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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에 제일병원 김문영 교수

  • 김정주
  • 2017-10-09 12:00:00
  • 복지부, 단체는 이대목동병원 수상...모유수유 95%로 높여

이화여대 목동병원과 김문영 교수(제일병원)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KBS 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10월)과 임신기간(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정부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에 제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유공자에 대해 대통령표창(개인 1명·단체 1곳), 국무총리표창(개인 4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이대목동병원과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김문영 교수가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해 이 병원 분만 산모의 모유수유율은 95%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국내 최초 이른둥이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를 2013년에 열고 130여명을 지원 받았다. 건강한 임신·출산과 모성건강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태아치료센터'와 '조산예방치료센터'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문영 교수는 제일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쌍둥이 임신클리닉 개설시부터 고위험임산부를 진료하면서 약 1만7000명의 분만 진료에 참여해왔고, 산전 초음파진단과 태아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29년 간 산과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총 1만613명(임산부 3212명, 일반인 74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임산부의 60.2%가 '임산부로 배려 받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9.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임산부가 받은 배려는 주로 좌석양보(64.2%), 근무시간 등 업무량 조정(11.3%), 짐 들어주기(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인은 임산부인지 몰라서(41%), 주변에 임산부가 없어서(27.5%), 방법을 몰라서(13.6%) 등의 이유로 임산부를 배려하지 못한 것으로 응답했다.

임산부 배려를 위해 우선돼야 하는 제도개선은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47.8%), 대중교통 전용좌석 등 편의시설 확충(25.9%) 등으로 나타났다. 또 임산부들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임산부 배려 인식교육(44.1%)과 홍보(24.8%)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권덕철 차관은 임산부의 날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듦과 동시에 우리 사회 전반에 '임산부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양육, 보육 등에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고용·주거지원 강화 등 결혼·출산 친화사회 구축으로 전환해 전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도입된 주요 임신·출산 지원제도

임산부 의료비 부담 경감으로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주요 임신& 8231;출산 지원제도는 난임 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과 임신부 산부인과 외래 진료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인하 등 다양하다.

sb◆난임 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 = eb올해 10월부터 만 44세 이하(부인 연령 기준) 난임 부부의 난임 치료 시술(체외수정·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에 대해 건강보험(본인부담율 30%)을 적용한다.

체외수정은 최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은 최대 3회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아울러 저소득층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시 발생하는 비급여와 전액본인부담금에 대해 추가적인 지원(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지원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지원결정통지서 발급 후 시술을 통해 지원된다.

sb◆임신부 산부인과 외래 진료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인하 = eb올해 1월부터 임신부 산부인과 외래 진료 본인부담률을 20% 포인트 인하하여 산전진찰 등 임신 전기간에 걸쳐 적용해 주고 있다.

의료기관 종별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 60→40%, 종합병원 50→30%, 병원 40→20%, 의원 30→10%로 20%씩 낮아진다.

sb◆다태아 임산부 임신& 8231;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지원금액 20만원 인상 = eb고령 임신, 난임 시술 증가에 따라 다태아 임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태아 임산부 임신& 8231;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을 올해 1월부터 70→90만원으로 20만원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sb◆조산아 외래 진료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3세까지 10% 인하 = eb조산아 외래 진료비는 올해 1월부터 성인 본인부담률의 70%에서 60%로 낮춰서 3세까지 적용하고 있다.

조산아는 재태기간 37주 미만 출생아 또는 2500g 이하의 저체중 출생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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