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절반가량 최저임금 이하 임금 '허덕'
- 최은택
- 2017-09-12 1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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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의료기관 가장 열악...다음은 요양병원·의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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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가 절반 가량은 여전히 최저임금선을 넘지 못하는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으로보면 정부 정책에 따라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그만큼 요양기관이 인건비를 더 지출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사실은 노무법인 상상이 올해 7월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임금과 근로조건을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
12일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13.8%가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을 받고 있었다. 또 32.8%는 최저임금에 맞춰 급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46.6%의 임금이 최저임금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최저임금심의편람 상 최저임금 미만율은 7.3%~13.6%였다. 간호조무사 임금이 이 조사보다 훨씬 열악한 것이다.
근무기관 규모별로보면 최저임금 미만은 한방의료기관 18.1%, 요양병원 16.5%, 일반의원 15% 순으로 한방의료기관의 임금수준이 가장 낮았다. 일반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도 10% 내외로 조사됐다.
또 최저임금 미만과 최저임금을 받는 경우를 합한 비중은 요양병원이 62.7%로 가장 높았다. 요양병원의 임금수준이 전체적으로 다른 기관에 비해 더 낮다는 의미다.
한편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17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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