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는 대의원들 vs 긴장한 집행부…오늘 약사회 총회
- 강신국
- 2018-05-09 06:30: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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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2시 대의원총회 우여곡절 끝에 열려
- 총회의장 신임 묻는 긴급동의안 제출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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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대한약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총회 개최지와 문재빈 의장 자격문제를 놓고 집행부와 의장단이 첨예하게 대립하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총회기 때문이다.
오늘 총회에 상정되는 안건은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으로 쟁점이 될 이슈는 없다. 다만 대의원들의 긴급 동의안 발의가 변수다.
긴급 동의안은 재적 대의원 10분의 1 이상의 찬성만 있으면 발의할 수 있어 총회에서 어떤 동의안의 발의될지가 관건이다.
복수의 대의원들에 따르면 먼저 문재빈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과 신성숙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 해임 건의안이 패키지로 발의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문 의장 자격을 대의원들이 결정하겠다는 것인데 총회 1호 상정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의 역할이 총회 진행이기 때문에 기본 안건 심의 후 의장 신임을 묻는 안건을 논의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조찬휘 회장 2선 후퇴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긴급 동의안도 강경파 대의원들 사이에서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조찬휘 회장이 사실상의 백기투항을 하며 총회 개최지와 문재빈 의장에 대한 총회 진행까지도 양보했기 때문에 자칫 비대위 구성이 긴급 동의안으로 발의되면 역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환전안전관리센터 특별기금 1만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대응, 선거관리규정 개정, 조찬휘 회장 검찰 조사 등 굵직한 이슈들도 총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여 대의원과 집행부 간 격론이 예상된다.
한편 약사회 대의원 총회는 오후 2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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