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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수진율 10만명당 6900명…세종·제주 최다

  • 김정주
  • 2017-10-07 06:14:57
  • 상병, 근골격>소화기 계통>호흡기 순으로 많아

[2016년 기준 환자조사 보고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6900명이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시와 제주도, 상병별로는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공동발간한 '2016년 기준 환자조사' 정책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6일 보고서에 따르면 외래환자 수진율은 인구 10만명당 6900명(남자 5841명, 여자 7957명)으로, 이 가운데 70~74세의 수진자가 1만6516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4세가 2809명으로 가장 적었다. 성별 수진율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상병별로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수진율이 인구 10만명당 16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화계통의 질환' 904명, '호흡계통의 질환' 846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소화계통의 질환', '호흡계통의 질환' 수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 수진율의 성비(여자 대비 남자)는 0.7로 대체적으로 여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생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 '선천 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과 '질병이환 및 사 망의 외인' 등과 같은 특정 질환에서는 남자가 더 높았다.

외래환자 상병별 수진율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각 상병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수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의 경우 남자와 여자의 수진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의 상병에서 여자의 수진율이 남자의 수진율보다 더 높았다.

시도별 수진율은 세종이 인구 10만명당 2만96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1만3478명, 전남 1만3041명, 충북 1만101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3814명, 서울 3929명, 경남 6182명, 광주 6408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의료기관종별로 의원급 의료기관(의원 3938명, 한의원 816명, 치과의원 609명) 이 다른 유형(종합병원, 병원 등)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다.

연령구간별 외래환자 수진율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소화계통의 질환', '호흡계통의 질환',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눈 및 부속기의 질환' 순으로 높았다. 다만 연령구간에 따라서 순위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0~9세에서 가장 높은 수진율을 보인 건 '호흡계통의 질환'이었고 '소화계통 의 질환', '귀 및 유돌의 질환',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건강상태 및 보건서비스 접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0~19세는 '호흡계통의 질환' 수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소화계통의 질환' 순이었다.

20~39세는 '소화계통의 질환' 수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 정 기타 결과',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40세 이상의 경우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과 '소화계통의 질환' 수진율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래환자 수진율 순위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자는 2015년과 2016년에 수진율 상위 3개 상병(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소화 계통의 질환, 호흡계통의 질환)의 순위가 같았다. '호흡계통의 질환'은 2012년에 1위에 있었으나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2위로,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3위로 내려갔다. 여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수진율이 줄곧 가장 높았고, '호흡계통의 질환'과 '소화계통의 질환'은 2016년에는 서로 순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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