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설 선 그은 종근당 "약가개편·외부 악재 선제적 대응"
- 황병우 기자
- 2026-07-21 06:00: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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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대표 "생존·성장 위해 조직 효율화 지속 검토"
- 일부 직원 퇴사 전언…종근당 "희망퇴직 공문 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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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종근당이 하반기 조직개편과 관련한 희망퇴직설을 부인했다. 회사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조직개편 이후 일부 직원 퇴사 사례가 업계에서 전해지고 있다.
조직 통폐합 넘어 지속적인 효율화 예고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최근 유사한 직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통폐합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지난 1일 임직원에게 전달한 안내문에서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환경 악화로 회사의 수익성이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면한 수익성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도 지속해서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통폐합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업무 효율성과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회사는 앞으로 생존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효율화를 검토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내문에는 희망퇴직이나 감원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일부 퇴사 전언…회사 "희망퇴직 없어"
업계에서는 조직개편 이후 일부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의 희망퇴직과 관련한 이야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주변에서도 실제로 회사를 떠난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사례가 조직개편과 직접 관련됐는지, 개인적인 이직이나 일반적인 퇴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종근당은 연초 영업 효율화 차원에서 CSO(의약품 영업판촉대행)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약가제도 변화 등을 이유로 현재는 관련 논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당시에도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고, 현재까지 희망퇴직과 관련한 공문을 내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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