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텍-B' 방광암 진단법 세계적 학술지 게재
- 이석준
- 2025-01-31 0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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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A Oncology 등록…기존 제품 대비 방광암 진단 혁신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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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국내서 진행된 방광암 진단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JAMA Oncology’는 종양학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2024년 기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22.3다.
임상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혈뇨를 보이는 1099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 설계하에 진행됐다.
연구팀은 방광경 검사를 앞둔 혈뇨 환자들의 소변을 채취해 ‘얼리텍-B’ 검사를 시행한 후 표준 검사인 방광경 검사와 조직병리학적 진단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임상 주 목적은 병기 진행 위험이 있는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을 진단하는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그 결과 민감도 89.2%, 음성 예측률 97.7%, 특이도 87.8%로 기 허가 제품인 ‘NMP22 검사 (51.5%)’와 ‘요세포 검사(39.7%)’ 보다 민감도의 우월함을 입증했다.
해당 결과는 ‘JAMA Oncology’에 실려 방광암 조기 진단을 위한 높은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한국식약처 제조허가 신청에도 동일한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제출했다.
특히 ‘얼리텍-B’는 방광암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3년 4월 미국 FDA로부터, 2024년 3월에는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된 바 있다.
연구 주저자인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곽철 교수는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검사는 불필요한 방광경 검사를 줄이고 꼭 필요한 환자들만 정확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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