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의약품 생산 중단…화장품 사업 집중할 듯
- 이탁순
- 2018-03-05 06: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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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말 폐업신고 확인…한독, 위탁품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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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작년말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고, 식약처에 폐업 신고했다. 현재 에스트라는 화장품 제조와 판매업만 허가돼 있다. 최근에는 필러사업도 파마리서치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계열사였던 태평양제약이 한독에 의약품사업부를 매각하고 지난 2015년 3월 변경된 사명이다.
사명변경 당시 메디컬 뷰티 전문기업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다만 한독이 인수한 품목 가운데 일부 위탁생산을 통해 의약품 제조업 명맥을 이어갔다.
의약품 생산품목 대부분이 제네릭의약품이었다. 하지만 판매실적이 적은데다 한독도 이익구조 개선 차원에서 품목정리를 진행해온 터라 의약품 생산을 완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케토톱이 에스트라 안성공장에서 생산한 품목 가운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한독이 충북 음성에 전용공장을 세우면서 OEM 형식으로 의약품 생산을 이어갈 필요성도 사라졌다.
한독은 지난달부터 에스트라에서 생산했던 골다공증치료제 '리드론플러스', 소염진통제 '타리겐' 판매를 중단했다. 한독에 따르면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에스트라 생산 제품 판매를 종료하고 있다.
이에따라 에스트라는 앞으로 모회사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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