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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울산 원료의약품 공장 투자규모 확대

  • 안경진
  • 2017-10-23 16:39:27
  • UCB 계약 이후 mPEG 수요증가 대비 20억 증액

#파미셀이 #mPEG(Methoxy-Polyethylene glycol)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시설투자 규모를 확대한다.

23일 파미셀은 벨기에 제약사 UCB와의 mPEG 공급계약에 따른 중장기 수요증가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울산공장 건설비용을 20억 증액한다고 밝혔다.

파미셀에 따르면 울산공장의 관련설비를 추가하는 데 사용되는 시설 투자금이 기존 90억→110억원으로 늘어났다. 2017년 10월 31일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착공했던 울산공장의 완공예정일 역시 2018년 5월 31일로 연장될 전망이다.

mPEG는 단백질 신약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기 위한 전달체로서, 약물전달기술인 '페길레이션(Pegylation)'에 사용된다. 페길레이션은 PEG를 단백질에 결합시켜 단백질 신약의 효능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파미셀은 지난해 울산공장 착공에 들어간 이후 UCB와 'mPEG20k-OH'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파미셀이 공급하는 mPEG는 '심지아' 생산에 사용된다. 심지아는 TNF-α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매년 큰 폭의 매출증가세를 보이는 UCB의 대표 품목이다. 2014년 8억 유로를 시작으로 2015년 10억 유로, 2016년에는 13억 유로의 판매고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된다.

UCB 외에도 샤이어의 혈우병 치료제 '아디노베이트(Adynovate)'와 넥타의 유방암 신약 '온질드(Onzeald)'에 mPEG가 사용돼 향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확인된다. 파미셀 김성래 대표는 "UCB와의 계약에 따라 신공장이 준공되는 2018년부터 UCB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며 "UCB에 공급하는 mPEG의 매출 규모는 심지아의 실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최소 연간 200만~1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제품 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공장의 신축이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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