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벨기에 제약사 UCB에 원료의약품 공급
- 안경진
- 2017-01-24 09:24: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자가면역치료제 '심지아'에 mPEG-20k 공급계약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파미셀 측은 UCB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지아(Cimzia)' 생산에 필요한 #mPEG-20k(Methoxy-Polyethylene glycol-20k)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량은 심지아 생산량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별도의 판매수량 및 판매금액은 규정하지 않고 UCB의 예상수요량을 받아 생산, 공급하는 방식이다. 계약기간은 6년으로 이후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심지아는 TNF- α억제제 계열로서 2015년 기준 연매출 10억 유로(약 1조 2500억원)가 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크론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5개 질환을 적응증으로 인정받아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아특발성관절염, 건선 등 3개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파미셀 김성래 대표는 "심지아의 적응증 확대가 기대될 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전망도 밝다"며, "이번 계약은 당사의 mPEG 사업 성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바이오시밀러와 단백질의약품의 페길레이션(Pegylation)에 파미셀 mPEG가 널리 쓰이도록 기술력과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의 최신 보고서(Global autoimmune market 2016-2020)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7.01% 성장해 5년 뒤에는 약 900억 달러(약 107조)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TNF-α 억제제는 2015년 기준 전체 자가면역질환 치료시장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심지아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UCB는 꾸준히 증가하는 심지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4년 스위스 '뷸(Bulle)'에 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도 했다.
파미셀도 증가하는 원료의약품(뉴클레오시드, mPEG) 수요에 대비해 지난해 초, 확장이전을 위한 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준공을 완료한 뒤 UCB에 공급할 mPEG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mPEG는 단백질 신약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기 위한 전달체로서, PEG를 단백질에 결합시켜 단백질 신약의 효능을 높이는 약물전달기술인 페길레이션에 활용된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