해서 확실하게 어떤식으로 하겠다는 얘기를 해야 하는데 본질은 놔두고 다른 부분만 이야기하니까 이야기가 안된다"고 언급했다.
추연재 동대문구약사회장도 "이번 사태는 약사회의 치부가 아니고 조찬휘 회장 개인의 불법적인 회계 조작 사건"이라며 "포인트를 약사회 내부의 문제로 몰고 가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분회장들은 엄정하고 신속하고 검찰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회원 서명운동, 1인 시위 등의 움직임이 있다며 회원들의 정서를 조 회장이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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